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아이큐 50 내 동생, 조반니
자코모 마차리올 지음, 임희연 옮김 / 걷는나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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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반니 마차리올(Giovanni Mazzariol) 은 자코모 마차리올(Giacomo Mazzariol) 이 기다렸던 그런 남동생은 아니었다. 누나와 여동생 사이에서 남동생을 기다렸던 다섯 살 자코모는 부모님에게 자신의 남동생의 이름을 자코모 2세라 붙이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으며, 자신의 이름 첫 글자 G 로 시작하는 이름을 붙이게 된다. 그렇게 조반니(Giovanni)라는 이름은 형 자코모(Giacomo)의 의사가 반영되었고, 이 세상에 태어나게 된다.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 조반니는 자코모가 기대했던 그런 동생은 아니었다. 발가락이 붙어 있는 아이, 행동이 느리고 말이 느리고 , 성장속도가 느린 조반니는 다운증후군이라는 장애를 가지고 있었으며, 부모님은 자코모에게 그걸 설명해야 했다. 동생의 존재에 대해서 생명의 소중함을 자코모에게 설명하지만, 자코모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했으며, 동양인처럼 생긴 조반니가 부끄러웠다.

조반니가 가지고 있는 다운증후군이라 장애는 다른 아이들보다 느리지만 조금씩 조금씩 느리게 성장하고 있었다. 다른 아이들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알게 되고, 배우지만 조반니는 그렇지 못하였다. 남들과 다르게 세상을 바라보고 있으며, 조반니가 보여주는 행동들에 대해 자코모는 부끄러웠으며, 숨고 싶었다. 그렇게 중학생이 되었던 자코모는 초등학교 절친 카토에게만 조반니의 존재에 대해 말했고, 다른 아이들에겐 남동생의 존재에 대해 비밀을 유지하게 된다.. 조반니와 자코모는 함께 다니지만 항상 조반니와 거리를 두었으며, 세상 사람들이 조반니에 대해 호기심을 드러내고 관심 가지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웠던 자코모.  축구 경기에서 축구 규칙을 모르는 조반니의 그런 모습을 싫었던 것이다.  키아라 누나와 여동생 앨리스가 조반니에게 보며주는 사랑과 애정을 자신은 그걸 할 수가 없었으며, 그것이 때로는 반감과 질투로 연결된다.

조반니에 대한 생각이 바뀐 것은 자코모가 좋아했던 여자친구 아리안나였다. 아리안나에게 조반니의 존재를 숨겨야 했고, 조반니가 두 사람 사이에 갑자기 나타난 것은 자코모가 의도한 것이 아니었으며, 어쩔 수 없이 남동생의 존재에 대해 아리안나에게 설명하게 된다. 아니안나가 조반니에게 보여주는 애정과 관심은 편견과 선입견이 사라진 사랑과 애정 그 자체였으며, 자코모의 생각을 바꾸게 되는 이유가 된다. 조반니가 바라보는 세상에 대해서 다르게 바라 보게 되었다. 세상에 불필요한 존재가 아닌 세상에서 우리에게 행복과 행운을 가져다 주고, 즐거움을 주는 존재라는 걸 깨닫게 된 자코모, 그렇게 두사람은 가까워지고,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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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 50 내 동생, 조반니
자코모 마차리올 지음, 임희연 옮김 / 걷는나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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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반니 마차리올(Giovanni Mazzariol) 은 자코모 마차리올(Giacomo Mazzariol) 이 기다렸던 그런 남동생은 아니었다. 누나와 여동생 사이에서 남동생을 기다렸던 다섯 살 자코모는 부모님에게 자신의 남동생의 이름을 자코모 2세라 붙이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으며, 자신의 이름 첫 글자 G 로 시작하는 이름을 붙이게 된다. 그렇게 조반니(Giovanni)라는 이름은 형 자코모(Giacomo)의 의사가 반영되었고, 이 세상에 태어나게 된다.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 조반니는 자코모가 기대했던 그런 동생은 아니었다. 발가락이 붙어 있는 아이, 행동이 느리고 말이 느리고 , 성장속도가 느린 조반니는 다운증후군이라는 장애를 가지고 있었으며, 부모님은 자코모에게 그걸 설명해야 했다. 동생의 존재에 대해서 생명의 소중함을 자코모에게 설명하지만, 자코모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했으며, 동양인처럼 생긴 조반니가 부끄러웠다.

