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엽기적인 그녀 (개정판)
김호식 지음 / 멜론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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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엽기적인 그녀>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두편을 보았습니다. 2001년과 2004년에 개봉했던 영화 속에는 견우와 그녀가 있습니다. 우연히 만난 두 사람, 견우는 '그녀'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 는 팔불출 순정남 견우와 달리 자기가 하고 싶은데로 다 해야 하는 성격이며, 견우는 '그녀'의 껌딱지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의 첫 만남에서 오바이트를 하는 '그녀' 하필이면, '그녀'가 한 오바이트가 대머리 남자 머리 위였습니다. 그걸 수습해야 하는 견우, 처음 보는 '그녀'의 애인인 척 해야 했으며, 그녀와 같이 동행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만나게 되었고, 견우의 연락처를 알고 있었던 '그녀'는 견우가 다니는 학교에 찾아옵니다. 졸지에 견우는 '그녀'의 남편이 됩니다. 예쁜 여자로 등장하는 '그녀' , '그녀'의 무리하고 일방적인 요구를 순종적으로 들어주는 견우의 모습은 불쌍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녀'에게 맞고 다녔으며, '그녀'가 원하는 게임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그렇게 견우는 이겨도 져도 벌칙을 받게 됩니다.'그녀'에게 있어서 실연의 아픔을 치유하기에는 견우만큼 좋은 상대는 없을 겁니다...어쩌면 견우의 그런 모습은 순정남일 수 있지만, 남자의 입장에서는 정말 찌질학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이 소설은 두 사람이 타임캡슐에서 추억을 담고 끝이 납니다. 

이 소설을 읽으면, 과거의 추억으로 빠지게 됩니다. 토큰, 회수권,공중전화...지금도 공중전화가 있지만 그때는 곳곳에 공중 전화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슈퍼 옆에도, 버스정류장,버스터미널 ,기차역에는 항상 있었던 공중전화 이제는 점점 더 사라지고 있습니다. 처음 20원이었던 공중전화 요금이 50월,70원으로 올라갔던 겁니다. 요즘은 얼마인지 기억조차 나지 않습니다. 얼마전 영화 엽기적인 그녀 2가 개봉되었지만, 소리 없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엽기적인 그녀는 다시 드라마로 돌아옵니다. 물론 2001년 견우와 '그녀'였던 차태현과 전지현은 드라마 속에서 주원과 오연서로 바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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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
김호식 지음 / 멜론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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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영화 <엽기적인 그녀>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두편을 보았습니다. 2001년과 2004년에 개봉했던 영화 속에는 견우와 그녀가 있습니다. 우연히 만난 두 사람, 견우는 '그녀'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 는 팔불출 순정남 견우와 달리 자기가 하고 싶은데로 다 해야 하는 성격이며, 견우는 '그녀'의 껌딱지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의 첫 만남에서 오바이트를 하는 '그녀' 하필이면, '그녀'가 한 오바이트가 대머리 남자 머리 위였습니다. 그걸 수습해야 하는 견우, 처음 보는 '그녀'의 애인인 척 해야 했으며, 그녀와 같이 동행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만나게 되었고, 견우의 연락처를 알고 있었던 '그녀'는 견우가 다니는 학교에 찾아옵니다. 졸지에 견우는 '그녀'의 남편이 됩니다. 예쁜 여자로 등장하는 '그녀' , '그녀'의 무리하고 일방적인 요구를 순종적으로 들어주는 견우의 모습은 불쌍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녀'에게 맞고 다녔으며, '그녀'가 원하는 게임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그렇게 견우는 이겨도 져도 벌칙을 받게 됩니다.'그녀'에게 있어서 실연의 아픔을 치유하기에는 견우만큼 좋은 상대는 없을 겁니다...어쩌면 견우의 그런 모습은 순정남일 수 있지만, 남자의 입장에서는 정말 찌질학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이 소설은 두 사람이 타임캡슐에서 추억을 담고 끝이 납니다. 

이 소설을 읽으면, 과거의 추억으로 빠지게 됩니다. 토큰, 회수권,공중전화...지금도 공중전화가 있지만 그때는 곳곳에 공중 전화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슈퍼 옆에도, 버스정류장,버스터미널 ,기차역에는 항상 있었던 공중전화 이제는 점점 더 사라지고 있습니다. 처음 20원이었던 공중전화 요금이 50월,70원으로 올라갔던 겁니다. 요즘은 얼마인지 기억조차 나지 않습니다. 얼마전 영화 엽기적인 그녀 2가 개봉되었지만, 소리 없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엽기적인 그녀는 다시 드라마로 돌아옵니다. 물론 2001년 견우와 '그녀'였던 차태현과 전지현은 드라마 속에서 주원과 오연서로 바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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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에 미래는 있는가 - 잃어버린 희망을 찾아가는 인문학 여정
로제 폴 드루아.모니크 아틀랑 지음, 김세은 옮김 / 미래의창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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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희망을 주제로 한 인문학 저서이다. 철학과 종교, 심리학까지 다양하게 다루고 있으며, 깊이 다가가면 인문학에 관한 기본 지식 없이 읽어간다면 힘들어질 수 있다. 하지만 희망에 관한 본질적인 가치가 무엇이며, 우리는 언제부터 희망을 추구했는지 고찰해 볼 수가 있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희망이 언급되었던 시점이 언제일까 되돌아 보았다. 아날로그 사회와 디지털 사회로 구분되며, 아날로그 감성에서 디지털 감성으로 바뀌면서 희망을 얻기 위해서 점점 더 노력하게 된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차이는 바로 정보의 접근성이다. 정보의 접근성이 증대됨으로서 우리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며, 급격한 변화를 가지게 된다. 변화의 폭이 점점 커져감으로서 우리 스스로 불확실성과 마주하게 되고, 희망에 대해 집착하는 이유가 되었다.

