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아워스의 심플리 케이크 - 선물하기 좋은 감성 케이크 레시피 32
권혜정 지음 / 책밥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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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저에게 이 레시피 북은

"어머! 이건 꼭 봐야 돼!"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어요.

특히 최근에 레드벨벳 케이크에 중독돼서 많이 사 먹었는데

좋아하는 베이커리에 안 나오는 날이 많더라고요 ㅠ

그래서 아쉬운 대로 다른 곳에서 사 먹었더니

너~무 맛이 없는 거예요!!

그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케이크를 이렇게나 좋아하는데 내가 직접

집에서 만들어 먹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

그런데 마침 이 책이 눈에 딱! 띄더라고요^^

어찌나 반갑던지~!

이 책의 저자는 대구의 유명 디저트 숍의 대표님이랍니다.

프롤로그를 보며 책 제목이 왜 심플리 케이크인지 이해했어요.

구하기 쉬운 재료와 쉬운 공정으로

누구든지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 수 있도록 쓰인 레시피 책 이래요!

저처럼 베이킹에 소질 없는 사람도 충분히 따라 할 수 있다니

벌써부터 신이 나네요~!



보세요~!

이름만 봐도 다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하나하나 정복해 봐야겠어요!


가장 먼저 제가 사랑하는 레드벨벳 케이크 레시피를 살펴봤어요.

항상 궁금했거든요, 어떻게 맛을 내는 건지!

이렇게 과정 샷이 한눈에 보여서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 마음을 사로잡은 텍스처 케이크에요.

이거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보이는 스타일이잖아요?!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케이크!

이건 꼭 만들어봐야겠어요^^

이 외에도 크럼블 케이크, 미니 컵케이크, 빈티지 케이크 등

일반 케이크 외에 다양한 레시피가 담겨있답니다.

책장에 꽂아두고 필요할 때마다 찾아보며

기념일에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케이크를 만드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사 먹는 케이크와 다른 의미 있는 선물이 되겠죠^^

이 책 정말 소장 가치 200% 아닌가요?!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는 케이크 레시피 북이네요^^

강력 추천합니다!!




#아워아워스의심플리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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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돈 버는 부동산 경매 - 당장 써먹는 부동산 경매 실천 가이드
권오현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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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2023년에 어떤 재테크를 하고 싶냐고 누군가 내게 묻는다면 단연코 부동산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중에서도 경매와 공매. 사실 2022년을 돌아보면 나의 재테크 성과는 그다지 좋지 못했다. 크게 모아둔 종잣돈이 없다 보니 내가 현재 할 수 있는 건 오로지 주식밖에 없다는 생각에 주식투자만을 고집했는데 그저 파란색으로 물든 창을 바라보기만 할 뿐 지금으로선 내가 기대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아마도 대부분의 개미투자자들이 나와 같은 상황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차차 경제 공부를 시작하며 느낀 건 우리나라는 역시 부동산이 답이라는 것이다. 물론 부동산 시장도 시끄러운 상황이긴 하지만 그래도 주식보다는 부동산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단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렇다고 해서 당장 내가 모아둔 돈도 없이 일반 매매에 뛰어들 수는 없는 상황이고 조금 더 돈을 모아 경매와 공매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요즘 조금씩 책과 인터넷 강의 등을 통해 공부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어려운 게 사실이다. 책 표지에 보이는 문구처럼 이 책은 나 같은 초보자가 공부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읽어보기로 했다.

그렇다면 왜 경매인가. 부동산 경기와는 무관하게 유찰 제도를 통해 감액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므로 가격적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 싸게 구입한 만큼 저렴하게 매도할 수 있어 매매율도 높고, 수익성이 좋은 등 여러 장점이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책 속 내용을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경매가 무엇인지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고 경매를 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 등을 먼저 가르쳐주는데 피해야 할 물건에 대해 정리한 내용은 특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기피시설을 설치하기로 한 지역, 화재가 났던 부동산, 장마 때 침수가 자주 되는 지역, 권리 분석상 인수되는 유치권이 있는 부등산 등 여러 가지를 그 예시로 든다.

기초 이론이 어느 정도 정리됐다면 그다음은 바로 실전! 경매에 입찰하는 과정을 순서대로 알려준다. 책에 나온 기일 입찰표 그림을 보니 괜히 떨리는 마음도 들었다. 그렇다면 입찰 과정을 거친 후 낙찰을 받으면 끝난 걸까? 절대 아니다, 이제부터 시작인 것이다. 낙찰을 받았더라도 몇 가지 사유에 해당되면 매각 불허로 취소될 수 있는데 이때 꼼꼼하게 체크할 사항들을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그리고 경매에서 중요하다고 모두가 입을 모아 말하는 권리 분석과 명도 절차도 자세히 나와있으며 법학 박사이기도 한 저자답게 알아둬야 할 법률에 관한 내용도 가르쳐준다.

