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움직이는 한국의 인재들 2 - 미주 한인 리더그룹 50명의 도전과 성취의 꿈 이야기 미국을 움직이는 한국의 인재들 2
현지혜 지음 / 휘즈북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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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움직이는 한국의 인재들>은 세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번째 책을 읽지 못하고,곧바로 두번째 책을 읽으면서 미국에는 다양한 곳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한국인이 많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2권에는 그중에서 20분의 한국인이 등장하고 있다.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 석지영 종신 교수, 예일대학교 심리학과 종신 교수 마빈 천, 존스 홉킨스 대학교 신경과학과 이혜경 교수, 앨라배마 대학교 버밍햄 의과 대학 남문 교수, 컬럼비아 웨더헤드 연구원 수미 테리 박사,UCLA 기계 항공공학과 로멜라 연구소 데니홍 교수 등 20부의 성공스트리,그들의 면면을 보면 남다른 노력과 열정을 볼 수 있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무얼까 생각해 보게 된다. 20년전 과거로 되돌아 본다면 미국 유학이나 이민에 관한 정보들이 부족했다. 그래서 막상 미국에 가서 무언가를 도전하고 성공하려면 하나에서 열까지 스스로 해결하고 부딪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미국 메이저리그 박찬호 투수가 그랬고, 한국 골프 박세리가 그러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다면 그런 일이 줄어들게 된다. 또한 자신의 분야에 있어서  롤모델을 찾을 수 있다. 또한 그들이 성공하기 위해 거쳐갔던 길을 바라보면서 자신은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 스스로 결정할 수도 있다. 나는 OOO 가 되어야지." 그 사람의 모습을 바라모면, 나의 미래가 보여지게 되고,  자신의 목표는 그 사람에게 좀더 가까워 지게 된다. 특히 이 책에 등장하고 있는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 종신 교수 석지영 교수는 후배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아이콘이 될 수 있고, 그들의 인생길에서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도전 할 수 있다. 


미국에서 이민을 가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선 어떤 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어떤 분야에 잇어서 전문가가 되면, 기회의 폭과 선택의 폭이 늘어난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사람들, 컬럼비아 웨더헤드 대학교 연구원 수미 테리 박사는 북학 문제 전문가로서 한국인이 가지는 장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거부하지 말고 열심히 하라
인생은 어려운 길이다. 절대 포기하지 말고 인내를 가지고 도전하라
스스로 열정을 가진 일을 찾아 열정의 인생을 살아라. 

자신의 전문성을 개발하여 자신은 물론 사회를 위해 가치있는 삶을 살자. (p115)

20분의 성공 스토리를 보면 롤 모델이 존재했다. 그들에게 롤모델은 가족인 경우도 있었고, 주변에 가까운 누군가가 롤모델이 된 경우도 있다. 또한 멘토를 가지고 있었다. 누구나 어떤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온전히 혼자의 힘으로는 버거울 때가 있다. 하지만 자신의 곁에 멘토가 있다면 스스로에게 다가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지치고 힘들때 멘토가 걸어온 경험은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된다. 더 나아가 미국에서 성공을 하려면 언어와 문화적 충돌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 그들의 문화를 배척하지 않고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역량도 중요하지만, 사람들과의 소통과 협력도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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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칼과 혀 - 제7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혼불문학상 7
권정현 지음 / 다산책방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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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소설은 정사에서 보여지지 않은 여백을 채워준다. 작가의 상상력에 역사가 담아내지 못하는 이야기들을 그들은 소설을 통해 재현하려고 한다. 그래서인지 역사소설을 읽으면 사실적이면서, 때로는 그들의 삶 속에 보여지는 이성과 감정을 엿보게 된다. 특히 일본과 관련한 소설들은 지극히 분노의 감정을 담아내는 경우가 많으며, 한국인이 느끼는 그 정서가 반영되어 있다. 하지만 소설가 권정현의 <칼과 혀> 는 그렇지 않다. 제2차 세계대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어지기 직전 일본이 장악한 만주군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이 소설은 전쟁이 아닌 요리가 주제라는 것이 특이점이다.


관둥 체일의 요리사 아버지를 둔 왕첸은 이족과 광둥 요리를 두루 익히게 된다. 완첸의 아내는 추운 함경도 출신 조선인 길순이며, 길순이는 만주군 위안부였다. 왕첸이 만주에 도착한 것은 바로 관동군 사령부의 일본인 사령관 야마다 오토조의 목숨을 노리기 위해서였다. 스스로 비적출신이라 하는 그에게 야마다 오토조 사령관은 1분안에 하나의 요리를 선보이라는 깐깐한 요구를 하게 되었고, 왕첸은 자신의 목숨이 달아날 수 있는 그 순간 , 겨울 송이를 활용해 오토조 사령관의 혀와 입맛를 충족시켜 버렸다.  


