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이기적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실기 기본서 - 전2권 - 동영상 강의 무료 제공 + 추가 기출유형문제 4회 제공 2021 이기적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김기범.김경수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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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나 책보기 등등 이제는 컴퓨터나 태블릿으로 어느정도 한다고 하는 편인데,

이상하게 그림/사진 보정등등은 잘 안되었다.

배워보려해도 막상 따라해볼때만 되는 듯하고...

시간이 지나면 사르르 기억에서 사라지는 것은 기본이고,

그나마 남아있던 테크닉이라도, 그대로 따라한 정도라 적용이 잘 안되어 써먹지도 못했다.


아예 이렇다면 좀 높은 목표를 가지고,

물고기를 잡아버리는 '자격증'을 따버리면 어떨까?


한가지 주제나 테마를 가지고 그대로 따라해보는 것은 당장 쉽게 접하게 되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결국 알아서 해보려면 참고할만한 레퍼런스를 갖고 있는 것이 좋다.


'이기적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실기 기본서'는 수험서로 유명한 영진닷컴에서 출판하고,

베스트셀러에 여러번 업데이트를 거쳐서 일러스트와 포토샵의 모든 메뉴를 설명하고 있어,

그때그때 궁금한 부분을 찾아보기 편하게 되어있다.


수험서 답게 양이 방대해서 설명에 기가 살짝 눌릴수도 있지만,

1권은 이론서일뿐, 2권에 예제로 따라하며 배워볼 수 있다.


사실 동영상 강의는 눈으로 보기만 하는 거라 그래픽쪽 강좌는 봐도 배운다는 느낌을 잘 못받았는데,

책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강의는 책을 같이 보면서 배우는 것이라그런지 이해도 잘 되고 쏙쏙 기억에 남았다.


코로나로 시험일정이 불확실해서 2021년 시험일정은 안나왔지만, 올해를 기준으로 보면 1월 접수 필기후 실기 보는 기간이

매우 길어서 일단 필기 먼저 붙어놓고 실기를 공부하는 방법도 괜찮을 듯 하다.

책대로면 14일, 2주간 공부일정을 잡아 놓았는데

2번정도 볼 것을 생각하고 1달정도로 넉넉히 잡는다면 오늘부터 시작해도 내년 첫 시험일정에 응시 가능하겠다.


수험서는 응시생의 성향도 어느정도 반영은 되겠지만,

합격이라는 컷 점수로 보았을때는 그정도는 상회하도록 만들어져 있기에

컴퓨터 그래픽을 배우고 이쪽으로 취업을 위한 능력에 보탬이 되보고자 생각한다면,

이 책으로 차근차근 익혀보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된다.


한 번에 착 시험에 붙고나서 책이 너무 도움이 많이 되었다는 후기를 다시 남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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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두 나의 즐거운 영어생활 - 트레이닝 북, 동영상 강의 제공 야나두 영어회화
원예나 지음 / 라곰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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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글로는 어느 정도들 보는 편일 것이다.

특히나 본인 업무나 관련 글이면 대충 막히거나 모르는 부분이 있어도

문맥이나 큰 흐름을 놓치지 않고 부담없이 영어를 접할 것이다.


하지만 말은 왜 이리 힘든지.

막히면 그냥 바로, 그자리에서, 그부분에서 막혀서 더 진전이 없다.

생각을 이상하게 해선지는 몰라도

비슷한 단어나 설명하려는 표현까지 떠오르지 않거나 적당치 않은 표현을 쓰곤 한다.


일단 쉽게쉽게라도 하나하나 만들어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패턴식의 영어도 해보았지만,

패턴 떠올리랴, 상황에 맞는 단어로 바꾸랴, 오히려 영작해서 말하는 것이 더 빠를 듯했다.


'나의 즐거운 영어 생활'은 내 생활, 가장 일어나기 쉬운 50가지의 상황속에서

단지 6개의 문장을 익혀서 일단 1분간 말해보도록 하는 것이다.

시간도 넉넉하게 주어서 천천히 말해도, 멈춰있지만 않다면 1분이 넉넉하다.(실제론 30초?)


이미지로 트레이닝하라는 책도 시중에 많다.

여기서도 일단은 이미지로 떠올리도록 유도한다.

한글로 떠올린 뒤 영작해서 말하는 것은 지양하는 듯, 한글 안내가 별로 없다.

꼭 처음 아이폰을 접했을 때의 느낌이다.

뭔가 막연한데, 해보면 그냥 된다.

직관적이라고 해야할까?

1인칭 배우면 2인칭, 3인칭 단수, 남자, 여자, 복수 뭐 이런식인데,

그냥 과거, 3인칭(그나마도 번갈아면서) 바로 1분 문장만들기.


반복이 좋은 것은 알지만 또 지루한 부분도 있는데,

이런 구성으로 스피디함을 추구하는 듯하다.


