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절제의 관점인 마시멜로 실험관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매일 적용하며 실천할 수 있는 관점이 새로 생기게 해주는 책이었어요.책을 받자마자 홀리듯이 읽게 되더라구요. 디지털 환경속에서 절제가 어려운 이유를 설명해주며 중독의 위험성과 강박 불안감 중간 어디에서 '건강한 자기조절'이 자란다는 서문의 글이 와닿았어요. 적절한 보상과 장기적인 행복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관점을 볼 수 있게 해준 대목이기도 해요. 당장의 만족을 미루며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 흥미로운 도전을 하고싶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고교 시절 선생님께 선물 받은 '영원한 릴케의 명시'로 릴케를 처음 만났어요. 당시엔 마냥 어렵게만 느껴졌던 기억이 납니다.반세기 넘는 삶을 지내온 지금, 다시 만난 릴케를 이번에는 필사로 정성껏 써 내려가 보았는데요. 여전히 쉽지 않은 클래식한 시들이지만, 단어 하나하나에 신중을 기하며 읽고 쓰는 특별한 경험이 됐어요. 손으로 옮겨 적는 시간이 더딘 만큼, 제 생각의 깊이도 비례하여 깊어지는 듯 했지요.특히 소년의 죽음에 헌화하는 노란 장미의 대목에서 '순수한 모순'이 느껴졌어요.'장미여, 오 순수한 모순이여'라는 그의 묘비명처럼, 릴케의 글들이 수많은 모순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며 완성되었음을 비로소 이해할 수 있었어요.이 책의 여백은 단순한 쓰기 공간을 넘어 명상의 공간이 되었어요. 릴케의 명시를 필사하며 더 깊이 있게 만나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책표지에서부터 행복이 찾아온 듯한 느낌을 주는 책이었어요. 첫 장을 펼치며 '나의 모든 시간에 한결같은 박수 갈채를 보내줄 사람은 다름 아닌 나 자신이었다,' 라는 문장은 스스로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며 긍정 에너지가 느껴지더라구요. 두려움 없이 용기를 내며 살아가는 자신에게 꽃다발 한아름 건네주는, 그런 마음의 여유도 생긴 것 같아요.행복이 막연하게 생각되지만, 오히려 확실한 건 자신이 만들고 느낄 수 있다는 거였어요. 그 당연한 법칙을 실행하기 위해 자신을 다독이며 '나다움'을 지켜내는 응원의 글들이 한 권에 담겨있어요. 담백하게 작가와 대화를 나누는 듯 친근함이 느껴지는 책이에요.삶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분들께 추천합니다.
《윤슬이 흔들리는 물결 위에서도 빛을 잃지 않는 것처럼, 삶이 흔들려도 당신은 분명 반짝이고 있습니다.》책의 도입부에서부터 전해지는 작가의 진심이 마음속에 잔잔하게 와닿았어요. 작가의 살아온 날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스며들고, 함께 고민하고 사유하는 시간을 갖게 되더라구요.우리는 모두 각기 다른 무게의 삶을 살아가지만, 문득 '지금 잘 지내고 있는 걸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작가는 말합니다. 서툴고 다칠까 봐 애쓰기보다, 울 수 있는 용기를 내고 다시 걸어보려는 마음을 품으라고요. 그 서툶 속에서도 어른의 다정함을 잃지 않고 성장하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행운🍀을 찾으려다 행복☘️을 짓밟지 말자."는 문장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요. 나를 돌보고 주변을 둘러볼 때 행복은 비로소 선명해진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하네요.자신이 서툴게 느껴져 불안함이 밀려오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책을 덮을 즈음엔 그 불안감마저 다정하게 안아줄 수 있는 다정한 어른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30인의 철학자와 일상을 나누며 위로 받는 책입니다.저명한 철학자들의 핵심 메시지들을 우리 일상의 고민과 연결지어 설득력 있게 전달되는 심리 상담과 같은 책이었어요.우리가 수없이 고민하며 질문하는 내용들이 주제별 목차로 구성되어 인상적이었어요. 자신을 진단하며 이에 해당되는 내용을 읽고 나면 철학자들의 일대기와 사상들이 든든한 처방전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작가의 현대적인 일상의 언어가 추가 되어 철학을 어렵지 않게 풀어주는 듯해서 수월하게 읽을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되네요. 책을 읽는 물리적인 시간은 짧지만, 그 여운으로 좀더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합니다.처음 목차를 읽는 것만으로도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과 '괜찮아질 것 같다'는 용기를 동시에 얻을 수 있었어요.저는 《5장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을 때 철학이 보여준 길》 의 파트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어요. 아이히만의 내용을 담은 아렌트 편을 읽고 나서 세상이 옳다는 가치관을 비판 없이 흡수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알게 되었어요. 더불어 급변하는 세상속에 나 스스로는 생각없이 휩쓸려가고 있지는 않은지 질문하게 되더라구요." 사유란 하지 않아도 상관이 없는 권리가 아니라 반드시 수행해야 할 의무인 것이다."-한나 아렌트-매 순간 사유하며 선택하고 책임지는 일상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지식으로서의 철학이 아니라 안부를 묻듯 우리 삶에 일상의 친구로 다가오는 책입니다.그래서 여러번 읽게 될 삶의 지혜가 담긴 지침서가 되는 책입니다. 👍자신의 생각으로 주체적인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분들,삶에 지쳐 현실을 극복하고자 하는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책읽고 손글씨로 필사하는 에키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