책 표지의 '당장 써먹는 부동산 경매 실전 가이드'라는 문구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경매의 모든 것을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무엇보다 나처럼 초보인 사람들은 사실 어떤 내용부터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한데 책에 나온 순서대로 차근차근 공부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경매에 대한 지식이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다. (곳곳에 용어에 대한 설명도 함께 담겨 있어 초보자가 공부하기에 매우 좋다.) 그리고 단순히 경매의 좋은 점만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경매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들, 조심해야 할 것들도 함께 알려주니 나처럼 경매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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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작가의 아이패드로 그리는 보통날
이은지(뭉작가)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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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NS를 보면 드로잉 실력자들이 정말 많다. 예전엔 손으로 직접 그리는 작품이 주를 이뤘다면 어느샌가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너무 부럽다, 어려서부터 그림을 정말 못 그리는 나로선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만 보면 부럽다는 생각부터 드는데 어떻게 하면 나도 그들처럼 멋진 그림을 그려볼 수 있을까. 늘 그림에 대한 갈망이 있는 나는 최근 인기 있는 아이패드로 그림 그리기에 관심이 생겼는데 바로 이 책이 그런 나를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았다.

프롤로그 中

이번 책의 주제는 여러분이 일상이나 여행에서 발걸음을 멈췄던 장소와 그날의 날씨, 기분을 표현하는 그림을 그리는 것입니다.

추억하고 싶은 장면을 그림으로 남길 수 있다니... 너무나도 멋지지 않은가?

챕터 1에서는 나처럼 한 번도 아이패드를 이용해 그림을 그려본 적이 없는 입문자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도록 준비 과정을 담았는데 우선 아이패드와 각종 관련 액세서리를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부터 자세히 알려준다. 그리고 그림을 그리기 위해 꼭 설치해야 하는 앱 '프로 크리에이트'의 설치 방법과 앱을 사용하며 초보자는 잘 모르는 기능적인 부분과 기본적인 툴 사용방법에 대해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챕터 2,3으로 넘어가며 본격적으로 그림 그리기가 시작되는데 책의 프롤로그에서 저자가 이야기했듯 추억하고 싶은 날을 그림으로 남길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니 너무나도 기대됐다. 그날의 날씨, 분위기, 풍경 등을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기법을 자세히 배울 수 있다.

마지막 챕터 4에서는 단순히 그림으로 간직하는 것을 넘어 내가 그린 그림을 굿즈로 제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추억을 함께 공유하고 싶은 이들에게 선물해도 매우 의미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행복해지는 너무나도 근사한 선물이 되지 않을까?

과연 책 한 권으로 얼마나 배울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저자는 책 속에 영상강의도 함께 볼 수 있게 큐알코드를 첨부해 독자로 하여금 더 깊이 있고 디테일하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에 담긴 저자의 그림체는 어쩐지 포근함과 함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느낌이 들어 꼭 남겨두고 싶은 인생의 한 컷을 표현하기에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만간 여행을 가게 되면 사진뿐만 아니라 저자에게 배운 방법으로 아이패드를 이용해 그림도 많이 남겨두고 싶다.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너무 좋은 방법 아닌가, 생각만 해도 설렌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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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편의점 : 과학, 신을 꿈꾸는 인간 편 지식 편의점
이시한 지음 / 흐름출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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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내게는 좀 거리가 먼 분야이다. 어쩐지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인데 사실 과학이 존재하지 않으면 절대 누릴 수 없는 것들에 둘러싸인 시대에 살고 있으므로 어느 정도 지식은 쌓고 싶은 분야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이제는 우리가 절대 손에서 놓을 수 없는 것, 바로 '스마트폰'도 과학 발전의 산물이지 않은가. 때때로 나는 이 모든 게 좀 신기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일상에서 너무나도 익숙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전기, 전화, 인터넷 같은 것을 도대체 인간은 어떻게 발명해냈을까 하고.

