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이 콘텐츠가 되는 순간 - 평범한 내 일상이 누군가에겐 ‘인생 콘텐츠’가 된다
한혜진 지음 / 경이로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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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에도 알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저자는 네이버 인플루언서로 (육아전문 블로거)로 활동중이고요.

 

육아, 독서, 글쓰기 모두를 잘하고 싶어 찾아보다 알게 된 사람이었는데요.

 

열정많고 적극적인 성품에 기획력좋아서 그녀의 블로그에는 늘 활기가 넘쳤거든요.

 

 

그런 그녀의 책이라 읽기전부터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책의 요지는 자신을 콘텐츠화하여 잘 팔아보라는 거예요.

 

 

무턱대고 팔수가 없으니 잘 팔리도록 하는 영업비밀을 전수해주는 것이 이 책의 장점.​​

 

 

또 글이 참 맛있습니다. 글말이 입말처럼 착착 붙어서 내용이 쏙쏙 이해가 되었어요.

 

블로거 전에는 어떤 일을 하던 사람이었을까 궁금해서 살펴보니 이 언니, 방송작가 였더라고요. 저보다 언니인지도 정확히는 모르지만요. 아무튼 그것도 제가 즐겨보는 KBS 인간극장의 구성작가였대요.

 

 

거기다 블로그를 하면서 <극한육아 상담소>,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7권의 책을 쓴 작가.

 

 

역시 필력과 기획력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작가의 요지는 블로그든 유튜브든 콘텐츠가 생명이라는 것, 콘텐츠는 자신이자 이야기, 경험이기 때문인데요.

 

 

자신을 콘텐츠화하려면 먼저 자신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싫증내지 않고 꾸준히 해오고 할 수 있는 것. 남들보다 조금은 더 잘 아는 것에 대해 일단 써보고 기록해보라고 강조합니다.

 

 

남들보다 조금은 더 잘 안다면, 그래서 남들이 조금 불편해한다면 그게 돈이 될 수 있다고 말이에요.

 

 

그리고 불특정 대다수를 위한 글이 아니라 독자를 단 한사람이라도 확실하게 도움이 되는 글을 쓰라고 조언합니다. 그러다보면 타겟층이 확실해지고 댓글이나 공감등으로 피드백을 확인하는 과정이 콘텐츠 기획과 방향에 도움이 되기 때문인데요.

 

 

그러려면 인풋, 아웃풋이 확실해야 하는데 독서, 글쓰기를 많이 해야 한다고 지적해요. 물론 많이 읽어서만 해서는 안된다. 글을 쓰면서 연구하고 실천해야 그게 진짜 콘텐츠라고 말이에요.

 

 

 

그녀는 방송작가의 경력을 허투루 하지 않고 자신의 블로그에 방송국을 차려 다양한 스피커를 내고 있었어요.

 

 

육아, 다이어트, 글쓰기 등 자신의 경험을 하나하나 기록한 콘텐츠는 사람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고 방송출연이나 강의나 글쓰기 지도 등을 하면서 수입으로도 연계시켰고요.

 

 

 

 

콘텐츠를 하면서 망하거나 실패하거나 이상해도 절대 지우거나 숨겨두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사람들은 그런 망작의 과정, 그러한 기록에 더 관심을 가지고 열광하기도 한다니까요.

 

 

맛깔나고 깔끔한 글솜씨도 좋았지만 그녀가 제시하는 여러가지 콘텐츠 방향이 제게는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단순히 블로그, 유튜브에만 국한할 것이 아니라 위드프레스, 스퀘어스페이스, 윅스 등 개인 플랫폼을 만들어 보라고 등을 떠밀어주네요. 저는 일단 유튜브부터 해보려고요. 중요한것은 꺽이지 않는 마음이니까 일단 해보렵니다. 처음에 블로그가 제게 중꺽마였던 것처럼요.

 

 

작가는 참 다재다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머릿 속의 상상을 현실로 뚝딱뚝딱 만들어 내는 기획력도 부러웠고요. 블로그에서 자신의 스티커도 직접 만들어 팔만큼 수완이 좋고 아이디어가 많은 점도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물론 작가가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한 결과일테지만요.

