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이렇게 말했더라면 - 관계의 벽을 허무는 하버드 심리학자의 대화 수업
몰리 하우스 지음, 박슬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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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의 관계를 치유하는 법

가정불화를 해소하는 법

일터에서 업무 성과 개선을 위해 갈등을 중재하는 법

정치적 이견 때문에 단절된 인간관계를 회복하는 법

사회 정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아이들에게 좋은 사과를 하도록 가르치는 법 (-16-)

물론 그는 가톨릭 의식을 지칭한 것이지만 나는 우리가 꿈꾸는 이상에 부응하지 못한 데 대한 실망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때에는 누군가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싶다. 그러나 사과를 할 때 가장 강력한 증인은 바로 당신이 해를 입힌 사람이다. 다만 하나의 문화로서 ,아무리 부분적이라고 할 수 있는 한 모든 기회를 이용하는 것은 나브지 않다. (-102-)

인간관계에서 가장 이상적인 변화는 단순히 정의가 실현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더 나은 연결 고리를 찾고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관계를 회복하는 목적이자 핵심이다. (-178-)

때때로 가해자는 반복적인 해로운 행동이 무심코 발생할 뿐이며, 특별한 의도나 감정은 없다고 주장하거나 스스로 그렇게 믿는다. 그러나 문제의 행동이 패턴이 되면 진지한 대화가 필요하다. 당신은 상처 입은 사람에게 문제를 해결할 더 나은 해결책을 찾아줘야 할 의무가 있다.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약속을 한 번 깜박하는 것과 열 번 입어버리는 데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아무 변화도 없이 "미안해" 만 열 번째 말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242-)

살아가면서, 말과 행동, 오해가 생기면서, 사람과의 관계가 한 순간에 갑자기 끊어질 때가 있다. 어떤 오해가 생길 때,그 오해를 풀지 못한 채 관계가 끝나 버린다. 어떤 사람에게는 살아가면서, 체득한 버릇과 습관, 말투가 다른 이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고,그것을 자각하지 못한 그들과의 관계는 유리처럼 깨지기 쉽다. 서로에 대한 조심스러움이나, 배려, 존중 없이 만들어진 행동 하나하나가 그 사람의 마음에 깊은 상처가 되고, 아픈 응어리가 될 수 있다. 그래서 ,관계는 맺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연결이 단절 될 때, 생기는 상처를 보듬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가족은 결코 남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남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이가 가족들이다. 같이 있다는 것이 ,혈육이라느 것이 후회가 될 수 있다. 이 책에서, 사과란 어떤 개념으로, 어떤 타이밍에 적절하게 쓰여져야 하는지 꼽씹어 보게 되었으며, 선을 넘지 않는 방법, 선을 긋지 않는 방법에 대해서 논하고 있었다. 진심어린 마음과 진정성으로서, 말을 하게 된다면, 사람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할 수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삶에서, 무너지지 않는 관계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은 인생의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되며, 한평생 죄책감이나 자책에 시달리지 않을 수 있다.즉 무너지는 나믜 자존감을 회복하고, 내 안의 관계의 벽을 허물기 위해서, 나의 노력과 타인의 노력을 함께 도모해야 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살펴 보는 것은 그 어떤 상황보다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어떤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무심코 던진 어설픈 농담 한 마디가 그 사람에게 평생 한이 될 수 있는 부정적인 기억이 될 수 있다.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고 하는 현대인의 삶에서, 말과 언어 습관, 잘못된 패턴에 근거한 실수들이 모이게 되면, 사람들에게서 배척될 수 있다. 우울과 불안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과와 용서를 기본으로 하되, 정성어린 사과 (Apology) 를 요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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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든가 죽는다든가 아버지든가 - 일본 TV도쿄 2021년 방영 12부작 드라마
제인 수 지음, 이은정 옮김 / 미래타임즈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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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새해 첫날 반드시 성묘를 간다. 그렇게 정해져 있다.

'우리 집' 이라고 표현했지만 일흔일곱이 된 아버지와 마흔두살의 외동딸로 이루어진 가족이다.

