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엔진 교과서 - 제트 여객기를 움직이는 터보팬 엔진의 구조와 과학 원리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12
나카무라 간지 지음, 신찬 옮김, 김영남 감수 / 보누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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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곳에 경북 항공고등학교가 있다. 2007년에 풍기 공고에서 명칭이 바뀐 학교이며, 일반고등학교보다 더 높은 경쟁률을 자랑한다. 경북 항공고등학교에서는 항공정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수준높은 교육과 국가 지원 속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비행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경북 항공 고등학교가 지역에 있다는 점과 군사용 비상활주로가 있어서, 북한과 긴장 사태였던 몇년전 이곳에서 실전용 전투기가 뜨고 내리는 걸 본 적이 있어서였다.


1903년 라이트 형제에 의해서 만들어진 비행기는 인간의 꿈이 현실이 되었다. 초창기 나무로 만들어진 프로펠러 비행기는 금속기술 발달과 엔진의 성능향상으로 인해 비행기의 성능이 발달하였으며,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 대전, 6.25 전쟁은 비행기 발달의 전초전 역할을 하게 된다.책에는 비행기 엔진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비행기가 이륙하고 착률하는 방식과 비행기 내부의 구조까지 30여년간 항공 기관사로서의 경험을 살려 설명하고 있다.


처음 비행기의 구상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의해서 종이 위에 만들어 졌다. 비행기에 대한 구상은 라이트 형제가 만든 프로펠러에 의해 하늘을 나는 구조였다. 속도는 느리며, 하늘을 날았다고 할 정도의 수준이며, 어린시절 위인전에 항상 들어가는 인물중 하나가 라이트 형제의 이야기이다. 이렇게 프로펠러에 쓰이는 엔진을 피스톤 상하 작용에 의해 움직이는 리시브로 엔진이며, 리시브로 엔진과 프로펠러의 조합은 1인용 비행기에서 많은 사람이 함께 탈 수 있도록 바꿔 나가게 된다. 또한 항공 엔진의 발달로 인해 비행기의 동체의 무게는 점차 무거워졌으며, 더 높은 곳으로 비행할 수 있도록 발전 되어왔다. 성층권을 항해할 수 있도록 비행기가 과거에 비해 튼튼해졌으며, 엔진은 성층권에서 비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 되어 왔다.


우리가 생각하는 비행기 활주로의 이상적인 거리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곡예비행을 할 정도의 수준의 짧은 활주로, 카리스해의 사바섬에 있는 유일한 활주로는 533m에 불과하다. 이렇게 짧은 활주로를 활용하려면, 비행기의 추진력을 높여야 하며, 비행기가 지구의 중력에 벗어날 수 있는 추진력이 필요하다. 비행기의 활주로가 짧아질 수록 엔진의 추진력은 더 높아지며, 비행가의 비행 기술 수준도 더 월등해야한다는 단점이 있다.


비행기는 이륙후 목표 고도에 도착하면 일정한 속도로 비행한다는 것이다. 자동차의 경우 브레이크를 밟아서 속도를 늦추지만 비행기는 그럴 경우 대형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과거 아날로그 시스템에서 디지털 시스템으로 바뀌면서 온도와 기압을 계산하면서 항해할 수 있으며, 하늘 위의 상황에 따라 기장과 부기장은 능동적으로 대처하게 된다.  비행기의 연료는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데 필요한 중력, 양력, 추력, 항력의 힘이 균형적으로 이루어지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다.


비행기의 안전에 위험이 되는 건 하늘 위의 상황이다. 구름이나 온도, 차가운 공기는 비행기 엔진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전세계 9곳에 있는 항공로 화산재 경보 센터(VAAC,미국 앵커리지,워싱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호주 다윈, 영국 런던, 캐나다 몬트리올, 프랑스 툴루즈,뉴질랜드 웰링턴,일본 도쿄)를 통해서 화산재가 없는 곳으로 비행해야 한다. 화산재가 비행기 동체에 날아들어오면 비행기 엔진이 정지되는 최악의 상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비행기는 엔진이 정지되어도 일정한 거리를 항해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비행기 동체엔 두개의 엔진이 있으며, 한개의 엔진에 이상이 있는 경우 고도를 낮춰 현재 위치에서 3시간 이내의 가장 가까운 항공사를 찾아야 한다. 초창기 프로펠러에서 터보엔진으로 바뀌면서 제트 여객기가 등장했으며, 800명을 태울수 있는 점보 제트기가 가능할 수 있는 건 비행기 엔진이 성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엔진의 성능에 따라 비행기의 동체도 달라지며, 많은 화물을 실을 수 있다.