 

 

그녀에게 콘텐츠는 자기표현, 자아실현의 수단인 동시에 더불어 사람들과의 같이가치를 실현하는 소통의 창구라네요. 거기다 경제적 자유까지 준다니,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 있을까요?

 

"내 인생이 진짜로 콘텐츠였어요!"

 

 

콘텐츠파인더! 나를 발견하고 가꾸는 콘텐터의 삶! 이제 저도 진입하렵니다.

 

이 책을 읽어보니 안 할 이유가 없네요.

 

귀한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블로그, 유튜브 기획이 고민이신 분

 

콘텐츠 아이디어를 얻고 싶으신 분께

 

파워블로거, 유튜브가 되고 싶으신 분께

 

추천드리는 책​​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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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과제 하다가 폭발하지 않는 법 슬기로운 학교생활
윤미영 지음 / 생각학교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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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친구관계와 나의 자존감, 자존감을 제대로 알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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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과제 하다가 폭발하지 않는 법 슬기로운 학교생활
윤미영 지음 / 생각학교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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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과제'

중고등학생때 이거때문에 꽤 골치가 아팠더랬죠. 하물며 대학생이 되어서도 이 문제에 자유로워질 수가 없었어요.

일단 조가 정해지면 팀원들이 같은 목표와 목적을 향해 손잡고 나아가야 하는데요. 이상하게 조별과제를 하다보면 호구, 솔플, 폭군, 독재자, 무임승차자 등 다양한 군상들이 튀어나오니까요. 겪어본 사람은 알지만 이게 엄청난 스트레스예요.

이 책은 조별과제를 통해 청소년기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갈등해결법을 제세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아이들에게 30년간 영어교사로 일했고 현재는 청소년상담사로 일하고 있어요.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조별과제때문에 고민인 아이들의 마음과 친구관계, 자존감, 스스로 행복해지는 소통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책의 전반적인 정서가 굉장히 따뜻하고 세심하네요. 아이들의 마음에 마치 들어갔다 나온 것처럼,아이들의 다양한 고민이 적혀 있어요. 상처받고 슬픈 아이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사실 조별과제를 하며 아이들이 갈등을 빚는 주된 원인은, 친구관계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조별 과제를 모두 다 하며 호구를 자처하는 아이도, 완벽주의 성향으로 꼼꼼하게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 친구도 결국은 친구들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였어요. 친구가 자신을 싫어하거나 미워하면 어쩌나, 외툴이되거나 왕따가 되면 어쩌나 하며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이는 아이들도 많았고요.

자신의 감정이나 상태보다 친구나 외부의 시선을 한껏 신경쓰는 모습이, 제 유년시절이 생각이 나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아이들은 조별과제를 통해 더 많이 발전하고 성장하지만 그만큼 아프고 마음을 많이 다치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역시 아이들의 관계의 시작은 가정이었습니다. 부모나 가족들에게 지지나 인정을 받지 못한 아이들은 가정 밖에에서, 사회관계에서도 결핍을 경험하고 있었던 거예요.

인정과 칭찬에 굶주려 있어 거절을 하지 못하고 예스만 하다보니 역으로 또래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거나 타깃이 되는 경우도 있었고요. 그래서 고민인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반대로 사랑과 애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서툴어서 이기적이거나 폭력적으로 비쳐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들도 있었는데요. 이 역시 가정에서 불안전애착때문에 사회관계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였어요.

저자는 아이들에게 자신에게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주라 말합니다. 친구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제일 중요한 마음은 자신의 마음을 잘 아는 거라고요.

그래서 여러 가지 솔루션을 제시해주는데요.

조별과제하가다가 폭발하지 않는 대화법,

분노 방출 전에 나를 다독이는 생각법,

친구와 더욱 단단한 관계를 만드는 훈련법,

스스로 행복해지는 나와의 소통법,

각장마다 Q&A 문답, 대화형식으로 아이들의 고민을 귀담아 듣고 솔루션을 제시하는데요.

아이들 눈높이에서 현실적이고 명쾌한 답변들이 많아서요. 현장에 계신 교사들, 학생들, 부모님이 읽어보시면 큰 도움을 받으실 것 같고요.

