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마음의 정체 - 마침표 없는 정념의 군도를 여행하다
샬롯 카시라기.로베르 마조리 지음, 허보미 옮김 / 든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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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의 '의무'는 모든 사람이 나와 똑같은 사람이라고 간주하고, 나와 동등한 존엄성을 지닌 존재라고 인식하며, 최대한 그들의 행복을 빌어주기 위해 노력을 다하는 것일 터다. (p90)


친절이라는 단어는 르네상스 시대에 이르러서야 '온화함'의 뉘앙스를 되찾는다. 고대인의 정신을 이상적인 모델로 삼아 고거로 회귀하자는 운동이 일어나면서 ,비로소 젠틀맨의 온화한 이미지가 형성된 것이다. 어원적으로 젠틀맨은 자유인 신분으로 태어난 사람, 귀족 가문 출신으로  '출신 성분이 좋은 사람' ,'유전자' 속에 관대함과 품격, 우아한 자태,순수한 감성, 고결한 이상을 지니고 태어난 사람을 의미했다. (p118)


삼브리노는 피티에를 '성스러운 것','만물의 신비,성장할 여유가 없던 것, 홀연히 사라진 것, 혹은 붙들만한 가치가 없다고 간주되던 것에 대한 '환대'라고 규정했다. "신이시여, 진실로 존재했던 것이 결단코 사라지는 일은 없게 하소서!" (p141)


우리는 흔히 정념을 온도에 비교하곤 한다. 그런 의미에서 사랑의 언어는 언제나 활활 타오르는 불길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려 한다고도 말할 수 있다. 이내 욕망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사랑은 타닥타닥 불꽃을 튀기며 벌건 혀를 내밀고 뜨겁게 작열하며 숨막히는 열기를 내뿜는 무시무시한 불길이 되어 치솟는다. 그러나 불현듯 모든 감정의 단계를 전부 열기의 강도로만 표현할 수 없다는 걱정이 스밀 때 어떤 이는 강조법이나 과장법을 동원하기도 한다. (p155)


황홀은 흔히 고통의 탈출구나 혹은 조금 더 심오한 현실에 닿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간주되곤 한다. 우리는 황홀의 상태에 빠져드는 순간 평소 우리를 짓누르던 육신의 무게를 벗어나 문을 활짝 열고, 더 자유롭고 가벼운 상태로 나아가게 된다.(p165)


인간이 수렵사회에서 농경사회로 바뀌면서, 사람들은 한 장소에서 서로 모이게 되었다. 공동체의 테두리 안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암묵적인 규칙을 만들어 가면서, 언어의 필요성이 대두되어왔다. 언어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적인 능력을 하나의 공통된 개념으로 바꿔 나가는 과정에서 생성되고, 왜곡되고, 소멸과정을 거쳐가게 된다. 때로는 언어의 불완전한 속성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에 의미를 채워 나가기 위해서 부단히 자신을 변용시켜 오게 되었다. 인간의 마음 또한 마찬가지였다. 인간의 마음을 어떻게든 언어로 바꾸고 싶었던 수많은 이들의 노력들은 지금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와 단어가 되었으며, 같은 단어임에도 철학적인 의미와 개념은 달라지고 있었다.


이 책에는 그러한 인간의 마음을 40가지로 요약하고 있으며, 철학적인 내용까지 포함한다. 사랑,우정,형제에,동지애, 선의,선함, 황홀, 기쁨, 신뢰, 용기,인내,비방, 좀스러움, 놀림,심술 등등 책에서는 40가지 마음의 언어를 강렬한, 너그러운,악의적인의 범주에 포함시켜 나가고 잇으며, 분류하고 있다. 하지만 그 마음의 언어는 인간의 희노애락애요욕을 동시에 추구한다.인간의 희노애락은 인간이 만들어 놓은 언어로 인해 일관성을 가지게 되고, 보편적으로 널리 쓰여지게 되었다. 때로는 그 마음의 언어가 그 사람을 규정짓게 만들고, 그 사람이 쓰는 마음의 언어는 그 주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한편 이 책에서 눈여겨 볼 것은 현대인들이 쓰는 어떤 마음의 언어에 대한 개념이 처음부터 그렇게 쓰여진 것은 아니었다는 점이다. 그것은 친절이라는 단어, 젠틀맨이라는 단어가 바로 그러한 예이며, 우리는 이 책에서 내 마음을 들여다 보는 것 뿐만 아니라, 어떤 단어의 개념에 대해서, 언어의 유래와 의미 변형과정을 하나 둘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그것은 이 책이 가지고 있는 특이점이며,인간의 심리적인 의미와 철학적인 의미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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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 리더십 - 세상을 뒤흔든 베트남 축구의 비밀
이수광 지음 / 일상이상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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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은 선수들을 공정하게 선발하기 위해 베트남 축구협회에 한국인 수석코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베트남인이 아니라 한국인이 수석 코치를 맡으면 인맥보다는 실력 위주로 선수를 선발하고 효율적으로 지도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베트남 축구협회가 이를 수락하자 이영진 수석코치를 베트남으로 불러올 수 있었다. (p85)


