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eath of Expertise: The Campaign Against Established Knowledge and Why It Matters (Hardcover)
Tom Nichols / Oxford University Press Inc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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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기쁨이 책은 인터넷이 등장하고 있어서 흥미로웠다.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된 인터넷은 애플의 개인컴퓨터가 등장하고, 모뎀과 PC 통신, 더 나아가 지금 형태의 인터넷으로 바뀌고 있다. 처음 KT 를 사용한 이후 지금까지 인터넷의 속도는 400K 를 조금 넘는 속도에서 지금은 10M 가까운 속도가 가능해졌으며, 데이터량도 급속도로 빨라지게 된다. 인터넷은 우리에게 새로운 혁명과 변화를 가져다 줄것이며, 사람들의 생활양식과 문화를 바꿔줄 거라는 기대가 있었다. 또한 그런 기대들은 장미빛 미래를 약속하고 있다. 인터넷이 우리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 준 건 사실이지만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진실과 거짓이 혼용되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정보에 대한 불신과 의심이 늘어나고 있다. 사회에서 불안이 만연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을 읽어보면 미국 사회의 현주소를 알 수 있으며, 그들의 모습이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된다. 더 나아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된 과정에서 붉거지고 있는 미국의 반지성주의의 원인이 무엇인지 이 책을 읽으면 찾을 수 있다.


책 제목은 상당히 모호하다. <전문가와 강적들>이라고 되어 있는 이 책의 원제는 <The Death of Expertise(전문지식의 죽음)> 이다. 전문지식의 죽음, 전문가의 죽음의 근간에는 인터넷이 있다. 인터넷은 수맣은 정보들이 부유하는 공간이며, 소비하는 곳이다. 과거에 논문을 쓰기 위해서는 도서관에서 수많은 참고도서와 논문자료들을 끌어와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인터넷에 가면 디지털 형태의 전자책이 있으며, 논문도 텍스트 형태로 존재한다. 도서관에서는 내가 필요한 정보들을 가져오는 색인에 불과하며, 더 많은 정보들이 인터넷에 있다. 책에는 위키디피아에 대해 나오는데, 위키디피아의 등장으로 인해 브리테니커 백과사전, 동아 대백과 사전처럼 두꺼운 백과사전을 구입하는 일이 사라지고 말았다. 사전 하나 필수였던 우리는 이제 사전을 다시 펴난하지 않으며, 과거에 썻던 사전을 재탕한다. 집안의 장식용으로 집집마다 있었던 전문가들이 편찬한 백과 사전은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위키디피아는 점차 처음 우리가 생각했던 신선함은 변질되고 있다. 수많은 편집자의 이해관계가 엉켜서 그들은 각자 자기 맞춤형 정보들을 쏟아내고 있다. 저자는 위키디피아에 대해서 서양 중심적이며, 남성 중심적이다 라고 말한다. 위키디피아 안에 존재하는 정보들은 편향되어 있고, 균형적이지 않다는 말을 의미한다. 수백만개의 검증되지 않은 항목들이 등재되어 있지만 사람들의 관심과 이목을 끄는 항목은 자세하게 나오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등록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다. 돌이켜 보면 한국의 위키디피아를 보더라도 그렇다. 동일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지명도나 인지도에 따라 그 내용이 부실한 경우도 상당히 많다. 전문가적인 지식을 채우기엔 위키디피아조차 한계가 존재한다. 더 나아가 위키디피아는 토론의 형식을 띄고 있으면서 그즐이 가진 한계를 극복해 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책에는 대학과 대학교, 교수의 현실에 대해 나온다. 과거에는 대학교는 지성의 요람이었다. 수많은 고등학생이 가고 싶어하는 대학교, 대학교는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하지만 이젠 그렇지 않다. 대학교에서 가르치는 전문지식은 세상의 변화에서 멀어져 가고 있으며, 낡은 지식을 가르치는 교수들을 학생들은 불신한다. 학생들은 대학에 가는 목적이 지식을 쌓기 위해서가 아닌 취업을 하기 위해서, 사업을 할 때 필요한 한줄을 채우기 위해서이다. 이런 우리의  현주소는 대학교 교수에 대한 불신을 보면 확연하게 드러난다. 의학이나 법학 등 전문적인 지식을 가르치는 공간에서 이젠 학생 장사, 책장사하는 공간으로 변질 되었고, 학교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축제와 시설로 학생들을 유혹하고 있다. 고등학교 때 야자를 빼먹고 대학교 축제를 간 친구들 생각이 난다. 그것은 일상의 탈출구였고 대학생에 대한 막연한 로망이었다. 예전의 한국 드라마 카이스트는 이제 추억이 되었고 낭만의 상징이 되었다. 여기서 대학과 학생의 역전현상이 나타난다. 교수를 학생이 평가하면서 교수는 과거처럼 수업준비와 연구에만 몰두 할 수 없었다. 학생들 눈치를 봐야 하는 현실이 도래하였고, 그들의 평가가 교수의 밥줄이 되어갔다. 