새해 첫날에 성묘를 가는 게 우리 집 연례 행사가 된 것은 십팔년 전 어머니가 저승으로 주민등록을 옮기고 나서부터다. (-7-)

우리집은 '지성결여' 만이 아니라 칠칠치 못한 것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재산을 다 말아잡수신 아버지, 나이를 먹을 만큼 먹고도 결혼하지 않는 딸만 봐도 잘 알수 있듯 절에 관해서도 예외는 아니다. 오토바를 받는 절과 오토바를 꽂는 절이 다르고 심지어 종파도 다르다. (-74-)

트럼프가 승리를 선언한 다음 말, 나는 일하는 곳에서 아버지에게 전화를 했다. 아버지의 오랜 친구와 식사를 하게 되어 날을 정하기 위해서였다.

사람 앞에 나서는 일을 시작하고 난 후 몇 년 동안 나는 아버지에게 비밀로 하고 있었다. (-109-)

대십이지장유두.

처음 들어보는 신체 부위였다. 담즙을 내는 담관과 췌장과 십이지장의 접점에 있는 밸브 같은 것으로 암세포가 거기에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 (-206-)

이상한 것은 짜증이 불같이 치밀어 오른다는 것이다.'부모와 인연 끊기' 라는 키워드로 인터넷을 몇 번이나 검색해 봤는지 모른다. 물건을 계속 버리는 것은 회복할 조짐이 없는 병자를 간병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신과 혼이 빠지는 작업이다. 계속 깆아하고 있어야만 저녁을 무사히 넘길수 있다. (-232-)

아버지와 내가 닮은 부분을 꼽으라면 먼저 얼굴이다.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누가 어떻게 봐도 붕어빵이라고 한다.

내가 태어난 날 아버지는 막 산 카메라를 가지고 산부인과 병원으로 서둘러 갔다. 찰칵찰칵 몇 장이나 찍었다고 아버지가 말했지만, 필름이 들어가 있지 않았다 뭐다 해서 막 태어난 내 사진은 한 장도 없다. 실은 혈연관계가 없는 거 아닌가 하고 의심을 한 적도 있었지만 다들 닮았다고 하니 그런 걱정은 필요 없을 것 같다. (-242-)

