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아퀴나스의 가톨릭 교리서
토마스 아퀴나스 지음, 정종휴 옮김, 이재룡 감수 / 가톨릭출판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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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토마스 아퀴나스가 쓴, 성경을 토대로 한 가톨릭 교리서이다.
설명에서는 신앙 진리를 근본 개념과 원리에 따라 설명하고, 성경�교회�이성 근거와 이단 오류를 분명히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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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넘쳐나고, 인간은 배고프다 - 바츨라프 스밀의 세계를 먹여 살리는 법
바츨라프 스밀 지음, 이한음 옮김 / 김영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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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음식은 넘쳐나고, 인간은 배고프다 지은이 : 바츨라프 스밀옮긴이 : 이한음❙ 펴낸 곳 : 김영사출간연도 : 2025.5




식량은 넘치는데, 왜 여전히 굶주리는가?”

 - 책표지 글 중에서

 

세계는 인구 대비 식량을 30% 더 많이 생산하지만,

그중 3분의 1이 버려지고, 11명 중 1명이 굶주리고 있다!

-본문 중에서



 

스밀은 환경과학자이자 경제사학자, 환경지리학 교수이며 세계 발달사를 꿰뚫는 통계 분석의 대가이다. 그가 쓴 책을 읽어 볼 때 느낀 점은 빌 게이츠가 말한 것처럼 지식의 경계를 넘나든다는 점이다. 그저 그런 썰이 아닌 팩트 체크! 명확한 데이터와 객관적 통계로 모든 내용을 이끌어 간다. 식량 과잉과 기아가 어떻게 공존하는지를 설명하며 인류의 식량 문제에 대하여 과장된 주장을 논박한다.

 

우리가 길들여 식량으로 삼는 동식물의 선택 배경과 식량 생산의 변화 추세를 통계와 수치를 통해 살펴보고,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비건, 유기농, 대체육과 유전자 변형 작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장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세계 식량 체계의 환경 영향과 쓰레기 배출을 줄이면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살펴본다. 저자는 식량 체계에 있어 점진적인 변화의 힘을 주장한다.

 

 

옮긴이 이한음은 서울대에서 생물학을 공부하고 신춘문예로 등단한 소설가이다. 이런 저자와 옮긴이라니! 이야기를 끌어가는 힘이 커서 숫자와 분석이 있지만 속도감 있게 읽힌다.

 

 



이 책은 편리한 이야기보다 사실을 선호한다. 26

 

 


 



 




음식물 쓰레기의 약 절반은 신선했다. 아마도 가장 놀라운 점은 피할 수 있는 쓰레기의 4분의 1이상은 통째로 또는 뜯지도 않은 채 버려졌다는 것이다. 249

 

음식물 쓰레기 어떻게 해야 줄일 수 있을까?

생활 쓰레기 재활용

내용물 보존이 더 잘 되는 포장의 크기나 종류 바꾸기와 식품의 재분배 개선

- 외식 : 음식의 양 줄이기 (합리적인 양에 가까운 수준)

다양한 음식 품목을 조금 줄이는 일부터 시작




실제 세계 식량 공급은 변이 폭이 상당히 크다. 평균 공급량도 쓰레기로 버릴 만큼 남는 수준에서부터 영양실조 수준에 이르기까지 범위가 넓다.

 


모두가 배고프지 않으려면?

식품 강화를 의무화하고 미량영양소 결핍증에 비타민A , 요오드, 철과 아연 영양제를 더 섭취할 필요가 있다.


당근 호박 고구마 간 생선 치즈를 규칙적으로 먹으면 이런 위험이 감소하고, 면역 기능이 향상되고, 사망률이 줄어든다. 195


 

늘어나는 인구 먹여 살리기 위해서 무엇이 효과적인가

- 작물 돌려 짓기로 토양을 개선

- 적색 육에서 닭고기로 전환, 양식 어류 섭취

- 극도로 집약적인 식량 생산 제한

등 여러가지 것들을 제시한다.



 

 기타 책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내용들

 

소에 대하여

- 소는 장기간 키워야 하므로 상대적으로 불리하다. 130

- 풀만 먹여 키우는 소도 돼지나 닭보다 천연 자원에 훨씬 더 큰 부담을 준다. 130

- 소와 기후변화 : 소의 메탄 배출량은 한 마리 당 한 해에 98kg이 나왔다. 131

 

 

지구 온난화에 대하여

우리가 취해야 할 조치들에는 파종 날짜 조정, 작물 성숙 기간 단축, 이모작 또는 삼모작 확대, 가뭄에 잘 견디는 품종 도입, 의미 있는 식단 조정 등이 포함된다. 276

 

 

 





* 서평 단에 선정되어 책을 제공 받아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 모든 식물단백질에는 필수아미노산이 한 가지 이상 부족하다. 곡물 단백질에는 라이신이 부족한 반면, 콩 단백질에는 메티오닌과 시스틴이 비교적 적으며, 소화가 잘 안되는 단백질도 섞여 있다. 60 - 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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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넘쳐나고, 인간은 배고프다 - 바츨라프 스밀의 세계를 먹여 살리는 법
바츨라프 스밀 지음, 이한음 옮김 / 김영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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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런 썰이 아닌 팩트 체크! 명확한 데이터와 객관적 통계로 모든 내용을 이끌어 간다. 식량 과잉과 기아가 어떻게 공존하는지를 설명하며 인류의 식량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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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행복 - 버지니아 울프와 함께 정원을 걷다 열다
버지니아 울프 지음, 모명숙 옮김 / 열림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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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모두의 행복 | 지은이 : 버지니아 울프 | 펴낸 곳 : 열림원


<지은이 소개 > 버지니아 울프

1882년 영국 런던 중 상류층 지식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내면의 의식 흐름을 정교하게 포착해낸 20세기 대표 모더니즘 작가.



