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스트롱맨의 시대 [체험판] - 최소 4년, 최대 8년 트럼프 대통령이 그리는 세계 대변혁 시나리오
매일경제 국제부 지음 / 청림출판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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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나오는 스트롱맨이란 미국의 트럼프, 중국의 시진핑, 러시아의 푸틴이다. 그들은 세계 경제의 중심 국가의 지도자이며, 세 나라의 선택이나 정책에 따라 세계경제는 큰 변화를 맞이 하게 된다. 한국은 중국과 러시아와 가까이 하면서 북한과 마주보는 가운데, 사드 배치 문제로 중국과 미국 사이에 끼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형국을 보여주고 있다. 4년동안 우리가 봤던 외교나 정치 문제들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으며, 미국이 기침하면 한국은 폐렴 걸린다는 그 말이 딱 들어맞고 있다.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우리는 트럼프의 변화, 미국의 변화를 예의주시할 수 밖에 없다. 경제적, 외교적,군사적으로 미국과 우방국이며, 한 중 일 러 미 다섯 나라 사이에 끼여있는 지정학적 위치, 중국과 미국의 이해관계 속에서 눈치만 보고 있으며, 트럼프의 북한과의 외교, 중국과의 외교, 일본과의 외교 변화는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중국과 미국 사이의 보이지 않는 갈등. 두 나라는 서로 힘겨루기 하고 있다. 조용하고 온화한 줄 알았던 시진핑이 중국 국가 주석이 되면서 반부패 정책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동안 중국의 뿌리 갚은 꽌시 문화를 바꿔 나가고 있다. 특히 중동 문제에 있어서 중국의 움직임과 미국의 움직임, 미국이 하지 못했던 걸 중국은 자신의 군사력을 앞세워 중동문제를 하나 둘 해결하게 된다. 여기서 필리핀의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이후 친미 노선에서 친중 노선으로 바뀌게 되었으며, 댜오위댜오 섬 분쟁에 있어서 미국의 입장 변화가 눈길 갔다. 특히 트럼프는 대통령 취임 전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의 전화로 중국이 그동안 내세웠던'하나의 중국' 노선을 자극하고 있다, 이렇게 중국과 미국 사이에 골치아픈 나라가 바로 북한이다. 미국의 압박에도 핵실험과 미사일을 쏘아 올리는 북한에게 경제 제재를 하고 있음에도 똑같은 모습을 보이는 북한은 트럼프를 자극시키고 있으며, 트럼프는 중국에 대해서 '환율 조작국'이라는 카드를 들이밀어서 북한에게 실질적인 압박과 중국의 대북 정책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시리아 내전 문에 러시아의 개입. 시리아는 또다른 국면을 맞이 하고 있다. 러시아와 미국관계.그들은 서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힘겨루기 하고 있었다. 시리아 알사아드 정권을 비호하는 러시아는 반군 장악지역 알레포에 군사력을 동원하고 있다. 이런 모습은 미국과 서방이 개입되어 있는 시리아 내전에 러시아은 자신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IS 가 차지하고 있는 이라크 모술 지역. IS는 러시아가 가진 군사력으로 인해 점점 입지가 좁아지고 있으며, 자금줄이 막혀버린 이라크 유전지대에 벗어나 동남아시아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또한 북대서양 조약기구 NATO에서 미국은 스스로 발을 뺌으로서 유럽 각국은 러시아가 가진 군사력에 대응할 방법을 찾지 못한 상태였다. 터키가 가진 힘도 알게 된다. 전세계 3000만 쿠르드족은 분리 독립을 외치고 있으며, 시리아 내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여기서 시리아 쿠르드족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잇는 터키는 시리아 내전에 참가해 쿠르드족 박멸에 성공하였다.



