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 오늘날의 세상을 만든 6가지 혁신
스티븐 존슨 지음, 강주헌 옮김 / 프런티어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우리 주변의 과학 기술을 보면서 가끔은 그 과학 기술이 어디서 처음 시작이 되었을까 궁금할 때가 있다...특히 지금 우리가 흔히 쓰이는 컴퓨터와 스마트폰...그 처음이 어디일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 지금 현재 실용화 단계에잇는 과학기술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 또한 느끼게 된다..책에는 우리들의 이러한 궁금증에 대해서 나와 있다...


책에 나외 있는 여섯개의 주제들...유리,냉기,소리,청결,시간,빛 중에서 가장 의아한 부분이 유리였다..유리가 왜 우리 삶에 큰 혁신을 준것일까 하는 궁금증..책을 읽으면서 풀리게 된다...


유리는 이산화규소를 융해한 이후 냉각시키면 유리가 된다..물론 그 냉각된 유리는 우리가 보는 그런 투명한 유리가 아니라 석영유리이며 오랜 고대에서부터 그 기술이 전해져 왔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그리고 그러한 기술이 점차 발전하여 렌즈가 탄생하게 된다..렌즈 두 개를 겹치면 작은 물체도 크게 보인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면서 현미경과 망원경이 탄생이 되고 갈릴레오는 망원경으로 저 멀리 목성의 위성까지 찾아낼 수가 있었다...유리의 발명으로 인하여 우리는 저 멀리 우주까지 우리의 호기심을 확장할 수가 있는 것이다..


소리..우리가 매일 듣고 즐기는 가수들의 노래...그 소리는 어떻게 기계신호로 변환이 되어서 우리 곁에 가까이하게 된 것일까...이 궁금증은 해부학과 물리학의 발전으로 이루어졌으며 두가지가 합쳐지면서 소리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게 되었고 과학기술도 발전하게 되었다..


해부학의 발전으로 인하여 우리의 귀에 대한 구조를 알 수가 있었고 우리가 소리를 어떻게 듣고 느끼는지 그 근본 원리를 알 수가 있었다...그리고 중세 시대에 소리를 글로 옮기려는 스콧으로 인하여 소리를 녹음하는 장치가 만들어지게 되었다..스콧은 귀의 기본 원리를 철저히 연구하였으며 양피지 막이 설치된 뿔모양의 기계를 통하여 소리를 녹음하는 장치를 계발하게 된다..그리고 그 기계장치는 이후 에디슨에 의하여 축음기가 방명되는데 큰 역할을 한다...이후 과학기술은 더 발전하게 되었고 그레이엄 벨에 의하여 전화가 발명되었다...이러한 기술들이 모여서 라디오의 발명과 함께 진공관이 만들어졌고 지금의 컴퓨터가 탄생이 될 수가 있었다...


책에는 처음 의도와 다르게 그 기술이 확장되면서 우리 삶에 혁신적인 역할을 하였던 과학기술에 관한 역사  이야기가 담겨져 있었으며 그동안 구텐베르크의 인쇄술만 알고 있었던 우리들에게 다른 과학 기술 또한 우리 삶을 편리하게 해 주고 있다는 것을 다시 느낄 수가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직장인 사춘기 고민 상담소 - 성장욕구와 매너리즘 사이에 낀 직장인들을 위한
최현정 지음 / 팜파스 / 201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꿈의 직장 구글...우리는 회사원으로서 일을 시작하게 되면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꿈의 직장이라고 생각하게 된다..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구글도 자신의 직원을 뽑는데 많은 공을 들인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그래서 구글에서 근무하면서 구글 직원은 자신의 꿈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게 된다..그러나 우리가 구글에 가는 것은 코끼리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 만큼 어렵다..그리하여 우리는 회사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회사생활과 구글의 모습을 비교하게 되고 조직생활 속에서 회의감을 느끼게 된다..


회사라는 공간은 철저히 이익을 위해 모인 곳이다..그로 인하여 학교와 달리 공평하지 않으며 능력 위주로 때로는 인맥 위주로 회사가 움직이게 된다..그러나 개개인은 자신의 능력을 회사 내에서 십분 발휘하고 싶어하며 회사가 자신의 능력을 알아주지 못한다고 투정 부리는 경우도 있다.이 두가지의 모순된 경계속에서 우리는 혼란스러울 때가 많고 힘들어 회사를 나오는 경우도 생긴다..이것을 우리는 직장내에서 제2의 사춘기라고 부른다...


힘든 회사 생활을 잘 이겨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피할수 없으면 즐겨라..회사내에서 자신이 어떤 일을 해야 하며 어떤 일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제일 먼저 회사내에서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이다..우리가 이 부분을 제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그러나 주위에 적을 만들게 되면 스스로가 피곤해지고 힘들어진다...그로 인하여 자포자기 상태가 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회사내에서 자신의 능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며 자신의 몸값을 올리려하기 전에 밥값을 제대로 하는 것이 좋다...회사 내에서 자신이 맡은 일은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몸값만 올리려는 이기적인 직장인...그러나 회사 내에서 그러한 직장인은 외면받기 십상이다...그리고 꾸준히 자신의 능력을 키워 나가면 회사 내에서 언젠가는 기회가 올 것이고 그 기회를 잘 잡아야 한다...