중독. 이 소설을 그렇게 부르고 싶다. 자신이 살고 잇는 곳을 떠나 만주에 살아야 하는 그들은 전쟁의 명분을 알지 못했다. 왜 싸워야 하는지,누구를 위해 싸워야 하는지, 전쟁의 목적을 알지 못했고, 그들이 말하는 평화란 무슨 의미인지 알지 못했다. 청일 전쟁과 러일 전쟁으로 승승장구 했던 일본군은 진주만 공습 이후 기세등등했다. 하지만 그게 그들의 운명은 해피엔딩이 아닌 새드엔딩이며, 중국군 국민당과 소비에트에서 차출된 군인들은 일본군의 전세를 역전 시켜 버렸다. 이런 가운데 만주 관동군 사령부 야마다 오토조는 전쟁이 언젠가는 끝날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요리에 심취하게 된다. 그건 왕첸과 오토조 사령관이 막닺드리는 이유가 되었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한다는 속담, 오토조를 잡기 위해서 그가 이용한 것은 자신의 특기인 관둥 요리였다. 그들이 원하는 입맛을 채워주는 것,맛을 즐기고, 품평하기 좋아하는 오토조 사령관은 왕첸의 먹잇감이 된다. 하지만 호랑이를 잡으려는 왕첸은 스스로 호랑이의 먹이가 되고 말았다. 


이 소설은 우리의 정서와 다른 모순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자신의 목숨을 노리고 있는데 그를 살려준다는 건 또다시 죽음을 좌초할 수 있는 위험한 순간이 다시 찾아올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오토조 사령관은 자신의 혀를 충족시키기 위해선 왕첸이 필요했다.왕첸을 지하 감옥에 가두고 그의 혀의 반을 잘라버렸다. 그가 선보이는 문어죽은 전쟁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일본군에게 버릴 수 없는 , 대체 불가능한 요리였으며, 왕첸이 살아날 수 있는 명분이 되고 말았다. 반면 항상 언제 어디서나 요리 이야기를 하는 야마타 오토조의 모순된 행동은 하급 장교에게 위신이 서지 않는 그런 모습을 자아내고 있으며, 시게오 하사는 그의 행동에 대해서 못미더워한다. 이 소설은 제2차 세계대전을 모티브로 한 소설이지만, 그것이 보여주는 잔혹함이나 냉혹함은 보여지지 않는다. 지금  이 시대의 사회적인 모습이 이 소설에서 고스란히 엿보이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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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혀 - 제7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권정현 지음 / 다산책방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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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소설은 정사에서 보여지지 않은 여백을 채워준다. 작가의 상상력에 역사가 담아내지 못하는 이야기들을 그들은 소설을 통해 재현하려고 한다. 그래서인지 역사소설을 읽으면 사실적이면서, 때로는 그들의 삶 속에 보여지는 이성과 감정을 엿보게 된다. 특히 일본과 관련한 소설들은 지극히 분노의 감정을 담아내는 경우가 많으며, 한국인이 느끼는 그 정서가 반영되어 있다. 하지만 소설가 권정현의 <칼과 혀> 는 그렇지 않다. 제2차 세계대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어지기 직전 일본이 장악한 만주군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이 소설은 전쟁이 아닌 요리가 주제라는 것이 특이점이다.


관둥 체일의 요리사 아버지를 둔 왕첸은 이족과 광둥 요리를 두루 익히게 된다. 완첸의 아내는 추운 함경도 출신 조선인 길순이며, 길순이는 만주군 위안부였다. 왕첸이 만주에 도착한 것은 바로 관동군 사령부의 일본인 사령관 야마다 오토조의 목숨을 노리기 위해서였다. 스스로 비적출신이라 하는 그에게 야마다 오토조 사령관은 1분안에 하나의 요리를 선보이라는 깐깐한 요구를 하게 되었고, 왕첸은 자신의 목숨이 달아날 수 있는 그 순간 , 겨울 송이를 활용해 오토조 사령관의 혀와 입맛를 충족시켜 버렸다.  