이 책은 세계의 중심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으며, 트럼프의 외교 전략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가장 민감해 하고 있는 멕시코.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미국의 요구 조건을 들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트럼프가 내세우는 미국 우선주의의 의미가 무엇인지, 트럼프가 미국의 제조업 부활과 일자리 창출은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인가 궁금해진다. 앞으로 4년간 트럼프 행정부는 자신을 찍어진 지지자들이 원하는 정책을 가시적으로 보여줘야 그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으며, 4년뒤 미국 대통령 재임에 성공할 지 못할 지 결정 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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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롱맨의 시대 - 최소 4년, 최대 8년 트럼프 대통령이 그리는 세계 대변혁 시나리오
매일경제 국제부 지음 / 청림출판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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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나오는 스트롱맨이란 미국의 트럼프, 중국의 시진핑, 러시아의 푸틴이다. 그들은 세계 경제의 중심 국가의 지도자이며, 세 나라의 선택이나 정책에 따라 세계경제는 큰 변화를 맞이 하게 된다. 한국은 중국과 러시아와 가까이 하면서 북한과 마주보는 가운데, 사드 배치 문제로 중국과 미국 사이에 끼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형국을 보여주고 있다. 4년동안 우리가 봤던 외교나 정치 문제들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으며, 미국이 기침하면 한국은 폐렴 걸린다는 그 말이 딱 들어맞고 있다.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우리는 트럼프의 변화, 미국의 변화를 예의주시할 수 밖에 없다. 경제적, 외교적,군사적으로 미국과 우방국이며, 한 중 일 러 미 다섯 나라 사이에 끼여있는 지정학적 위치, 중국과 미국의 이해관계 속에서 눈치만 보고 있으며, 트럼프의 북한과의 외교, 중국과의 외교, 일본과의 외교 변화는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중국과 미국 사이의 보이지 않는 갈등. 두 나라는 서로 힘겨루기 하고 있다. 조용하고 온화한 줄 알았던 시진핑이 중국 국가 주석이 되면서 반부패 정책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동안 중국의 뿌리 갚은 꽌시 문화를 바꿔 나가고 있다. 특히 중동 문제에 있어서 중국의 움직임과 미국의 움직임, 미국이 하지 못했던 걸 중국은 자신의 군사력을 앞세워 중동문제를 하나 둘 해결하게 된다. 여기서 필리핀의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이후 친미 노선에서 친중 노선으로 바뀌게 되었으며, 댜오위댜오 섬 분쟁에 있어서 미국의 입장 변화가 눈길 갔다. 특히 트럼프는 대통령 취임 전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의 전화로 중국이 그동안 내세웠던'하나의 중국' 노선을 자극하고 있다, 이렇게 중국과 미국 사이에 골치아픈 나라가 바로 북한이다. 미국의 압박에도 핵실험과 미사일을 쏘아 올리는 북한에게 경제 제재를 하고 있음에도 똑같은 모습을 보이는 북한은 트럼프를 자극시키고 있으며, 트럼프는 중국에 대해서 '환율 조작국'이라는 카드를 들이밀어서 북한에게 실질적인 압박과 중국의 대북 정책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시리아 내전 문에 러시아의 개입. 시리아는 또다른 국면을 맞이 하고 있다. 러시아와 미국관계.그들은 서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힘겨루기 하고 있었다. 시리아 알사아드 정권을 비호하는 러시아는 반군 장악지역 알레포에 군사력을 동원하고 있다. 이런 모습은 미국과 서방이 개입되어 있는 시리아 내전에 러시아은 자신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IS 가 차지하고 있는 이라크 모술 지역. IS는 러시아가 가진 군사력으로 인해 점점 입지가 좁아지고 있으며, 자금줄이 막혀버린 이라크 유전지대에 벗어나 동남아시아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또한 북대서양 조약기구 NATO에서 미국은 스스로 발을 뺌으로서 유럽 각국은 러시아가 가진 군사력에 대응할 방법을 찾지 못한 상태였다. 터키가 가진 힘도 알게 된다. 전세계 3000만 쿠르드족은 분리 독립을 외치고 있으며, 시리아 내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여기서 시리아 쿠르드족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잇는 터키는 시리아 내전에 참가해 쿠르드족 박멸에 성공하였다.



