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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의 마법 - 진정한 이노베이션을 끌어내는 역발상 성공 전략
애덤 모건.마크 바든 지음, 이종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제약과 혁신...서로가 이질적인 느낌을 가지는 그 두가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처음 제약이라는 단어와 의미에 대해 생각하였을때 먼저 울타리가 떠올랐다...무언가를 가두어 놓는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제약이라는 단어..현실 속에서 제약이라는 것이 가지는 부정적인 이미지는 벗어던지고..혁신이란 바로 제약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역발상에서 출발한다..
제약에 대한 역발상을 현실화 한 것이 바로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이다. 트위터는 140글자라는 제한 조건,그리고 인스타그램은 모바일로 이용가능하다는 그 제약 조건은 두 회사를 특별하게 만들었으며 사람의 욕망을 점차 자극시키게 하였다..
만약 트위터가 140자라는 제약 조건이 아니라 300자 였다면 트위터에 특별함을 느끼지 못하였을 것이다..140자라는 제약 조건으로 인하여 링크주소를 압축하는 방법을 만들었으며 글자를 많이 담을 수 있는 방법을 사용자 스스로 고안하게 된다..그리고 트위터라는 공간 안에 많은 사용자를 끌어들이게 된다..140자의 제약으로 인하여 글쓰기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편리함과 심플함에 대한 장점을 적극 부각시키게 된다.
인스타그램 또한 마찬가지이다..모바일이라는 특별함...사진 전용 사이트..그럼으로서 전세계인들의 셀카 열풍과 함께 모바일 안에 세상을 담는 특별함을 추구하게 죈다.여기에 추가하여 팔로잉 기능과 함께 사진 편집 기술을 더하여 포토샾을 배우지 않더라도 간편하게 사진을 편집하고 올릴 수 있는 기능을 넣음으로서 많은 사용자를 끌어모으게 된다.
제약이라는 것은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처럼 의도적인 경우도 있지만 자연적이거나 어쩔수 없이 제약을 만들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그 대표적인 경우가 타이완의 척박한 자연환경과 항공모함이라고 할 수 있다..
타이완은 오랫동안 원주민이 살던 곳이었다.그러나 장개석이 중국 공산당에 패하면서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척박한 곳..타이완에 터를 잡으면서 타이완을 개발하기 시작하였다...태풍이 지나가는 길목에 위치 하였던 타이완,더운 날씨와 높은 산지가 타이완의 정중앙을 가로지르는 대한민국 경상남북도를 합쳐놓은 좁은 땅.천연자원이 많지 않았던 타이완은 경공업을 발전 시켜 나가면서 사람이 바로 천연자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이렇게 사람을 중시하면서 매년 꾸준한 성장을 거치면서 아시아의 네마리의 용으로 급부상하게 된다..
전쟁을 하는데 있어서 바다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전투 목적의 배를 생각하게 된다..그러나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데 있어서 배가 가지는 한계점..육지와 똑같은 길이의 할주로를 만든다면 적에게 먼저 항공모함이 발견될 가능성이 크고 공격당할 가능성이 크다..그리하여 배의 크기를 줄여 나갔으며 전투기의 이륙과 착륙이 용이하게끔 비행기술과 전투기의 기능을 발전시키게 된다..여기에 비행기를 보관할 장소를 마드는 것..그럼으로서 항공모함이라는 특수 제작된 배에 최첨단 과학 기술이 집약되게 된다..
이처럼 제약이라는 것은 바로 동기부여를 일으키게 된다...특히 사람이 가지는 기본적인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수단과 도구를 개발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으며 그러한 많은 것들은 동기부여와 함께 혁신을 만들어 나게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쩌면 대한민국 또한 좁은 땅덩어리에 부족한 천연자원을 가졌다는 제약 조건으로 인하여 지금처럼 잘 살 수 있는 세상이 온게 아닐까 생각해 보았디.그리고 제약이란 한계에 대해서 불평불만을 가지는 것보다 그것이 가지는 역발상을 기회로 만드는 것..그것이 바로 혁신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