이제는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자 산청군은 생초면에 박항서 축구장을 만들고 박항서 박물관을 건설할 계획이다. 베트남 관광객이 박항서 감독의 생가를 단체로 찾아오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박항서 감독은 단순한 축구인이 아니라 관광객까지 끌어들이는 인물이 되었다. (p102)


U-23 아시안컵에서 준우승했을 때부터 박항서 매직 열풍이 불기 시작했고, 스즈키컵에서 우승했을 때 절정에 이르렀다. 그러면서 박항서 감독의 파파 리더십에 열광하게 되었다. (p149)


1986년에는 아시안게임이 열렸고, 1988년에는 서울 올림픽이 열렸다. 박항서 감독은 1988년 럭키금성에서 선수로 활동하다가 29세의 나이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p154)


1994년에 그는 미국 월드컵 대표팀의 김호 감독을 보좌해 코치 생활을 했고, 1996년에 수원 삼성이 창단되자 김호 감독을 따라가 코치 생활을 했다. 

2001년 1월 1일, 네덜란드 출신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월드컵 국가대표팀이 되었다. 박항서 감독은 수석코치로 선임되었다. (p155)


한동안 쉬다가 포항 스틸러스에서 코치로, 전남 드래곤즈에서 기술고문으로 활동하다가 2005년에 창단한 경남 FC의 감독으로 취임했다. 그는 경남 FC를 창단 2년 만에 리그 4위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구단 프런트와의 불화로 경남 FC 감독에서 물러났다. 그리고 전남 드래곤즈의 허정무 감독이 대표팀 감독이 되면서 감독직을 사퇴하자 박항서 감독이 취임하게 되었다. 그는 전남 드래곤즈를 FA에서 준우승으로 이끄는 등 나름대로 좋은 성적을 올렸다. (p190)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을 이끌었던 한국 축궂대표팀 수석 코치 박항서, 그 때 당시 한국 선수가 골을 넣고 ,골을 넣었던 선수가 박항서 수석 코치에게 안겼던 그 장면이 다시금 떠올랐다. 하지만 그 때 뿐이었다. 전국민의 축구에 대한 인기는 거의 대부분 히딩크에게 쏟아졌으며, 박항서 수석 코치는 뒷전으로 밀려나게 된다. 월드컵 4가으이 성과를 거두었지만, 그 이후 대한민국 축구협회가 박항서에게 보낸 제스처는 박항서 수석코치의 입장으로 보자면 수치였고, 굴욕이었다. 절치부심 박항서 감독은 초심으로 돌아갔으며, 프로 축구에 올인하게 되었다. 하지만 또다시 박항서 감독에게 위기가 찾아왔으니, 축구 선수들 간의 승부조작으로 인해 박항서 감독은 또다시 사면초가에 몰리게 된다. 그것은 박항서 감독의 축구 인생에 있어서 큰 위기였으며,축구협회와의 불화를 해결하지 못한 채 자구책으로 선택한 길이 베트남이었다,


그로서는 쉽지 않은 선택이었고, 막다른 절벽위에 서 있는 기분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박항서 감독은 포기하지 않았고, 월드컵 축구에서 쌓아온 연륜과 축구에 대한 열정과 성실성은 베트남에서 빛을 발하게 되었다. 아시아 축구의 변방이었던 베트남은 월드컵 본선에 한번도 오른 적이 없었으며, 허약한 축구 실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베트남 축구의 라이벌은 말레이시아였으며, 그것은 베트남 축구의 현주소였다.