'몇 일 완성' 이런 표현도 없어서,

그냥 시간나는데로 몇 에피소드를 쓱쓱 몰아보니 보는 시간도 금방이다.


mp3학습자료는 원어민 발음으로 준비되어 있고,

동영상도 안내 의미정도로 몇 개 에피소드만 골라서 대신 자세하고 발음이며 강세도 잡아준다.


마지막으로 그림만 있는 부록(칼로 잘라서 써야함)이 있어서

한글 완전 배제, 영어도 배제. 그냥 말하는 연습을 하도록 되어있다.

검토해줄 사람이 곁에 없다는 것만 빼면,

스스로 계속 말하게 하기위해서 가볍게 들고다니면서 보기 좋게 되어 있다.


살 붙이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 쳐도

50가지 흔한 생활에서 대화의 물꼬라도 튼다면,

활자를 보듯 말하기에서도 일단 두려움/울렁증은 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도 영어말하기에서 '야나두'를 외쳐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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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컨플릭 - 개인과 조직을 살리는 갈등관리
박효정 외 지음 / Book Insight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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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에서 밀리는 느낌도 자괴감이 크겠지만,

다른 것보다 대인관계, 갈등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서

서서히 힘들어져가는 느낌만큼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 없는 듯하다.


사서 걱정을 하는 그런 성격의 탓도 있겠고,

미리미리 말하는 것이 뭔가 쪼잔하고 장황한 설명을 하게끔 하게 하는 것도 그렇고,

아직은 안 일어난 피해이지만, 뭔가 느낌이 싸...한 것...

말하자니 쉽지 않고, 넘어가자니 언짢은 그런 것들.


이책은 현장에서 강의과 실무 교육으로 잔뼈가 굵은(!) 7명의 강사진이

직장내에서 벌어지는 여러 갈등에 대해서 사례를 모으고, 분석하여

해결, 아니 갈등을 관리하도록 안내하는 지침서이다.


오랜만에 정독하면서 내 경우는 어떻게 할지, 과거엔 어떻게 하는 것이 나앗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냥 덮어두었기에 벌어진 일들이며,

실제로 벌어져도 생각보다 그렇게 큰 일들은 안일어났다는 경험(걱정한 것에 비해서)들을 토대로 읽다보니,

하나하나 사례들이 다 내 얘기처럼 들렸다.


물론 가이드를 하는 책이기에 구체적인 방법까지는 나와있지않다.

그리고 사람이 다 다르고, 상황이 다 다르고, 긴박한 정도도 다 다르기에

하나의 정답을 제시하는 것이 더 어색하고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의 문제에 대해, 직장내 갈등에대해 고민하고 해결해보고자 약간의 노력을 해보았던 사람들이라면,

이 정도의 가이드만으로도 훌륭한 조언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갈등을 풀어야하는 목적.

표면과 다른 이면을 보는 방법.

내가 답답하게 여기는 것이 단지 내가 강점인 분야라는 점.

이부분들이 특히 내가 지금껏 갈등을 느끼고 힘들어왔던 부분이라 생각한다.

남도 똑같이 느낄 수 있으며,

갈등이 폭발하는 것보단, 쪼잔한 듯해도 하나하나 짚어 놓고 가는 것이 나을 수 있고,

상대에게 나는 이런 것을 원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표출하는 좋은 방법이 된다고 배웠다.

좋은 기술이다.


갈등 상황이 다 다르고 나름 복잡하기에

훝고 지나가기보다는 곁에 두고 필요시 참고를 늘 하여야 하는 책으로 두는 것이 좋겠다.


예전 '법륜스님' 강의에서 들었던 것인데,

인생의 지혜며 지식에서 주의할 점은 내 문제, 내 갈등을 풀어보려 이용해야지,

어줍잖게 갈등의 원인을 타인으로 돌려 타인을 바꾸거나 꾸짖으려 하는 우는 범하면 안되겠다.


갈등상황에서는 기분이 나쁘고,

확실한 피해자일때는 절대 그러면 안되겠지만,

'역지사지'란 말은 멋진 말임과 동시에 참 지키기 어려운 말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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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지탱하는 현실 세무 지식 - 창업을 앞둔 당신이 꼭 읽어봐야 할
최용규 지음 / 다온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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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해본 사람은 준비만 하던 사람과 비교해서 뭔가 더 생각하고 고민하는 점이 있게 마련이다.

준비 없이 도전은 무모하거나 너무많은 정력을 낭비하게 될 수 있고,

준비만 하다보면 탁상행정처럼 실무와는 무관한 부분에서 벽을 만날 수 있다.


'사업을 지탱하는 현실 세무 지식'은 옆에서 하나하나 코치 해주듯

창업부터 사업 초창기까지(18개월이내) 세금에 대해서 안내를 해준다.


모를때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기 마련이나,

막상 닥쳐보면 그 벽이 생각보다 클 때도 있다.

이부분들에 대해서 '택스코디'라는 명함을 달고 저자가 안내해준다.


이익이라는 것이 내가 번돈에서 쓴돈만 빼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적절한 세금(절세 포함)을 내고도 남아야한다.

