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집이 된 경복궁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14
정혜원 지음, 정경아 그림 / 개암나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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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나무에서 발행한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14번

(경복궁이 들려주는 조선 왕조 이야기)모두의 집이된 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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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를 처음 만나는 어린이들이 역사를 바로 알고 관심을 갖도록 구성한 시리즈입니다.

유물과 유적 등 우리 역사의 상징물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역사의 큰 흐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경복궁은 조선왕조가 설 때 가장 먼저 자리를 잡은 정궁(임금이 사는 궁궐)이다.

이 책은 경복궁이 자기를 소개하는 형식의 글이다.

조선왕조가 들어서던 때부터 현재 경복궁이 되기까지

경복궁과 관련된 조선 전체의 역사를 간략하게 그림과 설명으로 알려주고 있다.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으로 들어서면서 경복궁의 소개는 시작된다.
 
1392년 태조 이성계는 고려를 무너뜨리고 조선을 세웠다.

새 나라의 기운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도읍을 한양으로 정했다.


한양은 나라의 중심에 있어서 어디든 오가기 쉽고 한강의 뱃길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했다.

경복궁은 조선의 법궁이었다. 조선 초기부터 많은 임금들의 업적을 이루었던 학자들과의

기록과 추억들이 담겨있는 궁이었고, 경복궁안에 많은 각각 다른 일을 하는 건물들이 많았다.

잠을 자는 곳, 왕이 일하는 곳, 왕의 음식을 만드는 곳, 학자들이 연구하는 곳, 외국의 사신이나 손님을 맞이하는 곳 등

이름도 각기 다르게 명명되었다.

이 책은 건물이 실제와 유사하게 그려져있고

최대한 간략하지만 핵심 역사만을 뽑아서 경복궁과 조선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알려주고 있다.

특히 중심이되고 어려운 단어에는 주석을 달아서 하단에 따로 설명이 되어있는 것이

저학년에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경복궁은 조선의 건국과 함께 지어졌지만

외세의 침략, 전쟁, 왕과 관리들의 횡포로 인한 국민들의 봉건 등으로 많이 다치고 방치되기도 했다.

하지만 가장 최근 흥선대원군때에 300여년 방치되었던 경복궁 재건 사업이 시작되고

일제강점기때 수난을 겪었던 경복궁, 광화문을 1990년대에 복원하여 현재의 모습이되었다.


지금은 외국 관광객과 우리나라 국민들이 꼭 가봐야할 문화유산이고

멋지고 예쁜 건물로 인정받는 조선의 궁궐이다.

2019년 3학년이되어 사회를 시작하게 되는데 이 책을 통해서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 이외에도 한국사 그림책 시리즈는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아이들이 어려서 궁궐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고 감히 가보지 못했던 경복궁

올해 따뜻해지면 꼭 한복을 차려입고 경복궁을 찾아가리라 다짐을 해본다.


* 본 포스팅은 우아페 카페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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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3 : 두 세계 대전 사이의 세계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3
차윤석 외 지음, 이우일 그림, 김경진 지도, 박병규 외 감수, 박기종 설명삽화 / 사회평론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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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평론]<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3-두 세계 대전 사이의 세계>

 사회평론]<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3-두 세계 대전 사이의 세계>

러시아 혁명, 경제 대공황, 전체주의의 등장.

 


 

이번에 용선생 세계사 13-15번이 새로 출간되었어요.

이로서 총 15권의 용선생 세계사가 완간이 되었네요.

  

 

용선생 세계사 13번은 세계 대전에 관한 내용인데요.

세계지도에 1-4교시를 표시하고 관련성을 표시해줌으로서 시작하는데 이해를 쉽게 해줍니다.

 
 

용선생이 세계사반을 만들어 실제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는 것 같은 구성으로 진행됩니다.

그래서 용선생은 지도를 최대한 활용하고,

사건보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꼼꼼히 들여다 보고

사진과 그림을 최대한 많이 보여주고

다른 역사책에서 잘 다루지 않는 지역의 역사도 공평하게 다루고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여 설명하려고 한다고 했다.

 

1교시 러시아에서 최초의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나다.

2교시 아시아에서 민족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다

3교시 전 세계가 경제 대공황에 빠지다

4교시 독재의 길로 내달리는 유럽

 

1900년대 초부터 2차 세계대전이 발생하기 전까지의

1차, 2차 세계대전 사이의 세계사 중의 일부를 알려준다.

