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and Design (Paperback)
스티븐 호킹 지음, 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 / Bantam Press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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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무얼까, 우주는 무엇일까, 우주의 태초는 어떠했을까, 우주는 언제 만들어졌을까, 우주 공간에서 지구 이외에 생명체가 살아가는 행성은 어디에 있는가,우리는 과학이라는 학문과 마주할 때면 수많은 질문을 한다. 그 질문은 과학에 대한 진리와 가까워 지고 오차를 줄여 나가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공교롭게도 과학적 질문을 하면 할수록 오차를 줄여 나가기는 커녕 오차가 생기는 경우가 증가하며며, 우리의 인식에서 벗어난 또다른 오류들과 마주하게 된다. 21세기 인공지능과 로봇이 만들어진 것은 예견되었다. 인간이 가진 욕망, 인간이 가지고 있는 세상을 보고 생각하는 인식과 감각은 과학적 오류들을 완전하게 걸러낸다는 건 불가능하며, 인간에게 주어진 삶은 돠학적 진리를 채굴하기엔 상당히 짧은 편이다. 수백년의 우주의 역사, 태양계와 지구의 역사에 비해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100년의 시간은 우주전체를 이해하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는 것은 어쩌면 오만하고, 무례한 것이며, 로봇과 인공지능은 하나의 생명체로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필연적으로 등장할 수 밖에 없었다. 로봇과 인공지능은 무생물이면서, 생물이 가지고 있는 지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학습한다는 것이 과학자들에겐 상당히 매력적인 요소이며, 지속적인 탐구가 가능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러한 우리의 미래를 생가하게 되는 책이며, 스티븐 호킹이 쓴 책이지만, 스티븐 호킹스럽지 않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건 이 책의 주 내용은 스티븐 호킹 이전에 등장했던 과학 이론을 나열하고 있으며, 고전적 물리학을 잉태한 뉴턴과 그 이후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 갈릴레이, 아인슈타인,허블,그리고 마지막 스티븐 호킹까지 이어지는 우주물리학의 계보를 전쳬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그런 교양적인 과학책으로서 적당하다. 또한 고전 물리학에서 양자 물리학으로 이행되는 과정이 왜 나타나게 되었는지, 그 이유와 원인을 찾아볼 수 있으며, 양자 물리학의 미래상을 엿볼 수 있다. 고전물리학의 선구자는 우리에게 익숙한 물리학자 뉴턴이다. 뉴턴이 살았던 시대부터 1920년대 초반까지 인간이 탐구하고 관찰하고, 과학적 이론을 생성하는 과정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인식과 감각에 기반을 둔 과학 탐구였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필연적으로 오류를 잉태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 오류로 인해 수많은 과학자들을 희생시켰다. 중세시대 교회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서 과학자들이 생각했던 우주관마저 종이를 파쇄시키는 파쇄기로 종이를 절단했던 것처럼 ,교회의 권위에 기대었던 그들은 창조론을 지키기 위해서, 신을 언급하면서 과학자들에게 주사위를 던지게 하였다. 


하지만 시간은 과학자들의 진리를 방치하지 않았다. 중세의 어두움은 근현대의 광명을 되찾았고, 그들은 과학의 르네상스를 꽤하게 되었다. 태양이 지구를 돈다는 그 기본적인 과학적 오류에서 벗어나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는 새로운 과학적 진리를 밝혀냈으며, 고정되어 있는줄 알았던 태양마저 은하계의 중심을 따라 돈다는 사실을 과학자들은 밝혀내고 있다. 단일 우주론에 입각한 우주론은 다중우주의 존재를 찾아 나서게 되었고, 허블은 우주가 팽창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기에 이르렀다. 우주가 팽창한다는 건 우주의 나이를 밝혀주는 열쇠였다. 아인슈타인은 여기에 일반 상대성이론과 특수상대성 이론을 기반으로 중력파의 존재 유무를 찾아 나서게 되었고, 과학자들은 자신 앞에 놓여진 과학적 이론들의 모순들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새로운 과학적인 이론을 찾아내기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맥스웰의 전자기학은 지구를 방사능에서 지킬 수 있는 원리를 설명해주고 있으며, 중력파에 대한 연구는 저 먼 우주공간에 블랙홀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까지 도달할 수 있게 되었다. 2018년 발렌타인 데이에 세상을 떠난 스티븐 호킹이 루게릭병으로 투병하면서 과학자로서 본분을 지킬 수 있었거 위대한 과학자가 될 수 있었던 건 그가 이론 우주 물리학자였기 때문이며, 세상에는 그의 이론과 생각을 검증할 수 있는 수많은 도구들이 존재하였기 때문에 그는 위대한 과학자로서 존재하게 된다. 