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예비 1학년을 위한 빠른 연산법 : 덧셈 편 - 초등 입학 전, 15일 완성 프로젝트 초등 바빠 연산법
최순미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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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살된 큰 딸, 초등학교를 처음 보내는 예비 학부모인 저도 긴장을 하고 있는 지금.

예비 1학년을 위한 빠른 연산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 있어서 너무 흥미로왔어요.

이 책은 한권으로도 두자리 수 덧셈을 배울 수 있는 간편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덧셈의 첫걸음, 합이 10을 넘는 덧셈, 두 자리 수의 덧셈 의 단락으로 구성되어 단원이 끝날때마다 색칠을 하면서 성취욕구를

주는 효과도 주고 있습니다. 

가볍게, 가르기, 모으기로 더하기를 배웁니다. 여긴 정말 식은죽먹기이죠. 

그러다 숫자로 된 문제를 한글로 풀어 쓰는 걸 배웁니다. 문제를 쉽게 읽을 수 있는, 풀이를 배우는 단계이죠. 

 0을 더하는 방법을 배워요. 사실 이건 의미 없는 일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0이라는 개념을 확실히 주는 거겠죠? 

덧셈을 하는 방법은 참 다양하게 있었네요. 바둑판 형식으로 된  덧셈. 

한자리 + 한자리수 더해서 두자리수가 될때는 10을 먼저 만든 다음 나머지를 10 옆에 쓰면 되는 방법을 배워요 

10이 되는 짝꿍수를 먼저 더하고 나머지를 더하면 쉽다고 하네요. 

각 마당이 끝나면 엄마 아빠가 이렇게 아이와 소통하고 공부하도록 도와주는 팁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연산에 관한 말이 아니라, 공부를 잘 하는 아이로 만들기 위한 엄마 아빠의 말투, 정서, 반응 들이 있어요.

다시 한번 내가 아이에게 대하는 말투, 감정들을 되새겨보게 되는 페이지였어요.
 

마지막에 배운내용을 한페이지로 16개의 문제로 풀어봅니다. 13문제 이상 맞추면 초등입학전 덧셈은 충분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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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은 시끌벅적해 물 아저씨 과학 그림책 10
아고스티노 트라이니 글.그림, 유엔제이 옮김 / 예림당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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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당의 "물 아저씨 과학 그림책"은 신기한 자연 현상을 탐구하는 과학 그림책입니다.
신간 10번이 출시되면서 책을 읽을 기회가 주어졌어요

그동안 읽고 싶었던 물 아저씨를 만나서 너무 반가웠고, 내용 또한 재미있고 신선해서 당첨 된것이 더 보람되더라구요.
자! 한번 물 아저씨 시작해 볼까요?


 이번책에서는 물 아저씨가 농장에 갔습니다.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농장의 작물들이 시들어가고 있어서 작은 새 콜럼버스의 요청을 받고 부리나케 가기로 했죠.
햇볕이 내리쬐자 바다에 있던 물아저씨가 수증기로 변해서 하늘 위로 올라갔고, 물방울을 잔뜩 머금은 구름이 되었어요. 공기아줌마가 힘껏 입김을 불어서 구름이 된 물아저씨가 들판 쪽으로 밀려났어요. 

 듣던대로 농장은 바싹 말라 있었어요. 동물들도 지쳐보였죠.
물 아저씨는 곧장 채소밭에 얼른 비를 뿌렸고, 모두들 기뻐하며 식물 동물들이 목을 축이고 신나했어요.
비를 다 뿌리자 구름은 작아졌고 물아저씨는 땅으로 내려와 스며들어 동굴까지 내려갔네요.
그러다 우물의 양동이를 따라서 다시 농장으로 올라간 물 아저씨와 농장 일을 하는 이야기 입니다
물 아저씨는 과학의 기초를 잡아주기때문에 초등전이나 초등저학년까지 과학을 쉽게 이해하기위한 틀을 마련해 주는 것 같아요.
뒷장에 있는 실험하기를 통해서 독후활동도 할 수 있구요 . 책의 흥미를 계속 이어가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죠.