하지만 쌀딩크라 부르는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에 부임하면서, 베트남 축구는 달라졌다. 2018년 아시안 게임에서 베트남은 숙적 말레이시아가 아닌 강호 일본을 꺾었으며, 16강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하게 된다. 아시아 축구와 언론은 베트남 축구를 다시 보게 되었고, 그 중심에 서 있는 박항서 감독을 조명하게 된다. 베트남 축구가 강해지면서, 그냥 설렁 설렁 할 수 있었던 베트남 축구와의 대결은 이제 사라지게 되었고, 실수 하나로 무너질 수 있잇다는 두려움을 안고 주변 국가들은 베트남 축구를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 그것은 아시안 축구와 스즈키컵으로 인해서 베트남 축구의 수준이 올라가게 된 것이었다.


산청 출신이었던 박항서의 리더십은 공정함과 진실, 성실성이었다. 키가 작고, 29살 이른 나이에 은퇴를 한 선수 박항서는 학교 교사가 되었고, 축구 코치가 되어서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게 된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하게 자기 일을 해 온 그 과정 하나 하나가 이 책에 기록되고 있었으며, 베트남 축구의 저력을 엿볼 수 있다. 그는 이제 베트남에서 국부에 버금가는 인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는 겸손하고,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었다. 그것이 박항서의 또다른 모습이었고, 베트남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유가 아닐 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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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se Mythology (Hardcover)
닐 게이먼 / Thorndike Press Large Print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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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Odin) 모든 신 가운데 지위가 가장 높고 나이도 네일 많다. 세상의 많은 비밀을 알고 있으며 지혜를 얻기 위해 자신의 한 쪽 눈을 포기했다. 그 뿐만 아니라 룬 rune 문제에 대한 지식과 힘을 얻으려고 자신을 희생하기까지 했다. (p15)

오딘은 세상에 전쟁을 불러왔다. 전쟁은 대개 호전적인 적에게 차을 던지고, 전투와 전투에서 사망한 자들을 모두 오딘에게 바치겠다는 맹세로 시작된다. 전투에서 살아남는 건 오딘의 은총이고, 죽는다면 그건 오딘에게 버림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오딘에게 궁니르(gungnir)라는 창을 보여줬다. 복잡한 룬 문자가 새겨진 아름달운 창이었다.
"이건 뭐든지 꿰뚫을 수 있는 창입니다. 그리고 던지기만 하면 반드시 그 목표물을 정확하게 맞히죠."로키가 설명했다. 오딘은 눈이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때때로 겨냥이 완벽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p56)


진흙길이 마르고 봄꽃들이 피기 시작했다. 노란 머위, 하얀 숲바람꽃이 풍성하게 피어날 때쯤 되자 아스가르드를 둘러싼 성벽이 장엄하고 웅장한 모습으로 우뚝 솟아올랐다. (p77)


뱀은 세계를 에워싼 대양의 잿빛 물속에서 계속 자라, 결국 자기 몸통으로 전 세계를 완전히 감쌀 정도로 커질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요르문간드를 '미드가르드의 뱀'이라고 부르게 될 것이다.(p92)


토르의 망치, 묠니르는 난쟁이 브로크와 에이트리가 토르를 위해 만들어준 것으로 신들의 소중한 보물 가운데 하나다. 토르가 이 망치로 뭔가를 때리면 그 대상이 무엇이든 간에 다 파괴됐고, 목표물을 향해 망치를 던지면 절대로 목표에서 빗나가는 법 없이 다시 토르의 손으로 돌아왔다. (p107)


"그럴지도 모르죠. 하지만 당신에게는 완벽한 부분이 너무 많아서 최고를 고르기가 너무 어려워요. 보든이라는 통에 담긴 술을 아주 조금만 마실 수 있다면 시적 영감이 내 영혼에 스며들어서 당신 입술에 대한 시, 늑대가 해를 먹어치울 때까지 사람들이 계속 낭송할 만한 시를 지을 텐데 말이에요."(p151)


"이제 충분히 봤다. 위대한 토르,자네는 내 늙은 유모조차 이기지 못하는군.이제 내 부하들은 아무도 자네와 씨름을 하지 않으려고 할 걸세."(p180)