조반니가 가지고 있는 다운증후군이라 장애는 다른 아이들보다 느리지만 조금씩 조금씩 느리게 성장하고 있었다. 다른 아이들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알게 되고, 배우지만 조반니는 그렇지 못하였다. 남들과 다르게 세상을 바라보고 있으며, 조반니가 보여주는 행동들에 대해 자코모는 부끄러웠으며, 숨고 싶었다. 그렇게 중학생이 되었던 자코모는 초등학교 절친 카토에게만 조반니의 존재에 대해 말했고, 다른 아이들에겐 남동생의 존재에 대해 비밀을 유지하게 된다.. 조반니와 자코모는 함께 다니지만 항상 조반니와 거리를 두었으며, 세상 사람들이 조반니에 대해 호기심을 드러내고 관심 가지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웠던 자코모.  축구 경기에서 축구 규칙을 모르는 조반니의 그런 모습을 싫었던 것이다.  키아라 누나와 여동생 앨리스가 조반니에게 보며주는 사랑과 애정을 자신은 그걸 할 수가 없었으며, 그것이 때로는 반감과 질투로 연결된다.

조반니에 대한 생각이 바뀐 것은 자코모가 좋아했던 여자친구 아리안나였다. 아리안나에게 조반니의 존재를 숨겨야 했고, 조반니가 두 사람 사이에 갑자기 나타난 것은 자코모가 의도한 것이 아니었으며, 어쩔 수 없이 남동생의 존재에 대해 아리안나에게 설명하게 된다. 아니안나가 조반니에게 보여주는 애정과 관심은 편견과 선입견이 사라진 사랑과 애정 그 자체였으며, 자코모의 생각을 바꾸게 되는 이유가 된다. 조반니가 바라보는 세상에 대해서 다르게 바라 보게 되었다. 세상에 불필요한 존재가 아닌 세상에서 우리에게 행복과 행운을 가져다 주고, 즐거움을 주는 존재라는 걸 깨닫게 된 자코모, 그렇게 두사람은 가까워지고,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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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유일한 존재입니까? - 홀로 파는 사람, 모노폴리언
이동철 지음 / 프롬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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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나 장사를 하는 사람은 시장조사, 마케팅을 한다. 이 두가지를 하는 이유는 투자를 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는지, 얻을 수 없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이 두가지 규칙을 깬 인물이 스티브 잡스였고, 애플은 그 전통에 따라 제품을 생산, 소비자에게 제품을 선보였다. 그들이 그런 전략을 취할 수 있었던 건 애플에서 생산해낸 제품을 소비하는 고객이 항상 존재했고 열광했기 때문이다. 또한 기업마케팅과 시장조사를 하는 이유는 바로 고객점유율을 높이기위함이며, 안정적인 수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함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유일한 존재'는 바로 독점 기업과 독점 제품을 말한다. 과거의 석유재벌 록펠러가 석유 시장을 독점적으로 운영해 거대한 부를 얻었다면, 지금은 반독점 법 규제로 인하여, 그 때의 그런 독점 방식은 불가능해졌다. 다만 소비자의 욕구와 목적을 충족 시키면서 자발적인 독점이 형성 되도록 기업은 합벅적인 독점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그건 IBM 에서 MS 로 컴퓨터 시장이 옮겨 가면서 MS가 웹브라우저 시장을 독점하고 소비자로서는 운영체제 선택의 기회를 차단한 것처럼, 우리 사회 곳곳에는 여전히 독점적 권리를 누리는 곳이 현존하고 있으며, 그들은 많은 수식을 창출하고 있다.

대전하면 떠오르는 가게가 있다 성심당이 바로 그 대표적인 가게이며, 대전의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대전에 수많은 빵집이 있음에도 그곳은 항상 문정성시를 이루고 있으며, 대전 사람들 뿐 아니라 전국 각 지역에서 주문하고 있다는사실이다. 실제 그 빵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도 성심당 빵이 어떤 맛인지 궁금하게 되고, 그들은 책에서 언급하는 독점적인 권리를 지금까지 누리게 된다.

석유재벌 록펠러 이전에 고대 그리스의 탈레스가 있다. 그 당시 가난하게 살았던 탈레스는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한 올리브 짜는 기계에 눈길가게 된다. 다른 사람들이 올리브 생산에 집중할 때 탈레스는 올리브 짜는 기계를 독점하게 된다. 가정마다 올리즈 짜는 기계를 비싼 가격에 사들였던 탈레스.. 그들은 너도나도 올리브 짜는 기계를 탈레스에게 팔았고, 탈레스는 독점적 지위를 누리게 된다. 결국 올리브 기계를 비싸가 팔았던 그들은 올리브를 짜기 위해서 탈레스에게 더 많은 돈을 지불할 수 밖에 없었으며, 탈레스는 그들을 이용해 독점적 권한을 얻게 된다.