이 책은 세계의 중심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으며, 트럼프의 외교 전략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가장 민감해 하고 있는 멕시코.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미국의 요구 조건을 들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트럼프가 내세우는 미국 우선주의의 의미가 무엇인지, 트럼프가 미국의 제조업 부활과 일자리 창출은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인가 궁금해진다. 앞으로 4년간 트럼프 행정부는 자신을 찍어진 지지자들이 원하는 정책을 가시적으로 보여줘야 그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으며, 4년뒤 미국 대통령 재임에 성공할 지 못할 지 결정 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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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SF의 힘 - 미래의 최전선에서 보내온 대담한 통찰 10
고장원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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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는 간간히 봤지만, SF 소설을 읽은지는 채 얼마 되지 않는다. SF 소설은 과학 소설이다라는 편견과 인간이 가지고 있는 상상력. 미래에 우리가 원하는 세상, 미래에 우리에게 도래할 모습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 SF 는 인간이 가지는 상상력과 현실에 놓여진 우리의 모습과의 차이. 인류의 과학 기술은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 주었다. 100년이 채 안되는 시간동안 우리가 사는 세상이 급격하게 바뀌게 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맷 데이먼 주연의 영화 <마션>이 생각 난다. 아직 그 영화를 접해 보지 않았지만, 그 영화 속에서 인간이 꿈꾸는 우주여행에 대한 열망을 엿볼 수 있다. 지구에 갇혀 지내는 인간의 숨어있는 호기심은 그곳을 탈출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그 곳이 위험하고,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곳이라 하더라도 말이다. 우리가 지식을 습득하고 많은 걸 배우면서 우리가 사는 곳이 결코 우리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생각은 인간의 불안을 부채질 하고 있으며, 지구가 가지는 공간은 태양과 달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된다. 특히 지구와 달이 점점 가까워 지고 인간이 현재 쓰고 있는 자원이 고갈되는 그 시점, 그것을 상상할 수 있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존재론적 한계. 그것은 우리의 이유없는 불안의 원천이 될 수 있다.그것을 깨고 싶은 마음이 바로 현실에 존재하지 않지만 SF 안에서는 마음껏 표출할 수 있으며, 그 상상력은 인간에 의해 조금씩 조금씩 현실로 바뀌게 된다.


이렇게 점점 더 우리가 화성에 가고 싶은 욕구는 현실이 되고 있다. 무인 우주선은 화성을 지나 태양계 긑까지 도달했지만 인간이 타고 있는 우주선은 달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여전히 도달하지 못한 미지의 세계 화성, 지구와 비슷한 환경, 붉은 대지, 그곳을 직접 갈 수 있는 길이 조금씩 조금씩 열리고 있다. 애리조나 투손 사막에서 인간이 직접 실험했던 <바이오스피어2> 에서 인간이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밀폐된 공간에서 스스로 식물을 키우고 먹을 것을 만들면서 그 안에서 산소를 만들어 나가는 실험을 2년간 진행했고, 그 안에서 인간이 좁은 공간에 갇히면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과 화성에 인간이 도착하면 마주할 수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인간은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여기서도 한가지 문제가 존재했다. 화성의 중력과 지구의 중력은 같지 않다. 밀폐된 공간이어도 산소를 완전히 차단할 수 없다. 돌발 변수가 생길 때 화성에선 그것을 스스로 해결할 수 없을 가능성이 크며, 인간은 죽을 가능성이 더 크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럼에도 인류는 화성에 갈 것이다. 책을 읽어보면 2030년 우리는 화성으로 출발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그곳에서 2년이 지나 지구와 화성이 가까워지는 시점이 되면, 화성에서 다시 지구로 돌아올 수 있다. 물론 인간이 그곳에  살아남는다는 전제에서이다.


이런 인간의 욕구는 궁극적으로 우주여행의 시발점이 된다. 화성이라는 첫 발자국을 떼면 우주로 나아가고 싶은 욕구는 점점 더 꿈틀 거리게 된다. 여전히 이론에 머물고 있는 양자역학에 대한 이론들, 물리학에서 검증되지 않는 미지의 규칙들을 하나둘 찾아내면서 빛의 속도로 나갈 수 있는 방법과 한계를 극복할 가능성이 크다. 태양계에서 벗어나 또다른 항성으로 나아가는 것, 웜홀이라는 개념은 존재하지만, 현재 그것을 검증할 수 없다는 것, 스티븐 호킹에 의해 블랙홀뱅에 대한 존재, 그 안에서 우리가 얻고자 하는 물리학적 지식들을 얻게 된다면, 그것을 우주 여행을 통해 테스트 할 것이다.


