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와 성공을 말하다 - 위기를 기회로 바꾼 사람들
랄프 슈필러.게오르그 바이스하우프트 외 지음, 한주연 옮김 / 지상사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사람들은 끊임없이 성공을 추구한다.
그 성공의 의미가 금전적인 부가 되었든 영혼의 자유를 위한 성공이 되었든 끊임없이 생각하고 앞으로 나아간다.
우리는 성공의 의미를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나는 금전적 부의 성공보다는 진리를 추구하고 그 진리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의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건 나의 생각일 뿐 어느 누구에도 강요하지 못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33명의 성공한 사람들은 다른 부분은 제쳐두고 부의 성공을 이룩한 사람들이다.
부의 성공을 이룩한 사람들에 대해서 지금부터 이야기하고자 한다.


먼저 그들은 모두 공통점이 있다.
100%는 아니지만 거의 모든 사람이 가난에서 출발하였다는 것이다.
그들은 물려받은 재산보다는 본인의 의지와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실패에 절대로 굴하지 않는 에너지로 무장하고 있다.
나이가 어리든 많든 그들은 항상 열정적이다.
돈 자체를 추구하기 보다는 돈이 가져다 주는 승리감과 쾌감을 더욱 즐기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들이 성공한 사람들의 표본이 되는지도 모른다.
지금 같은 어려운 세계공황시대에 그들은 더욱 빛을 발한다.
바로 위기가 곧 기회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유전적으로 부자가 되는 사람이 정해져 있다는 학설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스스로 자기의
길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로 보인다.
돈의 노예이면서도 노예이기를 거부하는 자들.
그렇게 그들은 세상 사람들이 모두 우러러 보는 자신의 견고한 성을 쌓았다.


우리는 자라면서 많은 위인들을 접한다.
전쟁 영웅도 있고 자신을 희생한 희생자나 종교의 창시자도 있으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그러한 애국지사들도 있다.
하지만, 경제를 움켜지고 있는 이들은 그렇게 존경 받지 못한다.
바로 돈과 성공의 불가분의 관계 때문이다.
자신의 회사를 위해서 그들은 언제나 냉혹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결정자의 입장이다.
정말 존경 받는 기업가라면 직원들을 위한 그리고 나라를 위한 경영을 하는 기업가지만,
현실은 정말 냉혹하다.
조금이라도 다른 회사보다 뒤쳐지면 바로 사라지는 게 요즘의 시대이다.
그래서 그들이 냉혹한 사람이나 외톨이가 되는 것이다.
그래도 사람들은 항상 그들을 부러워하고 시기하며 또 그들처럼 되고자 한다.
금전적인 부가 우리 인생의 목표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돈을 무시하면서 살수는 없다.
깊은 산골로 들어가 자연과 함께 살아간다면 모르지만 말이다.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는 게 돈의 힘이 아닌가?
돈의 노예보다는 그 돈으로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그런 기업가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
예전 TV드라마 "상도"에서 임상옥(주인공)이 한말이 기억난다.
"장사란 돈의 이문을 남기는 게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
경기침체로 많이 힘들어 하고 있을 요즘 사람들에게 다같이 그 말을 공유하고 싶다.


단지 아쉬운 건 33명의 인물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보다 더 적은 수의 사람으로 더 깊이 있게
서술을 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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