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엄마는 초등부터 포트폴리오를 준비한다 - 초등 필수 진로 체험 활동 118 & 포트폴리오 작성법
한선정.박현주 지음 / 담소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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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똑똑한 엄마는 초등부터 포트폴리오를 준비한다.
영재교육원, 국제중, 특목고, 명문대 진학을 위해
초등때 무엇을 해야 할까에 대한 명쾌한 해답!
너무 오바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영재교육원, 국제중, 특목고 등등이 적혀 있고, 초등학교때부터 아이의 진로를 결정해서 무언가를 한다는 것이. 늦게서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하고 있고. 여전히 30대가 넘어도 원하는 일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주변친구들을 보며 좀 심한거 아닌가 싶은 생각을 잔뜩하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말 현실적으로. 우리 모두 이 책에서처럼 (전부 다 필수적으로 무언가를 하자는 의미는 아니지만)... 여러가지 활동을 미리미리 했으면 지금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 직업으로 가지고 일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초등학생 부모를 둔 사람들이 읽고 실천하면 좋을책이지만, 그 전에 체험프로그램이나 여행을 좋아하는 부모라면, 아이가 어려서 아무것도 모를때라도 데리고 다니면서 경험하게 할 수 있겠다. 싶은 프로그램도 많았다. 일단 그 전에 체크하는 사항들이 있는데 자녀가 어떤 것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어떤 항목을 좋아하는지 체크하는 항목이다. 난 일단 아기가 넘 어리니. 내가 내 적성을 평가해보았다.
아래 사진처럼. 난 음악을 좋아하고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난 어려서 합창.합주부도 하고. 악기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 많은 걸 할 수 있으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다.
70점 이상인 것들을 보니
음악능력과 언어능력 그리고 자기성찰능력이 90점 이상이었고
그 뒤로 수리/논리력이 80점대
대인관계능력,창의력,자연친화력이 70점대로 나타났다.
나의 경우 음악능력을 활용했더라면 좋았을지도 모르겠지만, 대신 여동생이 음대를 가는 것으로 만족했는지 모르겠다.
이제와서 다시 음악으로 전향하기엔 ....^^ 암튼
그래서 난 문화예술쪽으로 직업과 연관시킬 예정이니... 좋다. 뭐.
이 책에서는 미래에 유명한 직업 54에 대해서도 말해줬는데
왠만한 것이 경제,의료,환경,IT등 너무너무너무 전문적인 (즉, 배우려면 인생을 새출발해야할 정도인..) 것들이고
그 이외에는 우주여행가이드 이런것이 눈에 띄었다. 문화예술분야에도 내로캐스터. 나노섬유의류전문가 등 전문적인 부분이 너무 많아 난 엄두도 못 낼 정도. 하지만 울 아들은 이 중에서 무언간 해야하지 않을까...
그럴려면 어려서부터 잘하는 걸 특성화시켜줘야함이 분명하다.
나처럼. 음악,미술,체육,등 다방면에서 여러 경험을 너무 많이 쌓아서 나중에 전부 다 잘하긴 하지만, 특출나게 한가지 잘하는 건 아닌...그런 경우가 되면 안될것이기 때문에 -
이 책은 여러 사이트나, 정보들을 대놓고 알려주고 있어서, 만약 10년후에는 시대에 맞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지금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활동하면 얻을 것이 많은 책이었다.
스크랩해두고, 표시해두고 하나씩 찾아다니면서 해봐야겠다.
이 책은 위에 체크했던 부분의 사진에서처럼
몇가지 항목으로 나누고 그 항목에 뛰어난 애들은 이러이러한 활동들을 하세요.
라고 매 챕터 처음에 적어두고 있는데
그 중 공통적으로 꼭 들어가는 것이
'독서포트폴리오'를 작성하라. 는 것이었다.
도대체 그건 어떻게 작성하는거야? 궁금해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니
이렇게 아래처럼 3줄로 나와있었다.
그리고 어느 사이트에 들어가면 그곳에서 체크를 해 준다고 하니 나중에 활용해 볼 만하다.
그 전. 취학전에는 엄마.아빠가 알아서 독서리스트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나중에는 그 독서리스트 뿐만 아니라 느낀점 등을 아래처럼 자녀가 쓸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어떤 분야에서든 이렇게 책을 많이 읽고 정리하면서 살다보면
본인의 특출난 분야를 알 수 있고
그 분야에 대해 어려서부터 상을 휩쓸정도로 여러가지 프로그램이나 대회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면 초등학교때열심히 한 결과로. 중학교도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다는 결론.
이 책에서처럼 아이를 정말 국제중학교에 보내야하나. 무지 열성엄마가 되었다가도
아프지 않고 잘 자라면 되지 하는 자유방임주의 엄마가 되었다가도
아직. 잘 모르겠다.
내가 음악에 특출났으니. 난 위처럼 좀 더 넓은 세상에서 여러활동을 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난.. 음악회 한번 못가고 시골에서 그냥 자랐던것 같다.
오케스트라나 합창단원같은건 해 봤지만. 좀 더 넓은 세상. 혹은 음악에서 뛰어난 사람들을 직접 내 눈으로 보지 못해
꿈이 더 커지지 않았던 것 같다.
이 책의 요지는 . 자녀들을 꼭 좋은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보내자는 것이 아닐 것이다.
자녀들의 특성을 잘 파악하는 부모되기. 그리고 자녀들이 원하는 것을 전적으로 밀어주고
그 속에서 자녀들이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해주기
그럴려면 부모가 많이 알고. 많은 기회제공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
그것이 결론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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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건강사전 - 몸과 마음이 튼튼해지는 유쾌한 반전 천하무적 지식 시리즈
좋은생각 편집부 지음 / 좋은생각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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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건강사전