스티븐 호킹이 만약 200년 전 과거에 태어났다면 그가 위대한 과학자가 될 수 있었을까 의심가질 수 밖에 없고, 의대한 과학자가 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된다.또한 이 책은 과학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 우주 물리학,양자역학에 관심 가지는 이들에게 교양서로서 하나의 길잡이가 되며, 스티븐 호킹이 남겨놓은 유산과 가까이 할 수 있다. 우주물리학에 대해서 전문적인 지식을 얻기에는 부적합하지만, 과학자가 꿈이거나 과학에 관심 가지는 일반인들에게 과학은 무엇이며, 우리가 항상 과학적인 질문을 놓치지 않고 알아야 하는 이유를 이 책은 가르쳐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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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설계
스티븐 호킹.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 지음, 전대호 옮김 / 까치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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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무얼까, 우주는 무엇일까, 우주의 태초는 어떠했을까, 우주는 언제 만들어졌을까, 우주 공간에서 지구 이외에 생명체가 살아가는 행성은 어디에 있는가,우리는 과학이라는 학문과 마주할 때면 수많은 질문을 한다. 그 질문은 과학에 대한 진리와 가까워 지고 오차를 줄여 나가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공교롭게도 과학적 질문을 하면 할수록 오차를 줄여 나가기는 커녕 오차가 생기는 경우가 증가하며며, 우리의 인식에서 벗어난 또다른 오류들과 마주하게 된다. 21세기 인공지능과 로봇이 만들어진 것은 예견되었다. 인간이 가진 욕망, 인간이 가지고 있는 세상을 보고 생각하는 인식과 감각은 과학적 오류들을 완전하게 걸러낸다는 건 불가능하며, 인간에게 주어진 삶은 돠학적 진리를 채굴하기엔 상당히 짧은 편이다. 수백년의 우주의 역사, 태양계와 지구의 역사에 비해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100년의 시간은 우주전체를 이해하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는 것은 어쩌면 오만하고, 무례한 것이며, 로봇과 인공지능은 하나의 생명체로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필연적으로 등장할 수 밖에 없었다. 로봇과 인공지능은 무생물이면서, 생물이 가지고 있는 지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학습한다는 것이 과학자들에겐 상당히 매력적인 요소이며, 지속적인 탐구가 가능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러한 우리의 미래를 생가하게 되는 책이며, 스티븐 호킹이 쓴 책이지만, 스티븐 호킹스럽지 않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건 이 책의 주 내용은 스티븐 호킹 이전에 등장했던 과학 이론을 나열하고 있으며, 고전적 물리학을 잉태한 뉴턴과 그 이후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 갈릴레이, 아인슈타인,허블,그리고 마지막 스티븐 호킹까지 이어지는 우주물리학의 계보를 전쳬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그런 교양적인 과학책으로서 적당하다. 또한 고전 물리학에서 양자 물리학으로 이행되는 과정이 왜 나타나게 되었는지, 그 이유와 원인을 찾아볼 수 있으며, 양자 물리학의 미래상을 엿볼 수 있다. 고전물리학의 선구자는 우리에게 익숙한 물리학자 뉴턴이다. 뉴턴이 살았던 시대부터 1920년대 초반까지 인간이 탐구하고 관찰하고, 과학적 이론을 생성하는 과정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인식과 감각에 기반을 둔 과학 탐구였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필연적으로 오류를 잉태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 오류로 인해 수많은 과학자들을 희생시켰다. 중세시대 교회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서 과학자들이 생각했던 우주관마저 종이를 파쇄시키는 파쇄기로 종이를 절단했던 것처럼 ,교회의 권위에 기대었던 그들은 창조론을 지키기 위해서, 신을 언급하면서 과학자들에게 주사위를 던지게 하였다. 


