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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레아 타임스 - 외국인이 본 신기한 100년 전 우리나라
이돈수.배은영 지음, 토리아트 그림 / 제제의숲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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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나라, 은둔의 나라인 꼬레아를 여행한 외국인들.

꼬레아인의 독특한 의식주에 외국인들은 고개를 젓기도 하고, 깜짝 놀라기도 하지만, 곧 꼬레아라는 아름다운 나라에 매료되지요. 외국인들은 우리나라를 꼬레아라고 불렀어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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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를 메고 지팡이를 든 짐꾼, 아기를 업고 있는 낮은 신분의 여자, 수도인 한양의 시장에서 물건을 사려고 하는 외국인을 둘러싼 조선 사람들, 열 네살의 어린 신랑, 가마꾼, 인력거꾼, 장옷을 쓴 여성, 등에 짐을 가득 실은 수소와 앞에 앉은 남자 등 조선을 여행하며 만난 다채로운 조선 사람들의 모습이 자세히 그려져 있지요. 특히 톰 브라운은 "말총으로 촘촘히 엮어 만든 뻣뻣하고 투명한 모자(갓) 는 결혼한 남성이 쓴다. 우산처럼 쓰는 모자(삿갓) 는 효과적으로 몸을 보호해 준다. 조선 사람 누구나 입는 길게 늘어뜨린 하얀 가운(두루마기)은 수의를 연상시켜 오싹함이 느껴진다."고 설명하며 낯선 조선 사람의 의상을 인상깊게 보았다고 전하고 있어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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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년 2월 8일자 영국 런던 주간지 《더 그래픽》 에 실린 '석전'의 모습이에요. 영국의 판화 작가가 서울 근처에서 찍은 사진을 바탕으로 생동감 있게 묘사한 그림이지요.석전은 강이나 개천 또는 넓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서로 편을 가라 돌을 던지며 싸우는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놀이예요.수나라의 역사서인 《수서》, <동이잔> '고구려조'에 석전에 대한 기록이 있어 그 역사가 아주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어요. 석전은 주로 정울 대보름에 행해졌는데 지역에 따라서는 단오나 추석에도 벌어졌어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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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처음 본 조선인들이 혼비백산해 사방으로 흩어졌다. 들고 가던 짐도 팽개친 채 숨기에 바빴다. 짐을 싣고 가던 소와 말도 놀라 길가 상점이나 가정집으로 뛰어들었다.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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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년 1월 29일자 프랑스 주간지 《라비 일뤼스트레》 기사에 대한 제국 황제의 행차 장면이 실렸어요.위쪽 사진은 고종황제와 황태자(순종)가 두 개의 연(임금이 타는 가마)에 나눠 타고 흰 두건을 쓴 승려와 군인들에 둘러싸여 행차하는 모습이에요.아래쪽 사진은 고종황제가 탄 연이 구식 총과 갈고리 모양 창으로 무장한 군대의 호위를 받으며 한양의 한 교량(다리)으로 진입하는 모습이고요.황제는 일년에 한 번씩 조상들의 묘를 찾는 연례행사 때 , 중구에서 고위급 사신이 왔을 때,나들이를 갈 때 연을 타고 행차하지요.기사는 이 모습을 그린 그림과 함께 고종 황제의 초상화를 그린 화가 드 라네지에르와의 인터뷰를 실었어요.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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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조선은 고종 임금과 순종 임금이 있었던 조선 말엽이었다.그 당시 조선은 강제로 개항하였고, 일본에 합병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메이지유신으로 일본이 일찌기 서구 문물을 받아들인데 반해, 조선은 민비 시해 이후 ,문을 꽁꽁 닫은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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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서구 열강은 조선 땅에 들어오게 되는데, 동학 농민 운동을 핑계삼아서, 청일전쟁을 벌이게 되고, 조선의 힘이 약해진 시점이었다. 봉건사회였던 조선을 기이하게 보았던 외국인은 카메라로 그 순간을 담았고,미지의 나라, 은둔의 나라 조선을 기록했다. 물론 그 때 당시 미국은 메이저리그 야구가 시작된 시기였고,조선은 민속놀이,석전, 편을 갈라 돌을 던비며 싸우는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놀이가 있었다.