책에는 비행기의 성능이 높어졌음에도 초음속 비행기가 만들어지지 않는 이유가 나온다. 비행기 제작 기술은 초음속 비행기를 만들 수 있디만 비행하는데 있어서 제약이 있다. 하늘위에서 나는 소음이 육지에 다다름으로서 사람들에게 들리는 소음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며, 초음속 비행기는 바다를 항해할 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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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살아요 - 단 하루도 쉽지 않았지만
케리 이건 지음, 이나경 옮김 / 부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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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이건은 호스피스에서 일하는 채플런이다. 삶의 마지막 순간, 환자와 만나고 대화를 하며, 위로와 위안을 주는 직업, 환자의 이야기와 비밀을 들어 주는 직업이 채프런이다. 하버드 신학대학교를 나와 결혼 후 첫 아이를 낳으면서 환각, 망상, 자살충동, 정신 불안, 긴장증 등 정신질환을 겪었던 케리이건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환자들을 만나면서 그들에게 위로와 위안, 삶에 대한 희망을 주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우울과 상실감을 극복하게 된다.


어릴 적 아이들은 예뿌고 순수하다. 그러나 아이가 한살 두살 먹으면서 언어를 배우게 되고, 점점 더 비밀이 늘어나게 된다. 아이들이 거짓말을 하는 그 순간부터 생겨나게 된 아이들의 비밀, 어른들 또한 아이들처럼 비밀을 간직하며 살아간다.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이 비밀을 가지고 있는 건, 그 비밀을 드러냄으로서 자신이 또다른 상처를 받거나, 기존에 내가 가진 것을 잃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과 공포에서이다. 특히 내 주변에 가장 가까운 사람에 대한 사랑을 잃게 된다면 사람은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되고,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이 빚어지게 된다. 케리 이건은 그렇게 환자들의 감춰진 비밀을 끄집어내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환자의 비밀을 지켜나간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삶에 대한 무게와 죄책감, 수치심을 케리이건을 통해서 털어 놓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책에는 참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다.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한 최악의 실수, 그 실수를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지 않는다. 어린 시절 겪었던 나쁜 경험과 추억을 내가 사랑하는 아이들이 알게 된다면, 그것은 슬픔과 고통이 될 수 밖에 없다. 실수로 인해 임신을 하고, 예기치 않은 임신으로 낳게 된 아이, 그 아이에게 그 사실을 말할 수 는 없다. 그들은 삶의 끝에 도착해서야 비로서 케리이건에 털어놓는다.


가끔 사랑은 불완전할 뿐 아니라 아예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가족 중에서는 종종 끔찍한 일이 벌어진다. 자주, 내가 믿고 싶지 않을 만큼 더 자주, 환자들은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때리거나 성폭행한 경험을 말한다. 부모에게 거부 당했을 때의 느낌을 이야기한다. (p46)


죽어가는 사람들은 그 현실을 날마다 직면한다. 그래서 그들은 몸에 관한 가장 좋은 기억을 이야기한다. 하굣길에 과수원에서 몰래 다먹은 사과의 맛과 달아날 때 가슴과 다리에 느껴지던 터질 듯한 감각, 스키니 디핑(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로 바다나 강, 수영장에서 헤엄치는 것을 가리키는 말) 을 처음 했을 대 몸에 닿은 물의 느낌, 아기 머리에서 맡은 냄새, 야외에서 사랑을 나눴을 때 맨살을 스치던 바람의 느낌.(p85)


사랑
"아무도 다 큰 어른에게 사랑을 쏟지 않아요.
근데 알아요? 나이가 들수록
사랑은 더 많이 필요하답니다."(p215)


