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inging Bones (Hardcover)
Shaun Tan / Walker Books Ltd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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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함께 비계 단지를 보관해 둔 교회에 도착한 쥐가 비계 단지가 텅 비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소리쳤다. "이제야 알겠어! 네가 새끼고양이들에게 대부가 되어 주러 갔을 때마다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네가 어떤 친구인지 이제야 알겠어!"
"한 마디만 더 했다간 봐." 고양이가 경고했다. 
"아이 어떻게 네가......"
쥐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고양이가 쥐에게 달려들어 꿀꺽 집어삼켜 버렸다. 그리고 그런 것이 바로 세상의 이치가 아니겠는가. (고양이와 쥐의 교우)


"어, 할머니. 귀가 왜 이리 커졌어요?"
"네 말을 더 잘 듣기 위해서란다."
"어, 할머니. 손은 또 왜 이리 커졌어요?"
"너를 더 잘 잡기 위해서란다."
"어, 할머니. 입은 또 왜 이리 엄청나게 커졌어요?"
"너를 더 잘 먹기 위해서란다!"(빨간 모자)


그림 형제의 동화는 1812년과 1815년 처음 출간한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이야기 1,2>에서 시작되었다. 그림형제는 그 시대에 아버지 없이 성장히게 된다. 친척의 도움을 얻어 헤센주의 카셀에 있는 엘리드 학교에 입학해 수석으로 졸업하였고, 마르부르크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게 된다. 하지만 그림 형제가 눈에 보았던 것은 법학이 아닌 문헌학이며, 과거부터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온 고문서, 무용담, 서사시, 전설,신화, 우화, 불가사의한 이야기를 수집해서 발굴 보존하게 된다. 그들의 남겨 놓은 동화는 이렇게 시작되었으며, 첫 출간된 <그림동화>초판의 반응은 상당히 학술적인 내용들로 채워져 있었고, 재미없는 이야기들이 나와서, 반응은 썩 좋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은 굴하지 않았고, 1819년 <독일민담집> 이란 제목으로 출간된 영어 번역본은 풍자화가인 조지 크룩생크가 그린 삽화가 첨부되어서, 다양한 재미와 즐거움을 성사하였고, 1857년 210편의  이야기가 실린 판본이 완성되게 된다. 이 책은 바로 그림이야기 속의 동화 속 줄거리 안에 잔혹하고 음산한 이야기들만 뽑아서 출간된 75개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그림 동화 속 전체 스토리 전개, 이야기보다는, 그 안에 잔혹 동화로서 구현된 스토리만 짤막하게 담겨져 있으며, 그림 동화 스토리와 일러스트가 더해지고 있다. 한 권의 책 속에 우리가 알고 있는 개구리 왕자 이야기, 때로는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잡아먹는 냉엄한 현실과 세상의 이치를 깨우쳐 주는 <고양이와 쥐의 교우>,익히 우리들에게 동화 뿐 아니라, 만화,애니메이션, 영화로 잘 알려져 있는 <헨젤과 그레텔>은 18세기~19세기 그 당시의 정서나 구전동화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에서 소개되는 <빨간 모자>는 우리가 생각했던 해피엔딩이 아니라, 할머니와 손자 손녀간의 모습을 동화로서 잘 구현하고 있으며, 귀와 입, 손이 점점 커져가는 할머니의 모습들은 자신을 잡아먹기 위해서라는 걸 느낄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우리에게 해피엔딩과 교훈적인 이야기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동화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재미와 의미를 느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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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들이 노래한다 - 숀 탠과 함께 보는 낯설고 잔혹한 <그림 동화> 에프 그래픽 컬렉션
숀 탠 지음, 황윤영 옮김 / F(에프)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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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함께 비계 단지를 보관해 둔 교회에 도착한 쥐가 비계 단지가 텅 비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소리쳤다. "이제야 알겠어! 네가 새끼고양이들에게 대부가 되어 주러 갔을 때마다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네가 어떤 친구인지 이제야 알겠어!"
"한 마디만 더 했다간 봐." 고양이가 경고했다. 
"아이 어떻게 네가......"
쥐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고양이가 쥐에게 달려들어 꿀꺽 집어삼켜 버렸다. 그리고 그런 것이 바로 세상의 이치가 아니겠는가. (고양이와 쥐의 교우)


"어, 할머니. 귀가 왜 이리 커졌어요?"
"네 말을 더 잘 듣기 위해서란다."
"어, 할머니. 손은 또 왜 이리 커졌어요?"
"너를 더 잘 잡기 위해서란다."
"어, 할머니. 입은 또 왜 이리 엄청나게 커졌어요?"
"너를 더 잘 먹기 위해서란다!"(빨간 모자)


