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 - 몸과 마음을 쭉 펴는 시간 ㅣ 딴딴 시리즈 4
이소 지음 / 인디고(글담)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0396-1.jpg


0396-2.jpg


0396-3.jpg


0396-4.jpg


0396-5.jpg


0396-6.jpg



이기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내는 건 여전히 어렵다. 그래도 내 마음의 일부인 호승심을 다루는 내 태도는 약간 달라진 듯하다. 타인을 깎아내리며 밟고 올라서는 건 나쁜 일이겠지만, 노력한만큼의 실력으로 누군가를 앞서가고 싶다는 마음은 자연스러운 거니까. 한켠에 구겨놓았던 마음을 잘 펴서 반짝반짝하게 드러내 보아야지. (-39-)


흔들리면서 강해지는 사람,강해지다가도 또 흔들리는 사람. 그런 모습 자체로 하루분의 수련을 해내는 게 나 자신일 뿐 흔들리는 나 자신에게 좀 너그러워지고 싶다. 잘하다가 못할 수도 있고, 못하면 좀 노력하면 되지. 영 안 되면 때로는 땡땡이도 치고....너그러움의 수위 조절에 실패하는 감이 있지만 아무튼 간에. (-76-)


시합장에 오면 머릿속이 단순해진다. 시합에서 이겨야지, 다른 선배들의 시합을 응원해야지, 이런 종류의 생각 뿐. 시합장 곳곳에서 휻대폰을 들고 시합 영상을 찍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다. 시합의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시합을 주의 깊게 지켜보는 응원의 마음이 담겨 있기도 하다. 나중에 해당선수가 시합장면을 재생하면 본인의 시합 모습과 함께 "oo 파이팅!" 같은 응원 소리도 같이 듣게 될 것이다. (-103-)


검도에서 경계해야 할 네가지 마음 상태. 놀람, 두려움, 의심, 현혹됨을 뜻한다. (-130-)


스포츠는 프로,엘리트, 생활스포츠로 구분짖는다. 현대인의 일상에서 생활과 엮여 있는 스포츠는 빠질 수 없는 요소들이며, 운동을 통해서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 과정에서 운동이 가지는 효용가치, 사람과의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그 안에서 재미와 즐거움, 의미와 가치를 팢아내, 무언가를 갖춰 나가는 것을 먼저 생각하고 있었다. 조건에 맞게, 내 몸을 단단하게 하면서, 마음도 단단하게, 내 마음의 불안의 기제를 제거할 수 있다. 덤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마음이 심란하고, 근심꺼리가 많은 이들이 검도를 주로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서로에게 예의를 깍듯이 갖추고, 단순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 흔들리면서 살아간다 하더라도, 스스로 무너지지 않도록 하는 것,그것이 운동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운동은 직장 생활에서 느끼는 위축된 마음과 자세, 꾸부정하게 살아온 자신의 삶을 바로 세우는 것이며, 심신단련 목적 이외에, 든든한 사람, 잘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는 과정에 있다. 물론 나의 약점과 열등감을 보완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놓고 있으며, 나와 타인간의 균형과 조화로움을 추구하고 있다. 일상에서, 선택과 결정 사이에서,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을 주저하고 싶을 때, 금을 밟아도 괜찮아, 한걸음 더 떼어도 괜찮다고 스스로 위로할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게 기쁨이 되고, 행복이 되며, 삶의 발자취를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자신감과 자존감을 스스로 챙길 수 있는 순간이 나에게 찾아올 때가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인생은 오늘도 나무를 닮아간다 ㅣ 조경업체 대표가 들려주는 나무 이야기 1
최득호 지음 / 아임스토리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0394-1.jpg


0394-2.jpg


0394-3.jpg



사람과 자연의 연결고리인 나무를 통해 자연 속에서 조화를 꾀하며 살아가는 지혜를 얻고 , 생장하는 나무 그늘 아래에서 함께 누리는 삶의 가치는 인생의 큰 기쁨이다. (-9-)


화엄사의 대웅전, 해인사 법보전, 부석사 무량수전, 무량사의 극락전 기둥도 괴목(槐木) 으로 건축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를 오역해 회화나무로 알려졌으나 느티나무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주 천마총과 부산, 경남 등지에서 발견되는 고분군의 관도 느티나무로 만들어졌음이 확인되고 있다. (-88-)


삶의 많은 문제들을 머리로만 바라보면 공감 능력의 부족으로 분별심을 잃고 ,지식의 자아도취에 빠져 클린 판단을 하게 되는 우를 범하게 된다. 지혜는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공감에서부터 시작된다. 그것이 곧 깨어 있는 사람으로 인간답게 포용의 삶을 사는 시금석이다. (-119-)


잎은 누에치기에, 가지는 활을 만드는 재료로, 껍질은 질기고 긴 섬유질이라 닥나무 대신 종이를 만드는 원료로 쓰인다. 껍질과 잎과 뿌리는 말린 후 끓여 약용으로 사용하고, 열매는 기름을 짜거나 술, 잼, 차로 만들어 복용하기도 한다. 약성은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성이 없다. (-199-)


나무는 흙을 터전삼아, 땅에 자신의 생명을 의지하며 살아간다.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고, 씨를 뿌리는 것도 누군가의 도움을 구해야 가능하다. 나무를 이해하고, 지혜를 얻고 싶다면, 나무를 깊이 들여다 보아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깊이 공감하였다.나무는 땅에 뿌리를 내리고, 한평생 한자리에 고정되어 있지만, 나무가 가지는 사회의 역할은 결코 무시할 수 없었다. 즉 나무가 가지고 있는 지혜를 우리 삶의 지혜의 근원으로 삼는다면, 오늘보다 더 나은 삶과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나에게 뼈 아픈 이야기다.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기도 하다. 지리산 반달곰과 친구 먹기로 작정하였기에, 수도산 자락 산골에 정착하며 살아갈 수 있었던 지은이 최득호 님은 (주) 대목환경건설 대표이사다. 건축 조경, 토목을 아우르면서, 자신만의 나무에 대한 애착이 돋보이며, 나무의 소중한 가치를 잊지 않고 있다.


