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린의 살인광선
알렉세이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김준수 옮김 / 마마미소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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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금 현재 이 책을 읽으면 말도 않돼 그런 반응을 보이겠지만 30년전 이 책을 접한 사람들은 소설 속 이야기가 실제 일어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할 것이다. 과학 기술을 악용하면 우리에게 이로운 것보다 해로운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SF 소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엔지니어 가린을 통해서 우리는 과학이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과 나라에서 우리가 쓰는 과학 기술 유출에 대해 엄격하게 단속하고 통제하는 이유를 보여주고 있으며, 그안에서 인간의 숨은 욕망을 느낄 수 있다. 

소설은 러시아 SF 소설이며 알렉세이 톨스토이는 <전쟁과 평화>를 쓴 레프 톨스토이와는 다른 사람이다.소설 속에 등장하는 엔지니어 가린은 살인광선을 실험을 통해 개발하였고 성능을 인간에게 실제 적용하면서 검증하였다. 이 기계는 빛을 모아서 사람을 공격하는 용도로 쓰였으며, 가린은 이 기술을 발전시켜 그 당시 최고의 전투 선박이라 할 수 있는 미국의 순양함을 격파할 수 있는 기술까지 수준을 높이게 된다. 가린이 가진 최첨단 기술.이 기술 하나로 가린은 작은 무인도를 가질 수 있었으며, 자신과 함께 일할 사람들을 끌어모으게 된다. 그들을 통해서 가린은 자신의 야심을 채우는데 사용하였고 그들또한 가린의 기술을 통해서 또다른 야심을 채우려 했다. 

1926~1927년대에 쓰여진 소설..그래서인지 공산주의 국가의 대표격인 구소련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였으며, 프랑스가 러시아에 잠식되어 공산주의 국가가 될 가능성을 고스란히 내비치고 있다. 가린은 파리에 머물면서 소련의 움직임에 반하는 행동을 하고 있었으며, 자신이 움직이는 곳마다 사람들이 죽어나가게 된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소설 속에 일어나는 살인 사건은 원한이나 돈 문제가 아니며, 가린의 개인적인 욕망에서 비롯되었다. 물론 소설 속의 또다른 인물 셸가는 러시아에 소속된 형사로서 가린이 행하는 일들을 적극 막으려고 직접 나서게 된다. 

롤링이 이곳에 온 목적은 유럽을 자신의 개인 식민지로 만들겠다는 야심이 있기 때문이죠. 여기서 그런 야욕을 채우지 못하면 아무리 수십억 달러의 자산을 갖고 있다 해도 과잉 생산과 재고로 인해 제 나라 미국에서 파산하고 말 테니까요.(p264) 

롤링이 가린이 있는 황금의 섬에 들어온 이유는 바로 달러가 가지는 한계성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달러라는 것은 미국이 강대국일때만 효용성이 있다. 하지만 언제나 유동적이고, 세상의 변화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여기서 달러가 아닌 금이 가지는 장점은 바로 안정성이며, 황금의 섬에서 금을 캐내려는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가린과 합세하여 금을 캐내고 그것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내다 파는 모습..가린이 금을 채굴하는 방식은 자신이 개발한 공기 액화기를 이용하여 수직으로 굴착하는 것이며, 지하 깊숙이 숨어 있는 금을 캐내서 적은 이윤으로 미국에 싸게 내다 파는 형식을 띠고 있다. 여기서 가린의 힘을 느낄 수 있으며, 가린이 소유한 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온다는 것은 미국인에게 공포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었다. 그건 금본위제의 장점과 단점을 롤링이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레이저 광선의 모티브를 제공한 알렉세이 톨스토이가 위대한 것일까, 아니면 이 책을 읽고 레이저 광선을 만들어낸 과학자가 위대한 걸까.. 여기서 과학이 존재하는 것은 우리에게 이로운 도구로 쓰기 위함이며, 레이저 광선이 그런 경우였다.우리는 레이저 광선을 이용하여 의료 산업에 널리 쓰여 불치병을 고치는데 쓰이고 있으며 산업 현장에서 제품 개발에도 도움이 되지만 실제 전쟁의 도구로도 쓰여진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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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픽업 The Pick up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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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 케네디의 <픽업>은 12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단편에서 느꼈던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세상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으며, 어떤 형태로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지는지 그 과정을 각각의 단편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또한 우리가 맺는 관계 속에는 책임과 의무가 있으며, 우리는 그 과정에서 합법적이면서 때로는 불법적인 행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법과 제도.이 것은 우리 사회가 돌아가기 위한 기본 요소입니다. 각 나라마다 법과 제도는 미묘하게 달라지며, 한 국가나 조직의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기에 법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때로는 억울한 사람이 생겨나기도 하고 법과 제도를 악용함으로서 생기는 피해자들을 법이 구제를 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소설은 그런 모습을 통렬하게 말하고 있으며, 누군가는 그런 모습에 법이라는 합법적인 도구가 아닌 물리력을 동원한 비합법적인 행동을 일삼는 경우도 있습니다.책의 맨 앞에 등장하는 <픽업> 이 그런 경우입니다.