중독. 이 소설을 그렇게 부르고 싶다. 자신이 살고 잇는 곳을 떠나 만주에 살아야 하는 그들은 전쟁의 명분을 알지 못했다. 왜 싸워야 하는지,누구를 위해 싸워야 하는지, 전쟁의 목적을 알지 못했고, 그들이 말하는 평화란 무슨 의미인지 알지 못했다. 청일 전쟁과 러일 전쟁으로 승승장구 했던 일본군은 진주만 공습 이후 기세등등했다. 하지만 그게 그들의 운명은 해피엔딩이 아닌 새드엔딩이며, 중국군 국민당과 소비에트에서 차출된 군인들은 일본군의 전세를 역전 시켜 버렸다. 이런 가운데 만주 관동군 사령부 야마다 오토조는 전쟁이 언젠가는 끝날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요리에 심취하게 된다. 그건 왕첸과 오토조 사령관이 막닺드리는 이유가 되었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한다는 속담, 오토조를 잡기 위해서 그가 이용한 것은 자신의 특기인 관둥 요리였다. 그들이 원하는 입맛을 채워주는 것,맛을 즐기고, 품평하기 좋아하는 오토조 사령관은 왕첸의 먹잇감이 된다. 하지만 호랑이를 잡으려는 왕첸은 스스로 호랑이의 먹이가 되고 말았다. 


이 소설은 우리의 정서와 다른 모순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자신의 목숨을 노리고 있는데 그를 살려준다는 건 또다시 죽음을 좌초할 수 있는 위험한 순간이 다시 찾아올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오토조 사령관은 자신의 혀를 충족시키기 위해선 왕첸이 필요했다.왕첸을 지하 감옥에 가두고 그의 혀의 반을 잘라버렸다. 그가 선보이는 문어죽은 전쟁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일본군에게 버릴 수 없는 , 대체 불가능한 요리였으며, 왕첸이 살아날 수 있는 명분이 되고 말았다. 반면 항상 언제 어디서나 요리 이야기를 하는 야마타 오토조의 모순된 행동은 하급 장교에게 위신이 서지 않는 그런 모습을 자아내고 있으며, 시게오 하사는 그의 행동에 대해서 못미더워한다. 이 소설은 제2차 세계대전을 모티브로 한 소설이지만, 그것이 보여주는 잔혹함이나 냉혹함은 보여지지 않는다. 지금  이 시대의 사회적인 모습이 이 소설에서 고스란히 엿보이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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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우리는 지금 토성으로 간다
찰스 울포스 & 아만다 헨드릭스 지음, 전혜진 옮김 / 처음북스(구 빅슨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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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식민지 건설은 애당초 왜 필요할까? 전혀 필요하지 않을지도 모르지 않은가? 우주 탐사는 좋다. 다른 행성에 일시적인 기지 건설도 좋다. 하지만 왜 지구가 아닌 다른 곳으로 사람들을 보내 살게 해야 할까? 지구는 기적이다. 사람들은 여기서 아무 기술 없이도 살 수 있다. 적어도 일부 지역에서는 그렇다. 햇살 좋고 과일과 생선이 풍부한 이러한 낙원을 사람들이 굳이 떠날 필요는 없다. 지구에서 가장 나쁜 곳이 태양계 다른 행성이나위성이나 소해성에서 가장 좋은 곳보다 더 낫다. 남극 대륙조차 숨 쉴수 있는 공기가 있으며 태양과 우주에서 오는 해로운 방사선을 막아주고, 인체가 적절히 적응한 중력장을 제공한다. (p39)


우리가 사는 지구는 아름다운 행성이다. 두 말로 걸어가면 경치가 좋은 곳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지구를 떠나 산다는 건 우리가 상상할 수 없다. 그곳은 미지의 세계이며, 두려움의 공간이기도 하다. 하지만 인간의 역사는 언제나 미지의 세계를 탐해 왔으며, 그것이 성공을 거두었다. 유럽인들이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 지역에 들어감으로 그들은 그곳에 살아갈 수 있었고, 그 곳이 그들에게 기회가 될 거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지금까지 과학 기술이 발달했던 이유는 바로 우리의 마음 속 욕망, 미지를 탐하려는 그 욕망이 숨어 있었다. 이제 우리는 지구 곳곳의 미지의 공간을 다 들여다 봤기에 이제 지구는 궁금하지 않았고, 우주라는 세로운 공간으로 눈길을 돌리게 된다. 가까운 달나라는 우리가 생각했던 토끼들이 절구를 찍는 그런 아름다운 상상의 공간은 아이었으며, 황량함 그 자체였다. 이제 우리는 무인 우주선을 태양계너머로 보낼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고 말았다. 그리고 우리의 다음 목표는 화성과 토성이다.


