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영양제를 처방하는 의사가 되었나 - 영양제는 약이 아닌 식품이다
여에스더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제목만 보고서 책의 주 내용이  '의사가 의료 행위가 아닌 영양제만 주로 처방하는 의사의 현실과 그 안에 감추어진 우리 사회의 모습'이라 생각했습니다..이 책은 그런 내용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으며 의사들이 의료행위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의학 수업에서도 영양제와 관련한 영양학에 대한 관심 부족..그럼으로서 환자의 아픔과 병의 원인을 정확하게 찾아내지 못하는 의사들의 모습과 영양제에 관하여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오해와 진실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책이며 그 안에 담겨진 이야기들 속에서 영양제를 먹는데 있어서 우리 스스로 불신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과신하는 것도 문제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영양제에 관심을 가졌던 건 헌혈 때문이었습니다..그중에서 제가 관심 가졌던 건 엽산과 철분제였습니다..이 두가지는 사실 임산부와 빈혈이 있는 분들에게 처방하는 약으로서 보험이 적용되는 약이라 할 수 있습니다...이처럼 이 두가지 영양제에 관심 가졌던 것은 언제부터인가 헌혈을 하러 가면 계속 거절당하여씩 때문입니다.그 사유는 헤모글로빈 수치가 일반인보다 낮다는 것이었습니다..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주변사람들에게 상담을 해 보니 철분제를 먹는 것보다 미역이나 소의 간과 같은 자연 식품을 섭취하여 헤모글로빈 수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한달 내내 미역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그 당시 알게 된 철분제...철분제를 먹음으로서 생기는 그 부작용 때문에 철분제를 먹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느꼈던 것 또한 사실이었습니다..


이처럼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영양제에 대해서 정화한 용법과 복용량을 의사와 상담을 통해서 지킨다면 부작용도 없으며 자신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그건 우리가 먹는 영양제는 약이 아닌 식품이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영양제를 먹는데 있어서 생기는 부작용은 식품을 먹는데 있어서 생기는 부작용과 동일한 증상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동안 아연과 마그네슘이 무조건 좋다는 생각을 버릴 수 있었습니다...아연에 대한 맹신...그건 아연에 대한 오남용을 하는 이유이며,적당한 양의 아연을 섭취해야만 우리 몸을 지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그건 칼슘 또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칼슘을 많이 먹음으로서 생기는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눈꺼풀 떨림이며 그건 당연한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철럼 우리는 일상 생활 속에서 정확한 정보 없이 영양제가 마냥 좋다고 생각하며 귀찮다는 이유로 의사의 처방을 받으려 하지 않는다는 걸 알 수가 있습니다..특히 콩팥이나 간이 안 좋은 사람에게 영양제 오남용은 건강의 지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은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카페인과 칼슘의 상관관계... 칼슘 영양제를 먹으면서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것을 먹으면 그 효과가 반감된다는 걸 상식처럼 생각하며 살았습니다..그건 칼슘 영양제 섭취의 잘못된 상식이며 하루 두잔 정도의 커피 섭취는 캅슘이 빠져나가는 것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미량의 칼슘이 빠져 나오는 것을 부풀리는 우리 주변의 영양제에 대한 과장광고들..그런 과장광고에 현혹되지 않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병원에 가도 정상으로 나오는 부모님이 자꾸만 피곤하다고 하시는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그건 바로 우리 몸의 영양 불균형 때문이며...우리는 다양하게 많은 것을 섭취하지만 열량이 높은 음식을 먹을 뿐 골고루 먹지 못한다는 걸 알 수 있으며,건강을 지킨다는 이유로 영양소가 파괴된 음식들을 섭취하는 그런 생활을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몸에 안 좋다고 물로 씻고 열을 가하는 것...그럼으로서 우리는  영양에 있어서 과거보다 하루 권장량을 채우지 못한채 살아가고 있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