거인들과 죽은 자들과 무스펠의 불타는 아들들은 모두 비그리드라는 전장을 향해 행군한다. 비그리드는 길이가 5백 킬로미터 가까이 되는 거대한 장소다. 늑대 펜리르도 조용히 그곳으로 향하고, 미드가르드의 뱀도 범람한 바다에서 길을 찾아 비그리드 가까이까지 접근한 뒤 모래사장 위로 꿈틀거리며 올라가서 그 머리와 몸통의 앞부분 1.5킬로미터 정도만 해안에 상륙할 것이다. 따라서 몸통은 대부분 여전히 바닷 속에 남아있게 된다. (p288)


북유럽 신하는 노리웨이,스웨덴, 덴마크에서 시작된 그들의 판타지였다. 영화 반지의 제왕, 스타워즈, 왕자의 게임의 뿌리가 된 오리지널 이야기이며, <북유럽 신화>에 대해 세번째 접하는 책이었다. 북유럽 소설 답게 바이킹 문화가 소설 속에 녹아내리고 있었으며, 북유럽 신화 속, 전쟁을 좋아하는 오딘은 지혜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한 쪽 눈을 잃어버리게 되었고, 룬문자를 습득할 수 있게 되었다.


북유럽 신화는 무언가 신비스럽다. 혹독한 추위와 자연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그들의 삶이 신화속에 있으며, 오딘과 오딘의 아들이자 천둥의 신 토르, 영화 속에서 가장 많이 호응을 얻는 존재감을 가진 이가 토르였다. 토르가 가지고 있는 강력한 힘은 묠니르라는 망치에 있었으며, 이 망치는 난장이가 만들어 준 영험한 무기였다.그 영험한 무기를 통해서 토르는 트롤과 거인들을 무찌르게 된다.


신화는 왜 읽은 걸까, 그것은 신화의 토대가 된 그 지역의 정서를 느낄 수 있고, 우리가 추구하는 상식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인간의 욕망 저 너머에 숨어있는 다양한 감정 스펙트럼들이 신화 속에 고스란히 투영되고 있다. 또한 신화는 인간 사회와 다르게 차별하거나 ,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북유럽 소설에서 인간과 신, 거인 트롤, 난쟁이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이 해야 하는 일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북유럽 신화는 과거의 우리의 모습이면서, 현재를 비추고 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는 살아가는 양식에 대해 영감을 구할 수 있으며,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 나가게 된다. 북유럽 특유의 과거의 모습과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책, 닐게이먼의 <북유럽 신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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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se Mythology (Other)
닐 게이먼 / HarperAudio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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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Odin) 모든 신 가운데 지위가 가장 높고 나이도 네일 많다. 세상의 많은 비밀을 알고 있으며 지혜를 얻기 위해 자신의 한 쪽 눈을 포기했다. 그 뿐만 아니라 룬 rune 문제에 대한 지식과 힘을 얻으려고 자신을 희생하기까지 했다. (p15)

오딘은 세상에 전쟁을 불러왔다. 전쟁은 대개 호전적인 적에게 차을 던지고, 전투와 전투에서 사망한 자들을 모두 오딘에게 바치겠다는 맹세로 시작된다. 전투에서 살아남는 건 오딘의 은총이고, 죽는다면 그건 오딘에게 버림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오딘에게 궁니르(gungnir)라는 창을 보여줬다. 복잡한 룬 문자가 새겨진 아름달운 창이었다.
"이건 뭐든지 꿰뚫을 수 있는 창입니다. 그리고 던지기만 하면 반드시 그 목표물을 정확하게 맞히죠."로키가 설명했다. 오딘은 눈이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때때로 겨냥이 완벽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p56)


진흙길이 마르고 봄꽃들이 피기 시작했다. 노란 머위, 하얀 숲바람꽃이 풍성하게 피어날 때쯤 되자 아스가르드를 둘러싼 성벽이 장엄하고 웅장한 모습으로 우뚝 솟아올랐다. (p77)


뱀은 세계를 에워싼 대양의 잿빛 물속에서 계속 자라, 결국 자기 몸통으로 전 세계를 완전히 감쌀 정도로 커질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요르문간드를 '미드가르드의 뱀'이라고 부르게 될 것이다.(p92)


토르의 망치, 묠니르는 난쟁이 브로크와 에이트리가 토르를 위해 만들어준 것으로 신들의 소중한 보물 가운데 하나다. 토르가 이 망치로 뭔가를 때리면 그 대상이 무엇이든 간에 다 파괴됐고, 목표물을 향해 망치를 던지면 절대로 목표에서 빗나가는 법 없이 다시 토르의 손으로 돌아왔다. (p107)