화성에 대한 기대치는 여전히 존재한다. 하지만 이 책은 토성에 대해서 나온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토성의 위성 중 하나 타이탄이다. 지금 현재 우리의 과학 기술 수준으로 가장 빠른 우주선을 활용한다면 타이탄은 7년 안에 도달할 수 있다. 그곳은 생명체가 살수 있는 물이 있고, 산소가 존재한다. 더 나아가 지구와 다른 환경이지만, 인간이 정착할 수 있는 메력으로 충분하다. 토성에서 보내온 카시니호는 타이탄이 어떤 곳인지 개략적으로 알게 되었고 대기의 구성과 그 위성의 지질과 지향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사람이다. 사람이 그곳에 가려면 수많은 변수가 존재한다. 먼저 인간은 산소와 물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 질소가 없어도 마찬가지다. 지구의 가장 척박한 곳 남극에서 살아도 그곳의 고립감에 대한 심리적 압박은 무시할 수 없다. 혼자라는 것,고립된다는 사실, 누군가 나를 보호해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만으로도 인간은 불안과 공포를 느끼고 절망하게 된다.그래서 타이탄에 정착하기 위해서 인간이 시도한 것은 미국의 척박한 사막 애리조나 투손사막에서 8명이 살아가는 바이오스피어 2였다. 이 곳에서 산소가 존재하지 않은 인공적인 공간에서 식물을 키우고, 자급자족하는 시스템을 그들은 시도했으며, 어느정도 성공을 거두었다. 좁은 공간에서 남녀가 밀폐되어서 살아간다는 것은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알려주는 실험이었다. 그리고 25년이 지남 현재 그 실험을 점차 구체화하고 있다. 다만 바이오 스피어2 실험에는 중력이 존재하지만, 우주라는 공간은 거의 무중력에 가까운 공간이라는 사실은 우리에게 또다른 변수를 야기시킨다.


이 책을 읽으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변화의 이유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제3차 산업혁명에서 제4차 산업혁명으로의 이행과정은 지구인을 위해서가 아니었다. 그건 앞으로 있을 우주여행을 구체화하기 위한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에 불과하다. 인공지능과 로봇은 인간을 대신해 화성과 타이탄에 식민지를 건설할 가능성이 크며, 인공지능 스스로 학습하는 그 과정은 식민지의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체하는 유용한 도구가 된다. 3D 프린터는 지구에서 자원을 공수하지 않고, 그 행성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건물을 짓고, 사물을 만들어 간다. 더 나아가 사물인터넷은 기계와 기계 간의 통신이 원할하게 할 수 있다. 또한 구글과 테슬라가 계발하고 있는 자율주행자동차도 마찬가지이다. 여기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은 인간을 위해서가 아닌 로봇을 위해서이다. 로봇은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이용해 인간이 세상을 보는 방식을 터득하게 된다. 지금 현재 과학기술이 안고 있는 한계들을 극복해 나간다면, 화성이나 타이탄으로 가는 우주선의 기본 비용을 낮춘다면, 식민지 건설은 구체화 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인간을 먼저 그곳에 보내는 것이 아닌 로봇과 인공지능이 만들어 놓은 식민지에 인간은 무임승차 할 가능성이 현실이 된다. 이 책은 이렇게 일련의 과정에 대해서 나오고 있으며, 우리의 우주 개발에 대한 현실은 어느정도까지 다다르고 있는지 알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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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토성으로 간다 - 우주 개발의 현재와 가능한 미래
찰스 울포스 & 아만다 헨드릭스 지음, 전혜진 옮김 / 처음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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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주 식민지 건설은 애당초 왜 필요할까? 전혀 필요하지 않을지도 모르지 않은가? 우주 탐사는 좋다. 다른 행성에 일시적인 기지 건설도 좋다. 하지만 왜 지구가 아닌 다른 곳으로 사람들을 보내 살게 해야 할까? 지구는 기적이다. 사람들은 여기서 아무 기술 없이도 살 수 있다. 적어도 일부 지역에서는 그렇다. 햇살 좋고 과일과 생선이 풍부한 이러한 낙원을 사람들이 굳이 떠날 필요는 없다. 지구에서 가장 나쁜 곳이 태양계 다른 행성이나위성이나 소해성에서 가장 좋은 곳보다 더 낫다. 남극 대륙조차 숨 쉴수 있는 공기가 있으며 태양과 우주에서 오는 해로운 방사선을 막아주고, 인체가 적절히 적응한 중력장을 제공한다. (p39)