일흔 일곱이 된 아버지와 마흔 두살 외동딸이 등장했던 그 때의 이야기를 하나 둘 채워 나갈 수 있었다. 아버지와 가장 닮은 딸, 하지만 , 딸은 그런 이야기가 그닥 반갑지 않았다. 아버지와 자신의 이야기에서, 혈육이라 하기에는 각자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어머니께서 세상을 떠나고,그 빈자리에 딸은 아버지와 함께 살아가기로 하였다. 아버지는 어머니와 함께 살아가면서 모았던 재산을 탕진하게 되었고,그런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했던 딸은 ,조금씩 조금씩 늙어가는 아버지의 그림자를 보면서,자신을 되돌아 보게 된다. 삼십대 중반에 딸이 태어난다. 하지만, 딸은 어릴 적 아버지가 남겨놓은 사진이 없었다. 아버지가 손수 찍었던 카메라 속 사진이 사라졌다. 어릴 적 아버지가 겪었던 전쟁 전후 세대의 기억은 외동딸이 결코 경험할 수 없었던 아버지의 고유의 기억에 의존하고 있었다. 전쟁이 끝나고, 불황이었던 일본 사회에서 적응하기 시작하였다. 아버지의 기억 속 일본의 모습, 긴자를 좋아하였던 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혼재하고 있었으며, 이케부쿠로의 암시장에서, 돈을 벌었던 부모님의 남다른 인생과 삶이 있다.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암이 발명하게 되었고, 질병으로 인해 거동조차 하기 힘들었던 그 시기에 딸은 아버지와 함께 어머니 간병에 매진하게 되다. 그 과정에서 아버지의 외로움과 그리움의 실체에 대해서 , 조금씩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 홀로 남겨진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 걱정과 아픔을 중년이 된 딸은 일흔이 넘은 아버지를 보면서,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서, 스스로 아버지와 가까이 하였고, 아버지 마저 잃어버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머니가 해 주었던 음식, 그리고 어릴 적 자신이 남겨 놓은 여러가지 조건과 상황에 대해서, 하나하나 보고 느끼게 된다. 그 과정에서 고이시카와 집에 대한 어릴 적 추억과 기억이 공존하게 된다.어머니와 아빠,그리고 딸, 세 가족이 다정하게 지냈던 그 때의 평화로웠던 기억들 너머에 숨어있었던 감사했던, 소중하고, 의미있는 삶이었으며, 센스 좋은 어머니의 추억을 채워 나가고 있었다. 주방 가구 뿐만 아니라, 다이닝 룸, 손님용 방, 창고, 화장실, 부방 등등 어머니의 손이 닿은 곳을 바라보면서, 딸은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고,위로하고 있었다. 자신이 느꼈던 뜨거운 감정과 울컥하게 되는 형언할 수 없는 여러가지 조건을 이해할 수 있다. 아버지에 대해서, 삶과 죽음 저 너머에서 ,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것에 대해서, 나이듦이 부정적닌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결혼하지 않았던 ,솔로였던 외동딸이 느끼는 여러가지 감정 속에서,나의 삶을 기웃거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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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가 들려주는 물리학 이야기 - 45인의 물리학자가 주제별로 들려주는 과학지식
다나가 미유키 외 지음, 김지예 옮김, 후지시마 아키라 감수 / 동아엠앤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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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2500년 훨씬 이전에 공기의 존재와 진공 상태는 그리스인들의 중요한 관심사였습니다. 진공이란 공기조차 없으며 실제로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공간을 의미합니다.'공기를 흡인해서 내보내더라도 다른 무엇인가가 반드시 그 자릴르 채우기 때문에,이 세상에 진공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은 오랜 기간 받아들여졌습니다. (-29-)

증기의 성질을 조사한 결과 증기를 응결시키기 위해 실린더를 냉각하는 것이 효율을 떨어뜨리는 원인임을 밝혀냈습니다.

이 발견에 관해 도모나가 신이치로(1906~1979년) 는 자신의 저서에서 '와트가 단순한 상인이 아니었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87-)

길버트를 시작으로 한 전기 연구가 17세기에 각 나라 귀족과 부유층의 연구 욕구를 자극했습니다. 18세기에 접어들면서 마찰로 인해 발생하는 전기에 서로 다른 성질을 지닌 2종류가 존재하며, 다른 종류는 서로 끌어당기고 같은 종류는 밀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이 성질은 자석과 비슷해 보이지만 자석과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전기의 경우에는 서로 다른 종류를 대전하고 있는 물체끼리 접촉하면 전기적인 작용이 사라진다는 사실 또한 밝혀졌씁니다. (-149-)

러더퍼드는 원자 중심에 알파선 입자에 힘을 전달하는 핵 부분이 있으며, 그 핵은 플러스 전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그리고 산란되는 모습을 통해서 원자핵의 크기를 추축했고, 그 직경이 원자의 일만 분의 일이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이렇게 원자모형을 통해 나가오카 한타로가 제창한 토성 모양이 더 적합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209-)

1923년에 콤프턴은 자유 전자에 의해 산란된 X선의 파장이 길어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이 현상을 콤프턴 효과라고 합니다. X 선의 파장이 길어진다는 것은, 그 에너지가 감소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자유 전자에 X 선이라는 전자파의 에너지가 주어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전자파가 입자로 거동했음을 시사합니다. 콤프턴 효과는 '빛의 입자성'을 통해서 설명이 가능한 현상입니다. (-241-)

방사선 중에서 베타선의 정체는 전자이며, 이것은 원자핵 내의 중성자가 양자로 바뀌면서 방출되는 것이라는 점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베타선이 방출되는 베타 붕괴 전후에 들어오고 나가는 에너지의 양이 많지 않다는 것이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277-)