세계대전이 발생한 계기, 당시의 혼란스러운 세계사를 알 수 있다.

이미 배웠지만 잊고 지냈던 세계사.

아이의 교육을 위해서 나도 다시한번 보게되었는데.

이렇게 잘 정리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된 책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각 수업이 끝나고 나면 나선애 학생이 정리노트를 작성해서 간략하게

한눈에 수업정리를 해주구요

세계사 퀴즈 달인을 찾아라~ 에서 그 수업을 잘 들었는지 시험을 보는 코너가 있어요.

용선생 세계사 카페에서는 담지 못한 세계사의 뒷이야기가 에피소드로 삽입되어있어요.

 

이렇게 한 세트가 끝나면 다음 단원 수업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마지막에는 1905년~ 1945년 사이 세계사와 한국사를 비교하여 연표를 소개하고 있어서

관련성을 찾기도 합니다.

 


 

 

간략하게 내용을 살펴볼게요.

1교시 러시아에서 최초의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나다.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7년 전쟁의 고통에 시달리던 러시아 민중이 혁명을 일으켰어. 그 결과 절대 권력을 자랑하던 차르는 추방당하고 러시아는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 '소비에트 연방'으로 다시 태어났지. 오늘은 러시아 혁명의 진행 과정을 살펴보자.!

 

전체적으로 보면 이 책은 절대 만화책이 아닙니다.

사진과 설명, 지도가 많이 첨부된 초,중등을 위한 지식책입니다.

 

4교시 독재의 길로 내달리는 유럽에 관한 이야기에요

 

독일이 나치정부가 들어서기까지 상황을 이야기해주는데요

미국에서 시작된 경제 대공황이 독일을 덮치면서 사회가 더 큰 혼란에 빠졌다가 독일 경제가 폭삭 주저 앉았다고 해요.

 

국민들은 정부를 향한 믿음을 잃었고, 노동자와 농민을 위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사회주의자들과

히틀러가 이끄는 나치당이 나왔다.

히틀러는 유대인과 사회주의자들의 뿌리를 뽑아내기만 하면 독일이 최대 강국이 될 수 있다고 했고,

당장 빵과 일자리를 줄 수 있다고 떠들었다.

빈곤과 혼란속의 국민들은 이런 히틀러당을 믿을 수 밖에 없었데요~

 

선전과 선동으로 국민의 눈을 가리다.

예나 지금이나 정권을 잡은 집단이 언론을 어떻게 조작하고 다루느냐에 따라서

국민들을 혼동에 빠뜨리기 쉬웠다.

언론에서 무솔리니와 히틀러가 대단한 능력자이고 국민을 위해 피땀 흘려 일하는 애국자라는 이야기를 쉴 새 없이 떠들어대고

무솔리니와 히틀러의 멋진 사진이 계속 언론에서 나온다면

국민들은 그들을 우상으로 여길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완전히 세뇌될 수밖에 없겠군요."

라고 말하는 학생의 말 드대로였다.

 

이런 이야기들이 용선생과 제자들과의 대화체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다양한 사진과 자료, 설명이 덧붙여있죠.

 

그래서 잘 이해되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익살맞고 웃긴 이미지의 삽화는 재미를 더 해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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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13, 14,15번까지 출간되면서 완간이 되었잖아요.

그래서 이벤트가 있습니다.

 

사회평론 에서는 자기가 갖고 있거나 도서관에 있는 용선생 세계사와

함께 사진을 찍어 SNS에 해당 해시태그를 같이 올리면 추첨을 통해서 용선생 1-15번 중에서 한권을 증정한다고 합니다.

 

#사회평론 #용선생완간기념 #용선생세계사 #용선생세계사완간 #용선생세계사완간기념 #용선생 #책세상 #책세상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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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츠의 심부름 책이 좋아 1단계 9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히코 다나카 글, 고향옥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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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니어RHk, #레츠의심부름, #레츠이야기, #요시타케신스케, #책세상, #책세상맘수다

주니어RHK 책이좋아 1단계 10번

레츠의 심부름이다.


 

이게진짜 시리즈 요시타케 신스케의 그림이 있어서 궁금했던 책.

히코 다나카의  글은 요시타케 신스케의 그림과 너무 잘 어울린다.

이미 레츠 시리즈가 있었다.

