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명자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4
장경선 지음, 강창권 그림 / 리틀씨앤톡 / 201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본의 건설 현장에 끌려가고, 전쟁에 강제 징집이 되었죠.

경남 경주에 거주하고 있던 명자네 가족.

아빠와 오빠는 이미 가라후토(사할린의 일본식표기)로 끌려갔습니다.

당시 사할린은 일본의 영역이었는데, 한국의 광복 후 소련의 땅이 되었죠.


아빠가 없는 명자는 학교를 다니지 못했습니다.

동네친구 숙자는 명자를 놀려댔습니다.  이 두 여자친구들의 대화가 경상도 사투리로 참 정겹고 재미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주느라고 안되는 사투리 연기를 좀 했습니다.

처음에 나온 정겨운 경상도 사투리에 아이들이 깔깔댑니다.

" 무슨 개뼈다귀 같은 소릴 하고 있노."  5살 딸은 개뼈다귀??? 하면서 계속 웃습니다.

 

명자의 오빠가 돌아왔습니다. 가라후토에서 석탄캐는 일이 너무 힘들어 도망가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회사에서는 가족들을 데려오게 했다고 아버지를 두고서 오빠 혼자 왔단다.

고향을 떠나기 싫은 가족들, 오빠와 아빠는 다시 만나고 싶은 가족들은

먼길 여행을 한다. 경주에서 부산까지 소달구지, 기차, 다시 일본으로 가는 배, 일본에서 다시 기차타고 아오모리역에서

다시 멀미나는 배를 타고 하코다테항 , 다시 기차를 타고 삿포로에서 왓카나이로 갔다.

이곳에서 가라후토로 가는 배를 탔다. 

이 먼길은 일본은 우리나라 사람들을 강제로 데리고 갔단말입니다. ㅠㅠ

 

 

명자는 가라후토로 가서 많은 노동에 시달렸다. 제지공장에서 나무껍질 벗기는 일, 나무를 삶는일

모두 한국사람들의 몫이었다.

명자오빠는 탄광에서 석탄가루를 뒤집어쓰며 일하고, 탄광 사고도 잦았다.

 

 

 일본인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고 고된 일을 시켰지만 한국사람들을 생각해주는 친구들도 있었다.

나카무라라는 일본인 소년은 명자와 친하게 지내고 명자를 잘 지켜줬다.

전쟁에서 진 일본은 본토로 돌아가기위해 안간힘을 썼다. 조선인들은 돌려보낼 생각도 못하고,

소련군이 쳐들어오기전 조선인들을 무참히 학살하고 만다.

 


2학년에게 아직은 어려운 내용이고 이해가지 않는 일들이 많이 있지만,

과거에 우리나라와 일본과의 문제는 당연히 잘 알고 가야한다.

예전에 영화로 제작되었던 명자 아키코가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이라고 한다.

 


작가, 장경선님은 90일동안 러시아에 머물면서 이 사연을 고스란이 담아 글을 썼고,

지금도 러시아에서 한국을 그리워하며 지내는 한국인들이 많다는 현실이 안타깝다.


다음은 출판사 리뷰입니다.

출판사 리뷰


해방을 맞이하고도 내 나라를 찾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

 

1944년, 광복을 한 해 앞두었던 일제강점기.

열한 살 명자는 바쁜 엄마를 대신해 동생 명국이를 보살피느라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있다.

학교에 다니는 친구 숙자를 놀리면서도 속으로는 부러워하고 있던 때, 가라후토(지금의 사할린)에서 오빠가 돌아온다.

명자네 아빠와 일본이 점령한 땅 가라후토로 강제 징용을 가서 탄광 일을 하고 있다. 오빠가 돌아온 이유는 일본 당국에서 조선에 있는 가족들을 데리고 오라는 지시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오빠를 따라 명자와 엄마, 명국이는 가라후토로 떠난다. 명자는 고향 땅을 떠나 낯선 곳으로 가야 하는 게 겁이 나지만 거기 가면 학교에 다닐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내심 설레기도 한다.