역학I( 운동), 대기압과 진공, 역학II( 만유인력), 온도, 열역학, 빛I( 파동의 탐구),소리, 자기와 전기, 전류, 전자파, 원자의 구조, 방사선, 빛II(파동과 입자의 이중성),양자역학, 소립자까지 인류가 2000여년의 시간동안 발견해낸 물리학 이론들이다. 인간은 전기와 빛의 성질을 이해하고, 그것은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로 빛과 에너지의 특성을 적극 활용하게 된다. 자연의 이치에 대해서, 번개가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는지, 하늘 위의 별빛은 어떻게 우주 저 먼곳에서, 지구로 도달하게 되고, 그 빛의 성질과 특징에 대해에 대해서, 끊임없이 탐구한 결과, 우리의 삶은 물리학적인 법칙의 도움을 얻게 됨으로서, 전기를 사용할 수 잇게 되었고, 전기르활용한 힘과 에너지를 확보하게 된다. 그래서, 과거 말에 의존했던 삶에서 벗어나, 어느 때보다 편리한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즉 우리는 하늘 위에서 번쩍 거렸던 번개의 특성을 이해하게 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물리학적 이론이 우리 삶을 이롭게 바꿔 놓는다.

태양의 특성과 이론 또한 마찬가지이다. 지구의 행성 운동과 탱양의 운동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기 전, 우리는 저 먼 바다 ,대양 너머로 나아가지 못하였다. 미국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지구가 태양 주변을 돌고 있다는 특징에 대한 근거에 있었다. 지구의 자전과 태양의 자전, 지구의 공전과 태양의 공정에 대한 이해, 천동설을 지동설로 전환하였고, 인류의 물리학적 업적은 깊어지게 된다. 그리스 로마 시대의 아리스터텔레스와 소크라테스의 철학과 과학, 중세 시대를 거치면서, 뉴턴과 아인슈타인이 추구하였던 물리학은 지구 내부에 머물러 있엇던 인간의 삶을 지구 밖의 세계를 탐구할 수 있었던 근거를 제공하게 된다. 우리는 과학, 특히 물리학적 법칙과 개념, 이론에 근거하여, 편리한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운동의 근본 원리를 깨우칠 수 있어서, 자동차를 운전하면서도 안전하고 빠르고, 편리하게 운전할 수 있으며, 높은 고도에 비행기를 띄우더라도, 안전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 또한 이 책에서 다루는 역학과 대기압, 진공, 운동,만유인력의 특성을 활용한 결과불이다. 더 나아가 앞으로 우리가 양자역학에 근거한 물리학 법칙을 적용하게 된다면, 과학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더 나은 삶, 더 행복한 삶을 완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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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쉽 - 잠들어 있는 내 안의 검은 양을 일깨워라
브랜트 멘스워 지음, 최이현 옮김 / 필름(Feelm)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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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목적과 관련해서 학교나 사회에서 배우게 되는 것은 '왜'로 시작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가르침에 따라 자신의 '왜'를 정의하려 애쓰지만, 대부분 삶이 바뀌지는 않는다. 이유는 무엇일까? 분명히 배운 대로 한 것 같은데, 직장에서든 사생활에서든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혹시 알고 있는가? 당신이 보통의 다른 사람과 비숫하다면, 당신의 '왜'에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왜냐하면 '왜'를 정확히 정의하려면, '무엇'부터 찾아야 하지 때문이다. (-13-)

인생의 길잡이가 될 핵심 가치, 즉 자신의 검은 양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자신의 핵심 가치를 활성화함으로써 자신의 목적을 선택할 수 있고,나아가 목적의식을 가지고 살 수 있다.

언제 어디서든 어떻게 자신의 검은 양 가치를 효과적으로 드러낼지 신중하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21-)

"당신에게 중요한 수많은 가치 중에서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당신이 타협할 수 없는 가치이다." (-39-)

좋은 결정을 하려면 다음의 세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핵심 가치(타협할 수 없는 것)를 파악하라.