이제는 일상이 되어 못 느끼고 살지만 사실 너무나도 신기한 과학에 대해 이 책을 통해 공부해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이 책을 접하고 관심이 간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지식 편의점>이라는 제목 때문이었다. 과학을 어렵게만 생각했던 나도 이 책이라면 왠지 과학과 쉽게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은, 마냥 어렵지 않게 잘 설명해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지루한 전문 서적이 아닌 교양서적이다 보니 나처럼 과학과 거리가 먼 사람도 편하게 볼 수 있는 책 같아 반가웠다. 목차를 보니 괴테의 <파우스트>, 유발 하라리의 <호모 데우스>,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등 평소 관심 있던 문학 작품들을 통해 과학 이야기를 풀어간다니 너무나도 기대됐다.



인류 진화와 수명 연장에 관해 다룬 챕터인데 질문이 인상적이다. 나는 '아니오'라고 답하겠다. 어느 정도의 수명 연장은 많은 사람들의 꿈이겠지만 사랑하는 이들을 모두 보내고 혼자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또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인데 인생은 유한하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한다. 무료하고 지루하게, 삶의 의미 따위 잊은 채 무한히 사는 인생보다는 유한함을 알고 그 소중함을 느끼며 사는 것이 더 의미 있을 거란 말에 동의한다.


과학 기술 발달에 따른 각종 범죄와 환경 문제들을 보며 차라리 옛날이 좋았다고, 지금은 너무 발전해서 문제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은 걸 보면 무조건 발전하고 진화하는 게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휴머니즘과 윤리의식도 함께 챙기며 앞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을 통해 오랜 과거부터 지금까지 인류가 역사 속에서 어떤 발전을 이뤄냈는지, 또 그에 따른 장단점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는 시대가 조금 무섭게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책에서도 언급하는 내용 중 일론 머스크가 개발 중이라는 뇌에 이식하는 칩은 정말이지 생각하고 싶지 않을 정도이다. 그에 따르면 시각장애인을 돕거나 치매, 파킨슨병 등 각종 질병을 치료하는데 쓰는 목적이라고 말하지만 글쎄... 그 칩이 작용하는 범위가 단순히 치료에서 끝난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

아마도 이 책을 읽고 나면 단순히 과학 발전을 대단하다고만 생각할 수는 없을 것이다. 과학을 잘 알고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나처럼 과학이란 분야가 그저 멀게만 느껴졌던 이들에게는 공부하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읽기를 추천한다. 과학 발전에 따른 이면은 분명 우리 모두가 생각해 봐야 할 문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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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의 일을 시작하라 - 독립적 인간으로 사는 첫 번째 스텝 변화하는 힘
이안 위트워스 지음, 김성원 옮김 / 북스토리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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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직장 생활을 청산하고 자신의 사업을 하라는 조언을 담은 책이다. 어려서부터 나는 직장에 다니는 꿈은 꿔본 적이 없다. 오로지 나의 사업, 나만의 일을 하겠다고 다짐했었고 그 생각대로 지금 현재, 작지만 온전히 내가 스스로 모든 걸 결정하는 사업을 꾸려나가고 있다. 하지만 어디 세상사가 내 마음대로 되던가, 그다지 성과가 좋지 못해 조금씩 지쳐가는 중이다. 분명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뭐가 문제일까,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이 책에서는 어떤 조언을 해줄지 궁금했다.

저자는 호주의 사업가로 여러 기업들을 창업해 성공한 사람이며 현재 비즈니스에 관한 글을 쓰는 블로거이기도 하다.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조언을 이어나가는데 글에서 느껴지는 그의 이미지는 매우 진취적이고 능동적이며 한편 유머러스한 사람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p.70

아이디어는 비즈니스가 아니다. 사업의 현실은 5%가 천재적인 새로운 아이디어이고 나머지 95%는 적합한 사람을 고용하고, 유통 업체를 찾고, 현금 흐름과 씨름하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기타 모든 지루한 사업 기술의 결과물이다. 그렇지 않으면 사업은 엉망이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업에 있어 아이디어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하지 않던가,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저자는 물론 남다른 아이디어로 중요하지만 사업을 이어나가는 데에 있어 현실적으로 우리가 부딪쳐야 하는 , 그리고 극복해 내야 하는 진짜 중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말해준다.

책의 말미에 '성공을 위한 평범한 방법'을 정리해 두었는데 그중 3번째인 '사람들과 그들이 하는 일에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라'가 눈에 띈다.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당연한 것 같으면서도 참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분 아닐까 싶다.

흔히 사람들은 사업을 거창한 것으로 여겨 선뜻 도전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어렵게만 생각하는데 저자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왜 직장 생활을 청산하고 자신의 일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해나가야 하는지 책 전반에 걸쳐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그 안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들을 귀띔해 준다. 뜬구름 잡는 말이 아닌 현실적인 조언들을 담은 책이라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이 안에서 분명 도움 되는 조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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