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좀 만들어 줄래요? 미래그림책 198
카타지나 보구츠카 지음, 용희진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그림 책 『만두 좀 만들어 줄래요?』은 폴란드 만두 '피에로기 '만들기를 그림으로 채워지고 있다. 사랑하는 매슈와 내사랑 마리나, 매슈는 마리나에게 만두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환디. 하지만, 만두 재료가 없었다. 만두를 빚을 밀가루도 없고, 물이 없었고, 그릇이 없었으며, 달걀이 없었고,만두에 필요한 밀대가 없으며, 나무가 없었다. 매슈는 마리아 대신 없는 것을 하나 하나 시내로 가서 사 가지고 오거나, 구해왔다.



반전이 일어난다. 이 그림책 『만두 좀 만들어 줄래요?』은 만두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의 사랑을 확인하는 것이다.매슈가 얼마나 마리아를 사랑하는지, 만두 요리를 통해서, 시험하고 있었다.그리고 매슈는 점차 마리아의 사랑을 증명했고,그것이 현실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도,이 그림책은 20세기 초 유럽 폴란드의 모습을 잘 묘사하고 있었다. 자동차가 없었던 그 시절, 매슈는 마리아를 위해서, 자전거와 말를 타고, 클래식한 자돋차를 구해서, 만두 요리를 위한 재료를 구하였다. 매슈의 노력과 정성이 매슈를 스스로 만두 쉐프로 만든 것이다. 21세기 현재에도, 매슈와 같은 정성과 마음 씀씀이가 있다면, 마리아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남녀간의 사랑음 먼 곳에 있지 않았다. 믿어주고, 챙겨주고, 사랑을 표현하고, 뭔하는 것을 정확하게 찾아내는 것,이런 것이 전부 사랑이자, 사랑의 표현인 것이다. 매슈가 보여준 모든 노력이 아름다운 마리아의 마음을 얻게 된 이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이 궁금한 너에게 - 아이의 인생 물음에 대한 변호사 엄마의 응답
김정선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따뜻한 조언과 인생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이런 말을 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이 궁금한 너에게 - 아이의 인생 물음에 대한 변호사 엄마의 응답
김정선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그 다양한 많은 것 주에 내가 진정 행복한 것을 찾았을 때 그걸 하면서 살 수 있으려면 내가 그걸 하고 싶을 때 언제든 선택할 수 있어야 해. 다시 말해서 나중에 행복한 일을 찾았더라도 내가 그 삶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놓지 못했거나 준비되지 않았다면 그 기회를 잡을 수 없다는 것이지. (-21-)



둘째 요건의 나를 무조건 믿어 주는 사람의 예로는 가족이 있겠지. 남들이 뭐라고 해도 "그 아이는 그런 애가 아니야."라고 말할 수 있고, 지금은 안 좋은 행동을 했을지라도 "그 아이는 더 나아질 거야."라고 믿어 주는 친구가 있다면 그런 친구는 가까이하면 좋을 것 같아.(-33-)



현재 우리 사회는 물질이 기본이 되는 사회라 물질로 서로를 판단하고 물질이 많으면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대부분 사람들이 원하고 바라는 것들도 다 물질과 관련된 것이 사실인 것 같아. 이런 시대에 물질은 벼로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는 것 같고, 나만 무소유로 살고 원시인같이 최소한만 갖추고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하지만 또 필요 이상으로 물질을 추구하면서 사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고, (-96-)



인과의 법칙은 특볋한 일이 없는 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모든 일과 사람에게 적용되는 말이지.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도 인과의 법칙이 적용되고, 모든 일에서도 인과의 법칙이 적용돼. (-135-)



1차원은 실을 양족에서 잡고 있을 때 그 실 위를 왔다 갔다 하는 점 같은 것들이 1차원 세계의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2차원은 종이를 펴놓았을 때 그 종이 위를 움직이고 있는 세모, 네모 등의 도형이 2창원의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돼. 다시 말해 1차원은 가로 길이만 있는 직선이고, 2차원은 가로와 세로가 있는 판판한 면이지. 그리고 3차원은 우리가 사는 가로, 세로, 높이가 있는 부피의 세계야. (-157-)



내 엄마가, 내 아빠가 변호사라면, 판사라면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인생에 대해서, 운명에 대해서, 어떻게 살아가는지.이해를 구하고, 공감을 얻고 ,질문을 통해 해답을 찾아간다. 이 과정은 선천적으로 얻을 수 있고,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선천적 노력은 부모의 가정 교육을 통해서, 얻는 방법이다. 즉 부모의 말씀과 행동,자세와 태도, 가정 환경에 의해서, 결정된다. 반면 책을 통해서, 지인을 통해서, 사람과의 관계에서 얻는 경우도 있디. 즉 가난하거나, 배움이 짧은 사람들의 자녀들은 부모에게서, 공부의 중요성, 지식을 쌓아가는 것, 어떤 상황에 대해 적절한 답이나 이해를 얻고자 할 때,막막할 때가 있다.교양이 부족하더라도, 책 『인생이 궁금한 너에게』을 통해서, 인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얻을 수 있다. 