사업이 어느정도 되면, 창업한 업종 내에서의 세금 뿐만아니라 기타 세금들도 덩달아 올라간다.

종업원의 퇴사시에도 돈이 든다.

이런 여유자금까지 고려해서 내가 봉급자일때와 비교하여 더 남아야 자영업을, 개인 사업을 올바로 하고 있다고 해야한다.


최저임금, 워라밸, 복지등의 키워드만 강조되어 열정 등이 철저하게 무시되는 요즘시절에

열심히, 스스로 벌어보자라고 열변하는 이런 책이 저자의 노력에 비해 대접을 못 받을까 걱정이 된다.


하지만 원래 자영업/개인사업자는 그러하다.

일하지 않으면 찾아해야 굶지 않으며,

했다면 성과를 내어야만(이익!) 제대로 일한 것이다.

자영업에서 '이익루팡'이란 없기때문이다.


크게 사업을 한다면 준비해야하는 절차들을 스스로 하게끔 안내해서  창업 비용을 절약하고,

고용자 입장에서 사원을 대하는 준비에 대해서도 차근차근 알려준다.

책임과 부담이 올라갈수록 '바빠서' '편해서' '괜찮을 듯 해서'의 댓가는 어마무시하다.

내가 억울한 사례의 당사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처음에는 귀찮고 번거로운듯해도 하나하나 다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런 부분이 창업의 성공에 매우 중요한 부분임을 깨닫도록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세금 계산을 하고 스스로 낼 수 있는 부분도 알려준다.

너무 바쁘고 규모가 어느정도 되게 되면, 세무사에게 맡기겠지만,

내돈에 대해 가장 아까워하고 아쉬운사람은 '나'임을 자각하고

스스로 시키더라도 확인하고 검토하는 수고는 해야한다.

돈으로 다 메우려면 가져거려는 이익은 없다고 봐야한다.(그냥 월급장이를 하시던지...)


월급 받을때 투덜거리고 걱정했던 것에서 벗어나긴하겠지만,

이와는 전혀 다른, 수배, 수십배의 고민과 노력이 있어야

창업해서 성공(또는 월급정도 수익)을 하게 되어있다.


책이 뭔가 다양한 내용을 담은 듯해도 한 번만 따라하다보면 반복되는 자영업자 일상에 대한 안내를 담았다는 것을 바로 알 것이다.

이런 부분이 익숙해져야 비로소 개인사업을 한다 할 수 있을 것이며,

이정도는 챙길 준비를 하면서 창업 아이템을 선정하여야 겠다.


복지 사회가 되어가기에, 세금이 점점 더 무서워지고,

어느정도 삶은 보장 되기야 하겠지만, 향상 시키기위해 모으는 것은 더더욱 어렵게 되어가고있다.

노력해서 얻는 소중한 돈을 잘 챙겨보기위해,

이 책을 꼭 끼고 계속 참고하면서, 창업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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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안데스의 시간 - 그곳에 머물며 천천히 보고 느낀 3년의 기록
정성천 지음 / SISO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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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해외여행 계획들이 다 미뤄지거나 취소가 되었다.

지금껏 바쁘게 살아오고, 아이들 교육에 점점 바빠지기 전에 가보려 준비했던 것들이

전부 뒤틀렸다.


국내라도 좀 다녀보자고 해도,

어디서 어떤 코로나 상황을 닥칠지 몰라 몸을 사리게 되고,

동네나 찬찬히 걷거나 돌아다니게 된다.


다녀보니 익숙함 속에서도 새로움과 늘 같지 않다는 신선한 느낌이 든다.


여행에서도 이런 것을 느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늘 새로운 것만 보는 것이 아닌 그속에 녹아있는 깊은 여행의 맛을 느껴 볼 수 있다면...


'페루, 안데스의 시간'은 3년이라는 여행이라기보단 체류를 한 저자가

기행문 처럼 여러 곳을 다니며 지식과 느낌,

잠시 머물다가 지나간 곳이 아니기에 알게된 여러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책이다.


단지 내가 남미에대해서는 지식이 전무하여, 단어(지명 등)도 낯설고, 방향이나 위치도 무지해서

책의 내용을 쏙쏙 빨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애석할 뿐이다.


수많은 절경과 축조물들. 그리고 그속의 역사와 이야기들.

내용이 많아서 이부분에 대한 것은 거의 없지만,

여정의 험난함.

버스로 야간에 대여섯시간 이동은 그냥 동네 마실 다니는 정도인 듯하다.


책에서도 얘기하지만,

인생도 하나의 여행이라 생각한다면,

여행 의미를 꼭 빽빽하고도 새롭고 많은 것을 보기만 하는 것이라는 것에서 벗어나면

찬찬히 보고, 다른 날 다른 환경에서도 느껴보는 것만으로도

같은 공간이라도 전혀 다른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언제쯤 안데스/페루 쪽 여행을 갈지는 모르겠다.

버켓 리스트에 넣어두고...

우리 동네를 먼저 이런 느낌으로 돌아보는 연습(!)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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