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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 - 지친 영혼을 위한 동심 처방 ㅣ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6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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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직접 읽고 주변의 간섭없이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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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 때는 같은 소설, 영화를 반복해서 보곤 했다.
구하기도 쉽지 않았지만 또 많지 않아서 였을 듯하다.
이제는 도서관이며 서점에 새로운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드라마며 영화도 영화관을 찾거나 TV방영시간을
확인하고 기다리지 않아도 OTT에서 넘쳐난다.
그럼에도 예전의 기억을 새롭게하는 책들과 영화를 어렵게 난 시간에 다시 반복해서 보곤한다.
무엇이 이렇게 만드는 것일까?
동화를 어릴적 보면서 커왔지만, 성장이 끝나며 다시 들추어 보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동화라는 것이 꼭 어린이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만 가지면 생각을 더 넓게할 수 있는
성인에서 더 다채롭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단지 단순화되어있으니 너무 디테일한 점만 따지지 않고, 무난한 개연성을 인정만 한다면 말이다.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2'가 나왔다.
익히 아는 동화며 처음 접하는 동화도 있다. 게다가 '더 읽어볼 작품'으로 추천하는 것들은 거의 읽어보지 못했다. 실려있는 동화들은 간략한 줄거리와 동화의 원래 취지정도를 살짝 짚어준다.
약간은 새로운 시각이나 비틀어 보는 생각을 원했지만, 어릴적 그마음 그대로 다시 느껴보도록 하는 것도 좋을듯하다.
부제로 '지친 영혼을 위한 동심 처방'이라고 적혀있듯이, 어릴적 시간으로 돌아가 위안을 삼고자 의도한듯하다.
어려지기를 원하는 것인가 지금의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순수해지고 싶은 것인가?
무해한 무례함이라는 말있는 현대사회에 과연 동심을 갖고 싶은 것인가? 주변이 동심같은 순수함으로 나를 대해 주었으면 하는 것인가?
한두가지 교훈만을 챙기기 위해 동화책을 읽고 있는 것일까? 더 복잡한 세계관과 이야기로 꽉차있는 현대 소설들의 양에 눌려 쉬운 길을 가려고만 하는 것은 아닐까? 축약된 소설들이 어릴적 동화보다 교훈을 더 적게 준다고 보는 이유는 뭘까?
결국 친숙함과 익숙함에서 위안을 받으려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처음 접하는 동화에서는 교훈조차 잘 와닿지 않는 것을 보면 익숙함에서 위로 받고자하는 마음이 내게 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