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 진짜 갓생산다
정호철 지음 / 포르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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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갓생' 이라는 신조어가 쓰인다. 포털에 뜻을 검색 해보니 신을 의미하는 'God'과 인생의 '생'을 합성해 부지런하고 성실히 사는 삶을 뜻하는 의미로 쓰인다고 한다. 누가 만들었는지 참 멋진 단어이다. 요즘 내가 원하는 삶이 바로 '갓생'이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고 싶고 성공하고 싶다. 그런데 막상 하루하루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생각해 보면 참 후회가 많이 남는다. 진짜 갓생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책을 통해 조언을 구하기로 했다.

저자는 성공한 삶을 사는 이들의 공통점에 대해 말한다. 그건 바로 '습관'이다. 자신만의 좋은 습관을 만들어 늘 그것을 행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의미 있게 쓴다는 것이다. 최근 습관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들은 적이 있다. 21의 법칙, 21일간 같은 일을 꾸준히 하면 자연스레 습관이 되고 이를 평생 지켜나갈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 21일간 참고 실행했지만 그때뿐이었고 시간이 지난 뒤 자연스레 하지 않게 됐다. 습관 만들기 실패, 다른 방법이 필요했다.

책 속에는 습관을 만드는 최적의 루틴을 'S.T.A.R'라는 4단계로 소개하는데 각각 습관 형성 준비 단계, 준비한 습관을 시작하고 행동하는 단계, 계속해서 행동하는 단계, 지속적인 반복을 통해 변화를 달성하는 단계로 나누어진다.

단계별로 따라가다 보면 나도 '갓생'에 가까워질 수 있을 거란 확신이 들었다. 먼저 목적과 목표를 명확히 한 후 생각은 접어두고 무조건 실행에 옮길 것, 물론 무언가를 지속해 나간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데 이때 나를 잡아주는 게 바로 동기부여이다. 저자는 말한다, 진짜 동기부여는 행동 뒤에 나타나는 것인데 작은 성골들을 하나씩 이뤄가며 크게 발전해 나가는 것이라고. 될지, 안될지 고민만 하고 있을 여유가 없다. 모든 건 해봐야만 알 수 있는 거니까.

이 책을 읽고 작은 목표 하나가 생겼다. 올해 안에 좋은 습관들을 내 것으로 만들어 진짜 '갓생'살기. 단시간에 이루어지는 것은 절대 없다, 행동을 해야만 한다. 나처럼 실패가 두려워 주저하다 세월만 보내는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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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챌린지 - 생애 첫 재테크 다이어리
김지아(댈님)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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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시작 전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책









예전에 인터넷 커뮤니티를 보면 이런 제목의 글이 올라온 걸 종종 봤다. "나이 00살, 얼마 모으셨나요? " 혹은 "제 나이 00인데, 이 정도 모으면 많이 모은 건가요?" 내 나이와 내가 모은 금액을 비교해 보면 비교적 나는 저축을 못한 사람이었다. 이 나이에 얼마 정도는 통장에 있어야 하는 거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어쩐지 나 자신이 초라해 보였다.

난 비교적 재테크에 대한 개념이 없는 편이었고 관심을 갖고 찾아보다가도 이내 귀찮다며 포기하기 일쑤였다.

조금 늦은 지금에서야 재테크가 필수라는 걸 뼈져리게 느끼고 있는데 막상 무엇부터 해야 할지 감도 잡히지 않고 막막하기만 하다. 그런 내게 책 표지에 적힌 '생에 첫 재테크 다이어리'라는 문구가 눈의 띄었다. 나 같은 왕초보가 꼭 읽어야 할 책이 바로 이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반가운 마음에 책을 펼쳤다.

저자 김지아(댈님)은 4대 시중은행에서 VIP 자산관리, 대출업무를 담당했고 퇴사 후엔 경제 관련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라고 하는데 이미 유명한 사람이었다. 실전 전문가가 쓴 책이라니 더욱이 믿음이 갔다. 이 책은 총 5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목표를 세우는 것을 시작으로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어떻게 모으고, 버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해 주고 마지막 5장에서는 부자들은 어떻게 돈을 모으는가, 무엇이 다른가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준다.

