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안창호와 함께 독립의 길을 걷다 - 독립운동가들의 숨겨진 이야기
이만근 지음 / 스타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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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안창호의 부인 이혜련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독립협회가 해산되자 필대은은 곧 평양에 내려와 서양 선교사의 어학 교사로 일하였다. 그러나 얼마 후 필대은이 당시엔 불치병이던 폐결핵에 걸려 투병하였다. 안창호가 몇 달간 밤낮없이 극진히 간호하였는데도, 결국 필대은은 1900년 25게의 젊은 나이에 숨을 거두었다. (-33-)



간다 간다 나는 간다 너를 두고 나는 간다.

잠시 뜻을 얻었노라 까불대는 이 시운이

나의 등을 내밀어서 너를 떠나가게 하니

이로부터 여러해를 너를 보지 못할지나

그동안에 나는 오직 너를 위해 일하리니

나 간다고 설워 마라 나의 사랑 한반도야.

도산은 같은 해 6월에 이갑, 이종호, 유동열 등이 먼저 북경에 도착하였음을 알고 배로 천진을 경유 다시 기차를 타고 북경으로 갔다. (-133-)



샌프란시스코를 통해 미국에 도착한 도산은 1926년 다시 중국으로 갈 때까지 약 13개월간 미국에 머물며 동포의 형편을 보살피는 일에 성의를 다하였다. 이번 미국 방문은 가족 상봉은 물론이고 서재필을 만나서 새로운 독립운동에 대한 의견도 나누고자 하였다. (-220-)



한흑구의 삶과 문학이 우리나라 현대문학사에서 귀중한 의미를 생성한 시기는 1929년 3월부터 1934년 3월까지 5년동안의 미국 유학과 방랑, 그 기간에 창작한 문학 작품과 행동 자, 그리고 그때의 공부와 체험을 바탕으로 귀국 후 평양에서 발표한 문학 작품과 문학적 활약 등이다. 그는 동광, 개벽 등에 흑인의 시를 최초로 번역, 소개한 대표적인 전신자로 일컬어진다. (-317-)



1923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 북캘리포니아에서 법인을 만들어 농업 관련 사업을 운영하였으나 농사일의 힘듬과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382-)



도산 안창호는 독립운동가의 대부였다. 안창호의 업적은 그의 막내 아들이자 미국에서 배우로 활동하였던 안필영에 의해서, 아버지의 독립 운동에 대해서, 그 시대의 사명이었다고 간략하게 언급하고 있으며, 가족 모두 안창호의 독립운동을 자신의 사명으로 삼아 받아들였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탄생될 수 있었다.



작가 이만근은 건국대 경제학과를 졸업 후, 흥사단 본부 조직 홍보부장이다. 1964년부터 흥샤단 운동에 참여한 이력이 있으며, 『흥삭단교본』, 『흥사단운동 70년사』, 『흥사단 100년사』, 『흥사단인물 101』 등의 집필과 편찬에 참여한 바 있다. 안창호 애국지사는 1878년 순흥 안씨 유교 선비 집안에서 태어나, 개신교 (장로회) 로 전향하였으며, 도산(島山) 이라는 호를 짓게 되었다.



책 『도산 안창호와 함께 독립의 길을 걷다』의 특징은 도산 안창호의 업적 뿐만 아니라,그가 살았던 60년의 생에 동안 안창호의 민족주의 사상에 영향을 끼친 인물 혹은 안창호를 롤모델로 삼아서, 독립운동에 투신한 이들을 소개하고 있었다. 특히 필대은의 업적을 추종하었던 안창호는 유길준의 서유견문을 읽고 , 자신만의 인생을 나아갈 수 있었다. 미국으로 건너가 조선 땅이 아닌, 해외에서도 독립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흥사단 운동을 조직하여, 혁명사상, 독립욷동, 애국활동,계몽사상을 시행함으로서, 조선의 독립을 위해서, 조선인 스스로 의식을 계몽하는데 힘써왔다. 그 다음 , 안창호 애국지사는 한국독립단 창단 멤버이면서, 흥사단 인맥을 한국독립단 창당 멤버에 많이 앉혔으며, 한국 독립에 큰힘을 써왔으며, 1932년 4월 29일 홍커우 공원에 폭탄을 던진 훙커우 의거에서 윤봉길 의사 의거의 배후에 배후에 안창호가 조직한 흥사단 운동이 있었다.



특히 이 책은 그의 독립운동의 역사 뿐만 아니라, 흥사단 원동 임시위원보 출범(1924. 2.7~8) 에 힘써왔으며,연해주 독립운동을 이끈 안태국의 삶과 죽음에 대해서,자세하게 언급하고 있었다. 명예,지위, 권력,이 세가지를 모두 내려놓았던 안창호 애국지사가 보여준 독립운동의 시간 속애서, 도산 안창호 가계도 안에는 안창호와 아내 이혜련 사이에 태어난 2남 3녀(안필립, 안필선, 안수산, 안수라, 안필영) 이 함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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