우리가 사는 지구는 아름다운 행성이다. 두 말로 걸어가면 경치가 좋은 곳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지구를 떠나 산다는 건 우리가 상상할 수 없다. 그곳은 미지의 세계이며, 두려움의 공간이기도 하다. 하지만 인간의 역사는 언제나 미지의 세계를 탐해 왔으며, 그것이 성공을 거두었다. 유럽인들이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 지역에 들어감으로 그들은 그곳에 살아갈 수 있었고, 그 곳이 그들에게 기회가 될 거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지금까지 과학 기술이 발달했던 이유는 바로 우리의 마음 속 욕망, 미지를 탐하려는 그 욕망이 숨어 있었다. 이제 우리는 지구 곳곳의 미지의 공간을 다 들여다 봤기에 이제 지구는 궁금하지 않았고, 우주라는 세로운 공간으로 눈길을 돌리게 된다. 가까운 달나라는 우리가 생각했던 토끼들이 절구를 찍는 그런 아름다운 상상의 공간은 아이었으며, 황량함 그 자체였다. 이제 우리는 무인 우주선을 태양계너머로 보낼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고 말았다. 그리고 우리의 다음 목표는 화성과 토성이다.


화성에 대한 기대치는 여전히 존재한다. 하지만 이 책은 토성에 대해서 나온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토성의 위성 중 하나 타이탄이다. 지금 현재 우리의 과학 기술 수준으로 가장 빠른 우주선을 활용한다면 타이탄은 7년 안에 도달할 수 있다. 그곳은 생명체가 살수 있는 물이 있고, 산소가 존재한다. 더 나아가 지구와 다른 환경이지만, 인간이 정착할 수 있는 메력으로 충분하다. 토성에서 보내온 카시니호는 타이탄이 어떤 곳인지 개략적으로 알게 되었고 대기의 구성과 그 위성의 지질과 지향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사람이다. 사람이 그곳에 가려면 수많은 변수가 존재한다. 먼저 인간은 산소와 물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 질소가 없어도 마찬가지다. 지구의 가장 척박한 곳 남극에서 살아도 그곳의 고립감에 대한 심리적 압박은 무시할 수 없다. 혼자라는 것,고립된다는 사실, 누군가 나를 보호해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만으로도 인간은 불안과 공포를 느끼고 절망하게 된다.그래서 타이탄에 정착하기 위해서 인간이 시도한 것은 미국의 척박한 사막 애리조나 투손사막에서 8명이 살아가는 바이오스피어 2였다. 이 곳에서 산소가 존재하지 않은 인공적인 공간에서 식물을 키우고, 자급자족하는 시스템을 그들은 시도했으며, 어느정도 성공을 거두었다. 좁은 공간에서 남녀가 밀폐되어서 살아간다는 것은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알려주는 실험이었다. 그리고 25년이 지남 현재 그 실험을 점차 구체화하고 있다. 다만 바이오 스피어2 실험에는 중력이 존재하지만, 우주라는 공간은 거의 무중력에 가까운 공간이라는 사실은 우리에게 또다른 변수를 야기시킨다.


이 책을 읽으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변화의 이유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제3차 산업혁명에서 제4차 산업혁명으로의 이행과정은 지구인을 위해서가 아니었다. 그건 앞으로 있을 우주여행을 구체화하기 위한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에 불과하다. 인공지능과 로봇은 인간을 대신해 화성과 타이탄에 식민지를 건설할 가능성이 크며, 인공지능 스스로 학습하는 그 과정은 식민지의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체하는 유용한 도구가 된다. 3D 프린터는 지구에서 자원을 공수하지 않고, 그 행성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건물을 짓고, 사물을 만들어 간다. 더 나아가 사물인터넷은 기계와 기계 간의 통신이 원할하게 할 수 있다. 또한 구글과 테슬라가 계발하고 있는 자율주행자동차도 마찬가지이다. 여기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은 인간을 위해서가 아닌 로봇을 위해서이다. 로봇은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이용해 인간이 세상을 보는 방식을 터득하게 된다. 지금 현재 과학기술이 안고 있는 한계들을 극복해 나간다면, 화성이나 타이탄으로 가는 우주선의 기본 비용을 낮춘다면, 식민지 건설은 구체화 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인간을 먼저 그곳에 보내는 것이 아닌 로봇과 인공지능이 만들어 놓은 식민지에 인간은 무임승차 할 가능성이 현실이 된다. 이 책은 이렇게 일련의 과정에 대해서 나오고 있으며, 우리의 우주 개발에 대한 현실은 어느정도까지 다다르고 있는지 알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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