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컨버전스, 초융합 시대가 온다 - 유전공학, 바이오테크, AI 혁명이 열어갈 인류의 미래
제이미 메츨 지음, 최영은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직접 읽고 주변의 간섭없이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벌써 십수년전부터 융합적인 사고니, 융합 교육이니, 융합적인 문제들로 입시들이 꾸려졌다.

한 분야를 제대로 깊게 알기도 어려운데, 다른 분야와 엮으면서 사고의 폭을 넓히고, 다각적인 사고를 해야하는

것에 놀라기도 했고, 과연 이런 것을 어떻게 가르치고 배워야할 지를 궁금해했었다.

여기에 COVID-19의 범세계적인 유행과 위급함에 따른 매우 신속한 허가로 백신 공급, 그리고 AI의 발달로

엄청난 자료와 질환에 접근하는 자세가 변화함을 여기에 발을 깊이 담그고 있는 과학자나 연구자는 물론

사회 구성원으로서도 생각하며 나아가야할 질문들은 잔뜩 던져준다.

빨리가다보면 사고 나기마련이지만, 그렇다고 느리면 낙오 또한 예정되어 있다.

어떤 속도로, 혹은 얼마나 안전하게 진행해야하는 지에 대한 사회적인 합의, 수많은 이해당사자들을 설득하는 것, 막연한 불안감에 거부하거나 맹목적으로 의지하는 태도를 막는 것 등등 매우 방대한 내용들에 걸쳐서

역사적 이벤트를 순서에 따라 나열해서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준다.

역사적이라해도 최근 5~10년의 급격한 발전이고, 과학에서 1,2년은 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기에 우리가 책을 읽는 이 시점에서는 또 새로운 화두가 떠오를 수 있다.

제도가 현실을 못 따라간다고 하지만, 그래도 노력을 하고 감시와 규제를 하는 측면으로 가야한다.

책에서는 아직은 선량한 의도로 나쁜 결과가 나온 것들을 다루었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일반적인 사람들이

일반적인 생각으로 상상하기 어려운 나쁜일을 야기할 수 도 있다. 선한 의지에만 기대어 풀어놓기에는

너무 많은 대가가 필요할 것이다.

예를 들어 산업 혁명시 석탄 연료등을 사용하고, 농지를 개간하고, 산림을 농장으로 바꾼 것에 대한 결과로 여러

문제를 겪어본 선진국가들이 과연 지금 먹고 살기 힘들고 나아지려 발버둥치는 나라에 환경적인 문제를 엄격하게

관리하라고 하는 것이 옳을까? 여기서 답을 했다면 앞으로 2~30년뒤에는 새로운 식량문제나 환경문제가 나타날

것인데(예측되는데) 환경 탓하며 여기서 안주하며 몰락할 것인가? 나중일은 나중에 맡기고 개발을 한뒤 생각치도

못한 큰 댓가를 지불할지도모를 도박을 할 것인가?

저자의 방향은 엄청난 책 두께에도 불구하고 일관적이다.

우리는 나아가야 하고, 우리가 아는 한 엄격한 관리하에 안전한 길을 찾아야하고, 또 검증하면서 계속 나아가야한다는 것이다. 무섭다고 멈추거나 못본척하는 것은 안된다.

육류소비 줄이자고 전부 채식주의자가 되자고 하는 불가능을 주장하는 것도 아니다.

매우 조심하고 또 조심하고, 내가 틀리는 것 정도가아니라 나중에 엄청난 재앙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고,

사회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천천히 새로운 길을 나아가자는 것이다.

쉽지 않겠지만, 과학자들이 의견을 빠르게 제시하고, 정치가들이 이런 것들을 조율하여, 법률이나 제도를 정비해서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지금 받는 돈들도 소중하겠지만, 미래가 사라지는 느낌이 든다. 내가 모르는 것인지, 어릴적 '5개년 계획'뭐 이런

전망을 보는 것들이 별로 없는 듯하다. 각자 혹은 각기업들만 고군분투하는 느낌이다.

그래서 매번 실수들이 반복되는 느낌이 든다.

책의 저자는 COVID-19이란 말도 안 썼다. 단지 실험실에서 유출되었을 거라는 과학적인 합리적 의심만 제시했다.

이런 일은 더 빈번하게 발생할 것이며, 관리가 안된다면 더 큰 재앙을 부를것이라는 추측과 함께.

실제로 미국등 여러곳에서도 유출문제가 있었지만 검사,검토후 빠르게 조치되고, 이후 개선되었다고 한다.

이런 과정이 끝은 없겠지만 그래도 손 놓고 있으면 더 큰 재앙으로 올 것이다.