말하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들, 그것은 자신의 추억이 될 수 있으며, 순간적인 일탈행위도 있다. 사회의 규범에 어긋나지만, 크게 벗어나지 않은 행동들, 그런 기억들은 자신만이 간직하고 있는 기억들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런 이야기들을 누군가에게 쉽게 꺼내지 못한다.. 더군다나 내 가까운 사람에겐 말할 수 없다. 사랑하는 이가 내에 대한 생각과 기억, 이미지들, 도덕적이지 않는 자신의 모습에 때로는 충격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케리 이건은 그런 이야기들도 들어 주고 있다. 털어냄으로서 무게를 덜어내도록 하는 것, 삶의 끝에서 살아날 수 있도록 도와 주지 못하지만, 그들의 마음의 무게는 덜어줄 수 있다. 그들을 통해서 케리 이건은 살아야 할 이유가 무엇이며, 겸손과 위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픔과 고통에 대한 치유와 위로를 얻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왜 우리나라엔 채플런이 없는 걸까 그 것이 의아했다. 그들처럼 치매환자가 있고, 뇌졸증이나 폐렴, 암, 불치병에 걸린 이들이 많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들을 누군가에게 말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게 된다.우리에게도 케리 이건과 같은 호스피스 채플런이 필요하다는 걸 한번 더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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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요 - 단 하루도 쉽지 않았지만
케리 이건 지음, 이나경 옮김 / 부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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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케리이건은 호스피스에서 일하는 채플런이다. 삶의 마지막 순간, 환자와 만나고 대화를 하며, 위로와 위안을 주는 직업, 환자의 이야기와 비밀을 들어 주는 직업이 채프런이다. 하버드 신학대학교를 나와 결혼 후 첫 아이를 낳으면서 환각, 망상, 자살충동, 정신 불안, 긴장증 등 정신질환을 겪었던 케리이건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환자들을 만나면서 그들에게 위로와 위안, 삶에 대한 희망을 주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우울과 상실감을 극복하게 된다.


어릴 적 아이들은 예뿌고 순수하다. 그러나 아이가 한살 두살 먹으면서 언어를 배우게 되고, 점점 더 비밀이 늘어나게 된다. 아이들이 거짓말을 하는 그 순간부터 생겨나게 된 아이들의 비밀, 어른들 또한 아이들처럼 비밀을 간직하며 살아간다.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이 비밀을 가지고 있는 건, 그 비밀을 드러냄으로서 자신이 또다른 상처를 받거나, 기존에 내가 가진 것을 잃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과 공포에서이다. 특히 내 주변에 가장 가까운 사람에 대한 사랑을 잃게 된다면 사람은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되고,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이 빚어지게 된다. 케리 이건은 그렇게 환자들의 감춰진 비밀을 끄집어내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환자의 비밀을 지켜나간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삶에 대한 무게와 죄책감, 수치심을 케리이건을 통해서 털어 놓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책에는 참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다.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한 최악의 실수, 그 실수를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지 않는다. 어린 시절 겪었던 나쁜 경험과 추억을 내가 사랑하는 아이들이 알게 된다면, 그것은 슬픔과 고통이 될 수 밖에 없다. 실수로 인해 임신을 하고, 예기치 않은 임신으로 낳게 된 아이, 그 아이에게 그 사실을 말할 수 는 없다. 그들은 삶의 끝에 도착해서야 비로서 케리이건에 털어놓는다.


가끔 사랑은 불완전할 뿐 아니라 아예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가족 중에서는 종종 끔찍한 일이 벌어진다. 자주, 내가 믿고 싶지 않을 만큼 더 자주, 환자들은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때리거나 성폭행한 경험을 말한다. 부모에게 거부 당했을 때의 느낌을 이야기한다. (p46)


죽어가는 사람들은 그 현실을 날마다 직면한다. 그래서 그들은 몸에 관한 가장 좋은 기억을 이야기한다. 하굣길에 과수원에서 몰래 다먹은 사과의 맛과 달아날 때 가슴과 다리에 느껴지던 터질 듯한 감각, 스키니 디핑(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로 바다나 강, 수영장에서 헤엄치는 것을 가리키는 말) 을 처음 했을 대 몸에 닿은 물의 느낌, 아기 머리에서 맡은 냄새, 야외에서 사랑을 나눴을 때 맨살을 스치던 바람의 느낌.(p85)


사랑
"아무도 다 큰 어른에게 사랑을 쏟지 않아요.
근데 알아요? 나이가 들수록
사랑은 더 많이 필요하답니다."(p215)