 

가라후토에서 일본인과 조선인이 함께 공부하는 학교에 입학하게 된 명자는 조선말로 된 자기 이름 대신 아키코로 불린다.

조선말은 한마디도 꺼내선 안 되는 삭막한 교실에서, 일본인 친구 나카무라와 같은 조선인 순이(하나코)는 명자에게 친절하게 다가오고 새 동무를 만난 명자는 조금씩 가라후토 생활에 익숙해진다.

이제 겨우 온 식구가 다 모였다 싶었는데, 기침병이 심해진 아버지가 치료를 받고자 고향 경주로 돌아간다. 오빠 또한 이중 징집을 당해 일본 본토로 강제 이송된다. 가족과 또다시 떨어지기 싫은 조선인들이 강제적으로 시행되는 이중 징집에 거세게 항의했지만, 일본 관리자들이 몇몇을 주동자로 지목해 무서운 징벌방에 가두는 바람에 억지로 명령에 따르게 된 것이다.

다시 만나게 해주겠다는 일본 측의 약속을 굳게 믿고 오빠를 떠나보낸 뒤, 전쟁은 점점 막바지에 이르게 되고, 급기야 일본이 패전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명자는 조국이 광복되었다는 기쁨보다는 강제로 일본 땅에 끌려 간 오빠 걱정이 앞선다.

한편 가라후토에 소련군이 들어오면서 나카무라와 순이가 사는 미즈호 마을은 애꿎은 조선인에게 분풀이를 하고 싶은 일본 청년단원들에 의해 쑥대밭이 된다.

아버지는 경주에, 오빠는 일본 본토에, 명자와 엄마, 명국이는 가라후토에……. 뿔뿔이 흩어지게 된 가족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사

: 7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조국을 그리워하고 있는 사할린 동포들

 

 

일본이 점령했을 당시 가라후토로 명명되었던 땅은 소련이 점령하면서부터 사할린으로 불리게 됐다.

작가는 몇 해 전 직접 사할린에서 90일 동안 머물며 그곳 동포들을 만나 그들의 역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들었다. 특히 전채련 할머니의 증언은 아무것도 모른 채 가족을 따라 가라후토에 간 소녀가 소련 영토가 된 사할린의 이주민이 되어 수십 년을 남의 나라에서 살아온 역사를 낱낱이 보여주었다. 조선인으로 태어나 일본 이름을 받고, 또다시 소련 이름을 받아 살아온 생이었다. <안녕, 명자>는 그런 전채련 할머니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우리나라 사람들을 가라후토로 이주시킨 이유는 전쟁에 필요한 석탄 을 캐내거나 물자를 만드는 힘겨운 노동을 시키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정작 전쟁에 지고 나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헌신짝처럼 버려둔 채 일본인들만 챙겨서 자기네 땅으로 도망쳐버렸다.

그러다 전쟁에 지자 미즈호 마을과 가미시스카 마을의 조선인들이 소련의 스파이가 되어 일본을 팔아넘겼다는 헛소문을 퍼트렸다. 그러고는 두 마을의 조선인을 무참히 학살했다.

당시 소련과 우리나라는 교류를 하지 않고 있어서 일본의 도움 없이는 가라후토(사할린)을 한 발짝도 떠날 수 없었다. 그 바람에 살아남은 사람들도 자기 고향에 돌아갈 수 없었고, 기다리는 가족과도 다시 만날 수 없었다.

일본은 이런 사실들을 지금까지 시치미 떼고 있고, 우리나라 또한 해방 후에도 이들을 챙기지 못했다.

 

 

일제강점기에 강제로 타국살이를 하게 된 사람들, 언제나 고향을 그리워하며 조국에 돌아갈 날만을 꿈꾸었으나 정작 광복의 소식이 들려와도 갈 곳이 없어진 사람들. 그들이 존재하는 이상 우리는 식민지 시절의 아픈 역사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이 아니다.

