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빛나는 나이에 싸구려로 살지 마라 - 나를 응원하고 싶은 30대를 위한 인생 책
차이유린 지음, 하은지 옮김 / 더페이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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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물 아홉에 사춘기보다 더한 우울을 경험했었어요.

 

그때는 서른이라는 숫자가 너무 무섭고 두럽더라고요. 그 당시 일, 사랑, 우정, , 생활 등 도무지 제 마음에 드는 게 하나도 없었거든요.

이 책은 30대를 위한 인생지침서입니다. 30대는 파릇파릇하고 솜털 보송보송한 청춘의 20를 지나 이제는 인생을 알듯 모를 듯한 느낌적인 느낌만 가득한데요.

 

 

그런데 나 빼고 다들 잘 사는 것 같아요. 주위에는 연애, 결혼, 직장 등 제법 안정되고 성공한 사람들도 보이고요.

 

그럴때 보면 참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30대의 고민인 사랑, 결혼, , 생활에 대해 다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서른 후반의 대만에 거주하는 사진작가겸,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전갈자리 A형 남자라 자신을 소개합니다.

 

 

저자 자신이 30대이기에 현실적인 조언이 정말 와닿았어요.

 

몇번의 이별과 연애, 사랑의 경험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과거를 마주보는 거래요.

 

그래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고 상대에게도 최선을 다할 수 있대요.

 

완벽한 사랑을 꿈꾸기에 엄청난 희생을 해야 하는 사랑이라면 절대 하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랑은 없으면 자신을 갈아넣으며 해야 하는 사랑의 시작도 끝도 아프기 마련이라고요. 저자의 주변 사례를 들어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연인과 여행을 가는 것도 추천해주네요. 여행을 계획하면서 갈때까지의 과정, 가서의 행동을 보면 그 사람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대요.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나와 그게 맞는지 말이에요.

 

가볍게 만난 상대와는 미래를 꿈꾸지 말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합니다. 전체적으로 긴 문장이 없어요. 짧게 짧게 단문으로 말하는데요. 확실히 임팩트가 강렬하네요.

 

연애뿐만 아니라 일에 대해서도 조언합니다.

 

20대를 지나 30대가 되면 이직, 연봉 협상이 가장 중요한 성공의 깃발이래요. 그래야 부의 가치가 그만큼 넓어지니까요.

 

그러려면 능력을 키우고 주변 평판에 신경을 쓰라는 거예요. 첫째도 둘째도 능력이 기본이라는 거죠. 그리고 사내 정치질에 절대 개입하지 말라 합니다. 그런 자리는 엮이지도 근처에 가지도 말래요. 뒷담화를 하는데 어설프게 동조하다가는 괜히 똥물만 뒤집어 쓸수 있고 길게 보면 자신의 이미지까지 망치게 된다고요.

 

그저 댓가를 바라지 않고 선하게 행동하라는 건데요. 쉽게 낄끼빠빠인거죠.

 

우정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지나치게 붙어있는 것도 서로에게는 독이랍니다. 적절한 거리, 개인적인 시간에 대해서도 여러번 강조하네요. 그 시간에 자신을 위해 쓰라고요. 일이든 사랑이든 우정이든 자신이 중심이 되게 행동하라는 것이 이 책이 요지입니다.

 

자신이 중심이 되어야 흔들리지 않고 설사 흔들렸다 해도 제자리를 쉽게 찾아올 수 있대요.

 

 

고백하자면 저는 20대도 30대도 타인의 눈을 더 의식하고 살았는데요. 돌이켜 생각해보니 그게 그렇게 후회될 수가 없어요.

 

내가 나로서 좀더 공고히 나를 지키고 사랑해줬더라면 그게 나뿐만 아니라 내 주변을 더 사랑하는 기제로 쓰였을텐데 하고 말예요. 그러면 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들었고요.

 

 

30대뿐만 아니라 40대가 읽어도 참 좋은 책이었어요.

 

 

지혜롭고 선하게 인생을 사는 법을 알려주는 책,

 

 

가장 빛나는 오늘, 눈부시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귀한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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