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신병주 교수의 조선 산책
신병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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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조선의 역사를 다루면서,역사 기행문처럼 느껴진다. 서울 곳곳에 남아있는 조선 왕실에 대한 기억들을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님의 역사에 대한 탁월한 지식과 함께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들을 복습하는 기부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반면 책에 나오는 역사들은 기존의 역사에 대한 인식을 재탕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서 우리가 역사를 왜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본질에서 벗어나 있다는 생각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은 중고등학생이나, 역사에 대한 교양을 쌓기 위한 일반인들에게 괜찮은 책인 것 같다.


이 책의 또다른 특징은 조선의 역사적 사실을 통해 현재를 비추어 보고 있다. 최근 불거졌던 비선실세가 조선시대에도 있었으니, 그 인물이 장녹수와 김개시이다. 연산군 때 살았던 장녹수는 그 시대의 대표적인 인물로서 , 연산군이 왕으로서 권력을 남용하는데 부채질 하였고, 김개시는 광해군 폐위와 연관되어 있다. 공교롭게도 광해군은 임진왜란을 수습한 공이 있지만 , 인조 반정으로 폐위되어 유배형에 처해지게 된다. 


왕이 어떤지에 따라 그 밑에 있는 사람도 달라지는 것 같다. 세종 임금 밑에는 황희와 장영실이 있었고, 정조임금 밑에는 책을 읽는 바보 간서치라 부르는 이덕무와 박제가가 있다. 세종임금의 업적에 대해서 우리는 너무나 잘 알려져 있기에 부연 설명할 필요는 없을 듯 싶다. 책을 좋아하는 정조 임금은 병풍을 <일월오봉도> 대신에 <책가도 병풍>을 배치하였으며, 지금의 탑골공원에 살고 있는 간서치 이덕무를 재임용하여 자신이 왕으로서 하고자 했던 업적을 부각시켜 나가게 된다. 힘을 가지고 있는 왕이지만 그 밑에 어떤 신하가 오느냐에 따라 왕의 운명도 달라지게 된다.


이순신의 <난중일기>는 널리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오희문의 <쇄미록>에 대해 알고 있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 이순신의 <난중일기>가 전쟁터에서 싸우는 이순신의 모습와 인간미를 그려냈다면, 오희문의<쇄미록>은 그 당시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았던 백성들의 삶을 그려내고 있다. 우리는 역사에 대해 알고자 하면서 <난중일기>를 널리 읽으라고만 하는데, 정작 우리에게 필요한 건 쇄미록이 아닐까 싶다. 여전히 남북분단으로 불안한 정세 속에서 전쟁에 대한 호불호가 나뉘는 현재 상황에서 전쟁을 일으키는 것보다 일어나지 않게 하는게 우리에게 다 필요하다.


명성황후는 일본인에 의해 시해되었다. 우리의 시선으로 볼 때 일본이들의 행위는 잔인하다. 그래선 역사를 재대로 이해할 수 없다. 가끔 명성황후는 왜 시해되었을까 곰곰히 생각해 볼 때가 있다. 일본인에게 명성황후는 걸림돌이 아니었을까 싶다. 친일을 배척하고, 친러로 돌아선 조선 왕실의 매후에 명성황후가 있었고, 그녀를 시해하여야만 일본인들은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그 시대에 누가 명성왕후를 시해했느냐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보다 , 어떤 목적을 가지고 명성왕후 시해에 앞장섰느냐에 대해 거더 관심 가져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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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주 교수의 조선 산책
신병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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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조선의 역사를 다루면서,역사 기행문처럼 느껴진다. 서울 곳곳에 남아있는 조선 왕실에 대한 기억들을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님의 역사에 대한 탁월한 지식과 함께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들을 복습하는 기부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반면 책에 나오는 역사들은 기존의 역사에 대한 인식을 재탕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서 우리가 역사를 왜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본질에서 벗어나 있다는 생각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은 중고등학생이나, 역사에 대한 교양을 쌓기 위한 일반인들에게 괜찮은 책인 것 같다.