소설 <픽업>에서 무죄를 받고 풀려난 주인공은 어떤 여성의 꾀임에 넘어가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한 응당한 대가를 지불할 수 밖에 없었으며, 주인공은 피해자였음에도 그들을 고소할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주인공을 고통스럽게 한 이들도 그런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겁니다. 이런 모습은 우리 주변에 있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음주운전을 한 사람이 교통사고의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가 되었을 때 그 사람은 자신이 입은 교통사고 피해에 대해 고소를 하고 피해를 구제 받을까요.. 아마도 자신이 음주한 사실로 인하여 도리어 잡혀 들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고소안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처럼 우리는 누군가의 약점을 노리고 그사람을 고통의 구렁텅이로 빠트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소설을 하나 둘 읽으면서 한가지 생각했습니다. 우리 사회에 고통과 슬픔, 불행이 싹트는 이유는 무엇일까. 프로이트는 왜 사람의 심리에 관심을 가졌는지, 우리 삶 속에서 우리가 가진 고통의 원인에 대해서 그 원인이 무엇인지 정신병리학적인 연구를 했을까 생각했습니다. 또한 프로이트 이전에는 왜 그런 생각을 한 심리학자가 존재하지 않았느냐에 대해서 또다른 의문도 함께 들었습니다. 여기서 우리 사회가 점점 복잡해짐으로서 사람 사이에 기본적으로 있었던 도리가 사라지고 법과 제도로 대체함으로서,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기는커녕 심각해졌다는 것입니다. 갈등과 문제 해결을 법과 제도가 해결해 주지 못하고, 우리가 불행해져 가는 모습을 방치하기엔 우리 사회 안에는 너무나도 많은 모순점이 존재했던 것입니다. 그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등장한 것이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이며, 인간들이 행동하고 기쁨과 슬픔,분노와 질투를 느끼는 이유를 찾아갔던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소설 또한 법과 제도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인간의 군상이 그려져 있으며, 그 안에 사랑을 하고 질투를 느끼는 감정 안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책임과 의무에 대해 스스로 감당하는 것이 아닌 벗어나려는 모습 속에서 자기합리화를 생각하였으며, 우리 삶의 모순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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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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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 케네디의 <픽업>은 12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단편에서 느꼈던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세상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으며, 어떤 형태로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지는지 그 과정을 각각의 단편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또한 우리가 맺는 관계 속에는 책임과 의무가 있으며, 우리는 그 과정에서 합법적이면서 때로는 불법적인 행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법과 제도.이 것은 우리 사회가 돌아가기 위한 기본 요소입니다. 각 나라마다 법과 제도는 미묘하게 달라지며, 한 국가나 조직의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기에 법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때로는 억울한 사람이 생겨나기도 하고 법과 제도를 악용함으로서 생기는 피해자들을 법이 구제를 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소설은 그런 모습을 통렬하게 말하고 있으며, 누군가는 그런 모습에 법이라는 합법적인 도구가 아닌 물리력을 동원한 비합법적인 행동을 일삼는 경우도 있습니다.책의 맨 앞에 등장하는 <픽업> 이 그런 경우입니다.