누군가 나에게 이 책에 나와있는 여러가지 조건,상황에 대해서, 질문을 준다면, 책에 나오는 저자의 생각,가치관, 인생관이 그 사람에게 삶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삶에 대해서, 사회,정치, 과학, 수학에 대한 이해, 앞으로 여러가지 상황이 나타날 때, 그 상황에 맞는 적절한 말과 행동, 태도와 반응을 통해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고, 새로운 가치관을 만들 수 있다. 꿈을 키우고, 희망을 가지고,용기와 믿음을 얻으며 살아간다면, 건강한 자아르 얻을 수 있으며,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선택과 결정에 있어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분별력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실수 했을 때 ,실패했을 대, 어떻게 행동하는지 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감사의 표현, 사과의 표현, 고마움의 표현 등을 익힌다면, 스스로 후회할 일을 덜어낼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945 히로시마
존 허시 지음, 김영희 옮김 / 책과함께 / 201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형률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그러나 그에게는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핵폭탄의 흔적이 드리워져 있었다. 김형률의 어머니가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있었기 때문이다. (-5-)



그때였다. 어마어마한 섬광이 하늘을 가로지르며 번뜩였다. 다니모토 목사는 아직도 그 순간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섬광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시내에서 산 쪽으로 이동했다. 거대한 태양이 빛을 뿜어내는 듯 했다. 그와 마쓰오 씨는 겁이 질려 반사적으로 몸을 움직였다. (-22-)



거리는 집들이 무너지면서 날아든 파편들, 그리고 쓰러진 전봇대와 전화선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두 세 집 걸러 매몰된 집더미에서 버려진 사람들의 목소리가 새어나왔다. 그들은 하나 같이 "제말 살려주세요!" 라며 애원했다. 간혹 사제들과 친하게 지내던 사랃들의 집에서도 이러한 비명 소리가 들렸지만 불길이 너무 거세 도저히 도와줄 수가 없었다. (-58-)



폭탄이 투하될 때 히로시마의 라디오 방송국 앞을 걸어가던 다니카 씨는 심한 섬과 화상을 입었지만 집까지 걸어갈 수는 있었다. 그런 다음 마을 반상회의 방공호로 대피하여 그곳에서 치료를 받으려고 무진장 애를 썼다. 그는 히로시마의 모든 의사들이 자신이 부르면 당연히 올 거라고 생각했다. (-108-)



첫날 밤 목격한 광경에 내 가슴이 얼마나 찢어질 듯 아팠는지! 자정무렵 나는 강둑에 도착했다네. 그러데 너무도 많은 부상자들이 바닥에 누워있어서 앞으로 나아가려면 다리를 크게 벌리고 그들 위로 넘어 다녀야 했어.난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연신 외치며 강가로 가서 물을 한 통 길어다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물을 건넸지. (-150-)



사사키 수녀는 원생들이 평화로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 돕는 일에 자신이 탁월한 재능이 있음을 발견했다.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직후 숱한 죽음을 목격했을 뿐만 아니라 죽음에 내몰린 사람들의 기이한 행동도 수없이 봐왔다. 그런 만큼 더는 놀랄 일도 두려워할 일도 없었다. (-211-)



8월 6일, 히로시마 원폭 투하 10주년 되는 날에 다니모토 목사는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무명용사의 무덤메 헌화했다. 같은 날, 저 멀리 히로시마에서는 제5 후쿠류마루 사건으로 촉발된 분노의 함성과 함께 대대적인 평화운동이 진행중이었다. 세계 각국에서 히로시마를 방문한 5000명의 대표자들이 제1회 원수폭금지 세계대회에 참석했다. (-247-)



1945년 8월 6일 원폭이 히뢰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되었고, 일본은 아비규환의 현장을 경험하게 된다. 도시가 파괴될 수 있다는 것을 전쟁을 제외하고, 원자폭격으로 온몸므로 경험하고 만다.일본인 뿐만 아니라 ,조선인 노동자도 원폭 피해를 온몸으로 경험했고, 사망했다. 



책 『1945 히로시마』 은 타임 선정 '100대 논픽션 도서' 다. 그 당시 살아남은 6인의 이야기 속에서, 1945년 8월 6일 이전과 이후의 상황을 엿볼 수 있다. 평온했던 두 도시가, 1945년 8월 5일 어떠했는지 느낄 수 있고, 하루 아침에 세상이 바뀐다는 걸 간접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불가항력이었다. 일본은 미국을 상대로, 전쟁을 수행하고 있었으며, 진주만 공습을 빌미로, 일본이 항복하길 원했던 미국은 맨해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들이 개발한 가공할만한 파괴력을 가진 무기를 한 번 써야 했던 거이다. 일본의 여러 도시 중에, 히로시마와 나가사키가 낙점되었다. 물론 두 도시에 살고 있었던 일본인은 ,그 곳에 있었던 조선인 노동자들은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지옥의 섬광을 보고 말았다.



원자폭탄이 터지는 순간,아비규환이었지만, 그 원인이 무엇인지 인지하기 힘들었다.생전 처음 겪는 일이 갑자기 발생했기 때문이다. 피부가 화상을 입고, 방사능에 피폭되었다. 정부의 기간 인프라가 무너지고, 많은 것이 사라지고 있다. 인간도 사라지고, 동물도 사라지고, 먹고 사는 문제도 해결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어리둥절한 상황 속에서, 그들은 최악의 참극을 마주하게 된다.



도시 곳곳에 널려 있는 시신을 넘어가야 했고,그것이 그들 스스로 생존의 길이었음을 알게 된다. 섬광 화상을 입은 상태에서,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지 알기 힘들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지만, 내 코가 석자였으며, 스스로 살아남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 천운으로 살아남은 6인의 이야기 속에서, 원자 폭탄이 주는 공포와 두려움, 생과 사의 불확실성이 자신에게 어떤 트라무마가 되었고, 그들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 살아갈 수 있는지 인지하게 된다. 1945년 원자 폭탄이 두 도시에 투하된지, 80년이 지난 지금 현재 세계 곳곳에 원자 폭탄을 개발하고 있었으며, 북한과 이스라엘은 암암리애 비밀의 장소에 핵무기를 보관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멀어지기 연습 - 퇴직 그리고 이후의 삶
김인구 지음 / 리브레토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몸과 마음이 멀어질 때, 새로운 인생이 만들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