책에는 변방이라는 개념이 독점적 권리를 누릴 수 있다 말한다. 남극과 북극 에베레스트를 정복한 사람들은 영국이나 미국 등 전세계 중심 국가가 아닌 변방 국가 출신 사람들이 도전했고 정복했다고 설명한다. 또한 대한민국 해남에 사는 농민의 일화를 들면서 그들이 그 지역을 떠나지 못하는 그 이유는 변방이라는 브랜드가 가지는 특별함 때문이다. 해남이 가지는 땅끝마을이라는 브랜드, 같은 작물이라도 '땅끝'을 붙이면, 특별해지고 소비자의 이목을 끌게 된다.

넥센을 처음 야구 기업으로 인식했던 나에게 넥센이라는 기업이 타이어 전문 기업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들은 금호 타이어 , 한국 타이어에 비해 수요가 적었고 신생기업이다. 하지만 그들은 타이어업계에 있어서 틈새 전략을 취했으며, 남들이 미쳤다 소리 들을 정도로 공격적인 투자를 하게 된다. 그들은 땅값 비싼 경남 창녕에 거대한 공장을 세웠으며,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비한 특별한 타이어를 그곳에서 생산한다. 처음 적은 수익을 가졌던 넥센의 매출은 점차 높아졌으며, 금호 타이어와 한국 타이어를 위협하게 된다. 넥센이 가진 열세를 그들은 또다른 전략을 취함으로서 독점적 권리를 누리게 되었고, 타이어 업계의 빅3가 되었던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주변에 독점적 권리를 누리는 곳이 어디 있을까 찾아보게 된다. 대부분 먹는 장사를 하는 곳이며, 지역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 그들이 가진 차별화 전략과 독점적 권리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끌어당기고 있으며, 방송매체와 언론은 그들을 이용해 맛집이라는 또다른 코너를 만들고 있었다.  또, 각지역마다 축제가 있는 이유도 그 지역의 특산물을 홍보함으로서 전국의 수요를 창출하기 위함이며, 독점적 위치를 선점하려는데 있다. 저자는 이처럼 독점이라는 형태는 과거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으며, 앞을로 있을 거라는 걸 확인시켜 주고 있으며, 현재 많은 기업들이 합법적인 독점을 누리기 위해 다양한 혁신과 전략을 바꿈으로서 수요와 고객창출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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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함께 철학자의 길을 걷다 - 화쟁과 소통의 비교윤리학
박병기 지음 / 작가와비평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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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강신주님의 <철학 VS 철학> 을 읽은 적이 있다. 그 책은 서양 철학과 동양 철학을 분리해 서양 철학의 특징과 동양의 철학을 분리해서 철학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으며, 동시대에 살았던 어떤 철학자의 철학에 또다른 철학자를 같이 비교해 서로의 철학을 이해할 수 있다. 박병기님의 <딸과 함께 철학자의 길을 걷다> 은 강신주님의 <철학 vs 철학> 과 달리 서양의 철학과 동양의 철학을 분리하지 않고 있으며, 서양의 어떤 철학적 의미를 동양의 철학을 연결짓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둘째딸의 철학 여행과 관련이 있다. 유럽 각 나라, 각 지역에서 어떤 철학자의 행적을 마주하며, 그들이 어떤 곳에서 어떤 사유를 했는지 알 수 있다. 실존주의 철학자 장폴 사르트르가 흔적을 찾을 수 있는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 뿐만 아니라 독일의 소르본드 대학의 한 까페 2층에서 사르트르가 철학적 사유를 했던 곳에 가서 사르트르의 삶을 이해하려고 했다. 또한 시대적 상황으로 인하여 그의 철학에 깊이 접근하지 못하지만 그가 실제 있었던 곳에 있음으로서 사르트르에게 철학적 영감을 주었던 것이 무엇일까 찾아 나서게 된다. 또한 서양철학자의 철학적 사유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사회적 문제와 그 문제를 어떻게 바라 보고 해결해야 하는지 철학적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온전히 이해하기는 철학 비전공자로서 힘들다. 당연히 이 책의 가치를 남기는 것조차 버겁다. 하지만 책에서 말하는 철학 주에서 존 롤스의 <정의론>에 관심이 갔다. 국내에 강연을 왔던 마이클 센델과 그의 대표작 <정의란 무엇인가> .. 그 책으로 인하여 대한민국에서는 정의란 무엇이며, 우리 사회에서 정의로운 삶의 본질이 무엇인지 찾아 나가게 된다. 여기서 정의라는 개념에 접근해 감으로서 우리 사회에 조금씩 변화가 찾아 오게 되고, 어떤 것이 올바른 삶인지, 미래를 위해 현재의 삶을 희생하는 것이 정ㄹ말 가치있는 삶인지 찾아 나서게 된다. 그 당시 마이클 센델의 저서를 통해서 존롤스의 <정의론>이라는 책이 눈길이 갔으며, 그 책은 800페이지 정도 되며, 정의론 그 자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깊은 철학적 사유가 요구된다. 책에는 이 두가지를 개인과 공동체라는 일상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삶을 통해서 상호 비교하고 있으며, 마이클 센델의 철학을 바탕으로 존롤스의 <정의론>을 비판하고 있다. 또한 우리에게 익히 알려지지 않은 책 오트프리트 회페의 <정의론>을 같이 소개하고 있다. 여기서 서양의 정의 (Justice) 가 있다면 동양에는 의(義) 가 있으며, 남명 조식의 사상을 통해 서양의 철학과 바주하게 된다.