책에 등장하는 우주 엘리베이터. 이 우주엘리베이터가 SF 에 등장하게 되었고, 그것을 현실로 바꾸려는 노력은 바로 인류가 우주로 나아가기 위해 발사하는 로켓의 비효율성 문제였다. 예전에 우연히 읽게 된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환상 편에는 우주 엘리베이터가 등장하며, 우리가 생각하는 개념과는 다른 방식으로 등장하고 있다. 책에는 우주 엘리베이터에 대해서 SF 작가들은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하나 하나 짚어나가고 있다. 우주 엘리베이터는 인류가 개발한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해 실현할 가능성이 크며, 그것이 실제 현실이 되면, 적은 비용으로 우주 발사체를 우주밖으로 뛰울 수 있다. 그러면 화성에 지구에서 보내는 물자들을 쉽게 보낼 수 있으며, 인간이 꿈꾸는 우주여행도 지금보다 낮은 비용으로 가능하다.


SF 소설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인류의 종말에 관한 이야기이다. 조지 오웰의 <1984> 에 나타나는 인류에 보내는 경고의 메시지는 우리 스스로 각성 시켰으며, 최악의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공동의 생각을 만들어 갔으며,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도록 바꿔 나간다. 여기서 SF 소설을 통해 우리는 수많은 과학기술을 현실로 만들었으며, 반면 윤리와 법과 제도를 통해 엄격하게 통제 한 측면도 있다. 인간의 복제 문제나 전염병, 인간이 자행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 SF 가 가지는 궁극적인 가치는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책에는 다양한 SF 소설과 영화가 등장한다. 내가 만약 SF 소설을 즐겨 읽었다면 그 책 하나 하나 소개하고 꼼꼬하게 짚어 나갔을 것이다. 내가 읽은 책이라고는 쥘베른의 <80일간의 세계일주>,<해저 2만리> 정도이며, 그동안 읽었던 SF 소설은 10권이 채 되지 않아서 책에 나오는 작품들을 소개할 수 없었다. 하지만 SF 영화나 만화 하나 하나 관심이 갔다. 터미네이터 시리즈, 스타워즈, 스페이스 오딧세이, 에반게리온, 나의 어린 시절과 함께 해 왓던 영화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친숙하고, 때로는 그 안에 감추어진 그 영화의 의미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다. 또한 인간이 가지는 상상력은 인간사회를 발전 시키지만, 결국 이기심으로 인해 파멸로 갈 가능성이 더 크다는 걸 느낄 때 아찔함을 깨닫게 된다. 태양의 수명이 다해서 인류가 멸망하는 것이 아닌 인간의 이기심에 의해서 먼저 인류가 멸망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걸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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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의 힘 - 미래의 최전선에서 보내온 대담한 통찰 10
고장원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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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는 간간히 봤지만, SF 소설을 읽은지는 채 얼마 되지 않는다. SF 소설은 과학 소설이다라는 편견과 인간이 가지고 있는 상상력. 미래에 우리가 원하는 세상, 미래에 우리에게 도래할 모습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 SF 는 인간이 가지는 상상력과 현실에 놓여진 우리의 모습과의 차이. 인류의 과학 기술은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 주었다. 100년이 채 안되는 시간동안 우리가 사는 세상이 급격하게 바뀌게 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맷 데이먼 주연의 영화 <마션>이 생각 난다. 아직 그 영화를 접해 보지 않았지만, 그 영화 속에서 인간이 꿈꾸는 우주여행에 대한 열망을 엿볼 수 있다. 지구에 갇혀 지내는 인간의 숨어있는 호기심은 그곳을 탈출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그 곳이 위험하고,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곳이라 하더라도 말이다. 우리가 지식을 습득하고 많은 걸 배우면서 우리가 사는 곳이 결코 우리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생각은 인간의 불안을 부채질 하고 있으며, 지구가 가지는 공간은 태양과 달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된다. 특히 지구와 달이 점점 가까워 지고 인간이 현재 쓰고 있는 자원이 고갈되는 그 시점, 그것을 상상할 수 있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존재론적 한계. 그것은 우리의 이유없는 불안의 원천이 될 수 있다.그것을 깨고 싶은 마음이 바로 현실에 존재하지 않지만 SF 안에서는 마음껏 표출할 수 있으며, 그 상상력은 인간에 의해 조금씩 조금씩 현실로 바뀌게 된다.