몸과 마음이 튼튼해지는 유쾌한 반전 = 천하무적 건강사전


좋은생각 출판사에서 만든 책. 역시나 좋은 생각처럼. 짧은 글 묶음이라 편하고 쉽게 그리고 평생 아무때나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하겠다.

천하무적은 여러 지식 시리즈가 있는데 그 중에 실생활에 유용하게 적용시키고, 주변인들에게 하루에 한개씩 알려줄 수도 있는 부문이 바로 '건강'부문이 아닐까 싶다. 모두의 관심을 받고 있는 건강부문. 그때문에 말도많고 추측이나 여러 의견들이 난무하는 부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아리송했던 것들이나 평소에 궁금했던거 아님 평소에 잘못 알고 있던 의학상식에 대해 간단하게 알 수 있다.


400페이지 정도 되고, 한 페이지에 2개 정도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니 800개 정도 항목이 적혀 있다고 보면 그 중에서 약 1/3 또는 20% 정도. 즉, 20-30% 정도는 아는 이야기더라. 혹은 그 이상인 것도 같은데. 일단은 기억에 남는 항목들만 기억하다보니,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겠다.

아무튼 너무나 잘 아는 상식도 있었고, "아~그래?" 하는 것들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특히 좋았던 건, 유아건강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페이지였는데, 젖 먹일때 엄마가 아이를 바라보며 행복한 웃음을 지어주면 아기가 더 쑥쑥 잘큰다는 이야기가 있어 이 책을 보고 난 후에는 젖먹일때 딴짓하지 않고 아이와 눈 마주치며 먹으려고 한다. 물론 수유시간 20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원래 그 시간에 컴퓨터를 할 때도 있고, 대부분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았는데, 이제 아이와 눈을 마주치려고 아래를 내려다보며 젖을 먹이니, 아이도 원래는 눈감고 먹거나 그냥 허공보고 먹었었는데, 이제는 엄마랑 눈을 마주치려고 한다. 그래서 같이 서로 웃고..서로 기분좋게 수유시간을 즐기게 된 것 같다. ^^


또 개인적으로 와 닿았던, 기억에 담아두고 싶은 상식들이 몇가지 있었는데, 물론 건강에 무지 도움이 될 것 같은 항목들...

- 설탕 한 숟가락이면 딸국질 뚝 그친다

- 자외선이 내장 비만을 부른다

- 노랑색이 아기를 즐겁게 한다

- 빨간색은 뇌를 깨우쳐서 잠을 깨운다

- 하루에 다섯 번 과일먹기

- 운동한 뒤에는 우유가 최고!

 

개인적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항목이 있는데, 가로줄 무늬 옷을 입으면 뚱뚱해보인다고 학교다닐때 분명 배워서 가로줄무늬 옷을 선호하지 않았었는데, 오히려 세로줄무늬 옷은 시선이 좌우로 움직여 폭이 넓어지는 착시 현상을 일으켜 오히려 뚱뚱해 보인다고 한다. 고 하니. 이제부터 가로줄무늬 옷도 잘 입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마디로 하자면,

화장실에 두고 수시로 생각날때마다, 시간때우기 식으로 읽으면 좋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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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연예인이 되고 싶어요 -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보는 연예인 길라잡이
박명주 지음 / 이숲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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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엄마, 연예인이 되고 싶어요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보는 연예인 길라잡이

박명주 지음

이숲 출판사

 

 

이 책은 크게 1부 연기자편 2부 가수편으로 나누어져 있고,

현재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한 아역배우의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그의 엄마(예전 논술,국어 선생님)가 쓴 책이다.