여기서 석전놀이는 초등학교, 가을 운동회 때, 청군 백군으로 나누어서 박을 깨트리는 놀이로 바뀌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이 책에서, 조선이 서구의 입장에서,최빈국에 불과하지만, 그 대 당시 문화의 수준은 상당히 높았으며, 일본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그래서, 미지의 나라, 은둔의 나라 조선에 대해,외국인은 신기하게 바라 보았고,처음 등장한 자동차,전차에 놀라서, 도망 다녀야 했넌 조선 사람을 독특한 민족으로 인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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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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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이는 인공지능 수학 그림책 - 2024 세종도서 학술 부문 추천 도서 ㅣ 한눈에 보이는 그림책
한선관.정기민 지음 / 성안당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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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인간의 지능적인 특징을 모방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사고 과정을 수학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학 문제로 표현할 수 있다면 인간의 사고 과정을 공식화할 수 있고 복잡하거나 어려울지라도 해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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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시스템은 사용자 정보를 통해 서비스를 추천합니다.그런데 데이터가 부족하다면 서비스르 추천하기 어렵습니다.이르 '콜드스타트'라고 합니다. 콜드스타트는 새로운 사용자여서 그에 대한 데이터가 없는 경우, 새로운 서비스와 사용자의 상호작용 및 새로운 서비스와 다른 서비스의 연관성에 대한 데이터가 적은 경우,새롭게 생긴 사이트여서 데이터가 적은 경우에 발생합니다.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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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적응력을 통하여 새로운 생각과 경험에 따라 계속 변화하는 학습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뇌의 학습 과정의 일부를 기계적으로 구현하고자 하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엇습니다. 뇌를 구성하는 뉴런은 신호를 받아 다른 뉴런으로 전달하는데,어떤 신호는 다른 신호보다 더 중요하여 더 쉽게 반응을 유도하기고 합니다. 이 과정 속에서 자극과 반응의 연결은 더 강해지거나 약해질 수 있고 새로운 연결이 생겨나거나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입력된 신호에 가중치를 주고 가중치 입력의 합이 일정 값에 도달하면 신호를 보낼 수 있는 함수를 생각해내 수학적 모델로 구현해 냈습니다.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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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눈에 보이는 인공지능 수학 그림책』은 인공지능 전문가나 컴퓨터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인공지능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원리를 이해하고자 한다. 특히 인공지능은 인간의 뇌가 가지는 유연성과 창의성, 논리와 추론,사고 와 학습까지, 인공지능이 추구하는 수학적 모델로 구현하고자 하였다. 그건 에니악이 세계최초의 컴퓨터로서, 지금까지 컴퓨터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으로 인해 생겨난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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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과 이해, 그리고 이미지, 인간과 기계의 바둑 대결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했다.그러나 수학적 모델에 근거하여, 딥러닝 학습이 고현될 수 있었고, 그 결과 우리는 이상적인 인공지능을 현실로 이어나갈 수 있다는 진리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이 변화는 알파고가 초래하였으며,이 책에 나오는 수학적 계산 뿐만 아니라,알고리즘에 대해서, 꼼꼼히 살펴 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였다. 주요한 것은 그것이 어떻게 연결되고 네트워크화될 수 있는지 원리를 아는 것에 있다.또한 여전히 수학적 모데로 구현하기 어려운 인공모델 도 있으며, 사람이 이미지르 인식하는 방식 그대로, 인공지능 또한 인간이 이미지를 인식하는 것과 똑같이 인식할 수 있다. 그로 인해,자율주행자동차가 가능해졌고, 인간 운전자가 아닌 자동차 주변에 내장되어 있는 센서와 카메라가 인간의 눈과 뇌 역할을 도맡아하고 있다. 즉 이 책은 우리가 그동안 이해하기 어려웠던 인공지능과 컴퓨터,알고리즘에 대해서,하나하나 짚어 나갈 수 있는 계기이며, 중고등학교 때 수학 시간에 배웠던 순서도가 어떻게 수학적 알고리즘으로 변환디는지 그 원리에 대해서 기초부터 고급지식까지 아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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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이 돋는다 - 사랑스러운 겁쟁이들을 위한 호러 예찬