하지만 시간은 과학자들의 진리를 방치하지 않았다. 중세의 어두움은 근현대의 광명을 되찾았고, 그들은 과학의 르네상스를 꽤하게 되었다. 태양이 지구를 돈다는 그 기본적인 과학적 오류에서 벗어나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는 새로운 과학적 진리를 밝혀냈으며, 고정되어 있는줄 알았던 태양마저 은하계의 중심을 따라 돈다는 사실을 과학자들은 밝혀내고 있다. 단일 우주론에 입각한 우주론은 다중우주의 존재를 찾아 나서게 되었고, 허블은 우주가 팽창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기에 이르렀다. 우주가 팽창한다는 건 우주의 나이를 밝혀주는 열쇠였다. 아인슈타인은 여기에 일반 상대성이론과 특수상대성 이론을 기반으로 중력파의 존재 유무를 찾아 나서게 되었고, 과학자들은 자신 앞에 놓여진 과학적 이론들의 모순들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새로운 과학적인 이론을 찾아내기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맥스웰의 전자기학은 지구를 방사능에서 지킬 수 있는 원리를 설명해주고 있으며, 중력파에 대한 연구는 저 먼 우주공간에 블랙홀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까지 도달할 수 있게 되었다. 2018년 발렌타인 데이에 세상을 떠난 스티븐 호킹이 루게릭병으로 투병하면서 과학자로서 본분을 지킬 수 있었거 위대한 과학자가 될 수 있었던 건 그가 이론 우주 물리학자였기 때문이며, 세상에는 그의 이론과 생각을 검증할 수 있는 수많은 도구들이 존재하였기 때문에 그는 위대한 과학자로서 존재하게 된다. 스티븐 호킹이 만약 200년 전 과거에 태어났다면 그가 위대한 과학자가 될 수 있었을까 의심가질 수 밖에 없고, 의대한 과학자가 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된다.또한 이 책은 과학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 우주 물리학,양자역학에 관심 가지는 이들에게 교양서로서 하나의 길잡이가 되며, 스티븐 호킹이 남겨놓은 유산과 가까이 할 수 있다. 우주물리학에 대해서 전문적인 지식을 얻기에는 부적합하지만, 과학자가 꿈이거나 과학에 관심 가지는 일반인들에게 과학은 무엇이며, 우리가 항상 과학적인 질문을 놓치지 않고 알아야 하는 이유를 이 책은 가르쳐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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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We Were Yours (Hardcover, Large Print)
Lisa Wingate / Thorndike Pr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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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을 읽으면 우리가 생각하는 복지란 어디가 문제이고, 복지혜택이 골고루 돌아가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익히 사회적으로 떠들썩했던 어금니 아빠가 자행한 행위들을 꼽씹어 보게 된다. 서류만으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구분되고, 한 사람에 수백명의 사람을 관리하는 현재 시스템으로는 복지 사각지대는 언제든지 생길 수 잇으며, 그것을 우리는 알고 있지만 방치한다. 법과 제도를 악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 악용하지 않는게 바보라고 생각하는 우리 현재 시스템은 스스로 법을 어길 수 밖에 없는 길로 빠져들게 된다.또한 복지와 정치가 연결되면 어떤 문제들이 생기는지 소설 <당신의 손길이 닿기 전에>에서 그대로 비추고 있다. 


이 소설은 1939년 릴 포스와 21세기 현재를 살아가는 에이버리 스태포드의 이야기가 등장하고 있다. 70년간의 시간차이가 소설에 각자 다른 형태로 존재하고 있으며, 위대한 스태포드 가문의 일원인 에이버리는 할머니 주디가 남겨놓은 삶의 흔적을 추적하게 되었고, 메이라는 정체모를 이름을 가진 인물을 찾아 나서게 된다. 주디 할머니가 말하지 않은 과거의 이야기들, 그 안에는 에이버리가 모르는 감춰진 진실이 숨어 있었으며, 그 하나 하나 찾아가면서 에이버리는 자신의 과거의 심연의 공간과 시감으로 빠져들게 된다. 또한 릴포스와 주디 할머니 사이에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왜 에이버리는 주디 할머니의 과거의 구멍이 숭숭 빠진 퍼즐을 맞추려 하는지 독자들에게 궁금함을 자아내게 도와주고 있다. 