아이들 눈높이에서 소통과 공감이 되는 글이 많아서요. 주책맞은 사십춘기 아줌마는 읽으며 몇번 눈물을 찍었어요.

친구를 사귀고 싶어하는데 정작 표현이 서툴어 고민인 우리 아이들,

말갛고 순수한 마음을 많이 알아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부모로서 아이를 더 많이 사랑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사춘기 아이들의 미묘한 갈등을 재미있게 풀어낸 책입니다.

조별과제하다가 폭발하지 말고 좋은 친구, 멋진 우정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 슬기롭게 학교 생활해 보아요!

귀한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조별과제때문에 힘드신 분,

중고등학생의 친구관계로 고민인 분,

사춘기의 고민이 알고 싶으신 분께

추천드리는 책​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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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교과서 3 : 고객편 - 고객의 마음을 얻는 것이 장사다 장사 교과서 3
손재환 지음 / 라온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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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마음을 얻는 것이 장사다.



저자는 현재 안경 프랜차이즈 대표이사, 한국 안경 아카데미 대표 강사로 활동하고 있어요.

이 책은 30년 장사 경력의 베테랑 of 베테랑 경험을 고객의 입장에서 잘 알려주는 책입니다.


장사를 처음 시작하시거나 매출이 떨어져 고민이 되시는 자영업자분들께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저자의 장사 성공 경험과 노하우가 잘 담겨 있고요. 고객의 니즈와 심리, 고객 관리의 잘 하는 방법이 잘 나와 있어요.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건 쉽게말해 고객을 돈으로만 보지 말라는 거였어요.

물론 장사를 하는 것이 돈을 벌기 위한 것도 있지만 고객에게 필요이상의 강매, 과잉구입을 유도하지 말라고 충고하고요.

신규고객은 신생아 다루듯, 갓난아이 다루듯,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대하라 충고합니다. 그래야 재방문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니까요.


재방문한 고객에게는 아는 척을 해주면서 친절한 대응, 합리적인 가격, 다양한 서비스를 베풀라고 말합니다. 재방문한 고객이 단골 + 입소문을 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요.

재방문 고객을 단골로 만드는 것은 세심한 관심일테까요.


결국 그 고객의 만족이 또 다른 고객을 소개하고 추천하는 역할을 하니까요. 사장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고객만족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충고입니다.


고객은 원래 변덕스럽고 의심이 많고 예민하니, 장사는 설득과 심리전임을 잊지 말라고 당부하기도 하고요.


진상고객을 잘 다루는 것도 장사의 덕목이라고 하네요. 진상고객도 유연하고 자연스럽게 단골로 만드는 법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오픈한지 3년정도의 업장에서는 고객의 요구는 되도록 수용해주라고 하셨어요. 단골이나 입소문에 휘둘리지 않을 정도의 매장운영이 확보가 되어야 할테니까요.


그렇다고 진상고객에게 한없이 쩔쩔 매라고 이야기하시는 것은 아니었어요. 너무도 불공정하고 무리한 처사에는 단호하게 대처할 필요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자의 경험을 들어 설명해주셔서 그것또한 자영업자들분께는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될 것 같고요.


과잉친절에 대해서도 경계의 말씀을 하신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필요 이상의 친절, 반복되는 서비스와 덤에는 고객은 만족하지 않는다고요. 오히려 부담스러워하거나 당연하게 여길 수도 있고 욕을 먹을 수도 있으니 이것 또한 신경써야 한다고요.


다양한 자료와 데이터로 설명해주셔서요. 저는 자영업자가 아니라 고객의 입장에서만 읽었는데도 상당히 공감이 되었습니다.


이런 가게라면, 이런 경영자의 마인드라면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요.


장사의 기본은 양심판매라는 말도 좋았고요.


고객 대응, 고객 구매욕구 높이는 스킬, 효율적인 비즈니스 협상기술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는 장사 노하우!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귀한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장사를 잘 하고 싶으신 자영업자분께

장사경영 고객관리가 필요하신 분

추천드리는 책​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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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컨슈머 : 소비자, 기업 누가 블랙인가?
윤서영 지음 / 커리어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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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컨슈머와 감정노동, 소비자와 기업의 입장을 자세히 대변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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