이 책을 읽으면 우리에게 전문가는 무엇이고, 강적들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든다.미디어에 보여지는 수많은 정보들 속에는 전문가들이 나타나고 사라진다. 하지만 그들의 정보들조차 우리는 불신하고 있으며, 신해철 사망사건에서 보듯이 어떤 의사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분개하고 있다. 더 나아가 권력자들은 정보에 대한 감시와 통제는 심해지고 있다. 그들은 하나의 전문가이지만, 소비와 생산의 주체이다. 더 나아가 정보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가운데, 자칭 타칭 전문가가 양산되고 있으며, 나는 옳고 너는 그르다는 사회적 풍토가 만연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우리 사회의 변화 속에서 왜 우리가 나도 맞고 너도 맞다는 정서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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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와 강적들 - 나도 너만큼 알아
톰 니콜스 지음, 정혜윤 옮김 / 오르마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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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삶에서 기쁨이 책은 인터넷이 등장하고 있어서 흥미로웠다.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된 인터넷은 애플의 개인컴퓨터가 등장하고, 모뎀과 PC 통신, 더 나아가 지금 형태의 인터넷으로 바뀌고 있다. 처음 KT 를 사용한 이후 지금까지 인터넷의 속도는 400K 를 조금 넘는 속도에서 지금은 10M 가까운 속도가 가능해졌으며, 데이터량도 급속도로 빨라지게 된다. 인터넷은 우리에게 새로운 혁명과 변화를 가져다 줄것이며, 사람들의 생활양식과 문화를 바꿔줄 거라는 기대가 있었다. 또한 그런 기대들은 장미빛 미래를 약속하고 있다. 인터넷이 우리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 준 건 사실이지만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진실과 거짓이 혼용되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정보에 대한 불신과 의심이 늘어나고 있다. 사회에서 불안이 만연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을 읽어보면 미국 사회의 현주소를 알 수 있으며, 그들의 모습이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된다. 더 나아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된 과정에서 붉거지고 있는 미국의 반지성주의의 원인이 무엇인지 이 책을 읽으면 찾을 수 있다.


책 제목은 상당히 모호하다. <전문가와 강적들>이라고 되어 있는 이 책의 원제는 <The Death of Expertise(전문지식의 죽음)> 이다. 전문지식의 죽음, 전문가의 죽음의 근간에는 인터넷이 있다. 인터넷은 수맣은 정보들이 부유하는 공간이며, 소비하는 곳이다. 과거에 논문을 쓰기 위해서는 도서관에서 수많은 참고도서와 논문자료들을 끌어와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인터넷에 가면 디지털 형태의 전자책이 있으며, 논문도 텍스트 형태로 존재한다. 도서관에서는 내가 필요한 정보들을 가져오는 색인에 불과하며, 더 많은 정보들이 인터넷에 있다. 책에는 위키디피아에 대해 나오는데, 위키디피아의 등장으로 인해 브리테니커 백과사전, 동아 대백과 사전처럼 두꺼운 백과사전을 구입하는 일이 사라지고 말았다. 사전 하나 필수였던 우리는 이제 사전을 다시 펴난하지 않으며, 과거에 썻던 사전을 재탕한다. 집안의 장식용으로 집집마다 있었던 전문가들이 편찬한 백과 사전은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위키디피아는 점차 처음 우리가 생각했던 신선함은 변질되고 있다. 수많은 편집자의 이해관계가 엉켜서 그들은 각자 자기 맞춤형 정보들을 쏟아내고 있다. 저자는 위키디피아에 대해서 서양 중심적이며, 남성 중심적이다 라고 말한다. 위키디피아 안에 존재하는 정보들은 편향되어 있고, 균형적이지 않다는 말을 의미한다. 수백만개의 검증되지 않은 항목들이 등재되어 있지만 사람들의 관심과 이목을 끄는 항목은 자세하게 나오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등록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다. 돌이켜 보면 한국의 위키디피아를 보더라도 그렇다. 동일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지명도나 인지도에 따라 그 내용이 부실한 경우도 상당히 많다. 전문가적인 지식을 채우기엔 위키디피아조차 한계가 존재한다. 더 나아가 위키디피아는 토론의 형식을 띄고 있으면서 그즐이 가진 한계를 극복해 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책에는 대학과 대학교, 교수의 현실에 대해 나온다. 과거에는 대학교는 지성의 요람이었다. 수많은 고등학생이 가고 싶어하는 대학교, 대학교는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하지만 이젠 그렇지 않다. 대학교에서 가르치는 전문지식은 세상의 변화에서 멀어져 가고 있으며, 낡은 지식을 가르치는 교수들을 학생들은 불신한다. 학생들은 대학에 가는 목적이 지식을 쌓기 위해서가 아닌 취업을 하기 위해서, 사업을 할 때 필요한 한줄을 채우기 위해서이다. 이런 우리의  현주소는 대학교 교수에 대한 불신을 보면 확연하게 드러난다. 의학이나 법학 등 전문적인 지식을 가르치는 공간에서 이젠 학생 장사, 책장사하는 공간으로 변질 되었고, 학교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축제와 시설로 학생들을 유혹하고 있다. 고등학교 때 야자를 빼먹고 대학교 축제를 간 친구들 생각이 난다. 그것은 일상의 탈출구였고 대학생에 대한 막연한 로망이었다. 예전의 한국 드라마 카이스트는 이제 추억이 되었고 낭만의 상징이 되었다. 여기서 대학과 학생의 역전현상이 나타난다. 교수를 학생이 평가하면서 교수는 과거처럼 수업준비와 연구에만 몰두 할 수 없었다. 학생들 눈치를 봐야 하는 현실이 도래하였고, 그들의 평가가 교수의 밥줄이 되어갔다. 