다들 읽어보고 모든 문제에는 장단점, 단기 및 장기 장단점이 있다는 것을 보려는 시각들을 가졌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자이 오사무, 문장의 기억 (양장) - 살아 있음의 슬픔, 고독을 건너는 문장들 Memory of Sentences Series 4
다자이 오사무 원작, 박예진 편역 / 리텍콘텐츠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직접 읽고 주변의 간섭없이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이전에 읽었던 다자이 오사무의 글은 난해하거나 끝이 너무 밍밍하게 맺어버리는 인상만 남아있었다.

단편이라고 쉽게 대했던 탓도 있고, 몰두하지 못하고 빠르게 읽어서 그럴 수 도 있다.

약 1세기전의 작가의 작품이 왜 지금까지 '거장'이라는 칭호로 읽혀지는 지 겉 모습정도도 훑어볼 나의

독서 내공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책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고 중요 대사/문장은 일어 원본도 실어 놓아 원문의 감동을 느낄수

있도록 되어있다.

유복했고 천재적인 감각과 수많은 번민 속에서 결국 젊은나이에 자살을 한 사람이라는 것도 놀랍지만,

그 짧은 동안 많은 인간 문제의 고뇌와 당시 시대상을 반영은 했지만 초월하는 더 큰 모습을 담아

지금 2025년에 다시 읽어도 적용될만한 지적 자극과 철학적 고민을 불러 일으킨다.

전쟁 전후의 달라진 모습으로 상실과 몰락이 피치못하게 벌어져도, 거기에서 좌절로 끝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시작과 희망이 일어날 수 있음을 암시하는 것도 현대사회의 급격한 변화에 적응을 못하거나 느린

우리의 자세가, 지금은 힘들게 할지 몰라도 결국에는 희망을 안고 버티고 극복하는 힘을 가져야한다고 일깨워준다.

'인간실격'도 이해를 제대로 못했던 작품인데, 이 책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다시 읽어보니 지금 시대의 우리도

'I'성향들이 어울리려 노력하고 밖에서 즐거운 척하려 시도하는 많은 것들을 표현한 듯하다.

오래전의 글들이라 거칠고 극단적일만큼 단순하긴하지만, 사회화하며 지내는 내가 과연 '진실된 나'인가를

물어보는 것은 매우 철학적이고 극중 주인공(또는 오사무 자신을 나타내는)의 고독을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다.

고민하고 느껴본다고 피할수는 없지만, 덜 고통스럽게, 이해하는 방향으로 우리는 살아갈 수 있다.

매트리스속의 허구세계보다는 지금 상황과 내 처지를 인정하고 제대로 마주하면서 나 스르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의미있는 삶을 살도록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다. 나에게는 인간의 삶이라는 것이 도무지 짐작되지 않는다' - 인간실격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름길 영어회화 50일 완성 - 어순과 패턴으로 완성하는 쉽고 빠른 기초회화 훈련
제이쌤(장재현) 지음 / (주)YBM(와이비엠)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직접 읽고 주변의 간섭없이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영어 회화 좀 잘해보고 싶어 이것 저것 해봐도 도대체 늘지를 않는 느낌이다.

그냥 숫기가 없어서 그렇다고하기에는 지금껏 공부한 시간과 양에, 억울한 느낌이고,

간절함이 없고, 당장 써먹을 긴급함이 없다고 하기에는 그만한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은 부분도 있다.

학원이나 기타 여러 방법들에는 시간이며 공간적인 제약이 문제시되었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고, 결국 조금씩은 향상하고 있는데 나는 모랐다거나 아니면

정작 필요한 부분들이 아닌 너무 지엽적인 부분들을 잡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생각이 최근 들었다.

면 요리를 하고 싶어하면서 양념통만 알아보던 것은 아니였을까?

문법도 제법알고, 단어도 어느정도 알때 초보영어회화책으로 보는 건 어떨까?

나 혼자 공부하는데 부끄러워할 필요도 없고,

쉽게 본다면 다음 단계로 이동하는데에도 자신감있게 진행할 수 있을 듯했다.

결론은 10여일간 빠르게 일독 하긴 했는데, 과연 맞는 방식인지는 모르겠다.

다른 회화 공부하는 사람들과 교류하며 의견교환 및 방법을 더 찾아 봐야겠다.

일단 내가 느낀 것으로는

아주 기본적인 대화의 틀-패턴은 너무 획일 적이고 이보다는 약간 폭넓은 표현-을 50가지로 잘 골랐다.

기본 표현에 대한 개략적인 문법, 여기서의 느낌/뉘양스 및 표현 확장, 그리고 대화.