이 책의 또다른 특징은 조선의 역사적 사실을 통해 현재를 비추어 보고 있다. 최근 불거졌던 비선실세가 조선시대에도 있었으니, 그 인물이 장녹수와 김개시이다. 연산군 때 살았던 장녹수는 그 시대의 대표적인 인물로서 , 연산군이 왕으로서 권력을 남용하는데 부채질 하였고, 김개시는 광해군 폐위와 연관되어 있다. 공교롭게도 광해군은 임진왜란을 수습한 공이 있지만 , 인조 반정으로 폐위되어 유배형에 처해지게 된다. 


왕이 어떤지에 따라 그 밑에 있는 사람도 달라지는 것 같다. 세종 임금 밑에는 황희와 장영실이 있었고, 정조임금 밑에는 책을 읽는 바보 간서치라 부르는 이덕무와 박제가가 있다. 세종임금의 업적에 대해서 우리는 너무나 잘 알려져 있기에 부연 설명할 필요는 없을 듯 싶다. 책을 좋아하는 정조 임금은 병풍을 <일월오봉도> 대신에 <책가도 병풍>을 배치하였으며, 지금의 탑골공원에 살고 있는 간서치 이덕무를 재임용하여 자신이 왕으로서 하고자 했던 업적을 부각시켜 나가게 된다. 힘을 가지고 있는 왕이지만 그 밑에 어떤 신하가 오느냐에 따라 왕의 운명도 달라지게 된다.


이순신의 <난중일기>는 널리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오희문의 <쇄미록>에 대해 알고 있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 이순신의 <난중일기>가 전쟁터에서 싸우는 이순신의 모습와 인간미를 그려냈다면, 오희문의<쇄미록>은 그 당시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았던 백성들의 삶을 그려내고 있다. 우리는 역사에 대해 알고자 하면서 <난중일기>를 널리 읽으라고만 하는데, 정작 우리에게 필요한 건 쇄미록이 아닐까 싶다. 여전히 남북분단으로 불안한 정세 속에서 전쟁에 대한 호불호가 나뉘는 현재 상황에서 전쟁을 일으키는 것보다 일어나지 않게 하는게 우리에게 다 필요하다.


명성황후는 일본인에 의해 시해되었다. 우리의 시선으로 볼 때 일본이들의 행위는 잔인하다. 그래선 역사를 재대로 이해할 수 없다. 가끔 명성황후는 왜 시해되었을까 곰곰히 생각해 볼 때가 있다. 일본인에게 명성황후는 걸림돌이 아니었을까 싶다. 친일을 배척하고, 친러로 돌아선 조선 왕실의 매후에 명성황후가 있었고, 그녀를 시해하여야만 일본인들은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그 시대에 누가 명성왕후를 시해했느냐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보다 , 어떤 목적을 가지고 명성왕후 시해에 앞장섰느냐에 대해 거더 관심 가져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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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우리, 독립공방
북노마드 편집부 지음 / 북노마드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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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동사무소가 이전하고, 그 자리에 도시재생지원 센터가 들어섰다. 도시재생센터의 취지는 구도심의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들이 모여 경제 살리는게 첫번째 목적을 띄고 있었다. 정부의 지원을 통해 주변에 건물이 들어서고 이 책에서 소개하는 몇몇의 공방이 하나둘 생겨나게 되었다. 가방 공방이나 목재소, 유기농 빵가게가 생겨났다. 하지만 여전히 정부의 지원에 기대면서 공방에 대한 인지도는 열악한 편이다. 청년 창업과 구도심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현실적 어려움은 여전히 현존한다. 그건 공방의 수요는 한정된 반면 공급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수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점차 늘어나지만, 공방이 적자를 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책에 나오는 이들도 마찬가지였다. 조직의 틀에서 나와 자신의 자립기반을 다지기 위해 공방으로 눈을 돌리고 있고, 서울을 중심으로 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하지만 여전히 수요는 있다. 현실적인 문제가 있고, 실제 공방을 운영하는 이들의 경험으로 보자면 3년간 풀칠하는게 쉽지 않다는 현실적인 문제를 안고 있지만, 공방을 차리면서 혼자가 아닌 둘 이상이 협업하고 매뉴얼과 시스템이 확립된다면 어느정도 타산을 맞춰 나갈 수 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경계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걸 하기 위한 하나의 절충과정이다. 점점 더 변화를 우선하는 세상이서 아날로그적 감성을 유지하는 게 공방이 우리 앞에 놓여지는 또다른 이유이며, 3D 프린터가 등장하면서 그들의 생각은 어떤지 엿볼 수 있다. 


