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너무 너무 가보고 싶은 곳들이라 흥분하며 한 장 한장 책을 넘겼다.
각 지역의 특징에 맞춰 한달살이 비용을 책정해 놓았다.
동남아시아 한 달 살기 여행지 비교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책이었다.
주요 항송사 운항 정보및 시내교통, 볼거리, 먹거리, 쇼핑몰 등을 소개한다.
발로 뛰어서 알아낸 정보들이 많은 책이었다.
한달 살기로 친해진 현지인들과 정겨운 대화, 활기 넘치고 사진들에 슬그머니 미소가 지어졌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동남아 한 달 살기 성지로 대표적인 곳인 태국의 치앙마이와 인도네시아 발리 정보였다.
전부터 꼭 가고 싶은 곳이라 한시도 눈을 뗄수가 없었다.
두 여행지를 이동 시간, 숙소, 물가, 치안, 볼거리 등을 다양하게 비교해 놓았다.
발리가 치앙마이보다 전반적으로 물가가 비쌌다.
비자 : 치앙마이(90일 무비자) >발리 (30일 무비자)
이동시간: 치앙마이가 5시간 30분 > 발리 7시간 정도.
숙소 : 치앙마이 30~70만원 > 발리 40~80만원.
치안 : 치앙마이 > 발리
- 발리는 서양여행자가 많아 밤문화가 발달, 밤에 다닐때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있음. 치앙마이는 9시정도면 야시장의 관광객이 적어짐.,
물가 : 치앙마이 > 발리 (치앙마이 한끼 2~3천원 가능, 태국음식을 좋아하면 지내기 수월함)
볼거리 : 발리 > 치앙마이 (발리는 해양스포츠 가능. 치앙마이 요가나 어학 배울 수 있음)
<치앙마이의 여행 장점과 단점>
* 장점 : 친숙한 사람들, 풍부한 관광 인프라, 장기여행문화, 슬로우 라이프, 다양한 국가의 음식, 생활의 편의성
* 단점 : 상승하는 물가, 정적인 분위기(올드 시티 옛도시 느낌), 미세먼지(2월말~4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