물 아저씨는 과학그림책 시리즈로 12권까지 나와있는 상황이에요.

물 아저씨는 변신쟁이/공기 아줌마는 바빠/ 해 아저씨는 밤이 궁금해 등 등.

사물과 공기, 물, 바람들을 의인화 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죠.

유명한 그림책 작가 아고스티노 트라이니의 작품을 물 아저씨를 통해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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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통통 한글다지기 5단계 읽기.쓰기 학습 1권 - 만 4~5세 메가언어력 메가 통통
메가스터디 유아교재 연구회.구름돌 지음 / mkids(메가스터디)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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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통통 한글다지기 5단계 , 초등학교 입학전 좋은 한글교재에요

<7세한글공부, 한글공부, 첫한글공부, 한글공부책> 

 

메가스터디에서 나온 메가통통 한글다지기 5단계

우리 딸은 정기적으로 학습지를 하지 않고 한글을 6세에 띄었습니다.

학습지를 안 하고 낱권으로 한글 도서를 구입하거나 체험단을 통해서 공부했죠.

5단계는 1권은 조사, 감탄사, 문장부호, 접속사 를 배우는 내용입니다.

 

5단계 첫권에서 하는 내용은 조사를 시작으로 합니다.

매끄럽게 문장을 구성하기 위해서 조사는 필수로 공부를 해야겠죠 .

한글을 익기기 위해서는 그림책을 많이 읽어주는게 아주 중요하다고 하죠?

그만큼 자연스럽게 우리말을 구사하기 위한것이죠.

조사를 따로 공부한 적이 없기때문에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아무래도 말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지를 잘 깨달았는지 첫장부터 잘 해나갔습니다.

 

그림으로 다져진 학습은 복습을 통해서 다시한번 다져봅니다.

물론 예시문이 있기때문에 알맞게 찾아서 쓰면 됩니다. 
 

감탄사 부분입니다.

" 앗, 야호, 우아 " 감탄사 잘 쓰긴 하지만 막상 글로 쓰여있는 감탄사를 공부하는건 처음이었는데요 
 

역시 자연스러운 어감을 찾아서 잘 찾아 공부했습니다. 
 

다음은 문장부호 쓰기. 정말 어려운 부분이었죠. 하지만 쉽게 받아들여 공부합니다.

참. 우리가 마침표, 쉼표라고 배웠던 부호가 온점, 반점으로 바뀌었나봐요.

우리식으로 풀어쓴 용어인가요? ㅋㅋ

문장부호를 쓸때는 4각형으로 된 칸에 알맞은 위치를 찾아가면서 맞는 위치를 알려주어요.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알맞은 그림이 그려지고 그림사람 표정, 모습 등이 너무 재미있고 잘 설명해주어서

아이가 웃으면서 공부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7세한글공부, 한글공부, 첫한글공부, 한글공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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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 크림봉봉 신나는 새싹 37
에밀리 젠킨스 지음, 소피 블래콜 그림, 길상효 옮김 / 씨드북(주)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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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북,산딸기크림봉봉,책세상]

요리환경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했을까요?.

<뉴욕 타임즈 선정 올해의 그림책 2015 수상작>


 

역사가 함께하는 그림책이네요.

시대를 반영하는 우리의 부엌환경, 요리하는 사람, 도구, 분위기 등이 보이는 책이에요.

이 책을 만들기 위해서 작가 소피 블래콜(그림)은 1년에 거쳐서 직접 나뭇가지 거품기를 만들어 크림을 휘저어 보고 박물관을 찾아가 옛날 옷감을 관찰하고 1800년대에 노예를 부리던 주인집 가족의 일기까지 찾아보고,

1900년대부터 발행된 가구 카탈로그 등을 확인하면서 고증을거쳐 집의 모양 옷차림 부엌환경 등을 그렸다고 하네요.