대화를 하다보면 갑자기 난이도가 올라갈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을 고려하였는지 대화는 정말 대화로

보여주고 넘어간다.

이후 말하기. 얼마나 빠르게, 여러번.. 등등 구체적인 방법은 나와있지 않지만 mp3와 QR code로 제시되는

속도정도에 맞춰서 내가 말하는 정도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런 쉬운 표현도 영어로 말을 못했었구나와 이정도만 지적해줘도 나름 아는 것도 많고, 말이 되는 구나를

동시에 느끼는 책이였다.

일단 말을 해봐야한다고 하기엔 왕초보가 익히기에 어렵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 만일 이 책이 일어 책이였다면 내가 하루 한 챕터씩 보고, 외우고 진행할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하다가 이정도 표현은 하려고 회화 연습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도 들면서 너무 단순한 표현만 익혔던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든다.

강의도 제공하고 바로바로 들을수있도록 QR code와 담아서 언제든지 반복할 수 있는 mp3등 교재도 다 제공하고

회화의 첫번째 도전과제인 해외여행에서 쓸 표현들을 부록형식으로 담아도 두었다.

적어도 이런 표현은 써 먹을 수 있도록 반복 연습은 해두어야겠다.

그래 반복.... 내게 지금 필요한 것은 '자신감' 과 '반복'이 아닐까 생각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고 싶은 대로 해도 괜찮아 - 진짜 나를 찾아 자유로워지는 100가지 방법
리샤오이 지음, 이지연 옮김 / 이든서재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직접 읽고 주변의 간섭없이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중국 사람인 작가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저널리스트에 영향력 있는 작가이며 상담을 잘하는 것으로 나와있다.

비슷한 책으로는 내가 접한 것으로는 반 이상이 미국이고 나머지 반이 일본서적이며, 그다음이 탈무드나 삼국지같은 책으로 풀어내는 인생 교훈같은 것이였다.

이책은 여성작가이며 아주 젊지도, 그렇다고 연배가 아주 많지도 않아 대중(중국, 현재)의 기호를 잘 파악하고

이에 맞는 어드바이스를 해주는 것을 강점으로하는 상담사가 쓴 듯하다.

여성임을 내세우지만 페미니즘이나 여성의 목소리를 내는 것 보다는 그냥 생활 속에서 치이거나

어떻게해야할지 난감할때 이를 헤쳐나가는 빛줄기 같은 힌트를 주는 것처럼 느껴졌다.

000가지 방법/00가지 비법 이런 제목의 책들은 지금껏 많이 나왔기에 큰 기대를 하지않고 보았지만,

이제는 새내기여도 경력이 있는 사람의 자질을 요구받고, 안정을 취한 자리에 있는 사람도 변화와 초심을

되짚어보기를 원하는 주변의 시선에 지금 40대의 저자의 위치가 이런 것을 가장 잘 들어주고 상담해주는

연령대가 아닌가 생각된다.

지금껏 많이 인용되던 성경, 탈무드 또는 서양 다른 자기계발 지도자들의 인용이 아닌, 중국 역사속의

인물들로 인용하며, 비슷한 상황에서 결국 어떻게 지냈는지도 풀어내고 있어 내 문제 뿐아니라 길게 보았을때

주변의 상황까지 어떻게 흘러갈 수 있다라는 것을 알려주어 현재 내 문제에 대한 나의 태도를 더 확실하게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카테고리가 10가지로 나뉘어져있고 각각 10가지 정도씩 다루고 있어 100가지나되는 인생에서 문제시 되는 상황을 담고 있다. 딱 나한데 맞는 답은 찾기 어렵더라도 이정도 양의 조언을 들으면 작가가 하고자하는 방향과 의미를

짐작할 수 있기에 내 현실에 어느정도 해법을 스스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작가가 여성이다보니 너무 여성을 강조받았는지 당당함, 단호함, 힘 등을 보여주기를 제시한다.

요즘말로 '호의'를 '호구'로 보는 시선을 막고, 어느정도의 거리감을 유지하면서 서로의 존중을 위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젊은 세대의 당당함으로 포장된 무례함이나 연배있는 사람들의 자상함으로

포장된 잔소리나 지적질에 대한 얘기는 직접적으로 없어서 아쉽다. 중간적인 입장을 취하려고 하다보니 이런 부분의 내용을 싣지 못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수많은 낯선 예시들로 책을 읽어가는데에는 즐거움이 있었다. 약간은 뻔한 말들도, 새롭게 느껴지기도 했다.