이 책을 읽으면 우리에게 전문가는 무엇이고, 강적들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든다.미디어에 보여지는 수많은 정보들 속에는 전문가들이 나타나고 사라진다. 하지만 그들의 정보들조차 우리는 불신하고 있으며, 신해철 사망사건에서 보듯이 어떤 의사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분개하고 있다. 더 나아가 권력자들은 정보에 대한 감시와 통제는 심해지고 있다. 그들은 하나의 전문가이지만, 소비와 생산의 주체이다. 더 나아가 정보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가운데, 자칭 타칭 전문가가 양산되고 있으며, 나는 옳고 너는 그르다는 사회적 풍토가 만연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우리 사회의 변화 속에서 왜 우리가 나도 맞고 너도 맞다는 정서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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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오늘도 삽질 중
야마구치 마유 지음, 홍성민 옮김 / 리더스북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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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책 제목만 보고 연상되었던 건 김미경씨다. 방송에서 독한 언나 스타일 김미경씨는 때로는 사이다 같은 멘트로 우리에게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들었고, 그 안에서 무언가 얻을 수 있는 냐용이 있었다. 나에게 주어진 인생에 대해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법, 실패를 하더라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는 그런 삶, 이 책에는 그런 이야기가 담겨질 거라 예측했다.


하지만 나의 예측은 어긋났다. 저자의 전공과 직업은 독특하고 특별하다. 도쿄대 법학부 수석 졸업 이후 재무성에 들어가 법률사무소에서 기업 회생과 인수합병에 관한 일을 도맡아하고 있다. 사실 저자의 면면을 보면 한나라의 엘리트의 삶과 교차되고 있으며, 남들보다 뛰어나고 재능 넘치는 삶을 거쳐왔다. 성장도 빠르고 더 열심히 살아왔을 것이다.언제나 어디에서나 1등을 할 것 같은 저자의 인생 스토리, 그러나 직장에서의 삶을 바라보면 스스로 평범함과 마주하게 된다.스스로 성장을 통해 그 만족감을 느꼈던 저자에게 초짜에게서 보여지는 실수들, 그 실수는 완벽을 추구하는 저자 야마구치 마유에게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며, 주어진 삶을 포기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다잡게 되었고, 그 해결방법을 독서와 문학책을 통해서 얻게 된다. 스스로의 현재 주어진 것에 대해 이해하고, 그 안에서 선택과 결정에 대한 책임을 지는 그런 삶이 야마구치 마유의 모습이다.