희망은 인간의 본질적인 가치의 추구이다. 태고적부터 원시생활을 하면서부터 가지고 있었으며, 앞으로도 가질 것이다. 어떤 걸 욕망할때 그것에 다다를 확률이 커진다면 우리는 희망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운이 요구되는 아주 낮은 확률 조건이 주어지면 우리는 희망보다 절망을 먼저 생각하게 되고, 포기하는 경우도 생겨난다. 여기서 확률이라는 것은 경쟁이라는 형태로 나타나며, 경쟁이 치열한 사회로 바뀌면서 능력을 가진 이들은 다양한 선택의 기회가 주어지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은 자포자기 하게 되고, 있는 자와 없는 자 간의 갈등이 만들어지게 된다.

책에는 이스라엘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1000년 동안 세계를 떠돌아 다녔던 그들은 이스라엘이라는 국가를 형성 할 수 있었다. 여기서 그들에게 국가란 절망에서 희망으로 바꾸게 만드는 매개체이다. 그래서 그들은 그 매개체를 포기 할 수 없었으며, 그것을 사수하기 위해서 국방과 과학기술을 발달 시켜 왔다. 그들이 가지고 싶어하는 희망은 우리가 생각하는 희망과는 다른 성격을 가지게 된다. 우리는 당연히 국가라는 것에 대해서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다고 생각하는 반면, 이스라엘은 그들이 찾은 국가를 빼앗길 수 있다는 생각을 항상하고 있다. 어쩌면 희망을 붙잡고 있으면서,놓칠까 두려워 하는 마음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이스라엘의 현재 모습이 아닐까 생각하였다.

희망이라는 것에 대한 집착과 염원...우리는 과거보다 희망이 더 사라졌을까. 과거보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우리가 사회에 요구하는 기대치는 그것을 넘어서게 되었다. 예전에는 1개가 나에게 주어졌다면 그것에 만족하게 된다. 하지만 지금은 1개를 가지면 , 2개를 가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게 되고, 우리는 점점 희망과 멀어질 수 밖에 없다. 그러한 우리의 모습에 대해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 바로 이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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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카드 3
마이클 돕스 지음, 박산호 옮김 / 푸른숲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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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프랜시스 어카드를 중심으로 총리가 되기 까지의 정치여정이 펼쳐진다. 하우스 오브 카드 1권이 총리가 되기 전의 프랜시스 어카드라면, 2권은 총리가 된 이후의 프랜시스 어카트의 모습을 그려낸다. 하우스 오브 카드 3권은 2권의 연장이라고 생각했고, 그건 착각이었다. 하우스오브카드 3권에는 50살의 총리 프랜시스어카트가 아닌 EOKA 테러단과 마주하는 22살 중위 어카트가 나오며,소설은 22살 프랜시스 어카트와 50살 총리로서 프랜시스 어카트의 모습을 나란히 배치하고 있다.

마이클 돕스는 왜 그렇게 한사람을 분리해서 이야기를 펼쳐가고 있는 것일까 궁금해졌다. 28녀간의 시간의 차이를 서술하는 작가의 이런 기법은 바로 현재의 어카트의 마지막이 어떻게 될것인가 그걸 풀어가기 위함이다. 위대한 총리라 불렸던 프랜시스 어카트는 만들어진 것이며, 22살 중위의 어카트가 그의 숨어있는 모습이다. 거만함이 똘똘 뭉친 어카트의 삶.그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으로 결국 총리라는 자리에 오르게 된다.