그 시작은 미국 사회의 복지 시스템이었다. 미국 테네시 보육원 원장으로 일하는 조지아 탠, 소설 속에서 조지아 탠은 미스 텐으로 불리고 있다.테네시 보육원은 미국 전역에서 모여드는 집을 잃은 아이들, 가정에서 돌보지 못하는 아이들이 모이는 곳이며, 그 중에는 릴 포스 와 네명의 남매도 포함된다.릴포스는 집시 출신이지만 테네시 보육원에 들어갈 필요가 없는 아이들이다. 하지만 경찰과 테네시 보육원 간의 유착관계, 돈과 돈이 오가면서 생기는 돈을 기반으로 하는 상호관계는 릴 포스와 동생들의 운명을 바꿔 놓았고, 그들은 영문도 모른채 테네시 보육원에 갖혀 버렸다. 눈치 보면서 살아야 했고, 원장이 말하는데로 행동해야 했으며, 그 누구도 그들에게 관심가져 주지 않았다. 진실은 거짓으로 덮혀지고, 정작 우리 앞에 놓여진 진실은 누군가 만들어 놓은 커다란 가면에 덮혀지게 된다. 미스 탠이 돈을 벌기 위해서, 미국 전역의 입양아의 어머니로서 부각되면서, 그렇게 진실들은 수면 밑으로 가라앉게 되고, 릴 포스는 자신의 불행한 삶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이 소설은 미스 탠과 에이버리 스태포드의 할머니 주디와의 연계를 찾아보는 재미가 존재한다. 감춰진 진실을 찾기 위한 에이버리 스태포드는 자신 앞에 놓여진 퍼즐 조각들을 맞추면서, 진실 앞에서 스스로 숨어버리고 말았다. 진실을 드러내면, 자신이 생각한 위대한 가문의 실체가 드러날 것이고, 진실에 자신이 숨어 버리는 가문을 지킬 수 있다. 에이버리 스태포드가 안고 있는 진실 앞에 놓여진 무기력함, 그 무기력함이라는 거인 앞에 놓여진 에이버리의 자화상은 그 누구도 진실 앞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걸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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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es de Que Llegaras / Before We Were Yours (Paperback)
Lisa Wingate / Suma De Letras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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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을 읽으면 우리가 생각하는 복지란 어디가 문제이고, 복지혜택이 골고루 돌아가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익히 사회적으로 떠들썩했던 어금니 아빠가 자행한 행위들을 꼽씹어 보게 된다. 서류만으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구분되고, 한 사람에 수백명의 사람을 관리하는 현재 시스템으로는 복지 사각지대는 언제든지 생길 수 잇으며, 그것을 우리는 알고 있지만 방치한다. 법과 제도를 악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 악용하지 않는게 바보라고 생각하는 우리 현재 시스템은 스스로 법을 어길 수 밖에 없는 길로 빠져들게 된다.또한 복지와 정치가 연결되면 어떤 문제들이 생기는지 소설 <당신의 손길이 닿기 전에>에서 그대로 비추고 있다. 


이 소설은 1939년 릴 포스와 21세기 현재를 살아가는 에이버리 스태포드의 이야기가 등장하고 있다. 70년간의 시간차이가 소설에 각자 다른 형태로 존재하고 있으며, 위대한 스태포드 가문의 일원인 에이버리는 할머니 주디가 남겨놓은 삶의 흔적을 추적하게 되었고, 메이라는 정체모를 이름을 가진 인물을 찾아 나서게 된다. 주디 할머니가 말하지 않은 과거의 이야기들, 그 안에는 에이버리가 모르는 감춰진 진실이 숨어 있었으며, 그 하나 하나 찾아가면서 에이버리는 자신의 과거의 심연의 공간과 시감으로 빠져들게 된다. 또한 릴포스와 주디 할머니 사이에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왜 에이버리는 주디 할머니의 과거의 구멍이 숭숭 빠진 퍼즐을 맞추려 하는지 독자들에게 궁금함을 자아내게 도와주고 있다. 


그 시작은 미국 사회의 복지 시스템이었다. 미국 테네시 보육원 원장으로 일하는 조지아 탠, 소설 속에서 조지아 탠은 미스 텐으로 불리고 있다.테네시 보육원은 미국 전역에서 모여드는 집을 잃은 아이들, 가정에서 돌보지 못하는 아이들이 모이는 곳이며, 그 중에는 릴 포스 와 네명의 남매도 포함된다.릴포스는 집시 출신이지만 테네시 보육원에 들어갈 필요가 없는 아이들이다. 하지만 경찰과 테네시 보육원 간의 유착관계, 돈과 돈이 오가면서 생기는 돈을 기반으로 하는 상호관계는 릴 포스와 동생들의 운명을 바꿔 놓았고, 그들은 영문도 모른채 테네시 보육원에 갖혀 버렸다. 눈치 보면서 살아야 했고, 원장이 말하는데로 행동해야 했으며, 그 누구도 그들에게 관심가져 주지 않았다. 진실은 거짓으로 덮혀지고, 정작 우리 앞에 놓여진 진실은 누군가 만들어 놓은 커다란 가면에 덮혀지게 된다. 