그림 형제의 동화는 1812년과 1815년 처음 출간한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이야기 1,2>에서 시작되었다. 그림형제는 그 시대에 아버지 없이 성장히게 된다. 친척의 도움을 얻어 헤센주의 카셀에 있는 엘리드 학교에 입학해 수석으로 졸업하였고, 마르부르크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게 된다. 하지만 그림 형제가 눈에 보았던 것은 법학이 아닌 문헌학이며, 과거부터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온 고문서, 무용담, 서사시, 전설,신화, 우화, 불가사의한 이야기를 수집해서 발굴 보존하게 된다. 그들의 남겨 놓은 동화는 이렇게 시작되었으며, 첫 출간된 <그림동화>초판의 반응은 상당히 학술적인 내용들로 채워져 있었고, 재미없는 이야기들이 나와서, 반응은 썩 좋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은 굴하지 않았고, 1819년 <독일민담집> 이란 제목으로 출간된 영어 번역본은 풍자화가인 조지 크룩생크가 그린 삽화가 첨부되어서, 다양한 재미와 즐거움을 성사하였고, 1857년 210편의  이야기가 실린 판본이 완성되게 된다. 이 책은 바로 그림이야기 속의 동화 속 줄거리 안에 잔혹하고 음산한 이야기들만 뽑아서 출간된 75개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그림 동화 속 전체 스토리 전개, 이야기보다는, 그 안에 잔혹 동화로서 구현된 스토리만 짤막하게 담겨져 있으며, 그림 동화 스토리와 일러스트가 더해지고 있다. 한 권의 책 속에 우리가 알고 있는 개구리 왕자 이야기, 때로는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잡아먹는 냉엄한 현실과 세상의 이치를 깨우쳐 주는 <고양이와 쥐의 교우>,익히 우리들에게 동화 뿐 아니라, 만화,애니메이션, 영화로 잘 알려져 있는 <헨젤과 그레텔>은 18세기~19세기 그 당시의 정서나 구전동화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에서 소개되는 <빨간 모자>는 우리가 생각했던 해피엔딩이 아니라, 할머니와 손자 손녀간의 모습을 동화로서 잘 구현하고 있으며, 귀와 입, 손이 점점 커져가는 할머니의 모습들은 자신을 잡아먹기 위해서라는 걸 느낄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우리에게 해피엔딩과 교훈적인 이야기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동화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재미와 의미를 느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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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と骨槃 (單行本)
片山 洋次郞 / 文藝春秋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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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이 틀어졌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틀어짐 = 나쁘다' 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본래 골반은항상 움직이고 있으므로, 틀어지는 현상 역시 움직임의 하나라고 이해하는 편이 옳다. 실제로 정지 화면으로 골반을 촬영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골반은 어떻게 움직이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골반의 올바른 위치라는 게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다. 좌우의 불균형이나 틀어짐까지 모두 포함해서 이완과 수축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 살아 움직이는 우리의 진짜 골반이다. 매일 리듬을 가지고 움직이면서 주변 상황에 대응하는 골반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p18)


여자와 남자는 다르다. 신체적 구조도 다르고, 심리적인 변화도 달라진다. 남자와 여자에게 공토억으로 오는 갱년기도 우리의 수명이 연장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특히 이 책에는 여자의 건강에 대해서 나오고 있는데, 남자와 다른 여자의 골반의 특징을 자세히 들여다 보고 있으며, 여자에게 골반은 어떤 의미인지 깊이 들어가게 된다. 여기서 여자의 골반의 특징은 남자의 골반처럼 고정되어 있지 않고, 수축과 이완을 반복한다. 그래서 여성의 골반의 불균형 상태가 지속되면, 그것을 고쳐야 한다. 


여자에게 골반이 가지는 중요한 요소들,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다. 숨을 쉴 때, 긴장하거나 집중할 때 , 골반의 위치는 항상 바뀌게 된다.편안한 자세를 취하거나 호홉의 상태에 따라 골반의 위치는 항상 이동하게 된다. 골반의 불균형 상태가 지속되면, 호홉이 가빠지고, 심리적인 동요가 나타나게 된다. 이런 과정들은 남자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여자의 특징이며, 생리를 할 때, 주기적으로 날짜가 바뀔 때 여자의 골반은 불균형 상태가 되고, 새로운 변화를 겪을 수 있다. 책에는 여자에게 임신과 출산은 뒤틀린 골반을 재조립하고, 새롭게 골반의 위치를 자리잡을 수 잇는 기회이며, 임신과 출산 이후 여자의 골반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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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와 골반 - 평생 몸이 살아나는 여성 골반 건강법
카타야마 요지로 지음, 정윤아 옮김 / 이덴슬리벨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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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이 틀어졌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틀어짐 = 나쁘다' 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본래 골반은항상 움직이고 있으므로, 틀어지는 현상 역시 움직임의 하나라고 이해하는 편이 옳다. 실제로 정지 화면으로 골반을 촬영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골반은 어떻게 움직이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골반의 올바른 위치라는 게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다. 좌우의 불균형이나 틀어짐까지 모두 포함해서 이완과 수축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 살아 움직이는 우리의 진짜 골반이다. 매일 리듬을 가지고 움직이면서 주변 상황에 대응하는 골반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p18)