아이가 연기자를 하고자 했을 때. 어떻게 시작했는지. 어떤 경로를 거쳤고, 어떤 것에 중점을 두고 시켰(?)는지 등

추천도서 100가지 등도 적어주며 쓴 책이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보는...' 이지만,, 실상 문체는 중학교나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쓴 것 같다.

동네 아줌마의 입장에서 '너네. 연예계는 이런 곳이니, 이렇게 준비하고 오렴...' 이런식으로 쓴 책이라고 보면 되겠다.

그래서 읽다보면 내가 학생인것 같고... 조금 엄마입장이 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아역스타들의 인터뷰, 김혜수씨에게 직접 받은 인터뷰, 자우림의 이야기 등 현연예인들의 속마음이나, 상황에 대한 솔직한 의견들도 함께 있어 쏠쏠한 재미가 있고, 정말 연예인을 준비하고 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보면 좋을 여러가지 정보들이 한데 묶여 있어 재미가 있었다.

너무 구체적이라서, 지금 당장 준비하는 입장이 아닌 입장에서 읽자니, 조금 지루한 감도 없잖아 있었지만, 책의 구성이 다채로워서 읽을만 했다.

 

예를 들어, "여기서 잠깐!" 이라고 적은 다음 '시놉시스'와 같이 연예계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을 설명해 놓은 칸도 따로 색칸으로 있었으며, '노력하는 자에게 불가능이란 없다-알렉산드로스 대왕' 이런식으로 또 네모칸을 만들어 곳곳에 명언도 집어 넣어져 있다. 그런걸 보면, 논술/국어 선생님의 면모가 확실하게 보임과 동시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책을 썼다는 것이 확실하다.

만약 엄마들을 대상으로 썼다면, 조금 다른 내용이 더 들어갔을 것 같다.

물론, 중간에 '연예계 성상납과 관련한 글이 있었는데, 실제로 아역 연기자들의 엄마들은 "그런 조건이 들어오면 어떻게 할거에요?" 서로 이야기도 한다는 둥. 엄마들의 입장을 약간 적어두기도 했는데... 그래도 좀 더 엄마들의 마음가짐을 위한 책도 다시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

 

특히. 아주 어린 아이의 엄마 . 예를 들어 분유선전. 가 할 수 있는 연예계 들어가기 (작가가 말한 것처럼 빽도 없고, 인맥도 없는 상황에서) 방법 같은거 말이다. - 내가 진짜 궁금해 하는것이 이건지도. ㅋㅋ

 

암튼. 이 책 역시. 아이들뿐만 아니라 엄마들에게도 '책읽기'의 중요성에 대해 말해주고 있었다. 역시 책읽기는 '사람되기' '무엇이든 자신이 원하는 삶 찾아 살기'엔 필수항목인 것 같다.

중고등학생 뿐 아니라 초등학생도 읽어보면 쉬운 부분도 있으니 읽어보면 좋을듯.