사실 진리라는 것, 중용이라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다. 적어도 글로는 말이다. 그때그때 상황과 내 기분에 따라

할 수 없을 수도 더한 것들도 할수 있는 것이 인생인 듯하다.

더 큰 목적을 위해 오늘은 약간 굽혀 지낼 수도 있는 것, 또는 다른 날과는 다르게 강하게 버텨볼수 있는 것.

이것을 이 책에서 무려 100가지의 예시를 들며 알려주려 한것으로 느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새벽 4시 반, 엄마 마음 일기장 - 좋은 엄마가 되려다, 나를 잃어버린 당신에게 AcornLoft
신은영 지음 / 에이콘온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직접 읽고 주변의 간섭없이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엄마라는 무게가 엄청난 시절이 있었다.

그때에도 사회가 가족이 함께 육아를 하고, 어느정도 자유와 방임으로도 키우곤 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오롯이 핵가족내에서 키워야 하고, 한두자녀만 두다보니 더 힘이 들고, 주변의 속내는 모르다보니

나만 고생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자식은 내리사랑이라 하지만, 나는 받은 것 없다고 생각하면 수지타산이 안 맞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이정도도 다행이다 생각할 수 있다가도 조금이라도 향상하고자하는 욕심이 야금야금 마음속에서 올라오는 날에는

어쩔수 없이 후회와 실망이 나타나곤 한다.

공부도 책상에 오래 앉아있고 노력만으로 성적을 보장 못하듯이

사랑만으로도 아니 사랑이라는 것도 어느정도는 재능이나 실력의 차이가 있는 듯하다.

이것을 느껴야만 진실된 자식 사랑을 하게되고, 또 괜한 후회나 실망을 안하게 되는 듯하다.

육아 관련으로는 아빠가 쓴 것도 많지만, 대개는 자기 반성이나 도전기 같은 형식이 많았다.

엄마가 쓰는 내용들은 혼자 싸우다 지치고 후회하거나, 이 산이 아닌것같다며 다른 산을 오르는 류가 많았다.

어떻게 보면 내가 상대해야하는 것에 대한 파악이나 내 자신, 능력에 대한 판단이 부족한 문제들이였다.

그리고 자식앞에서는, 사랑이라는 이름앞에서는 한 번의 실패를 큰 자존심의 손상으로 받아들이는 듯하다.

나를 얼마나 포기해야하나. 나를 얼마나 챙겨야하나. 내 능력, 체력은 어디까지인가.

아이가 순하고 편식이 없다면, 재우고 먹이는 부분에서의 수고만 해도 엄청나게 줄지만 이런 것은 모르는 듯하다.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마냥 쉬운 길만 있지는 않을것이다. 게다가 병치레라도 한다면...

갖고 있는 행복은 보지못하는 치르치르, 미치르의 파랑새처럼, 다른 집들의 아이들만 보고 있는 건 아닐까?

단지 다른 아이들, 다른 집들과의 차이에만 너무 신경을 쓰고 사는 것같다.

새벽에 깨고, 생각을 다듬고, 글을 쓰는 것도 훌륭한 능력이고 사랑을 표현하는 한 방식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누구나 다 할 수 있고, 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늦께까지 일하고 들어와 집안일을 도와 주는 남편도 있지만, 하루의 모든 집중과 에너지를 다 써야만하는 직종도

있고, 그정도의 체력뿐이 안되는 안타까운 사람도 있다.

나도 스스로 나를 오롯이 모르는데, 아무리 배우자라도 전부를 알 수 있을까? 사랑하기에 숨기고 있는 내용도 있다.

표현을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잘 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큰 일이 될때까지 입을 꾹 다물고 참는 사람도 있다.

사람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면, 나를 바꾸는 것이 가장 쉽고, 첫 번째로 해볼만한 일이다.

'오늘 예쁜데.' 라는 말에 '그럼 다른 때에는 안 예뻤다는 말이야?'라는 말을 내뱉는 내말투를 먼저 되짚어보아야한다. 내가 받고 싶은 것을 먼저해보고, 또 내가 과연 댓가를 바라고 하는 것들이 '사랑'이라는 이 멋진 말에 어울리는 행동이였는지도 되짚어 보자.

새벽 4시반.

하루를 마무리짓는 반성과 피드백을 담는 글이 아닌,

사랑하며 지낼 나의 각오를 다지는, 나를 향상시키고, 내 자존감을 높이고, 나를 위로하는 시간.

꼭 글이 아니여도 나를 사랑하는 시간으로 만들어보자.

콩심은데 콩나는 법이다. 행복한 마음속에서 행복이 더 자라고, 아이들도 더욱더 행복해질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