 

300여년 전 영국의 라임이라는 마을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엄마와 딸이 덤불을 헤치며 산딸기를 따고 있어요.

가시덤불 속에 숨어 있는 산딸기(Black berry)를 따기 위해 두 모녀의 손은 보랏빛으로 물들었죠 

모녀의 다정한 모습이 예쁩니다. 
 

100년의 시간이 지나고 미국의 찰스턴 도시의 변두리

산딸기를 따고 있는 엄마와 딸. 변한건 무엇이 있을까요?

다정한 모녀의 모습은 예전이나 같죠? 하지만 산딸기를 받치고 있는 막대를 보세요.

첫 장면은 들판에 야생으로 있는 산딸기 같다면 이번엔 제대로 재배하고 있는 것 같죠?

그리고 옷차림, 헤진 옷을 다른 원단으로 덧데어 입고 있는 흑인 노예를 그린것 같아요.

 

또 100년이 지난 후에는 시장에서 산딸기를 사고 있어요. 더 편리해졌죠.

300년전에 산딸기 봉봉을 만드는 과정에서 우유를 휘젖는 장면을 보세요.

직접 기른 젖소에서 직접 우유를 짜고,

나뭇가지로 만든 거품기로 힘겹게 15분가량 저은 후에 크림이 부풀어 올랐어요.  

수도가 없던 시절 우물에서 물을 길러서 체 대신에 굵은 천으로 산딸기에서 씨를 걸러내고, 생크림에 섞은 산딸기는 냉장고가 없던 300여년전 언덕배기에 있는 얼음창고에 보관합니다.

이 곳은 지푸라기를 채워넣어서 살얼음이 낄만큼 춥죠. 자연 냉장고였던 것입니다. 

 

가부장 중심이던 300년전 아버지를 비롯한 남자들은 식탁에서 격식있게 차려입고 식사를 대접받죠.

하지만 엄마와 딸은 식사를 접대하고 부엌에서 따로 밥을 먹는것 같아요. 
 

200년전 우유는 배달이 되고, 거품기는 나뭇가지가 아닌 대장간에서 만든 쇠막대로 만든 거품기로 바뀌었죠.

도구가 좋아지니 크림이 올라오는 시간도 15분에서 약 10분으로 단축되었어요,

언덕배기 동굴 냉장고는 지하창고 얼음상자로 변했어요. 

노예신분으로 같이 식사를 할 수 없었던 모녀는 식사 시중을 들고 벽장에 숨어 양푼에 남아있는 산딸기 크림봉봉을 긁어 먹어요. 

거품기는 진화를 했어요. 시간도 단축되었고 힘도 덜 들었죠. 
 

요리하는 사람도 여자들에서 남자들로 바뀌었어요, 
 

집안 냉장고에는 마트에서 사온 여러가지 물건들로 가득차 있구요

손님을 초대해서 다양한 민족이 모여서 식사를 하는 모습이에요.  
마지막에 산딸기 크림봉봉을 만드는 레시피가 자세히 적혀있어요. 

영어로 blackberry를 번역할때 산딸기로 하셨는데, 복분자 같은 종류일것 같네요.

foll이란 용어의 디저트 이름은 따로 우리식으로 크림봉봉이라고 번역하셨데요.

단순이 음식을 만드는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시대의 변화와 신분의 변화, 요리하는 환경의 변화를 통해서 시대를 엿볼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었어요.

 

책 안에는 산딸기 씨앗도 들어있어요. 과연 심으면 산딸기를 얻을 수 있을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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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택배 스콜라 창작 그림책 1
이시이 히로시 글.그림, 엄혜숙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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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갈매기택배] 갈매기 세상에 나타난 펭귄 어떻게 대처해나갈까요

<스콜라 창작 그림책 001>

제3회 일본 MOE 창작 그림책 그랑프리 대상 수상작!.

이야기 설정이 재미있고 귀여워, 아리도 어른도 활짝 웃게 되는 새로운 그림책.