<책소개>

모두의 행복은 울프의 생애를 돌아본다. 그녀의 일기와 편지, 여행했던 곳과 문학 작품 속에서 정원, 풍경, 자연을 섬세하고 감각적으로 표현한 글을 엮은 산문집이다.






그녀가 사랑했던 몽크스 하우스

등대로, 올랜도, 자기만의 방, 파도등 그녀의 후반기 대표작 대부분이 몽크스 하우스에서 탄생했다고 한다


몽크스 하우스를 경매 매물로 보던 순간부터 그 안에 있는 정원까지 섬세하고 생동적으로 묘사한다


그녀가 얼마나 그곳을 사랑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생을 마감하고 그녀의 유해는 사랑하던 몽크스 하우스의 정원에 뿌려졌다고 한다.

 

 


남편 레너드

미술·문학·사회경제 분야를 아우르는 모임 블룸즈버리 그룹에서 레너드 울프와 만나 1912년 결혼하는데, 책을 읽다 보면 레너드가 종종 나온다. 그녀 곁에서 얼마나 따듯하게 있어 주었는지 알 수 있다. 그녀가 죽기 전에 레너드에게 남긴 글이 생각나서 슬퍼졌다.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울프만의 필터

버지니아 울프가 보고 느낀 바람, 구름, 하늘, 나뭇잎, 꽃과 동물들의 빛깔과 소리, 모양의 아름다움이 손에 잡힐 듯하다. 계절마다 바뀌는 날씨, 매 순간 느끼는 모든 것을 담았다


영국,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네델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를 여행하며 풍경의 아름다움을 상세히 묘사했다


전쟁 중인 일상의 두려움과 날씨로 글을 쓰기 어렵다.’ 여러 번 이야기 하는데 작가의 고뇌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문학 작품에 묘사된 정원과 풍경도 담겨 있는데 어머니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우울증과 정신병적 증세에 시달리던 버지니아 울프가 쓴 글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다





그녀의 글을 읽고 나면 새로운 세상이 들어 온 기분이 든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장 발췌


이상적인 날씨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쿠션처럼 부드럽고, 마음속까지 파랗다. 89p

 

공기는 소곤거리는 소리로 가득 차 있었다. 145p

 





초록빛과 위풍당당한 나무들이 그녀를 둘러쌌는데, 흡사 그녀가 오기 때문에 나무들이 앞으로 나선 것 같았다. 밤과 낯170p

가장 좋아하는 소설에서 발췌한 문장을 읽으며 주인공 데넘과 캐서린의 가슴설레지만 조마조마했던 사랑 이야기가 떠올랐다. 생생하게 느껴졌던 이유를 생각해보니 큐 가든에 대한 섬세한 묘사 덕분이 아니었을까?

 


길에 내리비치는 햇빛이 발을 간지럽혔다. 델러웨이 부인193p

 


밤의 어둠이 낮 위로 포개지며 번져갔다. 출항218p

 


나는 어떤 갑작스러운 문장을 그물처럼 나뭇잎들 위로 던졌다. 나는 그 잎들을 형체가 없는 상태에서 언어로 되찾았다. 파도279p

 


그것은 이른 아침의 목소리, 여름의 목소리였다. 세월280p

 

한순간 해가 뚫고 나왔다. 각각의 꽃, 각각의 잎을 사로잡는 끝없는 환희였다.막간288p

 



 

<가장 좋았던 문장>

콘월세인트아이브스

나는 기억-과거-을 내 뒤에 있는 하나의 도로로, 장면들, 즉 감정들로 이루어진 하나의 긴 하루하루는 존재보다 비존재를 더 많이 담고 있다. (...) 언제나 그랬다. 매일 매일의 상당 부분은 의식적으로 살아지지 않는다. (...) 운수 나쁜 날이면 비존재의 비중이 훨씬 더 크다. 19p

 

<놀라운 점>

지난날을 이토록 섬세하게 기억하고 표현할 수 있다니. 작가의 대단한 관찰력과 감성!!!

 



<아쉬운 점>

울프는 내면의 의식 흐름을 정교하게 포착해낸 모더니즘 작가라고 하는데 글을 읽다 보면 나른할 정도로 고요하고 마음을 달래주어 긴장이 풀어진다.


깔끔한 해결책이나 명확한 구분 없기에 따라가지 못하면 한참 뒤에나 각성하고 다시 글을 읽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아름다운 문장과 표현에 푹 빠져 읽다 보면 찰나에 맨 마지막 장과 마주하게 된다.

 

 



서평단에 선정되어 책을 제공 받아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구름이 옷자락을 걷어들고 빛줄기를 풀어준다. - P307

우리가 있는 언덕의 나무들은 마치 붓으로 그 위에 노란색 물감을 칠한 것처럼 타오르는 듯 빛난다. - P320

나는 기억-과거-을 내 뒤에 있는 하나의 도로로, 장면들, 즉 감정들로 이루어진 하나의 긴 하루하루는 존재보다 비존재를 더 많이 담고 있다. (...) 언제나 그랬다. 매일 매일의 상당 부분은 의식적으로 살아지지 않는다. (...) 운수 나쁜 날이면 비존재의 비중이 훨씬 더 크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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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행복 - 버지니아 울프와 함께 정원을 걷다 열다
버지니아 울프 지음, 모명숙 옮김 / 열림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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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가 보고 느낀 바람, 구름, 하늘, 나뭇잎, 꽃과 동물들의 빛깔과 소리, 모양의 아름다움이 손에 잡힐 듯하다. 그녀의 글을 읽고 나면 새로운 세상이 들어 온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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