미스 탠이 돈을 벌기 위해서, 미국 전역의 입양아의 어머니로서 부각되면서, 그렇게 진실들은 수면 밑으로 가라앉게 되고, 릴 포스는 자신의 불행한 삶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이 소설은 미스 탠과 에이버리 스태포드의 할머니 주디와의 연계를 찾아보는 재미가 존재한다. 감춰진 진실을 찾기 위한 에이버리 스태포드는 자신 앞에 놓여진 퍼즐 조각들을 맞추면서, 진실 앞에서 스스로 숨어버리고 말았다. 진실을 드러내면, 자신이 생각한 위대한 가문의 실체가 드러날 것이고, 진실에 자신이 숨어 버리는 가문을 지킬 수 있다. 에이버리 스태포드가 안고 있는 진실 앞에 놓여진 무기력함, 그 무기력함이라는 거인 앞에 놓여진 에이버리의 자화상은 그 누구도 진실 앞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걸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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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We Were Yours (Hardcover, Signed)
Lisa Wingate / Ballantine Books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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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을 읽으면 우리가 생각하는 복지란 어디가 문제이고, 복지혜택이 골고루 돌아가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익히 사회적으로 떠들썩했던 어금니 아빠가 자행한 행위들을 꼽씹어 보게 된다. 서류만으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구분되고, 한 사람에 수백명의 사람을 관리하는 현재 시스템으로는 복지 사각지대는 언제든지 생길 수 잇으며, 그것을 우리는 알고 있지만 방치한다. 법과 제도를 악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 악용하지 않는게 바보라고 생각하는 우리 현재 시스템은 스스로 법을 어길 수 밖에 없는 길로 빠져들게 된다.또한 복지와 정치가 연결되면 어떤 문제들이 생기는지 소설 <당신의 손길이 닿기 전에>에서 그대로 비추고 있다. 


이 소설은 1939년 릴 포스와 21세기 현재를 살아가는 에이버리 스태포드의 이야기가 등장하고 있다. 70년간의 시간차이가 소설에 각자 다른 형태로 존재하고 있으며, 위대한 스태포드 가문의 일원인 에이버리는 할머니 주디가 남겨놓은 삶의 흔적을 추적하게 되었고, 메이라는 정체모를 이름을 가진 인물을 찾아 나서게 된다. 주디 할머니가 말하지 않은 과거의 이야기들, 그 안에는 에이버리가 모르는 감춰진 진실이 숨어 있었으며, 그 하나 하나 찾아가면서 에이버리는 자신의 과거의 심연의 공간과 시감으로 빠져들게 된다. 또한 릴포스와 주디 할머니 사이에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왜 에이버리는 주디 할머니의 과거의 구멍이 숭숭 빠진 퍼즐을 맞추려 하는지 독자들에게 궁금함을 자아내게 도와주고 있다. 


그 시작은 미국 사회의 복지 시스템이었다. 미국 테네시 보육원 원장으로 일하는 조지아 탠, 소설 속에서 조지아 탠은 미스 텐으로 불리고 있다.테네시 보육원은 미국 전역에서 모여드는 집을 잃은 아이들, 가정에서 돌보지 못하는 아이들이 모이는 곳이며, 그 중에는 릴 포스 와 네명의 남매도 포함된다.릴포스는 집시 출신이지만 테네시 보육원에 들어갈 필요가 없는 아이들이다. 하지만 경찰과 테네시 보육원 간의 유착관계, 돈과 돈이 오가면서 생기는 돈을 기반으로 하는 상호관계는 릴 포스와 동생들의 운명을 바꿔 놓았고, 그들은 영문도 모른채 테네시 보육원에 갖혀 버렸다. 눈치 보면서 살아야 했고, 원장이 말하는데로 행동해야 했으며, 그 누구도 그들에게 관심가져 주지 않았다. 진실은 거짓으로 덮혀지고, 정작 우리 앞에 놓여진 진실은 누군가 만들어 놓은 커다란 가면에 덮혀지게 된다. 미스 탠이 돈을 벌기 위해서, 미국 전역의 입양아의 어머니로서 부각되면서, 그렇게 진실들은 수면 밑으로 가라앉게 되고, 릴 포스는 자신의 불행한 삶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이 소설은 미스 탠과 에이버리 스태포드의 할머니 주디와의 연계를 찾아보는 재미가 존재한다. 감춰진 진실을 찾기 위한 에이버리 스태포드는 자신 앞에 놓여진 퍼즐 조각들을 맞추면서, 진실 앞에서 스스로 숨어버리고 말았다. 진실을 드러내면, 자신이 생각한 위대한 가문의 실체가 드러날 것이고, 진실에 자신이 숨어 버리는 가문을 지킬 수 있다. 에이버리 스태포드가 안고 있는 진실 앞에 놓여진 무기력함, 그 무기력함이라는 거인 앞에 놓여진 에이버리의 자화상은 그 누구도 진실 앞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걸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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