즉 나무는 배려의 아이콘이다. 해를 온전히 혼자서 독차지 하지 않으며, 나무는 태어나면서, 성장하고, 누군가의 은신처가 되거나, 대피소가 되고 있으며, 나무에 달린 열매는 생명의 근원지이기도 하다. 지구의 허파 역할을 하는 나무를 가장 힘들게 하는 존재가 인간이며, 인간 사회의 모순 속에 나무의 생태가 자리잡고 있다. 최근 울진대형산불로 인해 수많은 나무가 불에 그을리고 타게 된 것을 보더라도, 인간에게 나무는 자신이 가진 것을 아낌없이 모두 내어주는 존재이다. 


조경업 대표에게 나무는 밥줄이며, 반드시 필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인생이 나무와 닮아가는 건, 나이를 먹어가게 되면, 인간은 스스로 숙일 줄 아는 존재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필요한 존재, 그 존재가 지헤를 얻기 위해서, 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긍정적인 효과와 역할,쓰임새를 살펴보면 된다. 속상하고, 아프고, 상처입는 순간, 그것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지혜가 나무에 있으며, 나무가 가지고 있는 겸손함은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고 있다. 


리뷰어스배너2.png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인생은 오늘도 나무를 닮아간다 ㅣ 조경업체 대표가 들려주는 나무 이야기 1
최득호 지음 / 아임스토리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생 이야기를 나무에 빚대고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청년, 미래 직업을 준비하다 - J크리에이터, 신직업을 만드는 사람들
아르케 출판부 지음 / Arche bigtree(아르케)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0393-1.jpg


0393-2.jpg


0393-3.jpg


0393-4.png


0393-5.jpg


0393-6.jpg


0393-7.jpg


0393-8.jpg


J 크리에이터의 활동은 크게 2가지 단계로 나뉜다. 기존 직업에 대한 조사활동과 본격적인 창직(신직업개발) 활동이다. 직업 조사단계에서는 팀에서 관심 있는 분야 중심으로 기존 직업에 대한 조사를 위해 직업인을 서치하고 인터뷰를 실시한다. 인터뷰 과정은 모두 영상으로 제작하여, 조사결과와 함께 뉴미디어용 영상 콘텐츠를 만들게 된다. 콘텐츠는 SNS 각각의 특성에 맞도록 업로드하고 유튜브를 통해 공유한다. (-17-)

​

​

각 지역마다 인구 소멸 , 노인인구 증가 및 저출산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그리하여, 지역마다 안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창업 센터를 지역마다 적극 유치하고 있으며, 로컬 크리에이터, 로컬 크루,덕후의 형태로, 청년창업,청년 창직을 장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서 청년 창직이란 나만의 전문분야를 활요하여,새로운 가치의 직업을 만들어 내는 것이며, 그것이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을 우선하고 있다.

​

​

이 책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사회적 변화 ,트렌드의 변화, 유행의 변화에 따른 창직의 형태 또한 달라지고 있다는 점을 손꼽게 된다. 특히 우리 사회는 근본적으로 어떤 문제를 안고 있는데, 수명 연장으로 인해 치매 노인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소위 나이가 들어가면서, 치매 관리가 안되고, 조기에 치매 증상을 발견하는 상황을 놓치고 있다. 그로 인해 시장의 다변화,직업의 다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노인 관련 복지 서비스가 하나하나 채워지고 있다. 이 책에서 눈여겨 보게 되었던 창직 아이디어로 치매 관련 서비스, 치매 관리, 그리고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가 창직의 기준이나 방향이 될 여지로 충분하다.

​

​

지역에서, 서울 수도권, 대도시로 인구이동으로 인해 지역은 유휴공간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중개 역할을 충분히 하는 것,현지인과 외지인을 서로 엮어 주는 것 또한, 매력있는 청년창업 크리에이터로 손색이 없다. 소위 우리가 안고 있는 여러가지 숙제들은 사람과 공동체, 관계가 요구하는 것에 따라서 움직이고 있느며, 기존의 직업을 수용하고, 그 범주 안에서 활동을 하는 것을 넘어서서, 직업을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수 있다. 특히 미래의 먹거리, 사회의 변화 속에서 제4차 산업혁명은 미래의 직업의 다변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사람들의 인식도 바뀌고 있다. 소위 '~사' 자로 끝나는 직업의 메리트가 사라지고 있으며, '~크리에이터' 로 끝나는 직업이 가지고 있는 맞춤형 서비스, 사회가 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면, 그것이 창직 아이디어로 엮어나갈 수 있다. 책 속에 J크리에이터 3기까지 이어지는 그들의 발자취 하나하나가 우리에게 많은 변화를 자극시키고 있었다.



0393-9.jpg




리뷰어스배너2.png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청년, 미래 직업을 준비하다 - J크리에이터, 신직업을 만드는 사람들
아르케 출판부 지음 / Arche bigtree(아르케)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청년 창업의 근본과 본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창직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