아. 그리고 이 책 중간에 나오는 '연예계 속의 연예인 말고 다른 분야 종사자'에 대한 부분도 나오는데

나중에 그 부분에 대한 책도 하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곳에 추천도서라고 명작들이 올라와 있는데 , 그것 말고도 '대중문화'관련 책들도 추천도서로 뽑아서, 아이들이 이 책과 더불어 좀더 연예계를 현실적이면서 동시에 전문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책들도 추천해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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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 태교 - 핸드메이드 오가닉 코튼 아기 옷·장난감·임신복 50
이은하.박현주 지음 / 미디어윌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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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사진이 작아 잘 안보이는데...
이 책은 임신사실을 안 1개월 때 태교다이어리 커버를 포함해서 매달 1개 이상...심지어 9가지를 한달에 소개하고 있다
처음에는 이걸 다 해야해? 겁이 났는데, 골라서 1-2개씩만 해도 좋을 것도 같고. 나중에 둘째를 가지면 욕심내서 전부 다 해볼까 (재봉틀까지 장만해서 말이다) 생각도 드는데.... 이걸 전부 다 하려면, 하루종일 바느질만 하고 있어야 하고, 첫째가 없는 시간에 해야하니, 참 힘들거란 생각이 든다. 그러니, 아이를 가지고 태교를 뭘 할까 고민하시는 분들 중. 독하게 무언가에 매진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첫달부터 이 책에 나온 바느질을 전부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단, 스트레스 받지 않는 선에서 ^^
요즘은 누구나 임신을 하면 태교에 무지 힘쓰게 된다. 나 역시 태교를 위한 여행, 콘서트, 바느질, 책읽기, 공부하기, 음악듣기, 미술 등 할 수 있는 건 직장생활 속에서 쪽개가며 무지 했던 것 같다. 그런데 가장 아쉬운 것이 바느질 태교였다. 그래서 돌잔치할무렵인 올 겨울을 위해 뭔가 해줄 수 있는게 없을까 하고 이 책을 선택했는데. 또 역시나 좌절. ㅠㅠ 너무 어려워 보인다.
이 책에는 실물도안까지 있어서 바느질하는데 도움을 많이 줄 것 같은데. 나한테 가장 어려운 건 도안도 도안이지만 천 고르기/였다. 천 고르기 그리고 바느질 이쁘게 하기 ㅠㅠ. 이쁘게 하는건 성격과 예술적 재능?이 있어야 할 것만 같을 정도로 내 작품은 영 아니다. 암튼, 이 책에서는 그런 천고르기도 조금 수월하게 이 책의 저자 사이트를 알려줘 그곳에 가서 직접 사서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도 했다.
나 역시 이 책을 읽고 기저귀 파우치와 가방을 만들어볼까 했는데 (기저귀 가방은 이미 너무 많아서, 그냥 보조가방으로 아기용으로 만들어볼까 했었다) 그런데 뒷쪽 설명을 보니 좀 어려운 느낌이 들어. 일단 보류-
암튼, 이 책의 저자가 하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도움도 얻을 수 있고 해서 좋을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전부 순수한 색깔인 밝은 베이지나 흰색을 사용한 것들이 많은데 아이들은 오히려 밝은 색이나 파스텔 톤 또는 색감이 화려한 것을 좋아한다고 하니 그런 위주의 디자인도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여자아이 위주로 만들어진 것들도 있어서 남아를 위한 작품들도 좀 많이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 나온 것들을 .... 직접 실행에 옮길 사람들을 위해 필요한 것과 필요없는 것 등으로 정리해보자면
(정말 임신했을 때는 몰랐던 것들이 200일 정도 애를 키워보니 다 아는 것만 같은 느낌 ^^ - 많이 다르더라)
-태교 다이어리 커버 : 음.... 다이어리는 인터넷에 쓰는 것이 효과가 좋겠다. 태교여행, 콘서트, 임신육아교실 다녀온 즉시 사진과 함께 인터넷에 기재하여 나중에 포토북으로 만들어도 되고... 바느질 하는 것은 좀....
- 손싸개, 발싸개,버선발싸개 : 발싸개는 그냥 일반 아기양말로 대체해서 사용한다. 필요없더라.
- 베이직 턱받이 : 아기들이 무지 흘리면서 먹는다. 방수턱받이 강추
- 귀 모자, 꼭지모자, 파일럿 모자 : 모자들은 정말 이쁘다. 씌워두면... 마음에 드는 것으로 잘~~ 만들어 사진촬영에 활용할 것
- 배냇저고리, 콤비배냇저고리,한복배냇저고리 : 배냇저고리는 병원에서 입히기 때문에 태어나자마자 내것으로 못 입힌다. 그래도 엄마의 정성어린 1벌정도는 있는게 좋겠다. 요즘 DIY 사이트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거 파니까. 그곳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 속싸개 : 병원, 조리원 등에서 주는 것으로 충분히 가능
- 블루머, 스커트 블루머, 민소매 보디수트, 민소매 원피스, 양면 조끼, 엉덩이 바지, 투웨이 커버올
: 다 갖고 싶은 것들, 다 필요한 것들, 이 중 한두가지 골라서 하면 정말 유용하고 이쁘게 입힐 것 같다. 단. 이쁘게 만들어야할 것 같다. ^^
일단 차례의 앞 페이지만 정리해봤다. 이런식으로 아기에게 필요한 것 혹은 없어도 되는 것 등 다양한 것들의 실물도안과 바느질 법이 나와 있어. 정말 바느질 태교에 올인하고 싶은 사람들은 꼭 바로 사서 활용하는게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고래인형' 그리고 '목욕가운' 등은 만들어주고 싶다. 임신 중일때가 가장 한가할때라는 것을 출산해보고 알았다. 그래도 천천히 만들어줄 수 있지 않을까? ㅎㅎ
아. 수유가리개는 정말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 난 28000원 짜리 만원에 공동구매해서 샀는데, 정말 천만 있으면 그냥 되는 것 (천값 3천원 정도 하려나) 그러니 꼭 만들어서 사용하도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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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적인 부모가 된다는 것 - 세계적인 교육학자 루돌프 드라이커스의
루돌프 드라이커스.비키 솔츠 지음, 김선경 옮김 / 우듬지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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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계적인 교육학자 루돌프 드라이커스의