배예람 지음 / 참새책방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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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좁디좁은 길이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난다.앞사람을 꼭 안고 조심조심 앞으로 나아가던, 지금 생각하면 우습기 그지없는 우리 모습도 , 고개를 숙이고 시선을 바닥에 처박은 채로 걸어가던 와중에 나는 용기를 냈다. 낸 돈이 있으니 누릴 건 충분히 누려랴 했다. 나는 열심히 사방을 살피며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거리기 시작했고, 그것이 눈이 마주쳤다.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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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괴물들을 향한 나의 운명적인 사랑을 무사히 지켜나가는 건 생각보다 힘든 일이었다. 가장 큰 문제는 나의 취향에 공감해 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었다."괴물을 좋아해요!"라고 말하는 순간, 사람들은 항상 애매한 시선으로 나를 쳐다봤다.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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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쯔꾸르 공포 게임을 검색했을 때 나오는 이미지만 본다면 '이게 뭐가 무섭다는 거야?'라는 반응이 튀어나올지도 모른다.픽셀로 이루어진 깜직한 캐릭터들과 맵을 본다면 누구라도 그런 생각이 들 것이다. 하지만 쯔꾸르 공포 게임의 진면목은 당연히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야 만 맛볼 수 있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단순하기 그지 없는 움직임과 연출만으로도 우리가 충분히 겁에 질릴 수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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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문들은 사실 괴담에 가까운 것들이었다. 사건 현장 근처에 가면 어떤 일이 벌어진다거나, 목소리가 들린다거나, 누군가 보인다거나 하는 종류의 괴담들. 우리는 가벼운 마음으로 그런 이야기들을 떠들어댔고 으스스하다며 두려움에 몸을 떨었다. 호기심을 품고 사건 현장 근처를 찾아가는 아이들도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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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 소설작가가 쓴 호러 세계안내서 『소름이 돋는다』는 에세이와 소설의 경계에 있었다. 이 책을 읽는다면, 겁쟁이는 깊은 공감과 이해를 할 것이며, 내 주변에 내가 겁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서 얻지 못하는 깊은 위로와 치유를 이 책에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겁쟁ㄴ이느 겁이 많다.무서운 이야기,좀비 이야기, 괴담 이야기를 멀리하고 있다. 그리고 겁쟁이느 소금꾸러 가는 일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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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여느 사람들은 무섭다고 생각하지 않는 그 부분에 대해서, 본인만 무서워한다고 생각될 때이다. 돌이켜 보면, 사람들은 저마다 가지고 있는 무서운 순간이 있다. 그렇다고, 무서움에 대해서, 절대적으로 기준이 똑같은 건 아니다. 괴담, 피, 시체,좀비,이러한 것들이 나의 무섬증을 배가시켜주고 있었으며, 어릴 적 본인만 무서워지는 악몽을 꾸어서, 실례를 한 이들은 어른이 되어서, 무서움 트라우마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런 경우, 우리는 겁쟁이가, 괴물을 좋아하고, 괴담을 즐겨 듣는다고 말하며,시큰둥하게 되고, 어이가 없을 것이다. 바로 그것이 이 책에서, 저자의 인생 이야기를 들으면서 깊이 공감하게 되고, 겁쟁이를 완전하게 이해하지 못한다 하더라도,겁쟁이가 가지고 있는 두려움에 대한 시점과 코드는 읽을 수 있다. 누구나 겁은 가지고 있고, 컴컴한 어둠에서, 소름끼칠 때가 있다. 혼자서 어던 장소나 으슥한 곳, 좁은 골몰이아 길목에서 주저앉게 된다. 닭살이 돋는 것은 기본이다. 그래서, 겁쟁이들도 할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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