이렇게 점점 더 우리가 화성에 가고 싶은 욕구는 현실이 되고 있다. 무인 우주선은 화성을 지나 태양계 긑까지 도달했지만 인간이 타고 있는 우주선은 달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여전히 도달하지 못한 미지의 세계 화성, 지구와 비슷한 환경, 붉은 대지, 그곳을 직접 갈 수 있는 길이 조금씩 조금씩 열리고 있다. 애리조나 투손 사막에서 인간이 직접 실험했던 <바이오스피어2> 에서 인간이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밀폐된 공간에서 스스로 식물을 키우고 먹을 것을 만들면서 그 안에서 산소를 만들어 나가는 실험을 2년간 진행했고, 그 안에서 인간이 좁은 공간에 갇히면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과 화성에 인간이 도착하면 마주할 수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인간은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여기서도 한가지 문제가 존재했다. 화성의 중력과 지구의 중력은 같지 않다. 밀폐된 공간이어도 산소를 완전히 차단할 수 없다. 돌발 변수가 생길 때 화성에선 그것을 스스로 해결할 수 없을 가능성이 크며, 인간은 죽을 가능성이 더 크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럼에도 인류는 화성에 갈 것이다. 책을 읽어보면 2030년 우리는 화성으로 출발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그곳에서 2년이 지나 지구와 화성이 가까워지는 시점이 되면, 화성에서 다시 지구로 돌아올 수 있다. 물론 인간이 그곳에  살아남는다는 전제에서이다.


이런 인간의 욕구는 궁극적으로 우주여행의 시발점이 된다. 화성이라는 첫 발자국을 떼면 우주로 나아가고 싶은 욕구는 점점 더 꿈틀 거리게 된다. 여전히 이론에 머물고 있는 양자역학에 대한 이론들, 물리학에서 검증되지 않는 미지의 규칙들을 하나둘 찾아내면서 빛의 속도로 나갈 수 있는 방법과 한계를 극복할 가능성이 크다. 태양계에서 벗어나 또다른 항성으로 나아가는 것, 웜홀이라는 개념은 존재하지만, 현재 그것을 검증할 수 없다는 것, 스티븐 호킹에 의해 블랙홀뱅에 대한 존재, 그 안에서 우리가 얻고자 하는 물리학적 지식들을 얻게 된다면, 그것을 우주 여행을 통해 테스트 할 것이다.


책에 등장하는 우주 엘리베이터. 이 우주엘리베이터가 SF 에 등장하게 되었고, 그것을 현실로 바꾸려는 노력은 바로 인류가 우주로 나아가기 위해 발사하는 로켓의 비효율성 문제였다. 예전에 우연히 읽게 된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환상 편에는 우주 엘리베이터가 등장하며, 우리가 생각하는 개념과는 다른 방식으로 등장하고 있다. 책에는 우주 엘리베이터에 대해서 SF 작가들은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하나 하나 짚어나가고 있다. 우주 엘리베이터는 인류가 개발한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해 실현할 가능성이 크며, 그것이 실제 현실이 되면, 적은 비용으로 우주 발사체를 우주밖으로 뛰울 수 있다. 그러면 화성에 지구에서 보내는 물자들을 쉽게 보낼 수 있으며, 인간이 꿈꾸는 우주여행도 지금보다 낮은 비용으로 가능하다.