사람마다 직장 내에서 꿈이 있다..그중에서는 임원이 되고 싶은 사람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임원이 되기위해서는 상사의 질책을 스스로 참아내고 동료의 시기와 질투에 의연해야 한다..그래야만 임원으로서 자격이 주어지며 여기에 책임감이 추가되어야 한다...


회사 생활은 모두가 힘들다...말단 신입부터 최고위 임원까지...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회의감이나 실망감 그리고 주변으로 부터의 배신감을 느낄 것이다..그런 여러가지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모습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회사원으로서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혼자 행복해지는 연습 - 혼자의 힘을 키우는 9가지 습관
와다 히데키 지음, 박선영 옮김 / 예문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그동안 혼자라는 단어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TV에서 흘러 나오는 뉴스를 보면 은둔형 외톨이 = 범죄 와 연결 짓고 있으며 그것에 대해 우리는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스스로 혼자가 되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여기서 말하는 혼자라는 의미는 사람들과 단절되어 있는 혼자가 아닌 함께 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주변사람들에게 휘둘리거나 그들의 기준에 맞추는 삶을 사는 것에 대해서 예스(YES)가 아닌 노(NO)라고 외칠 수 있는 그런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야만 행복해진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기 위해 태어난 것일까?

무엇을 해야 좋은지 알수 없다.


이 문장에 끌린 것은 바로 나 스스로 그동안 고민했던 질문입니다. 답이 없는 질문에 생각하고 그 생각에 스스로 매어 있는 삶을 사는 것..그것은 행복을 놓칠 가늘성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생활 패턴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필요한 것은 남의 기준에 맞추는 삶이 아닌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는 삶. 그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무리에 속하기 위해 노력하지 마라. 남에게 맞추기 위해 애쓸 시간에 자신을 기쁘게 할 방법을 생각하라. 자신에게 충실한 삶을 사는 것. 그것이 당신이라는 '단 하나의 존재' 가 세상에 나온 이유이다.


우리가 태어난 이유는 바로 나 자신을 위해서 입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나 자신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대부분 자신이 하고 싶은 일보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하는 일이 더 많다는 걸 알 수 있으며, 그 기준에 맞추는 삶을 사는 것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정받기 위한 시간 투자나 희생이 아닌 자신을 위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혼자 행복해지는 과정, 그 자체였습니다..


기다리거나 줄을 서는 의미없는 시간 또한 가치가 있다. 지루함을 느끼면 우리 뇌는 공상을 통해 스스로를 그 지루함으로부터 해방시킨다.


그동안 제가 생각했던 시간 관리와는 다른 의미를 품고 있었습니다. 은행이나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줄을 선다는 것에 대해서 낭비라 생각했던 것들..책에는 그 시간 조차도 의미가 있는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그 남는 시간을 흘려 보내지 않는 것..때로는 그 시간을 적극적인 휴식으로 활용할 수도 잇습니다. 그렇게 낭비라고 생각했던 것에 대해 관점을 바꾼다면 행복한 삶,청의적인 삶을 살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시간이 때로는 자신의 새로운 아이템이 될 수가 있습니다.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나 자신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삶은 잠시 행복할 수 있지만 그것은 순간일 뿐입니다. 여기서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혼자 놓여질 때 행복을 느껴야만 비로서 제대로 된 행복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해야만 비로소 다른 사람과 제대로 된 관계와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테의 지옥 여행기 단테의 여행기
단테 알리기에리 원작, 구스타브 도레 그림, 최승 엮음 / 정민미디어 / 201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단테의 신곡을 소설로 재구성하였으며 지옥편-연옥편-천국편으로 나뉘어집니다. 특히 지옥편은 단테 스스로 살아있는 몸으로 지옥이 어떤 곳인지 그려내고 있으며, 그것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왜 지옥이라는 곳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러울까요. 그곳에는 자신이 아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며 책에는 단테의 숙부와 스승도 죽어서 영혼이 지옥에 머물고 있는 것을 직접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불안과 공포에 휩싸이게 됩니다. 


어둠과 칼날같은 바람이 있는 곳에 홀로 남겨진 단테는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정신차리게 됩니다. 그 사람은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다스리던 로마에 살았던 최고 시인 베르길리우스였으며, 지옥의 길을 함께 걸어가게 됩니다.


여기서 지옥은 아홉개의 옥으로 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제 1옥은 예수그리스도께서 태어나기 이전에 태어난 사람들 중에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가 머물고 있으며, 세례를 받지 못한 어린 아이들도 이곳에 머물게 됩니다. 제1옥에 머무는 사람들은 지옥에 있지만 지옥에서 느끼는 고통과 공포 그리고 불안은 그들과는 동떨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제1옥에서 제9옥까지 통과한 사람은 그동안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건 9개의 지옥의 길을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공포에 질리게  하는 그런 곳이기 때문이며 죄책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단테 또한 그것을 몸으로 느꼈으며 뜨거운 불구덩이 속에서 육신의 고통과 영혼이 사라지는 그것을 스스로 눈으로 보고 귀로 듣게 됩니다. 그리고 스스로 무너지는 것을 다잡아 주는 이가 바로 함께 동행하였던  베르길리우스였습니다. 그는 기옥의 길을 앙내해 주는 안내자였으며 단테의 보호자였던 것입니다.