 

작가 이시이 히로시는 뉴욕 공과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한 사람인데,

이상하게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데요. 전공과 무관한 그림책 작가가 된 이시이 히로시 특이한것 같아요

 

갈매기 배달부 모집 광고지가 먼저 보이네요. 

 

많은 동물들에게 택배를 보내주고 접수받는 택배회사에는 갈매기들이 일을 하고 있어요. 
 

너무 바쁜 갈매기들 힘들어서 그만 두는 갈매기들이 많이 있었데요.

갈매기택배 점장님은 고민이 많았고, 택배직원 광고지를 배부했죠,  

점장님 갈매기를 찾으셨나요? 파란 넥타이를 한 갈매기가 점장님이에요. ㅎㅎㅎ



 

지원자 원서를 보다 발견한 사진 한장. 날카로운 눈빛 깐깐한 얼굴.

이 갈매기는 분명히 오래 일할꺼야. 하고 그 친구를 가게로 불렀죠.

헉! 펭귄이 왔어요. 사진은 뽀샵인가요? 흰 얼굴이었는데, 검은색 얼굴의 펭귄이었어요.

갈매기 택배회사에말이죠.

점장님은 곤란해져서 먼저 택배 접수일을 맡겼죠. 
 

 

그런데 펭귄이 접수대에 있으니까 다른 동물들이 무서워서 가게 안으로 들어오지 못했네요.

그래서 이번에 안쪽 창고에서 배달할 마을끼리 물건을 모으는 일로 펭귄을 보냈어요.

이렇게 택배회사에서 하는 일들의 순서도 알려주고 있는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엔 갈매기 직원들이 펭귄이 무서워 일을 하지 못했데요. 점장님은 또 난처해졌어요.

이제 점심먹으러 가요.. 했는데, 펭귄이 불쑥 말했어요.

"점심밥 먹고 나면, 배달 가고 싶네요." 
 

얼마뒤 비가 내리고 갈매기들이 비오는 하늘을 날고 싶어하지않자 보내야 할택배가 쌓여만 갔어요

 

 

다른 갈매기들이 택배배달을 안간다고 하자. 펭귄은 자신이 배달을 하고 싶다고 하네요

그런데, 펭귄은 하늘을 날지 못하는걸 갈매기 점장님은 알고 있었어요.



 

ㅎㅎ 이 표정 좀 보세요 , 헉... 나는 날지 못하는걸 잊었구나. 펭귄은 마음속으로 깜짝 놀랐어요. 

 

그런데 점장님도 놀랐어요, 왜냐하면 펭귄은 날지못하지만 헤엄을 잘 친다는걸 깨달았기 때문이었어요.

서로 다른 생각으로 놀랐던 거죠 !!


그렇게 펭귄은 물속 헤엄으로 빠르게 바다나 강 옆에 배달을 빠르게 했어요.

하지만 배달할 곳은 육지도 많이 있었죠. 펭귄은 금방 지치고 말았어요.

점장님은 신이나서 펭귄에게 많은 일을 시켰죠.

날이 개고 갈매기들이 하늘을 날 수 있게되자 펭귄은 택배회사를 나왔어요.

역시 자신이 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던건 가봐요.

파일럿 모집 광고지를 들고 있네요. ㅋㅋ

직접 날지는 못하지만 비행기를 조정하는 일을 하고 싶었던가봐요.

뽀로로(펭귄)도 비행사가 되고 싶어하는데, 펭귄들은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나봐요.

중간에 그림과 글을 보고 빵 터졌어요. 


 

물건을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택배를 받으면 저 또한 선물 받은것 마냥 기뻐하죠.

하지만 그 택배가 저에게 오기까지 택배직원분들이 얼마나 고생이 많을까 생각하게 되었어요.

동봉되어있는 택배상자 만들어 놀기 활동지를 보고

아이와 즐겁게 택배놀이도 하면서 누구에게 보내고 받았으면 좋겠는지 이야기 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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