공방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장인 정신, 수작업, 아날로그다. 더 나아가 디자인이 덧붙여지고 나만의 개성을 추구하면서 고객의 니즈를 맞춰 나간다. 공방을 꾸준히 유지 하기 위해선 수요가 중요하며, 팬을 확보할 수 있는 스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공방으로서의 본질을 잃지 않고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 더 나아가 우리 사회가 공방에 대한 인식을 바꿔 나가면서 다른 나라들이 공방에 대한 지원책과 활성화가 나타난다면 우리 사회에도 공방에 대한 인식은 바뀔 수 있다. 


옷, 가방, 가죽, 그릇, 먹거리, 금속공예, 디자인 이런 것들은 공방으로서 적합한 분야였다. 더 나아가 남다른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공방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책 속에 등장하는 이들의 공방 경영에 대한 경험들을 보자면, 그들은 제품을 판매하는 것 뿐 아니라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연이나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한가지에만 눈을 돌리기엔 최저임금을 맞추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찾아낸 묘안이다. 더 나아가 책 속에는 몇가지 잘문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들어보면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공방은 어떤지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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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독립공방
북노마드 편집부 지음 / 북노마드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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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동사무소가 이전하고, 그 자리에 도시재생지원 센터가 들어섰다. 도시재생센터의 취지는 구도심의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들이 모여 경제 살리는게 첫번째 목적을 띄고 있었다. 정부의 지원을 통해 주변에 건물이 들어서고 이 책에서 소개하는 몇몇의 공방이 하나둘 생겨나게 되었다. 가방 공방이나 목재소, 유기농 빵가게가 생겨났다. 하지만 여전히 정부의 지원에 기대면서 공방에 대한 인지도는 열악한 편이다. 청년 창업과 구도심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현실적 어려움은 여전히 현존한다. 그건 공방의 수요는 한정된 반면 공급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수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점차 늘어나지만, 공방이 적자를 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책에 나오는 이들도 마찬가지였다. 조직의 틀에서 나와 자신의 자립기반을 다지기 위해 공방으로 눈을 돌리고 있고, 서울을 중심으로 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하지만 여전히 수요는 있다. 현실적인 문제가 있고, 실제 공방을 운영하는 이들의 경험으로 보자면 3년간 풀칠하는게 쉽지 않다는 현실적인 문제를 안고 있지만, 공방을 차리면서 혼자가 아닌 둘 이상이 협업하고 매뉴얼과 시스템이 확립된다면 어느정도 타산을 맞춰 나갈 수 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경계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걸 하기 위한 하나의 절충과정이다. 점점 더 변화를 우선하는 세상이서 아날로그적 감성을 유지하는 게 공방이 우리 앞에 놓여지는 또다른 이유이며, 3D 프린터가 등장하면서 그들의 생각은 어떤지 엿볼 수 있다. 


공방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장인 정신, 수작업, 아날로그다. 더 나아가 디자인이 덧붙여지고 나만의 개성을 추구하면서 고객의 니즈를 맞춰 나간다. 공방을 꾸준히 유지 하기 위해선 수요가 중요하며, 팬을 확보할 수 있는 스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공방으로서의 본질을 잃지 않고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 더 나아가 우리 사회가 공방에 대한 인식을 바꿔 나가면서 다른 나라들이 공방에 대한 지원책과 활성화가 나타난다면 우리 사회에도 공방에 대한 인식은 바뀔 수 있다. 