철학을 이해 하면, 철학적 사유가 우리에게 이로움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위험을 촤초하는 경우도 있다. 현대 철학자 한나 아렌트의 대표작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은 나치 부역에 앞장 섰던 아이히만의 재판에서 선과 악의 실체에 대해 철학적 사유가 드러나며, 우리 스스로 악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으며, 악이라는 것을 이용해 누군가에게 죄를 묻고 있다. 그건 고대부터 지금까지 쭈욱 행해왔으며, 왜곡과 변질 속에서 우리 스스로 그걸 인지 하지 못한채 살아간다. 이 책을 통해서 서양의 철학 뿐 아니라 신라시대부터 조선까지 대표적인 사상가들의 삶을 함께 알게 되었고, 그들의 사상이 서양의 철학과 비교해 크게 뒤쳐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철학적인 융햡이며, 서양과 동양의 철학을 마주하면서 서로의 철학을 상호 비교하면서 이해하고 공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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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라이프 오어 데스 [할인] 스토리콜렉터 50
마이클 로보텀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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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로보텀의 <산산히 부서진 남자> 에 이어서 읽게 된 <라이프 오어 데스>. 이 소설에는 오디 스펜서 파머가 등장한다. 물론 이 소설은 오디를 위한 소설이며, 오디의 마음 속에 숨어있는 남자로서의 매력을  느끼게 된다. 좋게 말하면 순정남이며, 바꿔 말하면 바보 천치라 할 수 있는 오디 스펜서 파머. 그는 11년전 드라이퍼스 카운티에서 일어난 트럭 강도 사건과 엮이게 되고, 그로 인하여 세명을 죽였으며, 일련번호가 없는 700만불을 빼돌린 주범이 되었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스러운 생각이 들수 밖에 없다. 소설 속 주인공 오디의 모습은 전형적인 범죄자인데, 교도소에서의 삶은 그렇지 못하다. 오디가 이 사건에 연루되기 전까지 공부 잘하고 성실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며, 트럭강도 살인사건으로 머리에 총상을 입고 3개월간 혼수 상태에 빠졌던 오디는 재판을 받기 위해 회복되기까지 8개월이 더 걸렸다. 물론 살인을 저질렀지만 1급 살인죄가 아닌 2급 살인죄가 적용되어 감형되었다. 그렇게 교도소에서 15년형을 받고 복역중이던 모스를 만나고, 그를 친구로 삼으며 버텨 왔다. 교도소의 간수의 괴롭힘과 또다른 죄수 동료들의 괴롭힘에도 묵묵히 견뎌왓던 그는 그동안의 고통을 생각한다면, 석방 하루전이 아닌 벌써 탈출햇어야 한다.


석방 하루 전 교도소에서 탈출한 오디를 누군가 쫒으려 하지만 그동안 추리 소설이나 탐정 소설을 읽어본 사람은 뭔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지역 보안관은 교도소에서 탈출한 오디를 적극적으로 잡으려 하지 않고, 오디가 어디를 가던지, 그 스토리에 집중하게 만든다. 오디가 숨어 있었던 이유, 오디가 교도소에 복역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며, 석방 하루전에 탈출 할 수 밖에 없었던 그 내막을 알게 된다. 그건 바로 오디가 사랑한 여인 때문이며, 그 여인과의 약속을 오디는 간직하고 있었다. 바보스러운 오디. 그가 제거되기를 바라는 사람들, 일련번호가 없는 700만불은 어디로 사라졌으며, 오디가 감추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그것이 드러나는 순간 누군가는 다칠 수 밖에 없다. 여자의 약속을 지켜야 하는 오디의 삶 속에서 친구라 할 수 있는  모스에 대해서, 모스는 오디를 친구이거나 동료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냥 그가 왜 탈출했는지 궁금하였으며, 오디의 탈출은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의 가십거리였다.  

교도관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담장을 넘어야 했던 오디는, 캐시와 스칼렛을 죽였다고 말할 수 밖에 없었으며, 그것을 누군가 은폐하려 했다. 물론 여기서 그걸 은폐하려는 사람은 오디의 가까이에 있으면서, 드러나지 않는 존재였다. 오디가 만나려고 했던 사람, 그 사람을 만나는 것에 대해서 게의치 않은 사람과 절대 만나서는 안되는 사람, 물고 물리는 그 과정이 이 소설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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