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스트롱맨의 시대 [체험판] - 최소 4년, 최대 8년 트럼프 대통령이 그리는 세계 대변혁 시나리오
매일경제 국제부 지음 / 청림출판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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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나오는 스트롱맨이란 미국의 트럼프, 중국의 시진핑, 러시아의 푸틴이다. 그들은 세계 경제의 중심 국가의 지도자이며, 세 나라의 선택이나 정책에 따라 세계경제는 큰 변화를 맞이 하게 된다. 한국은 중국과 러시아와 가까이 하면서 북한과 마주보는 가운데, 사드 배치 문제로 중국과 미국 사이에 끼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형국을 보여주고 있다. 4년동안 우리가 봤던 외교나 정치 문제들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으며, 미국이 기침하면 한국은 폐렴 걸린다는 그 말이 딱 들어맞고 있다.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우리는 트럼프의 변화, 미국의 변화를 예의주시할 수 밖에 없다. 경제적, 외교적,군사적으로 미국과 우방국이며, 한 중 일 러 미 다섯 나라 사이에 끼여있는 지정학적 위치, 중국과 미국의 이해관계 속에서 눈치만 보고 있으며, 트럼프의 북한과의 외교, 중국과의 외교, 일본과의 외교 변화는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중국과 미국 사이의 보이지 않는 갈등. 두 나라는 서로 힘겨루기 하고 있다. 조용하고 온화한 줄 알았던 시진핑이 중국 국가 주석이 되면서 반부패 정책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동안 중국의 뿌리 갚은 꽌시 문화를 바꿔 나가고 있다. 특히 중동 문제에 있어서 중국의 움직임과 미국의 움직임, 미국이 하지 못했던 걸 중국은 자신의 군사력을 앞세워 중동문제를 하나 둘 해결하게 된다. 여기서 필리핀의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이후 친미 노선에서 친중 노선으로 바뀌게 되었으며, 댜오위댜오 섬 분쟁에 있어서 미국의 입장 변화가 눈길 갔다. 특히 트럼프는 대통령 취임 전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의 전화로 중국이 그동안 내세웠던'하나의 중국' 노선을 자극하고 있다, 이렇게 중국과 미국 사이에 골치아픈 나라가 바로 북한이다. 미국의 압박에도 핵실험과 미사일을 쏘아 올리는 북한에게 경제 제재를 하고 있음에도 똑같은 모습을 보이는 북한은 트럼프를 자극시키고 있으며, 트럼프는 중국에 대해서 '환율 조작국'이라는 카드를 들이밀어서 북한에게 실질적인 압박과 중국의 대북 정책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시리아 내전 문에 러시아의 개입. 시리아는 또다른 국면을 맞이 하고 있다. 러시아와 미국관계.그들은 서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힘겨루기 하고 있었다. 시리아 알사아드 정권을 비호하는 러시아는 반군 장악지역 알레포에 군사력을 동원하고 있다. 이런 모습은 미국과 서방이 개입되어 있는 시리아 내전에 러시아은 자신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IS 가 차지하고 있는 이라크 모술 지역. IS는 러시아가 가진 군사력으로 인해 점점 입지가 좁아지고 있으며, 자금줄이 막혀버린 이라크 유전지대에 벗어나 동남아시아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또한 북대서양 조약기구 NATO에서 미국은 스스로 발을 뺌으로서 유럽 각국은 러시아가 가진 군사력에 대응할 방법을 찾지 못한 상태였다. 터키가 가진 힘도 알게 된다. 전세계 3000만 쿠르드족은 분리 독립을 외치고 있으며, 시리아 내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여기서 시리아 쿠르드족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잇는 터키는 시리아 내전에 참가해 쿠르드족 박멸에 성공하였다.



이 책은 세계의 중심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으며, 트럼프의 외교 전략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가장 민감해 하고 있는 멕시코.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미국의 요구 조건을 들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트럼프가 내세우는 미국 우선주의의 의미가 무엇인지, 트럼프가 미국의 제조업 부활과 일자리 창출은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인가 궁금해진다. 앞으로 4년간 트럼프 행정부는 자신을 찍어진 지지자들이 원하는 정책을 가시적으로 보여줘야 그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으며, 4년뒤 미국 대통령 재임에 성공할 지 못할 지 결정 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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