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st Days of Night (Hardcover)
그레이엄 무어 / Simon & Schuster Ltd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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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자네는 내가 에디슨을 어떻게 이겼는지 물었지. 놀랍겠지만 무척 간단했네. 그 빌어먹을 것을 내가 먼저 발명했기 때문이야. 나는 빨랐고 그는 늦었어. 그래서 오늘날까지 그는 괴로워하는 것이고, 그렇다고 내가 그보다 더 훌륭한 발명가라는 뜻은 아니야. 에디슨은 다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착한 까닭에 전화 문제에 대한 답이 바로 자신의 코 앞에 있었다는 걸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던 거야. 에디슨은 전신문제에 온통 사로잡혀 있었지. 하기야 그때까지도 전신 문제를 해결하려고 10년 동안 공들였으니까. 에디슨은 전화에서도 초기에 적잖은 업적을 남겼지만 전화를 기분전환용 오락거리로 생각했었네. 전신선이 점점 정교해지고 있었는데 그런 멍청한 말하는 상자에 시간을 낭비할 이유가 있었겠나? 이미 알고 있겠지만, 실제로 에디슨도 나와 똑같은 시기에 전화라는 개념을 생각했었네. 이건 비밀도 아니야. 그도 똑같은 시기에 전화라는 개념을 생각했는데 특허는 내가 받았으니, 그 불쌍한 친구는 죽을 때까지 그 망령에 시달릴 거야. 법은 법이니까. 내 생각에는 이런 이유에서 에디슨이 웨스팅하우스를 거칠게 몰아붙이는 게 아닌가 싶은데? 다시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맹세했을 테니까? (p395)


이 소설은 130년전 1880년대 그 시대사을 그려 내고 있다. 에디슨과 조지 웨스팅하우스의 교류와 직류 전기 대결에서 ,에디슨은 발명가로서 사업가로서 승승장구 하고 있었다. 하지만 에디슨은 사업가로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었지만 발명가로서 자신은 사람들에게 크게 부각받지 못하였다. 그 당시 교류를 발명한 조지 웨스팅하우스와 직류를 선점한 토마스 에디슨, 뉴욕이라는 거대자본이 밀집되어 있는 도시에서 에디슨은 전기 하나 만큼은 조지 웨스팅하우스를 이기고 싶었다. 사업가로서 '에디슨 종합 전기회사'를 만들었던 에디슨은 교류에 밀리고 있는 형국이었으며, 효율성이나 비용면에서 직류보다는 교류가 월등히 낫다고 사람들은 생각하였다. 그래서 에디슨이 선택한 방법은 조지 웨스팅 하우스를 상대로 소송을 거는 것이었다. 312건의 특허 소송을 걸었던 에디슨은 하나 둘 승소를 거두었지만, 그의 입지는 점점 더 좁아들고 있었다. 


