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의 문장들 - 업의 최고들이 전하는 현장의 인사이트
김지수 지음 / 해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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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쓸모를 남에게 강요하면 안 된다. 나의 핵심역량을 발견하고 한 걸음씩 몸으로 움직여서 달라진 세상과 협업해야 한다. (-38-)


선악과 진위의 형태는 온이나 오프냐가 아니다. 진짜는 그냥 진짜고, 가짜는 가짜다. (-59-)


성실은 의미를 밝히고 끈기 있게 헌신하는 것이다. 근면은 원리를 모르고 무작정 열심히 하는 것이다. (-85-)


자기확신과 의심 사이의 균형감각이 필요하다. 문제와 사랑에 빠지되 아이디어와는 밀당을 즐겨라. (-105-)


적성에 맞으면 오래 하고 싶고, 오래하려면 탐구하게 된다. 


즐거워야 계속하고 즐겁게 계속하려면 잘해야 한다. 그 과정을 이어주는 게 질문이다. (-131-)


재밌으니까 이렇게 저렇게 변경하면서 논다. 잘해야겠다는 욕심도 없이. 피드백이 있으면 땡큐고 없어도 그냥 간다. 무리 없이 성실하게. (-151-)


일을 제안받을 때 현재, 환경,요구,이 세가지를 기본으로 영감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그건 답을 모르는 것이다. (-169-)


나에 대해 과장하고 오해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쓴다. 타고난 게 나밖에 없으니, 나를 잘 살려야 한다. 자신을 맹렬하게 관찰하면 내가 1등할 수 있는 그라운드를 찾을 수 있다. (-189-)


모든 게 장기전이다. 오래 같이하려면 서로 딴짓하면 안 된다. (-211-)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나는 당신이 필요하다'는 사인을 줘야 한다.그것은 단순히 리더십의 표현이 아니라 서로의 안전에 관한 거대한 신호다. (-232-)


내가 인정하는 사람이 나를 믿어줄 때 계산이 없어진다. 두려움은 사라지고 불필요하게 머리 쓰지 않고 오직 맞는 것만 생각한다.

남의 시선은 중요하지 않다. 스스로의 시각으로 나를 자각한다. (-253-)


불안 상태에서 하루하루를 버텨간다. 불안하지 않으면 그게 불안하고, 불안을 잊기 위해 영화를 찍고, 영화를 찍고 나면 다시 불안에 떤다. (-271-)


협업이 잘되는 사람들은 상대가 무엇을 잘하는지 알고 있다. (-293-)

"나는 천천히 성과를 거두고 있고 시간이 좀 걸릴 거라는 걸 알아"라고 자신에게 계속 속삭여보자. (-329-)


기대에 적당히 부응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너무 커진 기대를 스스로 조절해 자기 능력에 맞는 기준으로 떨어뜨려야 한다. (-345-)


인간은 누군가가 나를 절대적으로 믿어준다고 느낄 때 좋은 사람으로 변화할 의지가 생긴다. (-361-)


바꿀 수 없는 과거와 타인에 집착하지 말고 현재 상태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한다. (-377-)


책속의 책,한 분야에서 성공한 저명한 인사들의 인터뷰가 담겨진 책 <일터의 문장>이다. 이 책에는 김미경, 김용섭, 송길영, 구글 최초의 엔지니어링 디렉터 알베르토 사이아 , 옥주현, 백현진, 패션디자이너 정구호, 장기하, 더본 코리아 대표 백종원, 대니얼 코일, 조수용, 영화감독 봉준호, 장영규, 영국 웨스트 서식스 소방 구조대 사브리나 코헨 해턴, 오타 하지메, 데이비드 데스테노, 전미경이 소개되고 있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주옥같은 일터의 문장들은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성공의 발자취이며, 문장 하나하나가 그들의 삶이다. 즉 같은 문장이라도, 다른 이들이 한다면,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낮지만, 이들이 성공하였기에, 책 속에 언급되는 성공 내면에 채워지는 문장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질 수 있었다. 그 하나하나에 대해 언급하자면, 나의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걱정과 고민들에 대한 힌트가 될 수 있고, 매순간 부딪치는 여러가지 상황들을 극복하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이유가 된다. 더하자면,내 삶의 방향성,나침반, 인생의 기준이 되기도 하며, 일에 대한 자신감, 자부심을 가진다면, 내 삶에 큰 변곡점이 생길 수 있다. 


자신의 전문적인 분야에 성공한 사람도 성공하지 않은 사람도 불안하긴 매한가지다. 욕심도 있고, 자존감도 있으며, 인간으로서 본성도 갖추고 있다. 다만 성공과 실패, 그 차이점이라면, 조화와 균형이 삶에 채워져 있다는 것이었다. 역량이 어떤 일을 하는데 충족하여도,그것에 대한 억제와 절제가 없다면, 일을 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발목잡히는 경우가 발생한다. 내 삶의 불행은 외부에서 시작되지만, 그 원인은 나에게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누군가 나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면, 그 기대감에 대한 파이는 내가 결정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그럴 때, 스스로 그 기대감을 내가 가진 역량 이하로 낮춰야 한다.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일터의 문장은 어떤 사람들의 운명을 성공에서 실패로, 행복에서 불행의 늪으로 바꿔 놓는 축의 전환점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정치인, 기업인들에게 우리가 생각하는 기대치는 상상 초월이다. 돌이켜 보면,우리가 가장 기대치,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주체가 한 나라를 책임지는 대통령이다.대통령에 대한 역량은 생각하지 않고, 기대감만 가지고 있을 때, 그것이 충족되지 못한 상태에서 마지막 순간은 비극으로 끝날 때가 많다. 이런 경우는 저명한 인사 뿐 아니라 내 주변에도 얼마든지 존재한다. 그리고 그 대상이 내가 될 수 있다. 그 하나 하나 주옥같이 여기지는 문장들이 이 책 속에 채워져 있었으며,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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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1-09-13 0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