이 책은 단순히 읽는 개념이 아니다. 각 장마다 저자가 만들어 놓은 워크시트를 작성하며 실용적인 재테크 다이어리를 완성해 갈 수 있는데 마치 내 옆에 재테크 전문가가 앉아 1:1 코칭을 해주는 기분이 들었다.

사실 나는 '그거 해서 뭐 얼마나 아끼고 얼마나 부자 되겠어?'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던 사람이다. 많은 재테크 방법들이 어려운 건 아니었는데 단순히 귀찮아서, 별거 아니라 생각해서 하지 않고 미루고 있었다. 책 속에 담긴 워크시트들을 하나하나 작성하고 기록하다 보니 그게 얼마나 잘못된 생각이었는지, 얼마나 많은 돈이 의미 없이 새어나가고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좀 더 이른 나이에 만났다면 좋았겠지만 지나간 시간은 후회해 봐야 소용없는 것이고 앞으로라도 책 속 방법들을 꾸준히 따라 해서 하루빨리 부자가 되고 싶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돈을 벌까 생각하며 어려운 투자에 뛰어들고 있다. 하지만 그것보다 앞서 해야 할게 기본적인 재테크 아닐까?

진짜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부터 보길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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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 컬러 - 사람의 욕망을 움직이는 10가지 색의 법칙
이랑주 지음 / 지와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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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읽는 작가, 이랑주 님의 신간이 나왔다, 설레지 않을 수 없었다. 몇 년 전에 봤던 작가의 저서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과 <오래가는 것들의 비밀> 을 보고 많은 것을 배웠기에 늘 새로 나올 후속작을 기대하고 있었다.

저자의 신작 <위닝 컬러>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컬러를 이용해 비즈니스 전략을 세울 수 있는 방법을 다룬 책이다.

색의 법칙을 일반인도 알기 쉽게 정리한 내용으로 직접 컨설팅한 사례들과 실제 컬러를 적절히 이용한 기업의 예시를 담고 있다. 그렇다면 실전에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색채전략은 과연 무엇일까?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책을 펼쳤다.

세상 모든 컬러는 그곳에 존재하는 이유가 있구나!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브랜드의 대표 컬러들,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와 심지어 조명의 색온도까지 그 모든 게 철저히 계산되고 그곳에 쓰인 이유가 있었다. 왜 스타벅스가 초록색을 선택했는지, 블루 보틀의 라테는 왜 더 고소하게 느껴지는지, 왜 명품 브랜드의 쇼핑백은 주로 짙고 어두운 컬러를 사용하는지 등 우리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컬러사용의 이유를 그 법칙에 따라 설명해준다.

그리고 앞서 중요한 것 하나,

저자는 이 원칙들을 이해하기 전 먼저 내 브랜드와 내 제품이 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부터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고 나서 저자가 알려준 색의 법칙들을 사업에 적용시킨다면 브랜드의 정체성도 더욱 확고히 하고 사업도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지 않을까?

'이번 책도 역시다!'

책을 읽으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참 전문적인 지식인데 어쩌면 이렇게 독자가 쉽게 읽고 배울 수 있도록 설명해 줄까. 기억을 더듬어보자면 저자의 비밀 시리즈도 그랬다. 사실 마케팅과 브랜딩은 전문 지식이 없으면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저자의 책을 통해 너무나도 편하게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었다. 아마도 그 점이 저자의 책을 읽고 싶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이지 않을까, 이제 막 신간이 나왔는데 벌써 저자의 다음 책이 기대된다.

대기업뿐 아니라 소상공인에게도 고객을 사로잡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늘 컬러가 고민이지만 선택이 어렵고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이 책으로 공부해 볼 것을 권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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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싶게 만드는 것들 -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학 비즈니스의 힘
폴린 브라운 지음, 진주 K. 가디너 옮김 / 시공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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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85%의 소비자가 분석적 사고 대신 느낌 때문에

구매 결정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런 것들이 있다, 이건 꼭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것들. '예쁜 쓰레기'라 불리면서도 끊임없이 소비되는 것들이나 매장 문을 열기도 전에 시즌 MD를 사기 위해 새벽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게 만드는 것들이 존재한다. 사실 나도 그런 것을 만드는 게 목표이다. 내가 '제발 사주세요'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이들이 사고 싶어 하는 것들. 그런데 최근에 저조한 나의 성과를 보면 나는 그런 걸 만들 수 없는 사람인가 하는 우울한 생각이 들곤 한다. 반드시 그런 제품을 만들고야 말겠다는 다짐을 하며 조언을 얻고자 이 책을 펼쳤다.