"그럴지도 모르죠. 하지만 당신에게는 완벽한 부분이 너무 많아서 최고를 고르기가 너무 어려워요. 보든이라는 통에 담긴 술을 아주 조금만 마실 수 있다면 시적 영감이 내 영혼에 스며들어서 당신 입술에 대한 시, 늑대가 해를 먹어치울 때까지 사람들이 계속 낭송할 만한 시를 지을 텐데 말이에요."(p151)


"이제 충분히 봤다. 위대한 토르,자네는 내 늙은 유모조차 이기지 못하는군.이제 내 부하들은 아무도 자네와 씨름을 하지 않으려고 할 걸세."(p180)


거인들과 죽은 자들과 무스펠의 불타는 아들들은 모두 비그리드라는 전장을 향해 행군한다. 비그리드는 길이가 5백 킬로미터 가까이 되는 거대한 장소다. 늑대 펜리르도 조용히 그곳으로 향하고, 미드가르드의 뱀도 범람한 바다에서 길을 찾아 비그리드 가까이까지 접근한 뒤 모래사장 위로 꿈틀거리며 올라가서 그 머리와 몸통의 앞부분 1.5킬로미터 정도만 해안에 상륙할 것이다. 따라서 몸통은 대부분 여전히 바닷 속에 남아있게 된다. (p288)


북유럽 신하는 노리웨이,스웨덴, 덴마크에서 시작된 그들의 판타지였다. 영화 반지의 제왕, 스타워즈, 왕자의 게임의 뿌리가 된 오리지널 이야기이며, <북유럽 신화>에 대해 세번째 접하는 책이었다. 북유럽 소설 답게 바이킹 문화가 소설 속에 녹아내리고 있었으며, 북유럽 신화 속, 전쟁을 좋아하는 오딘은 지혜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한 쪽 눈을 잃어버리게 되었고, 룬문자를 습득할 수 있게 되었다.


북유럽 신화는 무언가 신비스럽다. 혹독한 추위와 자연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그들의 삶이 신화속에 있으며, 오딘과 오딘의 아들이자 천둥의 신 토르, 영화 속에서 가장 많이 호응을 얻는 존재감을 가진 이가 토르였다. 토르가 가지고 있는 강력한 힘은 묠니르라는 망치에 있었으며, 이 망치는 난장이가 만들어 준 영험한 무기였다.그 영험한 무기를 통해서 토르는 트롤과 거인들을 무찌르게 된다.


신화는 왜 읽은 걸까, 그것은 신화의 토대가 된 그 지역의 정서를 느낄 수 있고, 우리가 추구하는 상식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인간의 욕망 저 너머에 숨어있는 다양한 감정 스펙트럼들이 신화 속에 고스란히 투영되고 있다. 또한 신화는 인간 사회와 다르게 차별하거나 ,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북유럽 소설에서 인간과 신, 거인 트롤, 난쟁이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이 해야 하는 일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북유럽 신화는 과거의 우리의 모습이면서, 현재를 비추고 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는 살아가는 양식에 대해 영감을 구할 수 있으며,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 나가게 된다. 북유럽 특유의 과거의 모습과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책, 닐게이먼의 <북유럽 신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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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se Mythology : A BBC Radio 4 full-cast dramatisation (CD-Audio, Unabridged ed)
닐 게이먼 / BBC Worldwide Ltd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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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Odin) 모든 신 가운데 지위가 가장 높고 나이도 네일 많다. 세상의 많은 비밀을 알고 있으며 지혜를 얻기 위해 자신의 한 쪽 눈을 포기했다. 그 뿐만 아니라 룬 rune 문제에 대한 지식과 힘을 얻으려고 자신을 희생하기까지 했다. (p15)

오딘은 세상에 전쟁을 불러왔다. 전쟁은 대개 호전적인 적에게 차을 던지고, 전투와 전투에서 사망한 자들을 모두 오딘에게 바치겠다는 맹세로 시작된다. 전투에서 살아남는 건 오딘의 은총이고, 죽는다면 그건 오딘에게 버림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오딘에게 궁니르(gungnir)라는 창을 보여줬다. 복잡한 룬 문자가 새겨진 아름달운 창이었다.
"이건 뭐든지 꿰뚫을 수 있는 창입니다. 그리고 던지기만 하면 반드시 그 목표물을 정확하게 맞히죠."로키가 설명했다. 오딘은 눈이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때때로 겨냥이 완벽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p56)