말하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들, 그것은 자신의 추억이 될 수 있으며, 순간적인 일탈행위도 있다. 사회의 규범에 어긋나지만, 크게 벗어나지 않은 행동들, 그런 기억들은 자신만이 간직하고 있는 기억들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런 이야기들을 누군가에게 쉽게 꺼내지 못한다.. 더군다나 내 가까운 사람에겐 말할 수 없다. 사랑하는 이가 내에 대한 생각과 기억, 이미지들, 도덕적이지 않는 자신의 모습에 때로는 충격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케리 이건은 그런 이야기들도 들어 주고 있다. 털어냄으로서 무게를 덜어내도록 하는 것, 삶의 끝에서 살아날 수 있도록 도와 주지 못하지만, 그들의 마음의 무게는 덜어줄 수 있다. 그들을 통해서 케리 이건은 살아야 할 이유가 무엇이며, 겸손과 위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픔과 고통에 대한 치유와 위로를 얻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왜 우리나라엔 채플런이 없는 걸까 그 것이 의아했다. 그들처럼 치매환자가 있고, 뇌졸증이나 폐렴, 암, 불치병에 걸린 이들이 많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들을 누군가에게 말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게 된다.우리에게도 케리 이건과 같은 호스피스 채플런이 필요하다는 걸 한번 더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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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상처받을지라도 패배하지 않기 위하여 - 원재훈 독서고백
원재훈 지음 / 비채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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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PURGATORIO / 단테,
검은 고양이THE BLACK CAT / 에드거 앨런 포,
변신DIE VERWANDLUNG / 프란츠 카프카,
어린 왕자LE PETIT PRINCE / 앙트완 드 생텍쥐페리,
노인과 바다THE OLD MAN AND THE SEA / 어니스트 헤밍웨이
태엽 감는 새ねじまき鳥クロニクル / 무라카미 하루키
파이 이야기LIFE OF PI / 얀 마텔


책에 나오는 28권의 책 목록 중에서 내가 읽은 책이다. 여기서 마지막 파이 이야기의 내용은 기억에 남아있지 않지만 한번 더 읽어 보고 싶은 책이다. 에드거 앨런 포의 검은 고양이는 <우울과 몽상> 이라는 두꺼운 책에 수록된 단편소설이다. 저자의 독서 이력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보편적인 진리를 담고 있는 책일수록 오랫동안 우리에게 고전으로 남아 있으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질문을 하게 만드는 책, 한 번 읽고 멈추는 책이 아닌 두번 세번 읽고 싶은 책, 그런 책은 우리 삶 깊숙히 자리잡게 된다. 공자의 논어나 성경,나관중의 삼국지가 바로 이런 경우이며, 책에서 던져주는 메시지가 나의 삶과 일치할 때, 나의 질문에 호응할 때 책은 나의 첫번째 책이 될 수 있고, 마지막 책이 될 가능성도 높다. 그 시대의 모습을 담아낸 소설들, 작가가 살았던 그 당시에 살았던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잘 기록되어 있는 책들은 오래 읽혀지고, 가까이 할 수 밖다.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 은 그가 살았던 시대의 모습과 가난한 서민들은 어떻게 살았으며, 그들이 안고 있는 고뇌가 무엇인지 잘 나타낸 소설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는다.


문학 작품은 우리 현실을 비추고 있으면서, 때로는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고 있다. 단테의 신곡이 그 대표적인 경우이며, 지옥이라는 개념은 인간의 추상적인 개념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추상적인 개념을 문학에 불어 넣음으로서 그 안에 담겨진 단테의 내면과 생각을 우리 것으로 빨아들이게 된다. 천국과 연옥 그리고 지옥이라는 것은 문학 작품 뿐 아니라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애니메이션의 소재로 쓰여지며, 저자는 세월호 참사 이후 뉴스의 행태가 단테의 신곡에 등장하는 지옥의 현재 모습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책을 읽어보면 죽음과 가난이 자주 등장한다. 어릴 적 스쿠루지 영감이라 불렀던 구두쇠의 모습을 그려낸 <크리스마스 캐럴>,톨스토이의 <이반일리치의 죽음>,빈센트 반 고흐가 그의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가 모여져 있는 <고흐의 편지> 가 그 대표적이며, 작가는 문학 작품 속에서 예술가로서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수많은 경험들은 고통 속에서 잉태할 수 밖에 없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고흐의 가난한 삶, 스쿠루지 영감을 통해서 투영하고 싶었던  스쿠루지가 살았던  그 시대의 모습, 최인훈의 <광장>은 바로 분단이라는 현실에 놓여진 한국문학 작품의 독특한 시선이 있으며, 북한과 남한의 이데올로기와 이념이 이 작품 속에 담겨져 있다.