책에는 직장인으로서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문제들이 나온다. 여기서 우리는 저자의 생각과 가치관 속에 스스로를 바라보게 된다. 열심히 노력했지만 어느 순간 넘어지고, 모든 것이 허무해질때 ,스스로 무기력함에 노출되는 순간이 있다. 그 순간이 위기이며,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그리고 평소 보여지지 않았던 것들, 스쳐 지나갔던 일상들을 슬로우 비디오처럼 마주하게 된다. 혼자서 모든 걸 다 할 줄 알았고, 혼자서 다 해낼 수 있었다 생각했던 것들, 그것은 착각이었다는 걸 스스로 깨닫게 된 것이다.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보다 조금 성장했다. 결코 평탄치 않았던 고흐의 인생이, 그 와중에도 빛을 발했던 그의 그림이 나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피카소는 처음부터 끝에 올라선 사람이었고 고흐는 평생에 걸쳐 계단을 하나하나 오른 사람이다. 나 또한 고흐처럼 바닥부터 시작했다. 후미진 홋카이도 시골에서 상경해 과외 한 번 받지 않고 도쿄 대학교에 입학했다. 그리고 피나는 노력 끝에 사업시험과 국가공무원 시험을 통과했고, 최고들만 모인다는 재무성에서 사회 초년생으로 고군분투 하며 여기까지 왔다. 지칠 때도 있었고 울고 싶을 때도 많았다. 그래도 내가 가고자 하는 바를 꿈꾸며 멈추지 않고 올라왔기에, 지금 이만큼 이루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었다. (p82~p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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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삽질 중 - 열일하는 미생들을 위한 독한 언니의 직장 생활 꿀팁
야마구치 마유 지음, 홍성민 옮김 / 리더스북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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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보고 연상되었던 건 김미경씨다. 방송에서 독한 언나 스타일 김미경씨는 때로는 사이다 같은 멘트로 우리에게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들었고, 그 안에서 무언가 얻을 수 있는 냐용이 있었다. 나에게 주어진 인생에 대해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법, 실패를 하더라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는 그런 삶, 이 책에는 그런 이야기가 담겨질 거라 예측했다.


하지만 나의 예측은 어긋났다. 저자의 전공과 직업은 독특하고 특별하다. 도쿄대 법학부 수석 졸업 이후 재무성에 들어가 법률사무소에서 기업 회생과 인수합병에 관한 일을 도맡아하고 있다. 사실 저자의 면면을 보면 한나라의 엘리트의 삶과 교차되고 있으며, 남들보다 뛰어나고 재능 넘치는 삶을 거쳐왔다. 성장도 빠르고 더 열심히 살아왔을 것이다.언제나 어디에서나 1등을 할 것 같은 저자의 인생 스토리, 그러나 직장에서의 삶을 바라보면 스스로 평범함과 마주하게 된다.스스로 성장을 통해 그 만족감을 느꼈던 저자에게 초짜에게서 보여지는 실수들, 그 실수는 완벽을 추구하는 저자 야마구치 마유에게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며, 주어진 삶을 포기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다잡게 되었고, 그 해결방법을 독서와 문학책을 통해서 얻게 된다. 스스로의 현재 주어진 것에 대해 이해하고, 그 안에서 선택과 결정에 대한 책임을 지는 그런 삶이 야마구치 마유의 모습이다.


책에는 직장인으로서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문제들이 나온다. 여기서 우리는 저자의 생각과 가치관 속에 스스로를 바라보게 된다. 열심히 노력했지만 어느 순간 넘어지고, 모든 것이 허무해질때 ,스스로 무기력함에 노출되는 순간이 있다. 그 순간이 위기이며,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그리고 평소 보여지지 않았던 것들, 스쳐 지나갔던 일상들을 슬로우 비디오처럼 마주하게 된다. 혼자서 모든 걸 다 할 줄 알았고, 혼자서 다 해낼 수 있었다 생각했던 것들, 그것은 착각이었다는 걸 스스로 깨닫게 된 것이다.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보다 조금 성장했다. 결코 평탄치 않았던 고흐의 인생이, 그 와중에도 빛을 발했던 그의 그림이 나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피카소는 처음부터 끝에 올라선 사람이었고 고흐는 평생에 걸쳐 계단을 하나하나 오른 사람이다. 나 또한 고흐처럼 바닥부터 시작했다. 후미진 홋카이도 시골에서 상경해 과외 한 번 받지 않고 도쿄 대학교에 입학했다. 그리고 피나는 노력 끝에 사업시험과 국가공무원 시험을 통과했고, 최고들만 모인다는 재무성에서 사회 초년생으로 고군분투 하며 여기까지 왔다. 지칠 때도 있었고 울고 싶을 때도 많았다. 그래도 내가 가고자 하는 바를 꿈꾸며 멈추지 않고 올라왔기에, 지금 이만큼 이루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었다. (p82~p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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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의 창업책 - 장사로 시작해서 사업으로 만드는 외식 창업 실전 교과서
이승현 지음 / 생각의날개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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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선 실패 확률을 줄이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기본적인 노력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 남들이 성공하니가 나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제대로 된 준비 없이 도전하고, 실패하게 되고, 다른 업종으로 바꾸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실 내 주변에도 그런 경우가 많다. 옷 가게를 하면서 1년이 지나면 다른 업종으로 바꾸고 다시 바꾸는 모습을 보면, 그들은 자신이 가진 자본으로 돈놀이 하는 것처럼 보여진다. 하지만 책에는 저자의 창업 과정 하나 하나를 보면 그렇지 않다. 그리고 창업은 만만치 않구나 깨닫게 된다. 그의 창업 비결은 남다른 생각과 차별성, 그리고 틈새시장이다. 남들이 안된다 할때, 왜 그걸 하냐고 할 때, 저자는 그걸 하는 이유에 대해서 꼼꼼한 준비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꾸준히 배워 나갔고, 창업에 있어서 부족한 것을 메꾸어 나갔다. 그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쉽지 않은 결정이다.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배운 이유도 창업에서 실패확률을 낮추기 위해서였으며 경영 이론을 현장에서 쓰기 위해서였다. 