소설 <픽업>에서 무죄를 받고 풀려난 주인공은 어떤 여성의 꾀임에 넘어가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한 응당한 대가를 지불할 수 밖에 없었으며, 주인공은 피해자였음에도 그들을 고소할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주인공을 고통스럽게 한 이들도 그런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겁니다. 이런 모습은 우리 주변에 있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음주운전을 한 사람이 교통사고의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가 되었을 때 그 사람은 자신이 입은 교통사고 피해에 대해 고소를 하고 피해를 구제 받을까요.. 아마도 자신이 음주한 사실로 인하여 도리어 잡혀 들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고소안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처럼 우리는 누군가의 약점을 노리고 그사람을 고통의 구렁텅이로 빠트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소설을 하나 둘 읽으면서 한가지 생각했습니다. 우리 사회에 고통과 슬픔, 불행이 싹트는 이유는 무엇일까. 프로이트는 왜 사람의 심리에 관심을 가졌는지, 우리 삶 속에서 우리가 가진 고통의 원인에 대해서 그 원인이 무엇인지 정신병리학적인 연구를 했을까 생각했습니다. 또한 프로이트 이전에는 왜 그런 생각을 한 심리학자가 존재하지 않았느냐에 대해서 또다른 의문도 함께 들었습니다. 여기서 우리 사회가 점점 복잡해짐으로서 사람 사이에 기본적으로 있었던 도리가 사라지고 법과 제도로 대체함으로서,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기는커녕 심각해졌다는 것입니다. 갈등과 문제 해결을 법과 제도가 해결해 주지 못하고, 우리가 불행해져 가는 모습을 방치하기엔 우리 사회 안에는 너무나도 많은 모순점이 존재했던 것입니다. 그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등장한 것이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이며, 인간들이 행동하고 기쁨과 슬픔,분노와 질투를 느끼는 이유를 찾아갔던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소설 또한 법과 제도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인간의 군상이 그려져 있으며, 그 안에 사랑을 하고 질투를 느끼는 감정 안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책임과 의무에 대해 스스로 감당하는 것이 아닌 벗어나려는 모습 속에서 자기합리화를 생각하였으며, 우리 삶의 모순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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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셀프 트래블 - 2016~2017 최신판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14
김정숙 지음 / 상상출판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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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출판의 세계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중 <방콕 셀프트래블>입니다. 셀프트래블이라는 말에서 짐작하듯이,  스스로 준비하고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여행이며, 방콕의 이모저모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행 초보자가 실수할 수 있는 것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하였다는 것이 <방콕 셀프트래블> 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입니다. 

열대지역이라는 특징에 맞게 우리가 맛보기 힘든 열대 과일과 음식들을 느끼고 즐길 수 있습니다.




방콕은 관광도시입니다. 그중에서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명소가 소개되어 있습니다.스쿰핏, 씨암, 칫롬, 펏칫, 실롬, 사톤, 리버사이드., 파타야. 

방콕을 대표하는 관광지는 우리가 느끼기 힘든 볼거리, 먹거리, 쇼핑과 숙소를 경험하게 해 주며, 경치가 좋고 상쾌함과 행복을 느끼게 해 주는 곳입니다. 

특히 우리 입맛에 맞는 먹거리는 저절로 젓가락질이 가게 되고 맛보게끔 만들지요..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 방콕이니까 음식점 또한 바뀐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태국의 소울 푸드 22곳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골라서 먹는 재미...음식 탐방이라고 할 정도로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저는 쌀국수와 볶음밥을 좋아하기 때문에, 

태국식 볶음밥 카오팟과 쌀국수 꿰띠오에 눈길이 갔습니다. 

태국에서 쌀국수를 꿰띠오라 부르며, 비빔면은 태국어로 꿰띠오행이라고 합니다. 

비빔면과 쌀국수 모두 좋아하기에 두개 모두 시켜서 나눠 먹고 싶어지네요^^



방콕의 대표적인 국수집

국물이 끝내주는 국수집 그중 열 곳을 소개하고 있으며 부산 오뎅이 생각나게 하는 리앙 피시볼 누들에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네요...

오뎅과 떡볶이, 순대와 곁들여서 먹으면 어떨까 생각하면서 침을 흘릴 수 밖에 없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이맘때 태국 여행 계획이 있다면 따뜻한 어묵국수 전문점 리앙 피시볼 누들에 찾아가는 건 어떨까요.






책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방콕을 다시 보게 된 것은 현대식 시설입니다.