1954년 그리스계 키프로스가 독립운동을 하던 그때 EOKA 테러단을 잡기 위해서 프랜시스 어카트는 혈안이 되어 있었다. 때마침 EOKA 은신처 에 있는 어린 두 아이가 총을 가지고 돌다가 실수로 발사한 총소리는 어카트의 귀에 들어오게 되고, 어카트는 이것을 자신이 출세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했다. 무고한 두 어린 아이를 죽게 만든 장본인이었던 프랜시스 어카트. 하지만 그는 22살 자신이 저지른 그런 행동이 묻힐 거라 생각했으며, 이후 총리가 되어서 자신의 발목을 잡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렇게 영국 총리가 되었던 키프로스는 과거의 모습을 간직한 채 총리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으며, 키프로스 라디오 방송국에 의해서 그의 22살 저질렀던 만행이 드러나게 된다. 그건 만행을 저질렀던 당시 어린 반젤리스 파솔리데스가 살아있었기 때문이며, 복수를 하기 위해 지금까지 기다려 왔던 것이다. 그에게 있어서 어카트는 분명 좋은 먹잇감이었으며, 어카트는 그의 행동을 반드시 저지해야 했다. 이러한 두 사람 사이의 모습은 최근 우리들의 정치적인 모습과 흡사하다. 집회를 신청하는 시민과 시민단체들,집회를 저지하려 하는 권력자들 사이의 감추어진 부패..소설속에서 프랜시스 어카트의 마지막은 어떻게 될 것인지, 우리 정치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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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흔들리지 않는 마음
비수민 / 마일스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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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린다는 것은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왜 나는 흔들리는 걸까..  흔들리는 나 자신의 모습 속에서 그 답을 찾기 위해 이 책을 집어들게 된다. 교과서에서 알려주지 않는 것들, 누군가 말해주지 않는 것들을 이 책을 통해서 얻고 싶으며, 흔들리지 않게끔 나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궁금해진다.

세상은 변하고 있고 그 변화 속에서 둔한 사람은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변화의 물결 속에서 좋은 일과 슬픈 일을 마주할 때 사람은 슬픔이라는 감정을 느낄 때 흔들리게 되고, 상실이라는 경험을 얻게 될 때 흔들리게 된다. 내가 당연히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들을 누군가에 빼앗겼다고 생각하면, 다시 찾고 싶어하며, 그것을 다시 되돌려 받지 못할때, 되돌려 받으려고 노력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상처와 마주하게 되며, 무력감을 느끼고 흔들리게 된다. 무력감을 느끼는 순간을 우리는 위기라 부른다.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자신이 빠져나갈 구멍을 미리 교묘하게 만들어 놓는다. 슬픈 상상도 잘하고 도망칠 핑계도 잘 만든다. 또 후 천적인 약점을 선천적인 문제로 둔갑시켜서 자신이 마땅히 져야 할 책임을 벗어버린다. 우리에겐 자신의 흠을 마주할 용기가 없다.(p69)

여기서 말하는 흠이란 약점이라고도 불린다. 누군가 나의 흠을 지적할때 , 상처를 받게 되고, 그것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건 나 스스로 흔들리고 있다는 증거이다. 나이가 들어감으로서 여전히 어릴 적 여린 마음 그대로인 채 존재하는데, 세상은 나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 나간다. 나이가 들어서 변화를 거부하고, 규칙적인 삶과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그 안에는 바로 내 마음속의 흠을 깨내고 싶지 않은 마음이 투영되고 있다. 누군가 만나는 것을 거부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이다. 인간관계 속에서 점점 더 나에게 편한 사람을 찾게 되고,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과 멀리 한다. 나 또한 그럴 때가 있다. 어릴 땐 나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없기에 불편해도 참아야 한다. 참아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 능동적으로 행동의 변화를 끌어내고, 나를 지키려 하게 된다. 내 마음 속의 숨어있는 두려움을 감추기 위햐서였다.

단어 하나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세상을 보는 눈과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확연히 달라진다.'그런데' 와 '그리고'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좋은 표현일지, 사물을 주관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려면 어느 것이 더 적절할지, 공론화했으면 좋겠다.(p146)

언어는 우리의 생각과 가치관, 사고방식을 하나의 틀로 가두어 버린다. 많은 단어들을 통해서 어떤 사물과 상황을 개념화하고, 그것을 상징적인 의미로 변화시킨다. 우리는 단어와 단어를 분리시키면서 어떤 단어에 대해서 경험과 습관과 투영하면서, 무의식적으로 특정 단어를 내것으로 하려고 한다. '그런데'와 '그래서' 이 두가지 단어는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의 의미 안에는 처음을 부정하고 있으며, 뒤를 취하려 하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리고'는 하나와 하나를 연결 짓게 된다. 두가지 단어 중에서 나 자신은 어떤 단어를 쓰고 있는지 되돌아 보게 되었고, '그리고' 를 쓰는 습관을 가짐으로서 긍정적인 생각과 주변을 살피는 방법을 찾아가고 싶다. 누군가를 배려하는 것에 대해 아직 나 스스로 부족하다는 걸 느낄 수 있다.

흔들리지 않는 것, 인생은 나이가 들어가는 과정이며, 죽음과 마주할 수 밖에 없다. 죽음을 마주한다는 것은 어색하며, 나 스스로 힘들게 한다. 해결할 수 없는 무언가 마주한다면, 나에게 필요한 것은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니라 넘어져 있는 나를 일으켜 줄 수 있는 그 무엇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며, 나의 마음 속의 불안에 대해서 돌아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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