10억 달러의 소송으로 제기된 '에디슨 대 웨스팅하우스', 폴 크라배스는 이 특허 소송을 지켜 보고 있었다. 전기 소송이었고, 에디슨은 312건의 소송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었던 건가에 대해 자신이 지켜 본 그 과정을 독자들에게 법률적인 상식과 테크놀로지가 결합되어 언급하고 있었다. 효율성 면에서 월등하였던 교류가 에디슨이 내세웠던 직류에 밀리게 된 것은 전기가 가지고 있는 치명적인 문제점,전기의 안정성 문제이다.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그 특징을 '교류' 와 접목하면서 교류는 살인전기라는 오명을 덧쒸우려 한 정황들이 에디슨을 통해 흘러 나오게 되었고, 조지 웨스팅하우스는 곤경에 처해지게 된다. 금융과 자본 권력이 결탁된 뉴욕시에서 에디슨이 점점 더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었던 뒷 베경에는 전신과 전화의 대결에서 에디슨이 졌기 때문이며, 그 경험을 기반으로 교류와 직류의 대결에서는 절대 지지 않겠다는 에디슨의 의지가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에디슨의 신화를 지금까지 기억하게 된다. 직류가 선택되었고, 그것이 뉴욕시에 널리 퍼지게 된다. 교류는 죄를 지은 이들의 사형을 집행할 때 쓰여지게 된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뿌리 깊은 편견과 불신은 그렇게 '전기=토머스 에디슨' 이라는 공식을 만들었고, 그를 발명의 아버지라는 환상을 형성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였다. 이 소설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쓰여진 소설이며, 1888년~1896년 사이에 일어난 사건을 1889년~1890년 사이로 압축시켜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으며, 허구와 진실을 오가면서 독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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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st Days of Night (Paperback)
그레이엄 무어 / Simon & Schuster Ltd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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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자네는 내가 에디슨을 어떻게 이겼는지 물었지. 놀랍겠지만 무척 간단했네. 그 빌어먹을 것을 내가 먼저 발명했기 때문이야. 나는 빨랐고 그는 늦었어. 그래서 오늘날까지 그는 괴로워하는 것이고, 그렇다고 내가 그보다 더 훌륭한 발명가라는 뜻은 아니야. 에디슨은 다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착한 까닭에 전화 문제에 대한 답이 바로 자신의 코 앞에 있었다는 걸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던 거야. 에디슨은 전신문제에 온통 사로잡혀 있었지. 하기야 그때까지도 전신 문제를 해결하려고 10년 동안 공들였으니까. 에디슨은 전화에서도 초기에 적잖은 업적을 남겼지만 전화를 기분전환용 오락거리로 생각했었네. 전신선이 점점 정교해지고 있었는데 그런 멍청한 말하는 상자에 시간을 낭비할 이유가 있었겠나? 이미 알고 있겠지만, 실제로 에디슨도 나와 똑같은 시기에 전화라는 개념을 생각했었네. 이건 비밀도 아니야. 그도 똑같은 시기에 전화라는 개념을 생각했는데 특허는 내가 받았으니, 그 불쌍한 친구는 죽을 때까지 그 망령에 시달릴 거야. 법은 법이니까. 내 생각에는 이런 이유에서 에디슨이 웨스팅하우스를 거칠게 몰아붙이는 게 아닌가 싶은데? 다시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맹세했을 테니까? (p395)


이 소설은 130년전 1880년대 그 시대사을 그려 내고 있다. 에디슨과 조지 웨스팅하우스의 교류와 직류 전기 대결에서 ,에디슨은 발명가로서 사업가로서 승승장구 하고 있었다. 하지만 에디슨은 사업가로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었지만 발명가로서 자신은 사람들에게 크게 부각받지 못하였다. 그 당시 교류를 발명한 조지 웨스팅하우스와 직류를 선점한 토마스 에디슨, 뉴욕이라는 거대자본이 밀집되어 있는 도시에서 에디슨은 전기 하나 만큼은 조지 웨스팅하우스를 이기고 싶었다. 사업가로서 '에디슨 종합 전기회사'를 만들었던 에디슨은 교류에 밀리고 있는 형국이었으며, 효율성이나 비용면에서 직류보다는 교류가 월등히 낫다고 사람들은 생각하였다. 그래서 에디슨이 선택한 방법은 조지 웨스팅 하우스를 상대로 소송을 거는 것이었다. 312건의 특허 소송을 걸었던 에디슨은 하나 둘 승소를 거두었지만, 그의 입지는 점점 더 좁아들고 있었다. 


