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챌린지 - 생애 첫 재테크 다이어리
김지아(댈님)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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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시작 전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책









예전에 인터넷 커뮤니티를 보면 이런 제목의 글이 올라온 걸 종종 봤다. "나이 00살, 얼마 모으셨나요? " 혹은 "제 나이 00인데, 이 정도 모으면 많이 모은 건가요?" 내 나이와 내가 모은 금액을 비교해 보면 비교적 나는 저축을 못한 사람이었다. 이 나이에 얼마 정도는 통장에 있어야 하는 거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어쩐지 나 자신이 초라해 보였다.

난 비교적 재테크에 대한 개념이 없는 편이었고 관심을 갖고 찾아보다가도 이내 귀찮다며 포기하기 일쑤였다.

조금 늦은 지금에서야 재테크가 필수라는 걸 뼈져리게 느끼고 있는데 막상 무엇부터 해야 할지 감도 잡히지 않고 막막하기만 하다. 그런 내게 책 표지에 적힌 '생에 첫 재테크 다이어리'라는 문구가 눈의 띄었다. 나 같은 왕초보가 꼭 읽어야 할 책이 바로 이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반가운 마음에 책을 펼쳤다.

저자 김지아(댈님)은 4대 시중은행에서 VIP 자산관리, 대출업무를 담당했고 퇴사 후엔 경제 관련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라고 하는데 이미 유명한 사람이었다. 실전 전문가가 쓴 책이라니 더욱이 믿음이 갔다. 이 책은 총 5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목표를 세우는 것을 시작으로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어떻게 모으고, 버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해 주고 마지막 5장에서는 부자들은 어떻게 돈을 모으는가, 무엇이 다른가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준다.

이 책은 단순히 읽는 개념이 아니다. 각 장마다 저자가 만들어 놓은 워크시트를 작성하며 실용적인 재테크 다이어리를 완성해 갈 수 있는데 마치 내 옆에 재테크 전문가가 앉아 1:1 코칭을 해주는 기분이 들었다.

사실 나는 '그거 해서 뭐 얼마나 아끼고 얼마나 부자 되겠어?'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던 사람이다. 많은 재테크 방법들이 어려운 건 아니었는데 단순히 귀찮아서, 별거 아니라 생각해서 하지 않고 미루고 있었다. 책 속에 담긴 워크시트들을 하나하나 작성하고 기록하다 보니 그게 얼마나 잘못된 생각이었는지, 얼마나 많은 돈이 의미 없이 새어나가고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좀 더 이른 나이에 만났다면 좋았겠지만 지나간 시간은 후회해 봐야 소용없는 것이고 앞으로라도 책 속 방법들을 꾸준히 따라 해서 하루빨리 부자가 되고 싶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돈을 벌까 생각하며 어려운 투자에 뛰어들고 있다. 하지만 그것보다 앞서 해야 할게 기본적인 재테크 아닐까?

진짜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부터 보길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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