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와 반대의 세계..이 책은 고릴라의 다양한 표정으로 어린이들도 좋아하겠지만어른들이 보고 여운이 남을 그림책이다...한때는 커다랗게 보이는 것들이아주 자그마하게 느껴지기로 해요.어쩌면 반대의 반대는….닮은 걸지도 몰라요!..그림과 함께 읽는 책 속 구절이..책을 덮지 못하고, 다시 앞페이지를 더 보게 만든다...과연 반대의 반대는 무엇일까?공감과 이해를 할 수 있는 요소를 말하는 것일까?..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다.딸아이도 지난주에 학교에서 독도 퀴즈를 내서 퀴즈를 맞췄다고 한다. 뭘 보고 퀴즈를 맞췄냐니 영상자료를 봤다고 한다.ㅠㅠ..학교도서관에 아이들이 흥미가 있어 할 독도에 관련된 책은 많이 없다. 그런데 봄마중에서 아이들에게 독도에 관한 사실전달을 하는 책을 재미있고 오래 집중도 할 수 있고, 쉽고 재미있게 출간하였다..집중해야 할 글자는 크게 적고,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준 조약, 관계등의 설명은 그림으로 한번 더 알려주니 딱딱하지 않게 한권의 독도 책을 읽었을 뿐인데 지식은 머릿속에 쏙 들어갈 수 있게 해준것이다. .. 이 한권이면 독독 척척박사라 될 것이다...개인적으로 책 뒷표지에 주제어가 적혀 있는 것도 너무 좋다^^..
책상 위에 있는 물건들에게 일어나는 신기한 일들.일기장, 안경, 스마트폰, 연필, 지우개..그 중 나는 언니의 안경이 참 좋았다...책 읽기를 너무 좋아하는 언니가 어느날 안경에 들어가버려서 안경이 되어버린 이야기. 그리고 그렇게 언니는 작가가 된다. 가족들에게는 슬픔이지만 언니가 존재한다는 것을 믿고, 그 사실만으로 언니를 받아들여주는 것이 .. 요즘 저녁에 아이가 숙제하는 동안 책을 주로 보는 내가 살짝 이입이 되어서 내가 안경이 되는 상상을 했다. 나는 작가도 되지 못하고 언니처럼 안경안에서의 삶을 받아들이지도 못할 것 같아서 슬펐다...매일 보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일어난 놀라운 이야기라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였다.
.나세종 가족들이 우리말 랩에 도전하기로 결심하면서, 가족들이 랩 고수를 찾고, 우리말 랩에 대해 공부하면서 한글에 대해서도 알게 되는 과정을 그린 책이다...1장 우리말에 이름에 이름 있어?2장 모든 소리를 한글로 적을 수 있어?3장 우리말에 뿌리가 있다고?4장 지역마다 말이 달라?5장 동방예의지국이랑 우리말이 무슨 상관?6장 우리말이 새로 생기기도 해?..총 6장으로 구성되어 이는 이 책은 만화와 글이 적절히 잘 조화되어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어서 지식 전달에 아이들이 지루할 틈을 주지 않을 것 같았다. 재미있게 책을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며 ‘아하! 그렇구나’ 하며 감탄사를 낼 것 같다.(나는 그랬다.^^)..마침 오늘이 한글날인데..딱 맞제 좋은 책을 읽은 것 같다..한글날 추천해줄 책이 한권 더 늘었다....#웅진주니어티테이블 #서평단
나에게 알라딘의 지니가 찾아온다면난 하늘이 엄마처럼 소원을 빌지도 못했을 것이다..난 반성했다....하늘이 소원을 내가 맞추는 줄 알았다....하지만 하늘이 소원도 난 맞추질 못했다... 그래서 나에게는 지니가 찾아오지 않나보다..하늘이는 장애가 있다.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하늘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삶에서 조금 더 편리한 삶을 살 수 있는 소원을 빌었다. 그리고 자신의 장애에 대한 원망이 없었다. 오히려 마트를 하는 집일을 도와주는 자신이 장사에 소질이 있다고 생각하는 긍정적인 4학년이다...물론 속상해 하는 마음은 있다. 늘 외식은 돈가스를 먹는다는 것과 상처가 되는 말을 많이 하는 같은반 친구 빡구에게 제대로 되받아치지 못하고 모난말을 듣고만 있을 때면 내가 막 화가 났다. ..하늘이는 너무 매력적인 아이다^^유비무안, 새우지마, 비 온 뒤에 하늘인지 땅인지 어찌 된다는 것을 대강 아는 하늘이가 너무 귀엽다~하늘이에게는 모르면 물어볼 김똑똑 친구가 있으니까 말이다!!..#초등교사북클럽사각사각 #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