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의 일을 시작하라 - 독립적 인간으로 사는 첫 번째 스텝 변화하는 힘
이안 위트워스 지음, 김성원 옮김 / 북스토리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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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직장 생활을 청산하고 자신의 사업을 하라는 조언을 담은 책이다. 어려서부터 나는 직장에 다니는 꿈은 꿔본 적이 없다. 오로지 나의 사업, 나만의 일을 하겠다고 다짐했었고 그 생각대로 지금 현재, 작지만 온전히 내가 스스로 모든 걸 결정하는 사업을 꾸려나가고 있다. 하지만 어디 세상사가 내 마음대로 되던가, 그다지 성과가 좋지 못해 조금씩 지쳐가는 중이다. 분명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뭐가 문제일까,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이 책에서는 어떤 조언을 해줄지 궁금했다.

저자는 호주의 사업가로 여러 기업들을 창업해 성공한 사람이며 현재 비즈니스에 관한 글을 쓰는 블로거이기도 하다.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조언을 이어나가는데 글에서 느껴지는 그의 이미지는 매우 진취적이고 능동적이며 한편 유머러스한 사람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p.70

아이디어는 비즈니스가 아니다. 사업의 현실은 5%가 천재적인 새로운 아이디어이고 나머지 95%는 적합한 사람을 고용하고, 유통 업체를 찾고, 현금 흐름과 씨름하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기타 모든 지루한 사업 기술의 결과물이다. 그렇지 않으면 사업은 엉망이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업에 있어 아이디어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하지 않던가,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저자는 물론 남다른 아이디어로 중요하지만 사업을 이어나가는 데에 있어 현실적으로 우리가 부딪쳐야 하는 , 그리고 극복해 내야 하는 진짜 중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말해준다.

책의 말미에 '성공을 위한 평범한 방법'을 정리해 두었는데 그중 3번째인 '사람들과 그들이 하는 일에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라'가 눈에 띈다.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당연한 것 같으면서도 참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분 아닐까 싶다.

흔히 사람들은 사업을 거창한 것으로 여겨 선뜻 도전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어렵게만 생각하는데 저자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왜 직장 생활을 청산하고 자신의 일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해나가야 하는지 책 전반에 걸쳐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그 안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들을 귀띔해 준다. 뜬구름 잡는 말이 아닌 현실적인 조언들을 담은 책이라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이 안에서 분명 도움 되는 조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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