술과 어우러져 있는 도시 야경과 열대 우림에 들어가 있는 수영장..

이곳에 오게 되면 누구나 풍덩 빠지게 만듭니다. 

같은 가격에 더 좋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방콕의 매력이 아닐까요..

한국에서 방콕으로 떠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는 이유를 <셀프트래블 방콕> 에서 알수가 있으며,방콕은 편안함과 즐거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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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가게
너대니얼 호손 외 지음, 최주언 옮김 / 몽실북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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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북스에서 나온 동화책 <마술가게> 입니다. 노란 표지에 보이는 닭과 마술모자, 물병을 보면 어릴 적 디즈니 만화 속에 등장하는 마술사의 모습이 떠오릅니다.책을 읽으면서 어릴 적 생각이 납니다.. 처음 책과 가까이 했을 때 제가 읽었던 책은 부모님이 사주신 책이며, 그 때 읽었던 동화책은 한 번 읽고 또 읽었습니다. 전래동화와 서양에서 나온 동화..그 동화 속 이야기는 현실과 다른 이야기였지만 상상력을 자극 시켜 주었습니다. 그렇게 한살 한살 먹으면서 어릴 적 내가 가졌던 동심은 어느새 흐려졌으며, 동화 속 이야기마저 현실과 비교하면서 읽게 됩니다. <마술가게> 또한 그럴 수 밖에 없었지만 어릴 적 동화책을 읽었던 어린 아이의 마음으로 읽어갔으며, 허버트 조지 웰스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은 우리 세상 이야기를 동화로 어떻게 재현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졌습니다.


<마술가게> 는 여섯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중 관심이 갔던 이야기는 허버트 조지 웰스가 쓴 <마술가게>와 <눈먼자들의 나라> 입니다. <눈먼자들의 나라> 는 주제 사라마구의 <눈먼자들의 도시>가 먼저 생각났으며, 동화 이야기는 그 이야기와 사뭇 다른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동화 속에 존재하는 나라의 실제 삶을 통해서 나의 생각을 한 번 돌아보게 됩니다. 


단편 <마술가게> 마술가게에 아버지와 함께 들어간 깁은 실제 마술을 하는 마술가게 점원과 마주하게 됩니다. 깁의 아버지는 마술가게 점원에 관심을 가지지만 깁은 마술가게 점원이 어떻게 물건이 사라지게 하고 물건을 다시 나타나게 하는지 그것에만 관심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삶에서 개념적으로만 존재하는 현실과 이상에 대해서 아빠와 깁의 모습을 통해서 비교할 수 있으며, 깁에게 마술이란 행복을 안겨주는 존재이지만, 깁의 아빠에게는 마술가게 점원의 행동에 사실과 거짓에만 눈길을 두고 있습니다. .동심을 가지고 있는 깁과 동심을 잃어버린 깁의 아빠..그들의 모습은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눈먼자들의 도시>는 세상과 단절되어 살아가는 한 부족의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처음 두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었지만 점차 세상을 볼 수가 없어졌고 부족 전체가 눈먼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산을 넘어 이 부족에게 다가가게 된 누녜스는 그들의 삶을 신기하게 바라보고 있으며, 눈이 안 보임에도 그들은 불편함 없이 살아가고 있다느 것을 직접 관찰하게 됩니다.. 어쩌면 그들에게는 기녜스가 장애인이며, 특별한 사람이라 생각할 수 있는 겁니다. 기녜스가 사랑하게 된 한 여인, 그 여인을 받아 들이기 위해서는 기녜스 자신도 눈이 멀어야 합니다. 그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그건 <마술가게> 를 읽어본다면 알 수 있습니다.


어릴 적 기억 속에 제가 읽었던 동화 중에는 어려운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책이 없었기에 전질로 된 동화책을 여러범 읽고 또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럼으로서 알고 있는 이야기는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어려운 동화 이야기는 쉬운 동화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한번 읽으면 모두 다 알려고 하지만, 실제 그런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또한 동화가 꿈과 희망과 상상력을 가져 주는 건 동화 속 이야기가 현실로 나타날 거라는 기대감을 주기 때문이며, 그 기대감이 현재 눈앞에 보이지 않지만 언젠가 현실이 될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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