<안녕, 명자>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전쟁의 아픔, 그리고 사할린 동포의 삶이 아련하게 수놓인 이야기다.


[출처] [서평단모집]리틀씨앤톡/초등학교 고학년/10명/안녕, 명자(~9.22 토) (● 책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 ●) |작성자 준한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멍 서방과 똑 서방 - 서정오 선생님이 들려주는 바보 이야기
서정오 지음, 신병근 그림 / 토토북 / 201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토토북 ▶ 멍 서방과 똑 서방>

 

서정오 선생님 , 오랫동안 전래동화를 쓰신 선생님께서

바보들의 이야기를 편집해서 엮으셨네요.

 

 
바보라고 하면 사회적응 못하고 따돌림받고 어리석은 이미지이죠?

하지만 딸바보, 아들바보 하는 사랑이 넘치는 의미의 바보도 있죠.

서정오 선생님은 이런 의미의 바보로 바보를 배우라는 뜻으로 이 책을 어린이들에게 소개하시는 것 같아요'

 

먼저 소개할 농사꾼과 바가지 이야기는요

 

가난하고 또 어수룩한 한 농부의 이야기에요.

나무를 해서 시장에 내다팔아 하루 벌어 먹는 삶을 살고 있는 가정.

아내는 남편을 걱정하고 나무한짐을 얼마에 두 냥에 팔라고 했죠.

처음에  세 냥이라고 말하고 깎아달라고 하면 두 냥주면 팔라고 했죠.

그리고 나무 판돈으로 보리쌀을 두 되사고 남는 돈이 있으면 바가지를 사라고 했죠,

그런데 바가지는 두 푼이면 너끈할테니 더 달라고 하면 깎아서 두 푼만 주고 사라고 했어요,
헌데 이 어리숙한 농부 좀 보소 정말 답답합니다.


너무전에 앉아 짐을 내려놓고 있는데, 한사람이와서 흥정을 합니다.

그나무 석냥이면 되겠지?

했더니. 아내가 '두 냥에 팔라'라는 이야기를 생각하고

안돼요, 그렇게 팔 수 없어요.

'그러면 얼마에 파시려오?'

했더니

'두 냥 주면 팔지요.'  아이고, 두 냥이 좋은건지, 석 냥이 좋은건지도 모르다니요..

흥정하던 사람이 어이없어 두 냥 주고 나무를 샀습니다.

 


그리고 나서 농부는 보리쌀을 사려고 시게전으로 가죠

그런데 한 노인이 바가지를 놓고 앉아 있는걸 보죠, 그때 아내가 바가지를 사오라고 한 말을 기억하죠. 하지만 그 바가지는 깨진 곳을 실로 기워 누덕누덕한 달아서 울퉁불퉁한 보잘 것 없는 바가지였어요.

농부는 '어르신 그 바가지 저한테 파십시오'

'이 바가진 팔 물건이 아니네만.. 얼마에 사실테요? 한 푼이면 사겠나?'

아내가 한 말이 생각났죠, 그런데 한푼, 한냥, 두푼 두냥 헷갈린단 말이죠.

'그렇겐 안되겠지요, 두 냥이면 모를까?'

 


한 푼 달라는 걸 두 푼도 아니고 두냥에 산다니. 노인은 껄껄 웃더니

'이 바가지가 오늘에야 임자를 만난 것 같네.' 하면서 팔았어요,.


그리고 집에 온 농부, 아내는 나무 판 돈으로 보릿쌀도 못사고 낡은 바가지를 산 것을 보고 어이가 없었지만 참 맘도 좋죠,

"참 당신처럼 하기도 쉽지 않겠어요, 그나저나 우리 저녁밥은 어떤대요? 보리쌀 한 줌 없으니 원.."