지옥에는 다섯개의 강이 있습니다.레테, 스틱스, 아케론, 코키투스, 플레케톤 이며 그 강은 9개의 옥을 지나면서 단테는 보게 됩니다. 그리고 단테가 지옥의 마지막 강 레테의 강을 찾는 이유는 자신이 느꼈던 고통과 슬픔을 지우고 싶은 그 마음이 투영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는 그 단테의 마음을 공감할 수 있었으며 나 또한 그곳에 있다면 레테를 찾으려고 했을 겁니다.


이렇게 9개의 지옥의 길. 그곳에서 마지막 제 9옥에는 예수그리스도를 배신하였더 가리옷 유다와 대마왕 루치펠로가 있었으며 유다는 루치펠로의 입안에서 사지가 찟어지는 고통을 느끼고 있는 것을 단테는 보게 됩니다. 단테는 마지막 제 9옥에서 대마왕 루치펠로의 몸을 빌려서 연옥으로 지나가게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5소년 표류기 2 쥘 베른 걸작선 (쥘 베른 컬렉션) 3
쥘 베른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림원 / 200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체어먼 섬에서 머물고 있는 15명의 소년들..고든과 브리앙 도니펀을 중심으로 아이들은 섬에서의 삶에 적응하게 되었다. 그렇게 이곳에서 1년이 지나고 15명의 리더였던 고든이 물러나 15명의 투표로 인하여 브리앙이 새로운 리더가 되었다. 브리앙이 15명의 리더가 된 것에 아주 못마땅해 하는 도니펀은 결국 두 사람 사이에 앙금이 깊어지게 된다.


새로운 리더가 된 브리앙에게 신경쓰이는 존재가 바로 동생 자크 였다. 15명의 아이들의 무리에 섞이지 않고 혼자 다니는 자크의 모습은 항상 마음 속에 걸릴 수 밖에 없었다. 자크와 브리앙이 견습 선원 모코가 섬을 순찰하면서 자크의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되었으며, 그것을 절대 아이들 앞에 말할 수가 없었다. 자크는 바로 아이들이 조난 당했던 원인 제공자였기 때문이다.


이렇게 섬에서의 삶에서 가장 힘든 것은 식량이었다. 1년이 지나 배에 있었던 식량은 거의 바닥을 드러내며 맹수를 잡을 총과 탄알 또한 줄어들게 된다. 여기에 약삭 빠른 여우 무리들이 찾아와 먹이를 강탈하게 된다. 이렇게 15명의 소년에게 큰 위기가 다가 온것은 거의 죽어가는 한 여인을 살리고 나서였다.. 그 여인의 이름은 캐서린 레디이며 세번 호에 탑승하다가 체어먼 섬에 조난 당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악당에 쫒기고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소설 속에 등장하는 악당 월스턴.. 그는 세먼호에 탔던 사람들을 죽였으며 이 섬에 도착하여 파손된 배를 고치기 위해서 섬 주변에 머물게 된다. 그리고 캐서린 레디와 에번스를 배안에 잡아 가두지만 그들이 방심한 틈을 노려서 두사람은 탈출읗 시도하였으며 월스턴은 두 사람이 죽었다고 생각하였다. 월스턴 일당과 15명의 아이들이 동굴 앞에서 막닫뜨리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월스턴 일당은 배를 고칠수 있는 연장과 식량이 없었으며 15명의 소년에게는 이 두가지가 다 있었월스턴 일당에게는 고치면 바로 이 섬을 벗어날 수 있는 배가 있었다.그리고, 월스턴 일당이 어디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브리앙과 자크, 고든은 커다란 연을 만들게 된다.이 커다란 연에 탑승한 이는 새로운 리더로 뽑힌 브리앙이었다. 


레서린과 에번스를 만남으로서 브리앙은 자신이 조난 당한 곳에 남아메리카 끝자락이라는 걸 알게 되었으며 수백 KM 떨어진 곳이 아닌 50KM 떨어진 마젤란 해협에 도착하게 되면 살아날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된다.. 그건 마젤란 해협이 대형 상선들이 자주 드나 드는 곳이며 뉴질랜드에 도착할 수 있을 가능성이 아주 높기 때문이다. 


그렇게 15명의 아이들과 캐서링과 에번스는 월스턴 일당을 처치하게 되고 뉴질랜드 자신들이 살던 오클랜드에 도착하게 된다. 그리고 15명의 소년은 오클랜드에서 7200KM 껄어진 곳에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으며, 에번스는 오클랜드에서 새로운 선장으로 새출발하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