여자와 남자는 다르다. 신체적 구조도 다르고, 심리적인 변화도 달라진다. 남자와 여자에게 공토억으로 오는 갱년기도 우리의 수명이 연장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특히 이 책에는 여자의 건강에 대해서 나오고 있는데, 남자와 다른 여자의 골반의 특징을 자세히 들여다 보고 있으며, 여자에게 골반은 어떤 의미인지 깊이 들어가게 된다. 여기서 여자의 골반의 특징은 남자의 골반처럼 고정되어 있지 않고, 수축과 이완을 반복한다. 그래서 여성의 골반의 불균형 상태가 지속되면, 그것을 고쳐야 한다. 


여자에게 골반이 가지는 중요한 요소들,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다. 숨을 쉴 때, 긴장하거나 집중할 때 , 골반의 위치는 항상 바뀌게 된다.편안한 자세를 취하거나 호홉의 상태에 따라 골반의 위치는 항상 이동하게 된다. 골반의 불균형 상태가 지속되면, 호홉이 가빠지고, 심리적인 동요가 나타나게 된다. 이런 과정들은 남자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여자의 특징이며, 생리를 할 때, 주기적으로 날짜가 바뀔 때 여자의 골반은 불균형 상태가 되고, 새로운 변화를 겪을 수 있다. 책에는 여자에게 임신과 출산은 뒤틀린 골반을 재조립하고, 새롭게 골반의 위치를 자리잡을 수 잇는 기회이며, 임신과 출산 이후 여자의 골반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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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울렁증 32세 이승환 씨는 어떻게 재무제표 읽어주는 남자가 됐을까
이승환 지음, 최병철 감수 / 흐름출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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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읽는 회계를 살짝 맛볼까요?
우선 재무제표 안에는 다양한 기업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예를들어, 재무제표 중 하나인 재무상태표에는 해당 기업의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역사가 숫자로 표현돼 있습니다. 손익계산서에는 지난해의 성과가 담겨 있습니다. 현금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알려주는 현금흐름표, 숫자의 속사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주식 등도 기업의 실체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p33)


문과 출신 이승환씨는 회계보다는 홍보가 주업무였다. 그러나 이승환씨에게 갑자기 중요한 일이 생겼는데, 회사 안에서 성과를 뒷받침할 근거 자료로 재무성과 분석을 해야 하는 상황이 나타나게 된다. 전공과 상관 없는 일이엇으며, 자신의 능력 밖의 일이었고 , 회계는 회계부서에서 해왔던 일이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회계강의를 속성으로 듣게 되었고, 회계에 대한 관심은 그렇게 시작된 거였다.


이 책은 바로 그런 거다. 수포자 문과생이, 이과에서 배우는 미적분을 배워야 하는 상황이 나타난 거였다. 회사 안에는 자신이 전공이 아니더라도 해야 하는 상황이 나타나면 해야만 한다. 그것이 성과로 이어지게 되고, 승진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공부이다. 스스로 거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떤 사람들은 거기에 부당하다고 생각해 이직을 선택하고, 어떤 이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 저자는 바로 이런 위기를 기회로 만든 대표적인 케이스였다. 즉 회계에 대해 전혀 몰랐던 저자는 회계를 알고, 제무재표표를 이해하고, 읽을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하게 되었다. 이 책은 자신의 경험을 밑바탕으로 쓴 책이며, 저자와 같은 경험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회계의 기초와 기본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이 책에서 제공하고 있다. 저자는 회계사는 아니지만 한국공인회계사회 홍보팀으로 이직하면서, 기자들은 저자에게 회계에 관하여 질문을 쏟아내게 되었고, 그것은 회계를 공부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 나타난 거였다.


이 책의 주 내용은 회계가 회사의 재정 상태와 건정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회계를 배워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주식을 해야 만 회계를 알아야 하는 것도 아니며, 자신처럼 회계와 무관한 일을 하지만, 꼭 회계가 필요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저자의 경험이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하나의 노하우가 될 수 있다. 회계는 회사의 지표이며, '회계정보를 만드는 과정'은 어떻게 시작되고 , 끝나는지 알 수 있으며, "거래 발생-거래식별-분개장 분개-원장 전기-수정 전 사산표 작성-결산 및 수정 분개-수정 후 사산표 작성-재무재표 작성" 까지 일련의 과정들을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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