돌이켜 보면 저자도 무대뽀 기질은 있었다. 밑천 없이 장사를 시작해 아르바이트로 연명했던 20대 초반, 그렇지만 자신이 가진 아이디어로 자산을 불려 나갔다. 24살이 되는 나이에 자동차를 직접 사서 끌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돈을 모으게 된다. 자신의 청춘을 다바쳐 1억의 자신을 모으게 되었다. 하지만 그 모은 돈이 새로은 사업을 하기 위해서 권리금으로 건물주에게 모두 바쳐야 할 때의 허무함이 책에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또한 창업을 하면서 황태라는 독특한 사업 아이템으로 창업을 시작할 때 저자의 또다른 무모함을 느낀다. 간절하면 한줄기 빛아 보인다 했던가. 자신의 <황태 장인>에 대한 노하우 전수는 강원도 인제 용대리에서 황태를 활용한 음식점을 하고 있는 사장님을 통해서였다. 그 분은 저자의 또다른 멘토였으며, 저자에게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조건으로 사례비가 아닌 신뢰를 요구했다. 사업을 하면서 자신이 건네준 노하우가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하는 것, 창업을 하면서 원칙과 신뢰를 어기지 않는 것이다.그는 저자에게 돈을 보고 노하우를 전넨게 아닌 그의 생각과 사업 철학을 보고 노하우를 건낸 것이다.


그것이 창업을 하면서 가맹점을 늘리는 계기가 되었고, 우연히 방송에 출연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방송을 보고 온 손님들이 가게에서 방송에서 봤던 것보고 찾아왔는데 별것 없다는 소리를 듣고, 그것을 타산지석으로 삼게 된다. 그것이 저자의 사업비결 중 하나였으며, 성공할 수 있는 하나의 비결이다.저자는 경영만 배운 게 아니다. 실패의 확률을 줄이기 위해 스스로 발품을 팔아서 자신만의 창업 노하우를 하나둘 만들어 나갔다. 가격파괴가 아닌 원가 파괴, 사람을 비용으로 생각하지 않고 자원으로 생각하는 것, 손님에게 그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고 채워나가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프랜차이즈 업체로 성장하기 위해서 스스로 또다른 치킨점의 가먕점이 되어 경험을 쌓아나갓으며, 그 경험은 새로운 사업 아이템의 기반이 된다.


이 책을 읽으면 알게 된다. 무슨 일을 하던지 하나에 있어서 꾸준함이 필요하다. 식당을 창업하는데 있어서 맛은 이제 기본이 되었다. 중요한 것은 그 맛으로 어떻게 수익을 거둘 수 있느냐이다. 과거엔 경영을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이젠 부동산과 법률도 알고 잇어야 한다. 그건 창업에 있어서 고정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며, 그 고정 비용을 줄이고, 수익을 높이는 것이 바로 창업 성공 비결이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는 위기의 순간에 좌절하는 순간에 멈출 줄 알았다. 상도의가 없는 건물주와 권리금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는 순간 , 그는 손해를 보면서도, 더 큰 손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 빠져 나왔으려, 새로 시작하게 된다.또한 항상 어디서나 경험을 얻기 위해 노력했으며, 나보다 더 잘하는 이들을 만나면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창업 노하우를 배우는데 있어서 소홀함이 없다는 사실을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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