10억 달러의 소송으로 제기된 '에디슨 대 웨스팅하우스', 폴 크라배스는 이 특허 소송을 지켜 보고 있었다. 전기 소송이었고, 에디슨은 312건의 소송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었던 건가에 대해 자신이 지켜 본 그 과정을 독자들에게 법률적인 상식과 테크놀로지가 결합되어 언급하고 있었다. 효율성 면에서 월등하였던 교류가 에디슨이 내세웠던 직류에 밀리게 된 것은 전기가 가지고 있는 치명적인 문제점,전기의 안정성 문제이다.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그 특징을 '교류' 와 접목하면서 교류는 살인전기라는 오명을 덧쒸우려 한 정황들이 에디슨을 통해 흘러 나오게 되었고, 조지 웨스팅하우스는 곤경에 처해지게 된다. 금융과 자본 권력이 결탁된 뉴욕시에서 에디슨이 점점 더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었던 뒷 베경에는 전신과 전화의 대결에서 에디슨이 졌기 때문이며, 그 경험을 기반으로 교류와 직류의 대결에서는 절대 지지 않겠다는 에디슨의 의지가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에디슨의 신화를 지금까지 기억하게 된다. 직류가 선택되었고, 그것이 뉴욕시에 널리 퍼지게 된다. 교류는 죄를 지은 이들의 사형을 집행할 때 쓰여지게 된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뿌리 깊은 편견과 불신은 그렇게 '전기=토머스 에디슨' 이라는 공식을 만들었고, 그를 발명의 아버지라는 환상을 형성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였다. 이 소설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쓰여진 소설이며, 1888년~1896년 사이에 일어난 사건을 1889년~1890년 사이로 압축시켜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으며, 허구와 진실을 오가면서 독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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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마지막 날들
그레이엄 무어 지음, 강주헌 옮김 / 교보문고(단행본)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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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그래, 자네는 내가 에디슨을 어떻게 이겼는지 물었지. 놀랍겠지만 무척 간단했네. 그 빌어먹을 것을 내가 먼저 발명했기 때문이야. 나는 빨랐고 그는 늦었어. 그래서 오늘날까지 그는 괴로워하는 것이고, 그렇다고 내가 그보다 더 훌륭한 발명가라는 뜻은 아니야. 에디슨은 다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착한 까닭에 전화 문제에 대한 답이 바로 자신의 코 앞에 있었다는 걸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던 거야. 에디슨은 전신문제에 온통 사로잡혀 있었지. 하기야 그때까지도 전신 문제를 해결하려고 10년 동안 공들였으니까. 에디슨은 전화에서도 초기에 적잖은 업적을 남겼지만 전화를 기분전환용 오락거리로 생각했었네. 전신선이 점점 정교해지고 있었는데 그런 멍청한 말하는 상자에 시간을 낭비할 이유가 있었겠나? 이미 알고 있겠지만, 실제로 에디슨도 나와 똑같은 시기에 전화라는 개념을 생각했었네. 이건 비밀도 아니야. 그도 똑같은 시기에 전화라는 개념을 생각했는데 특허는 내가 받았으니, 그 불쌍한 친구는 죽을 때까지 그 망령에 시달릴 거야. 법은 법이니까. 내 생각에는 이런 이유에서 에디슨이 웨스팅하우스를 거칠게 몰아붙이는 게 아닌가 싶은데? 다시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맹세했을 테니까? (p395)


이 소설은 130년전 1880년대 그 시대사을 그려 내고 있다. 에디슨과 조지 웨스팅하우스의 교류와 직류 전기 대결에서 ,에디슨은 발명가로서 사업가로서 승승장구 하고 있었다. 하지만 에디슨은 사업가로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었지만 발명가로서 자신은 사람들에게 크게 부각받지 못하였다. 그 당시 교류를 발명한 조지 웨스팅하우스와 직류를 선점한 토마스 에디슨, 뉴욕이라는 거대자본이 밀집되어 있는 도시에서 에디슨은 전기 하나 만큼은 조지 웨스팅하우스를 이기고 싶었다. 사업가로서 '에디슨 종합 전기회사'를 만들었던 에디슨은 교류에 밀리고 있는 형국이었으며, 효율성이나 비용면에서 직류보다는 교류가 월등히 낫다고 사람들은 생각하였다. 그래서 에디슨이 선택한 방법은 조지 웨스팅 하우스를 상대로 소송을 거는 것이었다. 312건의 특허 소송을 걸었던 에디슨은 하나 둘 승소를 거두었지만, 그의 입지는 점점 더 좁아들고 있었다. 