저자 폴린 브라운은 루이비통 모어 헤네시 LVMH의 북미 회장을 역임했으며, 에스티 로더, 칼라일 그룹, 에이본 프로덕츠, 파슨스 디자인 스쿨 등에서 임원을 역임했다고 한다. 뭐 더 설명할 것도 없이 LVMH 북미 회장이었다는 타이틀 하나면 이야기 끝난 거 아닌가? 이 책은 바로 이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가 하버드 경영 대학원에서 강의했던 '미학 비즈니스'의 내용을 담은 책이다. 책 한 권으로 그녀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니 어쩐지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목표는 이 책을 읽고 독자가 자신만이 갖고 있는 미적 지능 (특정 사물이나 경험이 일으키는 느낌을 이해하고, 해석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찾아내 갈고닦아 적절하게 미학을 이용하여 각자의 사업을 성공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것이라 말한다.

처음엔 미학이라는 단어를 듣고 단순히 외관만을 이야기하는 것이라 오해했으나 전혀 아니었다. 미학에는 인간이 느끼는 오감 (시각, 미각, 후각, 청각, 촉각) 모두가 포함된다. 성공적인 마케팅을 위해서는 이 모든 감각에 대해 잘 이해하고 표현하여 고객의 마음을 얻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미학 비즈니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업들의 실제 사례도 가득 담았는데 좋은 사례뿐 아니라 미학을 제대로 적용하지 못해 실패한 사례들도 함께 볼 수 있다.

중요한 것 한 가지, 본인에게 재능이 없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저자는 미학은 학습이 가능한 것이라 말하며 그 미적 지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또한 알려준다. 책을 통해 나름 결론을 내려봤다, 결국 물건을 사고파는 것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찾아내고 마음을 움직이는 미학 비즈니스를 펼친다면 분명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크든 작든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고 지켜나가려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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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원에서 20억 부자가 된 채 부장
채희용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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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서두에서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특히 직장인에게 초점이 맞춰진 내용이라고. 그만큼 책 속에 '직장인'이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하는데 자영업자임에도 내가 이 책을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한 건 현재의 나는 직장인과 별반 다를 것이 없기 때문이다, 바로 '매달 근로를 통해 소득을 얻는 사람'이라는 사실이다. 크게 사업을 일군 재력가가 아니라면 나 같은 소상공인도 직장인과 크게 다를 게 없는 상황이다. 어쨌든 이 책의 핵심은 금수저도 아닌 사람이 천만 원에서 20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니까. 평범한 수준의 근로소득으로 어떻게 20억을 만들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배워보기로 했다.

저자는 직장 생활 15년 만에 연봉 2억과 순자산 20억을 달성한 '리치 워커'이다. 어떻게 그게 가능했을까?

요약하자면 월급을 모아 종잣돈을 마련하고 레버리지를 이용해 좋은 자산에 투자하라는 것이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장엔 부동산, 4장엔 주식, 5장엔 은퇴자산(연금)에 대해 아주 자세히 담겨있다. 각 자산의 장단점도 모두 알려주니 나에게 맞는 투자방법이 무엇인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무래도 아직 부동산에 투자하기엔 무리가 있어서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한 주식을 조금씩 하고 있는데 이 책을 보니 미국 배당주에 대해 더 공부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제대로 공부하고 투자한다면 지금보다 수익률이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 요즘 경제공부를 열심히 하다 보니 주식이나 부동산에 대해 조금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고 처음 보는 용어도 많고, 난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이 책의 내용을 모두 숙지한다면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역시 투자에 앞서 공부가 우선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는 순간이다.

직장인인 친구가 언젠가 모임에서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겨우 월급 모아서 죽기 전에 서울에 내 집 하나 마련할 수 있겠냐고. 그 당시 우리 모두는 만장일치로 불가능이라 말했고 서울에 집 사는 사람들은 마치 딴 세상 사람인 듯 생각됐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그게 절대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희망이 없다고 말하는 친구에게 이 책을 소개해 주고 싶다. 직장인인 너도 소상공인인 나도 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천만 원에서 20억 부자가 된 채 부장처럼.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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