SF 소설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인류의 종말에 관한 이야기이다. 조지 오웰의 <1984> 에 나타나는 인류에 보내는 경고의 메시지는 우리 스스로 각성 시켰으며, 최악의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공동의 생각을 만들어 갔으며,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도록 바꿔 나간다. 여기서 SF 소설을 통해 우리는 수많은 과학기술을 현실로 만들었으며, 반면 윤리와 법과 제도를 통해 엄격하게 통제 한 측면도 있다. 인간의 복제 문제나 전염병, 인간이 자행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 SF 가 가지는 궁극적인 가치는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책에는 다양한 SF 소설과 영화가 등장한다. 내가 만약 SF 소설을 즐겨 읽었다면 그 책 하나 하나 소개하고 꼼꼬하게 짚어 나갔을 것이다. 내가 읽은 책이라고는 쥘베른의 <80일간의 세계일주>,<해저 2만리> 정도이며, 그동안 읽었던 SF 소설은 10권이 채 되지 않아서 책에 나오는 작품들을 소개할 수 없었다. 하지만 SF 영화나 만화 하나 하나 관심이 갔다. 터미네이터 시리즈, 스타워즈, 스페이스 오딧세이, 에반게리온, 나의 어린 시절과 함께 해 왓던 영화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친숙하고, 때로는 그 안에 감추어진 그 영화의 의미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다. 또한 인간이 가지는 상상력은 인간사회를 발전 시키지만, 결국 이기심으로 인해 파멸로 갈 가능성이 더 크다는 걸 느낄 때 아찔함을 깨닫게 된다. 태양의 수명이 다해서 인류가 멸망하는 것이 아닌 인간의 이기심에 의해서 먼저 인류가 멸망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걸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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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인의 대한민국 경제학 - 5천만 경제 호구를 위한
선대인 지음, 오종철 기획 / 다산북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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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삶이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삶을 살게 되면, 대체로 에세이, 자기계발서, 여행서의 독서량이 늘어나고 신간판매량이 늘어난다., 자신의 불안정한 삶과 불확실한 상황에서 벗어나 위로 받고, 회피하려는 속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사회가 불안하고, 불안정하다면, 사회에 관한 책, 경제에 관한 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때로는 그런 책이 베스트 셀러가 되는 경우가 있다. 우석훈 교수의 <88만원 세대> 가 베스트 셀러가 된 것처럼 말이다. 또한 지금우리 주변에 사회와 경제 도서가 등장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이 관심가지는 것 또한 이런 우리의 심리와 무관하지 않다.


이 책은 경제서이다. 5천만 경제 호구들을 위해 쓰여진 대중적인 경제서를 표방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500페이지 가까운 두께임에도 그닥 어렵지 않다. 고등학교 상업교과서, 경제 교과서를 읽을 수준이라면 이 책은 가볍게 넘어갈 수 있다. 특히 대한민국과 밀접한 경제 지식을 전달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에 일어나는 많은 변화와 변수들을 일목요연하게 담아내고 있다. 여기서 일목요연이란 경제지식에 해당된다.


이런 생각하게 된다. 왜 우리는 사회가 불안하고 불확실할 수록 사회와 경제와 관련한 책을 읽어나가는가. 경제에 대한 책들은 대체로 지루하고 딱딱하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책도 두껍다. 하지만 우리의 생존과 직결된다면 상황은 달라지게 된다. 지루한 책이라도 전투적으로 읽어가게 되고 그 안에서 나에게 필요한 것을 찾아 나가려 한다. 경제 지식을 몰라서 호구가 되는 일, 집안이 무너지는 상황이 올 때 그것에서 벗어나기 위해 경제 도서를 읽어나가게 된다. 이런 경우 돈을 벌기 위한 독서가 아닌 생존을 위한 독서라 말할 수 있다. 이렇게 국민들이 경제에 관한 책을 읽게 되면 의식이 꺄어나게 되고, 정치인들이 헛소리나 망언을 하지 않게 된다. 어제 정치인들이 TV 토론에서 건실한 토론을 하지 않고, 서로 헐뜯는 구태를 보여주는 건, 미국의 토론 방식을 갑자기 도입해 어설픈 진행이 있어서가 아니다. 그들은 아직도 국민을 우습게 생각하고 있으며, 자신을 지지하는 이들을 위해서 그들에 맞춘 목적이 뚜렷한 토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정책 대결을 하지 않고 서민 정책이니, 현실성 없는 복지 정책을 남발하는 이유와 거기에 반박하는 이들이 등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문재인 대표가 30만원 지불에 대한 쟁책 공약을 내놓는 건 자신을 밀어주는 이들을 위해서이고, 거기에 반박하는 이유는 지지 기반이 가장 튼튼한 문재인의 허점을 노리는 측면과 함께 나머지 네명을 지지하는 이들이 문재인의 복지정책을 표퓰리즘이라는 고정관념에 벗어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가 경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우리는 대한민국 예산에서 복지 비용이 얼마나 차지하는지 잘 잘 것이고, 문재인의 복지예산이 우리나라 전체 예산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깨닫게 된다. 우리나라 전체 예산중 대기업에 투자하는 R&D 예산의 일부분을 복지로 돌린다 해도 우리 경제에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걸 국민 스스로 깨닫게 된다. 즉 그들의 마언 뒤에는 대한민국 국민의 경제에 대한 무관심과 무지가 숨어 있다.