그러면서 바가지 전을 슬슬 문질렀어. 닳아서 울퉁불퉁해진 곳을 손으로 슬슬, 무심코 그냥 그래 본 거야.

그랬더니 바가지가 움찔움찔하더니 글쎄 쌀이 슬슬 차오르네, 하얀 입쌀이 슬슬 차올라서 바가지가 가득 찼어.

이 농부 사람됨이 워낙 숫되고 무던해서 하늘이 돕나 봅니다.

부부는 이 바가지로 배불리 먹고 살고, 이웃도 도우면서 살았더래요.. 

이렇게 바보 같은 사람들이라도 복을 받고 좋은 일이 생기는 이야기들이 담겨있습니다.

우리딸 2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에서 나오는 '훨훨간다' 라는 내용이 이 책에 '빙빙 도는구나' 라는 제목으로 나와요. 딸이 보고 아는 내용이 다른 방식으로 나와서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다른 바보들 이야기도 저마다 어리숙하지만 운이 좋게? 악한 마음 없이 순진한 모습으로 나름대로의 복을 받고 행복해진다는 내용이에요.

아이들 교육하면서 바보 같은 행동을 한다고 바보라고 놀릴때가 있는데, 동화속 주인공들처럼 신선을 만나거나, 큰 운으로 행운을 얻는 일은 힘들겠지만, 착하게 살아야 인정 받고 좋은 일이 생긴다는 교훈을 주는 것 같아요.

세상 사람들이 모두 악해지고 자기만을 위해 사는 것 같아, 무서워지는 세상, 어리숙하게 살면 피해를 입을 것 같지만, 우리 아이들이라도 착하게 살고 남에게 악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걸 알려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토토북 #멍서방과똑서방 #바보 #옛이야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사고 우공비 초등 국어.수학 2-2 - 전2권 (2018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2018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학교 자습서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세요?
단연코. 좋은책 신사~고 '우공비' 아니겠어요?
입학전부터 소문을 들어 알고 있었어요. 입학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해오고 있는 우공비
이번 2학기부터는 공부카드를 새로이 선보여 공부하는데 재미까지 더해지고있어요.
2학년 2학기 국어 수학 세트에는 공부노트와 공부달력, 그리고 받아쓰기 노트가 부록으로 포함되어있어요

국어에서는 낱말공부카드. 국어속에 있는 어휘를 카드 게임으로 쉽게 익힐 수 있어요

 뒷면에는 어휘의 뜻이 있어요. 카드 하나씩 잘라서 친구랑 게임을 할 수 있죠.
자세한 게임방법 및 활용 영상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bellemoi/221339570977

이번에는 2학년 2학기 국어의 자세한 후기를 보여드릴게요.
진도비법책, 교과서 잡는 비법 국어, 교과서 잡는비법 국어활동 , 핵심잡는 비법, 단원평가대비, 실력키우기 논술형 문제 등
쉬운단계부터 고급단계까지 다루고 있어요.

 학기 시작하기전에 잠시 교과서 예습을 했더니 수업시간에 다시 그 내용을 보니 자신감이 생겼나보더라구요
나 집에서 했던거 학교에서 봤어.. 라면서 자신있게 선생님 앞에서 발표도 했다고 자랑하더라구요

우리가 잘아는내용 춤추는 생쥐... 가 국어 교과서 국어활동에 있었는데요.
글을 읽고 떠오르는 장면을 이야기하고 느낌 말하기가 이단원 핵심이에요.
또 허수아비라는 시를 읽고 떠오르는 장면 이야기해보고 허수아비의 느낌을 이야기하는 거였어요.
맨 마지막에는 펀 타임 미로찾기가 들어있어요.
책 표지부터 쉬는 페이지까지 친근한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재미있었구요
아이도 쉽게 학교 공부를 예습 복습 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중간에 심화문제에는 동영상 강의로 엄마보다 쉽게 설명해주는 것도 있어요
따로 인강 안해도 우공비만으로 집에서 스스로 학습을 할 수 있어 공부방 갈 필요도 없겠네요

       
계속 우공비는 사랑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맘대로 썼다 지웠다 ㄱㄴㄷ 아이키움북 썼다 지웠다 시리즈
바나나비 그림 / 아이키움북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막내 14년 1월생 빠른 5살이죠.