민주적인 부모가 된다는 것

세계의 권위 있는 교육 전문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아 온 부모 교육서의 고전

'부모와 아이가 동등하다'는 사실을 인정할 때 자녀 교육의 답이 보인다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책에 표시된 이 내용들이 이 책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마디로 해서 부모와 아이는 똑같은 인간으로 동등하다. 그러니 부모는 아이를 사람으로 인정하고 이해하며 싸울땐 같이 싸우고 (?) 너무 잘해주지 말아야 하며, 의견교환과 협동도 같이 해야한다. 는 내용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 심지어 8개월 된 아이와 협력하여 기저귀 가는데 요령을 익히면 둘다 편하게 기저귀를 갈 수 있다고 한다. 전반적으로 아직은 솔직히 선뜻 와 닿지는 않았지만 이해는 조금 가기도 했다.

이제 갓 7개월된 아기를 키우고(? 이 책에서는 키운다는 표현을 쓰면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있는 입장에서 아직 이 책은 어렵고 낯선 세상 이야기이다. 좀 더 아이가 사고를 하고 생각의 나래를 펼치며, 게다가 엄마의 생각까지 읽을 수 있는 그런 나이에 이 책을 다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특히 아이가 엄마와 기싸움을 한다거나, 엄마를 일부러 화내게 만든다거나 하는 에피소드들은 지금 우리 아기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물론 이 책의 앞부분에도 언급했지만, 우리나라의 실정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간혹 의아한 부분도 있긴 했었다. 그래도 이 책에서 말한것처럼 엄마들이 이 책의 내용을 전부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응용하여 아이들과의 소통에 힘쓴다면 충분히 활용서로 쓰일 수 있겠다는 것이다.

이 책은 예가 많이 들어져 있어 좋았다. 물론 다 외국 사례지만, 우리나라도 비슷하지 않을까?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엄마~~~~' '엄마~~~~' 서너번 넘게 다른 방이나 혹은 멀리서 엄마를 부르는 아이가 있다고 한다. 막상 가보면 별로 중요하지 않는 일을 이야기한다거나, 나 지금 뭐 할거야. 하는 등. 자신의 상황을 보고하는 아이가 있다고 하는데. 그럴때는 엄마가 처음에는 바쁘다고 대답하고. 그 다음부터는 아예 아이의 부름에 대답하지 말라고 했던 ...그런 에피소드와 해석이었다. 이 경우를 남편에게 이야기 하니. 아이가 정말 급하거나 할땐 어떡하냐고...^^

이렇게 상황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것이 아니라, 아기가 엄마에게 관심을 유도하려고 그냥 부르는 말이나, 엄마가 자기에게 오게끔해서 기싸움에 이기려고 하는 행동들에 대해서는 아기라서 봐주지 말고 똑같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행동하라는 것이 이 책의 요지인것 같다. 그것이 민주적인 부모, 아이를 독립심있고 자립심 있게 키우는 부모의 역할이라고 말이다. 특히

한 아이가 아니라 둘 이상의 아이의 경우 민주적으로 행동하기가 참 어려운 것 같다. 질투. 꾸지람. 등 하나일때보다 둘일때 각각의 아이들에게 비교되지 않게 이야기해주는 것이 말이다. 그러니 이 책은 나중에 둘째를 갖고 둘다 큰 상태에서 다시 읽어도 좋을 책. 이라는...말 ^^

게다가 이 책은 500페이지에 육박한다.

그러니 한번에 읽을 생각말고, 천천히 생각날때마다 소제목들만 쓱쓱 넘기면서 읽어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

p179

아기가 목욕하는 시간을 교육 시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리사가 옷을 입는 일을 방해하는 동작을 하면 따뜻한 미소를 띠고 손으로 아기를 꼭 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하면서 이렇게 얘기해준다. "우리 소중한 아가는 지금 가만히 있는 법을 배우고 있는 거야. 우리 아가가 참 많이도 컸네. 얼마나 예쁘고 조용하게 있을 수 있는지..." 등등, 이런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고 해도 상관없다. 그래도 아기는 이해할 것이기 때문이다. 칭찬을 미소로 표현하는 것은 아주 쉽다. 그러면 자기를 칭찬하는 것을 알고서 여기에 응답할 것이다.

-8개월 아기와 협조하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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