저자의 독서 기록들, 28권 중에서 20여권을 다시 읽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그중에서 눈에 들어온 책은 이솝이 쓴 이솝 우화(헤럴드 블룸 클래식) 과 허먼 멜빌의 <필경사 바틀리>,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고흐의 <고흐의 편지>,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디아너 브룩호번의 <쥘과의 하루> 를 읽어 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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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을지라도 패배하지 않기 위하여 - 원재훈 독서고백
원재훈 지음 / 비채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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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PURGATORIO / 단테,
검은 고양이THE BLACK CAT / 에드거 앨런 포,
변신DIE VERWANDLUNG / 프란츠 카프카,
어린 왕자LE PETIT PRINCE / 앙트완 드 생텍쥐페리,
노인과 바다THE OLD MAN AND THE SEA / 어니스트 헤밍웨이
태엽 감는 새ねじまき鳥クロニクル / 무라카미 하루키
파이 이야기LIFE OF PI / 얀 마텔


책에 나오는 28권의 책 목록 중에서 내가 읽은 책이다. 여기서 마지막 파이 이야기의 내용은 기억에 남아있지 않지만 한번 더 읽어 보고 싶은 책이다. 에드거 앨런 포의 검은 고양이는 <우울과 몽상> 이라는 두꺼운 책에 수록된 단편소설이다. 저자의 독서 이력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보편적인 진리를 담고 있는 책일수록 오랫동안 우리에게 고전으로 남아 있으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질문을 하게 만드는 책, 한 번 읽고 멈추는 책이 아닌 두번 세번 읽고 싶은 책, 그런 책은 우리 삶 깊숙히 자리잡게 된다. 공자의 논어나 성경,나관중의 삼국지가 바로 이런 경우이며, 책에서 던져주는 메시지가 나의 삶과 일치할 때, 나의 질문에 호응할 때 책은 나의 첫번째 책이 될 수 있고, 마지막 책이 될 가능성도 높다. 그 시대의 모습을 담아낸 소설들, 작가가 살았던 그 당시에 살았던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잘 기록되어 있는 책들은 오래 읽혀지고, 가까이 할 수 밖다.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 은 그가 살았던 시대의 모습과 가난한 서민들은 어떻게 살았으며, 그들이 안고 있는 고뇌가 무엇인지 잘 나타낸 소설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는다.


문학 작품은 우리 현실을 비추고 있으면서, 때로는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고 있다. 단테의 신곡이 그 대표적인 경우이며, 지옥이라는 개념은 인간의 추상적인 개념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추상적인 개념을 문학에 불어 넣음으로서 그 안에 담겨진 단테의 내면과 생각을 우리 것으로 빨아들이게 된다. 천국과 연옥 그리고 지옥이라는 것은 문학 작품 뿐 아니라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애니메이션의 소재로 쓰여지며, 저자는 세월호 참사 이후 뉴스의 행태가 단테의 신곡에 등장하는 지옥의 현재 모습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책을 읽어보면 죽음과 가난이 자주 등장한다. 어릴 적 스쿠루지 영감이라 불렀던 구두쇠의 모습을 그려낸 <크리스마스 캐럴>,톨스토이의 <이반일리치의 죽음>,빈센트 반 고흐가 그의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가 모여져 있는 <고흐의 편지> 가 그 대표적이며, 작가는 문학 작품 속에서 예술가로서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수많은 경험들은 고통 속에서 잉태할 수 밖에 없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고흐의 가난한 삶, 스쿠루지 영감을 통해서 투영하고 싶었던  스쿠루지가 살았던  그 시대의 모습, 최인훈의 <광장>은 바로 분단이라는 현실에 놓여진 한국문학 작품의 독특한 시선이 있으며, 북한과 남한의 이데올로기와 이념이 이 작품 속에 담겨져 있다.


저자의 독서 기록들, 28권 중에서 20여권을 다시 읽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그중에서 눈에 들어온 책은 이솝이 쓴 이솝 우화(헤럴드 블룸 클래식) 과 허먼 멜빌의 <필경사 바틀리>,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고흐의 <고흐의 편지>,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디아너 브룩호번의 <쥘과의 하루> 를 읽어 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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