4살때부터 자기 이름친구이름은 다 알고 읽었어요.

그러더니 유치원들어가면서 정말 많은 글자를 읽고 있어요. 신기하고 재미있는 아이죠.

제대로 한글 공부를 시켜주고 싶어

내맘대로 썼다 지웠다 ㄱㄴㄷ 을 신청했어요.

이 시리즈는 선긋기, ㄱㄴㄷ, 123, 으로 구성되어있는데,

3-4살때 처음 선긋기 시작해서 숫자 , 마지막으로 ㄱㄴㄷ 단계로 하면 좋을 것 같네요.


책에 코팅이 잘 되어있어서 보드마카펜 그리고 크레파스 색연필 등으로 그리고 따라쓴 후 물티슈나 휴지로 닦아서 쓰면 되는 반 영구적인 책이에요.


처음으로 ㄱ~ㅎ 을 차례대로 따라 선을 그어봐요
선긋기의 시작 직선, 곡선, 지그재그~

여아들이 좋아할만한 머리긴~ 소녀의 머리카락을 따라 선긋기 연습하네요.

모음을 배워요. 아야 어여 오요~

글자 쓰는 순서가 나와있어요. 순서없이 쓰는 우리 딸에게 좋은 가르침이 되었어요.

아주 기초적인 모음 우유, 오이 등을 따라쓰면서 실생활에서 쓰는 단어를 배워요.

자음이에요. ㄴ 을 찾아 따라써봐요. 벽돌 모양에 ㄱ, ㄴ 이 재미있네요

  ㄴ 이 들어가는 단어를 배워요

글자를 쓰는 순서가 1,2,3으로 표시되어있어서. 글자를 바르게 쓸 수 있어요.

 ㅌ 을 찾아서 색칠하는데 다 완성하면 큰 ㅌ이 나오네요.

마지막장은 빈 바닥인데, 받아쓰기 하라고 되어있지만.

그림 그리고 맘대로 쓰기판이죠.


맨 마지막엔 받아쓰기 판이 나오는데. 글자도 받아쓰고 그림도 그리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요.

우리딸은 왼손잡이에요. 아직 손 힘도 없도, 왼쪽으로 쓰니까 글자가 바르게 잘 안되서 걱정이에요.

오른손으로 굳이 바꿀 의향은 없지만 양쪽을 잘 쓰면 좋겠네요

삐뚤삐뚤 순서도 엉망이지만 글자에 관심 갖어주는 딸이 재미있고 고마워요.

책도 읽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글자를 쓰더라구요. 이런 노출이 많아지면서

손힘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촌을 걷는다 - 과거와 현재를 잇는 서울역사산책
유영호 지음 / 창해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여행에세이] "서촌을 걷는다 "서평 신청할때는 요즘 핫플레이스 서촌의 명소를 소개하는 책인가? 하고 읽고 싶었어요.

하지만 서촌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서울 역사산책 이라는 부제와 맞게 역사를 알고 현재의 모습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서촌은 경복궁 서쪽마을 이라는 뜻으로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북촌이라 불리우는 경복궁의 동쪽마을에 이어 도심관광지로 개발된 것이다.
 

[이 책은 기행문이므로 일반적인 역사교과서처럼 시대순으로 배열하지 않았다. 직접 걸으며 눈에 보이는 위치에 따라 서술했다. 백운동천의 최하류인 현 청계광장 소라탑부터 창의문에 이르기까지 물길이 지나는 행정구역, 즉 동별로 차례를 구성하였다. 교과서 속의 관념적인 역사가 아니라 우리가 생활에서 접하는 현실적인 역사를 서술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라는 저자의 글이 인상적이다.