옷, 가방, 가죽, 그릇, 먹거리, 금속공예, 디자인 이런 것들은 공방으로서 적합한 분야였다. 더 나아가 남다른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공방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책 속에 등장하는 이들의 공방 경영에 대한 경험들을 보자면, 그들은 제품을 판매하는 것 뿐 아니라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연이나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한가지에만 눈을 돌리기엔 최저임금을 맞추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찾아낸 묘안이다. 더 나아가 책 속에는 몇가지 잘문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들어보면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공방은 어떤지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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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 러시아 현대문학 시리즈 3
예브게니 그리시코베츠 지음, 이보석.서유경 옮김 / 이야기가있는집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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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열차의 경적이 울렸다. 흥미롭게도 역사의 중요한 장면에는 경적 말고도 여러 가지 소리가 교차되다. 그런데 유독 열차의 경적 만은 사람들이 알아듣고 그 의미를 이해한다. 연인들이 작별인사를 나누기 시작했다. 어떤 이는 창가에 서서 유리창에 손가락으로 뭔가를 썻고, 어떤 이는 창문을 사이에 두고 서서 소리 내지 않고 입모양으로 말했다. 연인들이 서로 멀어졌다. 마지막 칸 쪽에서 여자들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작은 관악 합주단은 폐에 공기를 더 물어넣은 듯 평소보다 우렁찬 소리로 가장 경쾌하게 (그래서 더더욱 우울하게 들리는) 행진곡을 연주했다. (p149)


러시아 문학은 어렵고 낯설다. 특히 소설에서 수많응 인물들이 엉키면 소설 내용을 파악하지 못한채 끝날 때가 있다. 이 소설의 작가 예브게니 그리시코베츠라는 이름에서 알다시피 러시아인의 이름 자체에 대한 낯설음이 우리에겐 현존한다. 하지만 이 소설은 그렇지 않다. 소설 속 주인공의 이름은 다섯 글자를 넘지 않으며, 이름도 길지 않아 소설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으며, 러시아 문학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다. 


사샤와 막스는 10년 넘은 우정을 간직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기혼이지만, 서로 거리감 없이 친하게 지내며, 막스가 개발한 헤밍웨이 게임에서 알 수 있듯이 그 게임의 영감이나 이념은 사샤를 통해 만들어진 게임이다. 헤밍웨이를 따라한다는 모티브를 차용한 헤밍웨이 게임은 하얀 셔츠를 입고 여성과 만남을 가진다는 그런 남자들만의 독특한 게임이다. 여기서 막스는 3주동안 턱수염을 기르는데, 그것이 이 소설의 전체 스토리가 되었다. 알료샤의 여지친구 카테리나(카챠)와의 만남 이후 사샤는 그녀만 바라보게 되고, 생각하게 되는데, 4번의 만남 과정에서 남자들만의 독특한 허세와 우정을 느낄 수 있다.


소설 곳곳에는 러시아 특유의 사회상이 보여지고 잇다. 뉴스를 통해 흘러나오는 러시아인들이 관심가지게 되는 테러 문제들, 그들의 삶 속에서 테러는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건축가인 사샤와 막스와 만남에선 그런 것들이 감춰져 있으며, 러시아 특유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또한 사샤가 이혼후 모스크바로 삶의 터전을 옮기는데,  때로는 미행당하고, 그녀에게 잘보이기 위한 모습들, 사샤와 막스가 알고 있는 사샤의 전 아내에 관한 이야기는 소설 속에서 막스의 감춰진 결혼 스토리가 잠시 등장하고 있다. 이 소설은 어쩌면 유치하고, 때로는 허세 가득한 남자들의 모습, 어른이지만 어린이 같은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한국 남자들이나 러시아 남자들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에 대해 미소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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