10억 달러의 소송으로 제기된 '에디슨 대 웨스팅하우스', 폴 크라배스는 이 특허 소송을 지켜 보고 있었다. 전기 소송이었고, 에디슨은 312건의 소송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었던 건가에 대해 자신이 지켜 본 그 과정을 독자들에게 법률적인 상식과 테크놀로지가 결합되어 언급하고 있었다. 효율성 면에서 월등하였던 교류가 에디슨이 내세웠던 직류에 밀리게 된 것은 전기가 가지고 있는 치명적인 문제점,전기의 안정성 문제이다.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그 특징을 '교류' 와 접목하면서 교류는 살인전기라는 오명을 덧쒸우려 한 정황들이 에디슨을 통해 흘러 나오게 되었고, 조지 웨스팅하우스는 곤경에 처해지게 된다. 금융과 자본 권력이 결탁된 뉴욕시에서 에디슨이 점점 더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었던 뒷 베경에는 전신과 전화의 대결에서 에디슨이 졌기 때문이며, 그 경험을 기반으로 교류와 직류의 대결에서는 절대 지지 않겠다는 에디슨의 의지가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에디슨의 신화를 지금까지 기억하게 된다. 직류가 선택되었고, 그것이 뉴욕시에 널리 퍼지게 된다. 교류는 죄를 지은 이들의 사형을 집행할 때 쓰여지게 된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뿌리 깊은 편견과 불신은 그렇게 '전기=토머스 에디슨' 이라는 공식을 만들었고, 그를 발명의 아버지라는 환상을 형성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였다. 이 소설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쓰여진 소설이며, 1888년~1896년 사이에 일어난 사건을 1889년~1890년 사이로 압축시켜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으며, 허구와 진실을 오가면서 독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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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달 2019-09-17 16:58   좋아요 0 | URL
저도 요즘 읽고 있는데 가독성 좋고 호기심을 잘 유발하는 것 같아요.
 
공작 1 - 이중스파이 흑금성의 시크릿파일 공작 1
김당 지음 / 이룸나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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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스파이는 첩보가 양방향으로 이동하는 경로이기도 하다. 그래서 방첩  공작에서 '최소 인원 지득의 원칙(The Rule of Need -to -Know)' 과 함께 중요한 차단의 원칙 중의 하나는 '수단의 비인지성 원칙(The Rules of Unwritting Tools)'이다. 공작에서 절대적인 활동 보안 (operational security) 이 이뤄지려면 이중공작원이 자신도 모르는 채 기만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상대를 기만하려면 기만 수단의 전달자인 이중공작원 스스로가 기만당하는 것이 가장 완벽하기 때문이다. (p229)


한국 근대사의 주축을 이루었던 3김(金), 즉 김대중, 김영삼, 김종필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역대 대통령들의 모습을 보자면 흥망성쇠가 또렷하게 기록되어 있다. 노벨 평화상을 받았던 김대중 대통령조차도 말년에 쓸쓸함만 남긴 채 자신의 생을 마무리 하게 된다. 이 책이 등장한 것은 어쩌면 3김이 사라지고 난 그 타이밍에 나온 것이 아닐까 생각하였으며, 시대적 변화에 맞게 적절하게 나온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이 책을 접하면서 낯선 이야기가 아니라 뭔가 익숙함이 물밀듯 밀려 들어오게 되었다. 1990년대 후반 IMF 를 겪고 난 그 시점에 일어났던 국내외적인 상황들을 본다면 북한과 연계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다. 북한의 잠수정 침투 사건이라던지, Kal기 추락 사건, 덩샤오핑의 죽음, 이한영의 피살,황장엽의 탈북까지,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은 시간이 지나 역사적인 유효기간이 지나게 되면 비밀들이 다시 풀리게 된다.이 책도 마찬가지이다. 북파 공작원이었던 박채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두권으로 되어 있고 영화로도 나오고 있다고 말한다. 즉 공작이라는 하나의 주제가 우리 앞에 놓여진 것을 본다면 생경하면서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중스파이 흑금성의 시크릿 파일>이라는 부재 속에서 느껴지는 무언가 감춰진 특별함. 박채서는 김정일과 대면하였다. 북한과 남한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북한의 핵에 대한 실체를 캐기 위한 국내 정치의 현실적인 문제들, 박채서의 임무는 바로 북한 핵의 실체를 알아보는 것이다. 미국이 공개하지 않은 비밀 정보를 캐기 위해서, 박채서는 자신을 속여야 했고, 남한을 속여야 했으며, 북한을 속여야 했다. 그로 인해 박채서에게 남은 것은 국가 보안법 위반이었다. 6년간의 복역을 다 채우고 나온 그의 파란 만장한 스토리가 이 책에 나오고 있다.