경복궁 양쪽으로 북악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광화문 앞에서 합쳐진다.

가끔 비가 많이 오면 광화문에서 물난리가 난다는 뉴스를 들었는데.

지금은 복개되어 개천의 흐름을 청계천에서만 볼 수 있지만

땅 속에서는 물줄기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었던 것이다.

 
일제강점기. 그들의 물자를 나르고 대륙침략의 병참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청계천일대는 복개 공사를 시작했다.

해방이 되어서도 이 계획은 유지가 되고 1960년 최종적으로 완결되었다.

하지만 최근 청계천 복원이 시작되어 지금의 모습을 띄고 있다
 

해방과 전쟁으로 서울시는 전후 복구에 급급하고 있었는데, 당시 계획에 시청 광장이 있었다고 한다. 바로 만들지는 못했지만 신규 건축허가 내지않고 가건물만 허용했는데, 당시 그 일대를 차지하고 있던 조선일보 사옥, 동아일보사옥, 광화문빌딩 등이 포함되어있었다.

 
동아일보는 이전하는 댓가로 여의도 땅을 주겠노라고 제안했지만 동아일보는 이전하지 않고 여의도 땅만 받아서

광화문에 신사옥을 완공했다. 1971년 지하철 1호선 설계당시 동아일보사 선물일부를 철거해야 시청역과 종각역 사이에서 정상적으로 운행될 수 잇었는데, 동아일보의 반대로 철로가 90도 가까운 직각 형태로 꺽이게 되었다. 그로인해 전동차가 이 구간을 지날 때면 운행속도를 급격히 줄여야하고, 철로의 마모를 막기위해 많은 양의 윤활유가 사용된다.

시민들 세금으로 그러한 일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정말 씁쓸했다.


동아일보 자리가 원래 옛 좌포도청이었다고 한다-이것은 현재의 경찰청으로 이어져 내려오는데, 마치 옛 포도청의 권력을 언론사가 대신 행사하는 듯한 느낌은 저자의 생각뿐 아니라 독자도 느끼게 해준다.

세종대로 또한, 조선일보사가 위치 변경을 하지 않아서. 광화문에서 청계광장입구까지 이어지던 차선 2개가 사라지고 조선일보 사옥이 도로를 점거하고 있다.

 

개발사업으로 인해 두개의 건물이 합쳐지면서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

소유주가 달랐던 서울신문사와 신문회관 건물을 하나로 합쳐 재개발되었는데,

지하부터 11층까지 서울 신문사가, 12층부터 20층은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소유하는 수평분할되었다.

하지만 행정소속의 문제도 있는 건물이 있다.

국제극장은 종로구, 감리재단은 중구에 있던 건물이 합쳐지면서 위아래로 행정구역이 나뉘게 되었다.

경복궁을 중심으로한 종로, 중구 일대는 일제강점기때 우리의 정기를 꺽으려 훼손한 흔적들이 많이 있다.

또한 친일세력에 의해 군부 세력에 의해 이상한 개발로 인해 옛 정취나 흔적이 사라진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서울에 산지 얼마안되었고, 경복궁 주위의 건물들 역사에 관한 이야기들을 몰랐었는데, 이 글을 통해서 일본의 악행을 알게되어 분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옛 정취의 건물들을 지키기보다는 어떻게서는 현대식으로만 고치고 싶어 하는 것 같아 아쉽다.

서촌이 사랑받고 인기 있는 이유는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인 것 같은데, 상업적인 공간으로만 채워져서 아쉽고, 잘 간직하고 그 동네의 이야기나 역사를 알고 둘러보면 좋을 것 같아. 옛것을 잘 지키고 오래 유지되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서촌,창해,서촌을걷는다,서울역사산책,유영호,독서리뷰어스클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