진흙길이 마르고 봄꽃들이 피기 시작했다. 노란 머위, 하얀 숲바람꽃이 풍성하게 피어날 때쯤 되자 아스가르드를 둘러싼 성벽이 장엄하고 웅장한 모습으로 우뚝 솟아올랐다. (p77)


뱀은 세계를 에워싼 대양의 잿빛 물속에서 계속 자라, 결국 자기 몸통으로 전 세계를 완전히 감쌀 정도로 커질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요르문간드를 '미드가르드의 뱀'이라고 부르게 될 것이다.(p92)


토르의 망치, 묠니르는 난쟁이 브로크와 에이트리가 토르를 위해 만들어준 것으로 신들의 소중한 보물 가운데 하나다. 토르가 이 망치로 뭔가를 때리면 그 대상이 무엇이든 간에 다 파괴됐고, 목표물을 향해 망치를 던지면 절대로 목표에서 빗나가는 법 없이 다시 토르의 손으로 돌아왔다. (p107)


"그럴지도 모르죠. 하지만 당신에게는 완벽한 부분이 너무 많아서 최고를 고르기가 너무 어려워요. 보든이라는 통에 담긴 술을 아주 조금만 마실 수 있다면 시적 영감이 내 영혼에 스며들어서 당신 입술에 대한 시, 늑대가 해를 먹어치울 때까지 사람들이 계속 낭송할 만한 시를 지을 텐데 말이에요."(p151)


"이제 충분히 봤다. 위대한 토르,자네는 내 늙은 유모조차 이기지 못하는군.이제 내 부하들은 아무도 자네와 씨름을 하지 않으려고 할 걸세."(p180)


거인들과 죽은 자들과 무스펠의 불타는 아들들은 모두 비그리드라는 전장을 향해 행군한다. 비그리드는 길이가 5백 킬로미터 가까이 되는 거대한 장소다. 늑대 펜리르도 조용히 그곳으로 향하고, 미드가르드의 뱀도 범람한 바다에서 길을 찾아 비그리드 가까이까지 접근한 뒤 모래사장 위로 꿈틀거리며 올라가서 그 머리와 몸통의 앞부분 1.5킬로미터 정도만 해안에 상륙할 것이다. 따라서 몸통은 대부분 여전히 바닷 속에 남아있게 된다. (p288)


북유럽 신하는 노리웨이,스웨덴, 덴마크에서 시작된 그들의 판타지였다. 영화 반지의 제왕, 스타워즈, 왕자의 게임의 뿌리가 된 오리지널 이야기이며, <북유럽 신화>에 대해 세번째 접하는 책이었다. 북유럽 소설 답게 바이킹 문화가 소설 속에 녹아내리고 있었으며, 북유럽 신화 속, 전쟁을 좋아하는 오딘은 지혜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한 쪽 눈을 잃어버리게 되었고, 룬문자를 습득할 수 있게 되었다.


북유럽 신화는 무언가 신비스럽다. 혹독한 추위와 자연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그들의 삶이 신화속에 있으며, 오딘과 오딘의 아들이자 천둥의 신 토르, 영화 속에서 가장 많이 호응을 얻는 존재감을 가진 이가 토르였다. 토르가 가지고 있는 강력한 힘은 묠니르라는 망치에 있었으며, 이 망치는 난장이가 만들어 준 영험한 무기였다.그 영험한 무기를 통해서 토르는 트롤과 거인들을 무찌르게 된다.


신화는 왜 읽은 걸까, 그것은 신화의 토대가 된 그 지역의 정서를 느낄 수 있고, 우리가 추구하는 상식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인간의 욕망 저 너머에 숨어있는 다양한 감정 스펙트럼들이 신화 속에 고스란히 투영되고 있다. 또한 신화는 인간 사회와 다르게 차별하거나 ,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북유럽 소설에서 인간과 신, 거인 트롤, 난쟁이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이 해야 하는 일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북유럽 신화는 과거의 우리의 모습이면서, 현재를 비추고 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는 살아가는 양식에 대해 영감을 구할 수 있으며,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 나가게 된다. 북유럽 특유의 과거의 모습과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책, 닐게이먼의 <북유럽 신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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