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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주립대학 서양철학 강의 -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서양철학 첫걸음 24강 ㅣ 미네소타주립대학 철학 강의
홍창성 지음 / 불광출판사 / 2024년 10월
평점 :
철학자는 지혜를 사랑하고 탐구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지혜에 대한 사랑'은 듣기 좋은 근사한 말이지만, 먼저 지혜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지혜를 사랑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지혜란 무옷인가?우리는 또 하나의 어려운 질문에 직면하게 되었다. (-19-)
지금 누군가가 우리 강의실 문을 열고 들어오고 있다고 상상해보자. 그런데 그는 다름 아닌 예수다! 그는 아무 말도 없이 여러분을 바라보며 잔잔한 미소를 짓는다. 그러고는 서서히 몸을 돌려 강의실을 나가려 한다. 말없이 나가는 그를 여러분은 따라가겠는가, 않겠는가? (-45-)
개는 색명이기 때문이다. 한편 우리와는 달리 적외선 아래에서도 사물을 구별할 수 없는 부엉이와 인간보다 월등이 좋은 시력을 가진 독수리에게 이 장미는 무척 달리 보일 것이다. 초음파로 물체를 감지하는 박쥐나 영화에 나오는 대로 물체의 표면온도 차이로 사물를 구별하는 외계인에게는 이 장미가 또 다르게 뵐 것이다.(-108-)
예를 들어 우리 앞에 꽤 무게가 나가는 직육면체 모양의 갈색 책사이 놓여 있다고 가정해 보자. 흄은 이 책상이 우리 마음속에서 '직육면체 모양, 갈색, 단단함, 무게, 냄새 등등'의 관념들이 모여 형성한 다발 뿐이라고 본다. (-151-)
' Ph.D.'는'Doctor of Philosophy'의 줄임말이고,그 어원으로 볼 때 '철학박사' 라는 뜻이다. 그런데 낙 같이 철학을 전공하 사람의 박사학위가 철학박사인 것은 맞겠지만, 물리학이나 생물학의 박사학위고 찰학박사인 점은 어리둥절하다. 이 의문은 수천 년동안 모든 학문이 원래 철학의 분과였다는 사실에 주목하면 풀리게 된다. (-202-)
16세기에 이르러 코페르니쿠스가 교회로부터의 박해를 우려해 사후에 발표하게 할 수 밖에 없었던 그의 지동설은 문자 그대로 천지를 뒤바꾸어 놓으려는 혁명적 가설이었다.그에 의하면 지구는 우주의 중심이 아닐 뿐 아니라 태양의 주위르 도는 단지 작은 행성에 불과했다. (-245-)
철학으 모든 학문의 어머니다. 뉴턴,아인슈타인의 물리학도, 다윈의 생물학도 철학의 한 분야였다.자 연철학이라 불리었고,인간에 대해 탐구하였고, 자연에 대해 탐구하였다. 책 『미네소타주립대학 서양철학 강의』을 통해서,철학의 개념과 철학자, 인간이 철학을 만들게 된 과정 하나하나 확인할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 칸트를 위대한 철학자라 말하였다.그들은 세계의 주류 신념을 무너뜨렸고,새로운 철학적 신념을 확산시켰다. 세기적 전환이 발생하였으며,책에는 철학을 삶(도덕철학), 앎(인식론), 존재(형이상학), 마음(심리철학), 과학(과학철학)으로 구분하여 설명한다.
아직도 태양이 지구를 돈다고 믿는 이들이 있다.그들의 생각과 가치관,상식을 보면,대부분의 사람들과 이질성을 지니고 있다. 서양철학의 원뿌리는 스승을 잃고,스승의 철학을 집대성한 플라톤에서 시작하였다. 이 책을 통해서,철학에 대해서,지혜에 대해 확인 해주고 있다. 칸트의 철학에 대해서, 세가지 비판서를 통해, 앎(인식론), 존재(형이상학)을 완성하였다.
철학에서 중요한 것은 질문이다 .세상의 모든 것이 철학의 재료가 될 수 있으며, 아이들을 꼬마 철학자라 말하는 이유는 아이들이 바라보는 자연과 사물과 인간에 대해서, 세상에 대해서, 우리와 차이가 나며,새로운 관점과 인식을 함께 한다. 철학을 통해서,인간을 이해한다.철학과 과학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연역법과 귀납법의 차이를 알 수 있다.
오랫동아 믿었던 천동설이 무너지고, 지동설이 정착되었다. 데카르트는 신에 대해서 부정앴다. 이 과정에 대해서,실제로 갈릴레이 갈릴레오, 코페르니쿠스가 살았던 시기에,유럽 사람들 대부분은 지동설을 알지 못했다. 그건 지동설 관련 책들이 금서로 묶여 있었기 때문이다. 지동설을 주장한 과학자는 자신의 안위부터 걱정해야 했다. 갈릴레이 갈릴레오는 지동설을 잠시 유보하고 사후에 출간하였르며, 결국 진리는 그 시대를 넘어서,다음 세대 몫으로 남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