모든 사실을 고려하라.

순간의 감정을 존중하라. (-49-)

"끊임없이 변하는 감정이 삶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 그때 우리 안의 검은 양이 흔들리지 않게 붙잡아준다." (-56-)

나는 내 안의 검은 양을 들여다보았다. 내키지 않지만 내 뜻을 꺾을 것인가, 아니면 아내의 요구를 묵살하고 아내를 속상하게 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하는 대신, 내 안의 검은 양을 들여다보고 내게 가장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판단함으로써 감정과 가치관 사이에 건장한 긴장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 (-74-)

창의성, 희망, 영향력, 공감, 가족, 진정성 (-85-)

"자신의 검은 양이 목적을 알려주며, 그 목적이 실행의지를 북돋는다."(-94-)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목적의식을 가지고 행동하면, 눈앞에 펼쳐진 상황을 통제하고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검은 양은 어디서든 눈에 띄기 마련이다. 그것은 힘든 상황에서 당신이 가장 먼저 들여다봐야 하는 것이자, 사람들이 당신에게서 가장 먼저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120-)

나 자신의 '검는 양'이 있다. 이 책에서 맣하는 검은 양이란, 나의 핵심 가치였다. 그 핵심 가치가 모여서, 나의 가치과이 된다. 그리고 나에게 블랙쉽이란 책과 독서이다. 이 두가지 가치가 지금 나를 만들었고, 8년을 견딜 수 있었던 이유였다. 브랜트 멘스워의 <블랙 쉽>을 읽어 본다면, 나만의 꿈, 타협할 수 없는 나만의 핵심가치를 찾아낼 수 있다.그 핵심가치란 내가 좋아하는 것이 될 수 있고, 내가 소중하게 다루고 있는 것이 될 수 있다.목표도 된다. 여기에 덧붙여, 남들이 다다르지 못하는 먼 길로 떠날 수 있는 이유를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다. 내안의 블랙쉽이 없는 사람이라면, 하루 하루 재미없이,그저 그런 삶을 살아가게 된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블랙 쉽이 무엇인지 파악하게 되고, 그것을 좋은 선택과 좋은 결정으로 이어나갈 수 있다.

우리 삶이 바뀌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이 책에서 그 답을 얻을 수 있다. 항상 내눈 앞에 어떤 일이 일어날 때면, 매번 '왜'라는 단어를 놓치지 않는다.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의심하게 되었던 것,불확실한 무언가에 대해서,매번 '왜'를 등장시킴으로서, 통제하려고 하고, 예측하려고 한다. 이유는 분명하다.나 스스로 가치를 추구하는지, 연기를 하고 있는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 내 눈앞에 놓여진, 깨어날 시간, 어떤 사람에게도 타협할 수 없는 가치, 그 누구에게도 내놓을 수 없는 가치가 무엇인지 분명한 사람은 ,삶의 목적의식과 동기부여를 스스로 만들어 내려고 한다. 길을 잃어버리더라도, 감정이 흔들리더라도, 제자리로 찾아올 수 있었던 이유는 감정과 가치관의 팽팽한 긴장 안에 있었다. 돌이켜 보면, 내가 그동안 많이 흔들렸고, 실수와 후회의 덫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책감을 가질 때도, 넘어지지 않고, 목표로 나아갈 수 있었던 건, 나의 무의식 안에서, 이 책에서 언급하고자 하는 , 블랙쉽, 검은 양을 놓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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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청년 - 청춘을 논할 때 슬그머니 제외되는 사람들의 이야기
쓰는 사람들 지음 / 호밀밭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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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카페 사장이 직원을, 현직 교사가 학생을 인터뷰하기도 했다. 저자들은 서로 다른 세대와 입장에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쉽게 연민하지 않고, 상대를 알아가려는 노력을 포기하지도 않는다. 그럼으로써 "서로가 서로의 존재에 맞닿아야 한다"라는 연대의 결론에 다다른다. (-7-)