북풍이라는 단어. 사실 김영삼 정권에서 김대중 정권으로 넘어 오면서 야당이 줄기차게 여당을 공격했던 하나의 테마이다. 하집만 사람들은 심증은 가지만 물증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그 사건들을 덮어 버렸다. 아니 그것을 들여다 보기엔 너무 위험한 국가 기밀이었던 건 아닐까 생각된다. 김대중과 이회창의 선거 대결 구도에서, 그 사이에 끼여 있었던 이인제의 약진, 이인제가 그의 위치나 업적에 비해 약진할 수 잇었던 그 뒷 배경에는 북한이 있었다.북한으로 보자면 김대중이 자신들의 정체성과 겹쳐지는 부분이 많아서 김대중이 대통령이 되는 것이 현실로 보자면 제대로 된 시나리오이다. 하지만 김대중이 대통령이 되면, 북한으로서는 유리한 측면 보다는 불리한 측면이 상당히 많았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선택한 인물이 이인제였으며, 선거판에서 이인제를 이용하기로 하였던 것이다.


책에는 이외에도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우리의 정치와 선거판에서는 남북관계가 항상 이슈로 등장하는 것 \같다.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 정상회담만 보더러도 말이다. 최악의 악재를 만회하기 위한 지도자들의 군상들이 이 책 속에서 자꾸만 떠올리게 되었고, 논픽션 <공작 >속에 숨어 있는 국제관계나 사회적 이슈들을 떠올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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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unning Dream (Hardcover)
Van Draanen, Wendelin / Alfred a Knopf Inc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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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를 보면 뭔가 어색합니다. 달리기를 하는 소녀의 왼쪽 다리에는 의족이  장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책 속 표지의 주인공은 열여섯 제시카 칼라일이며, 잭 로가 몰고 다니는 폐기물 운반트럭이 그만 제시카가 타고 있었던 버스와 충돌하면서, 제시카의 꿈과 희마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교통사고로 인해 제시카는 한쪽 다리를 절단하게 되었지만, 친구였던 루시는 그만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제시카에게 위로의 말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었으며, 루시의 죽음과 달리 제시카에게는 천운이었다고 애써 위로 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 가길 원합니다. 하지만 제시카의 마음을 그들은 전혀 알리가 없었습니다. 학교 교내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가장 잘 달리는 여성으로 우뚝 서고 싶었던 제시카였기 때문입니다.


제시카는 교통사고로 인해 한쪽 다리가 없었습니다. 달린다는 건 절대 불가능하였고, 걷는 연습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습니다. 매일 밤 달리는 꿈을 꾸는 제시카에게 있어서 달리기는 삶의 희망이자 자신이 살아있다는 걸 증명하는 원동력이었습니다. 남들처럼 장애를 가지지 않고 두 발로 뛸 순 없었지만, 제시카는 스포츠용 의족을 활용해 달릴 수 있다는 사실에 반색을 표시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금방 절망으로 바뀌게 됩니다. 의족 하나에 2만 달러였으며, 제시카가 성장하고, 연습을 하면서 주기적으로 의족을 교체해야만 했던 겁니다. 부모님의 지원으로는 턱없이 비싼 의족은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절대로 얻을 수 없는 비싼 물건이었던 겁니다. 다행스럽게도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십시일반으로 모여지게 되었고, 의족을 마련할 수 있었던 제시카는 조금씩 조금씩 달리기 시작하였으며, 그동안 자신의 곁에서 응원하고 격려하던 이들의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희망은 또다른 희망을 낳는다고 말합니다. 제시카는 그들에게서 고마움을 느꼈으며, 그 고마움을 새로운 도전으로 삼게 됩니다.짧은 단거리 선수였던 제시카는 이제 휠체어를 타고 긴거리를 달리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됩니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살아있다는 걸 제시카 스스로 보여주었고 증명해 낼 수 있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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