책에는 이렇게 우리와 관련된 경제 지식들을 열두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그건 금리, 환율, 주식, 부동산, 소비,노후, 세금과 복지, 인구, 기술과 일자리, 한국경제, 중국 경제, 세계경제이다. 여기서 이 열두가지는 바로 우리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는 변수들이다. 바로 우리들의 경제에 타격을 줄수 있는 문제들이며, 중국 경제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우리가 사드 배치를 함으로서 중국은 우리의 선택에 따른 경제적인 보복을 하게 된다.우리가 효율적이라 생각햇던 중국이라는 변수가 과거에 우리에게 유익하고 상호협력했다면 사드 배치 이후로는 우리에게 배타적이며, 위협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여기서 일본 경제가 아닌 중국 경제가 더 중요한 이유는 바로 일본 경제의 임팩트가 중국 경제의 임팩트보다 더 크고 우리가 중국 경제에 의존적인 성향을 보여준다는 걸 알 수 있다.

인구에 대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건 우리의 생산가능 연령이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대한민국 사회는 고령화 사회라는 것이다. 책에서 고령화 사회는 인구의 7퍼센트가 65세 이상인 경우이며, 고령 사회는 14퍼센트이다. 초고령 사회는 20퍼센트 이상이며, 일본의 경우 각각 1970년대에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어 들었으며, 1995년에 고령 사회, 20006년에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다. 반면 한국은 65세 이상이 13퍼센트에 달하고 있으며, 고령화 사회를 지나 고령 사회 문턱에 다다르고 있다. 여기서 인구의 변화는 경제 변화와 직결된다. 그건 인구구조 분석을 그래프로 나타낼 때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항아리 모양이며, 과거의 항아리의 허리 부분은 밑에 있었다. 하지만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사회로 넘어가는 현 시점에서 항아리의 허리가 점점 더 올라가고 있는 모습을 만들어간다. 과거에는 제품 개발이나 서비스가 생산가능 연령게 맞춰져 있다면 지금은 청년에서 중년으로 넘어가벼, 그 나이는 점차 올라가는 추세인 거다. 우리 사회에 부동산 투자가 점점 더 늘어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으며, 노인 맞춤형 서비스가 증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금리와 환율에 관한 이야기는 안 넘어 갈 수 없다. 20년전 IMF 사태로 인해 우리는 미국 금리의 변동과 환율변동으로 인한 사회적 변화를 직접적으로 느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외국 투자자들이 국내에서 해외로 빠져 나갔으며, 그로 인해 수출주도형 경제체제를 유지하는 대한민국 경제는 튼 타격을 입게 되었다. 은행 금리가 10퍼센트에서 20퍼센트 가까이 증가한 상황도 그 때가 마지막이다.지금 2퍼센트의 예금 금리와는 큰 차이를 보여준다. 그리고 환율 또한 금리 상승과 맞물러 널뛰기 하였으며, 그당시 1달러당 750원이었던 환율은 갑자기 1800원대로 껑충 뛰어 버렸고, 기업 파산과 함께 금모으기를 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책을 읽게 되면, 우리 사회의 모습 하나 하나 피부로 느끼게 된다. 언론이 비추는 우리 사회의 모습이 얼마나 허구적인지 짚어나갈 수 있으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여기서 그들이 이렇게 언론을 통해서 거짓 정보를 올리고 정부가 서민이 아닌 대기업 중심의 경제 정책을 만드는 이유는 바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경제지식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며, 언론과 기업, 정부가 잘못된 정책을 지속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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