"되게 힘들었어요. 수업 후에 소감을 쓰는데 선생님이 '너네 이렇게 쓰면 안 된다. 어떻게든 머리카락 한 올이라도 전공이랑 엮어아' 라고 하셨어요. 과학 시간이었는데 , 안경의 과학적 원리에 대해 배운 시간이었어요. 춤을 전공하려는 친구와 둘이 속삭이면서 '이걸 대체 어떻게 안경이랑 엮으라는 거야?' 라며 혼란스러워했어요. (-27-)

너는 네 존재가 '쓸모를 잃어버렸다' 고 이야기했다. 네가 학원생활을 할 때 자주 연락을 했었는데도, 그런 이야기를 들은 건 처음이었다. 네가 그런 말을 꺼내는 게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엄마에게도, 친한 친구에게도,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었다던 이야기에 덩달아 목이 막혔다. (-56-)

은희가 아는 어느 북한 이탈주민은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우리가 이 땅에 풀 한포기,나무 한 그루 심지 않았는데 이 나라는 많은 것을 줬어요. 시민권을 주고, 자유를 주고, 선진 경제를 경험하게 해 주고," 은희는 무엇보다 자신을 드러내도 억압받지 않는 자유가 있는 것,그리고 전 세계 어디든 마음껏 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에 많은 북한이탈주민이 감사를 느낀다고 했다. 그래서 그에 따르는 차별도 어느 정도는 받아들인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165-)

2022년 현재, 청년의 평균은 어디에서 어디까지일까, 우리 앞에 놓여진 청년의 범주에 속하지 않는 이들이 책 한 권에 소개되고 있었다. 세상의 모든 청년의 각자의 목소리를 반영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었다. 막연하게 일상이 반영되어 있는 청년의 모습, 획일적이고, 단순화된 청년의 그림자 뒤에, 소수로 남아있는 청년이 있었다. 청년다운 청년, 청년답지 않은 청년의 모습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언급하고, 토론하면서, 각자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아주 중요하다. 삶을 꼽씹어 본다면,우리가 추구하는 청년의 자화상응 엿볼 수 있다.

고아, 탈북, 장애, 그리고 사회적 소수자, 그들은 청년의 범주에 속하지만, 청년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모호한 위치에 놓여져 있었다. 일에 대해서 새롭게 바라보고 싶지만 현실은 그 안에서 스스로 털어내지 못한 상태에 놓여지게 되고, 그들이 말하고 싶었던 내밀한 이야기조차 , 우리의 보편적인 가치에서 벗어날 대가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은 고마웠다. 그들의 이야기도 우리 사회에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 자유에 집착하게 되면, 내 앞에 놓여진 차별조차도 욕심이 될 수 있다. 소위 거져 얻는 자유, 가볍게 생각하는 생존, 나 스스로 어느정도 차별을 허용하겠다는 것, 내 손톱 밑에 있는 가시조차 아파서, 불평불만으로 채워져 있는 현대인에게, 탈북한 청년의 차가운 목소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현대인의 범위 밖에 서 있었다. 사회에서,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도록 문을 열어 준다는 것은 정말 소중한 선택이면서, 결정이다. 내가 놓치고 있었던 것들, 우리가 흘리고 있었던 것들 하나하나 빠트릴 수 없었으며, 그것이 내 삶의 기준이 되고, 가치와 인생 철학이 될 수 있다. 나에게 필요한 것들, 우리가 누리고 있었던, 너무나 당연한 것들을 간절히 원하고 있는 누군가가 있었다는 것을 스스로 감지하게 될 때, 나 스스로 겸손해졌어야 하였고, 나의 기준으로 볼 때, 나의 관점에 집착하게 됨으로서 , 잃어버렸던 것 하나하나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 요구하는 것, 장애를 가진 이들이 요구하는 것, 고아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청년이, 말하고 싶었던 그 목소리, 사회적 소수자, 약자로 남는다는 것이 때로는 자신의 삶을 지탱하는데 있어서 매우 버겁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반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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