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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
로베르토 볼라뇨 지음, 김현균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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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슬퍼. 뭐 이리 슬퍼. 생명이 내는 빛은 모두 짧고 유난히 더 짧은 생명이 있고, 그냥 그러고 가면 그만일 것을 희한하고 신기하게 짧은 빛일수록 여운은 더 길어서 너희의 파장은 그리움이 되어 남은 마음들이 흔들리네. 젊음은 부디 안녕히. 하나 과연 우리의 젊음이 지난날 거기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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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서
페르난두 페소아 지음, 배수아 옮김 / 봄날의책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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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책‘ 출판사는 제발 이 책, 클라리스 리스펙토르 등의 판형 좀 바꿔주시길.. 세로 여백을 좀 줄이고 표지는 최소한 들고 읽다가 훼손되는 일은 없도록 코팅이든 하드커버든... 책도 큰데 잡은 부위가 다 쭈글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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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함과 분노 열린책들 세계문학 280
윌리엄 포크너 지음, 윤교찬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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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번역 3종째 읽는 이 ‘고함과 분노‘ 버전이 가장 몰입되더군요. 동시대적이고 현실감 있는, 적절한 인칭/호칭이 쓰인 매끄러운 문장 덕입니다. 작가가 일부러 어렵게 썼다는 얘길 왕왕 듣지만, 그 의도란 게 과연 번역투의 어색한 문장, 호응이 어긋난 문장을 읽는 불편함을 의미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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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6 - 볼라뇨 20주기 특별합본판
로베르토 볼라뇨 지음, 송병선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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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동안 소장해온 책들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장정을 가진 소설책. 각별히 훌륭한 작가를 향한 최고의 예우. 지하의 볼라뇨 씨를 대신해 내가 다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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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비타, 나의 버지니아 큐큐클래식 7
버지니아 울프.비타 색빌웨스트 지음, 박하연 옮김 / 큐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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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끄는 내용에 감각적인 디자인... 참 좋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양장 표지는 색지, 내지는 쉬이 변색되는 시험지(개중에서도 유난히 얇은!)라서 읽을 때도 보관할 때도 아슬아슬하네요. 가격을 고려하면 더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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