레츠와 고양이, 레츠는 대단해, 


레츠는 일곱살이다.

엄마와 아빠와 함께 TV 프로그램에서 5살쯤 되어보이는 아이두명이 심부름을 하는 것을 보고 다음날 레츠도 심부름을 하러나간다.

하지만 누구도 심부름을 시키지 않았고 레츠혼자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나갔다.  

그동안 엄마아빠와 함께 외출했던 경험을 되살려 엘리베이터를 타고,

현관문을 나가 지하철입구로 내려가 엄마 나이쯤 돼 보이는 사람을 뒤따라가자 개찰구가 탁 열렸다.

손가락을 꼽아 다섯 번째 역에서 내리고, 아빠 나이쯤 돼 보이는 사람 뒤에서 걸어나가니 개찰구가 열렸다.

그리고 쇼핑몰에 들어간 레츠.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쇼핑몰을 즐긴다.

하지만 심부름은 뭔지 모르겠다. 어디를 가나 "엄마는 어디에계시니?" 라고 묻는다.

'엄마가 아니어도 되는구나' 생각한다.

어디를 가나 "아빠는 어디에 계시니" 라고 묻지는 않는다.

 '아빠는 필요없구나.' 라고 생각한다.

 


우리 딸들 9살 5살이지만 겨우 집앞 마트에가서 카드로 물건 사는 일 밖에 못하는 좁은 틀안에 있는 아이들이다.

주인공 레츠는 정말 7살같지 않은 행동을 하고 말을 한다.

엉뚱하고 기발한 생각을 하는 레츠.

혼자서 쇼핑몰에 간 레츠는 어떻게 되었을까?

엄마, 아빠는 뭘하고 계실까?

궁금하죠? 그럼 꼭 이책을 끝까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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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제과제빵 회사에서 일할 거야! job? 시리즈 34
Team.신화 지음 / 국일아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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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아이에서 나온 job? 시리즈는 방송국,법원,공항,태릉선수촌,병원 등 현재까지 총 34권으로 되어있는 청소년들이 미래에 직업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최근에 발간된 나는 제과제빵 회사에서 일할거야! 라는 책은

말그대로 제과제빵을 좋아하고 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제과제빵에 관한 일을 소개하고 있다.

만화로 꾸며진 내용이고, 주인공들이 제과제빵일을 보고 직접경험하면서 다양한 에피소드가 나오고

각 장별로 제과제빵 용어설명, 제과제빵에 관련된 직업군 소개가 나온다.

정보더하기에서는 제과제빵의 종류 만드는 방법, 재료, 준비물 , 꿈을 찾기위한 워크북이 있다.


워크북에 소개된 페이지이다. 제과제빵회사에서 하는 일이 아닌 것을 고르는 문제. 
  

제과제빵일을 하기위한 자질을 모두 고르기.

예민한미각,꼼꼼함,체력,부지런함.,인내심,창의력,미적감각,정교한손놀림   와~ 많이 필요하네요.

 

푸드스타일리스 찾기. 
  

책 중간에 나오는 정보더하기 페이지에서는 제과제빵의 어원, 역사 같은 지식 전달도 한다.

  

만화를 보면 주인공들이 직접 만드는 장면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우리가 직접 가기 힘든 제과제빵 회사의 모습을 그림으로 소개해서 이해하기도 쉽다.

 
제과제빵은 대량으로 공장 생산도 하지만 윈도우베이커피. 개인이 창업한 소규모의 빵집에서 제과제빵사의 개성을 살린 빵들로만 파는 곳도 있다. 
 

 

1학년때 방과후수업으로 쿠키클레이를 한적이 있었는데, 학생들이 쉽게할 수 있는 쿠키만들기를 하면서

재미를 느꼈다는 말을 들었다.  이 책을 통해 만화로 그려 생동함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좋았고

다른 job? 책도 찾아서 아이가 직업선택할 때 도움이 많이 되기 바란다.

 <국일아이 ▶ job? 나는 제과제빵 회사에서 일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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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빨강머리 앤 : 초록지붕 집 이야기 (오디오북) 오디오북 빨강머리 앤 시리즈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엄진현 옮김, 이지혜 읽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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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티비에서 본 만화 빨간머리 앤

그때는 앤에게 호감이 많지 않았다.

자극적이지도, 웃기지도, 스릴이 넘치지도 않은 잔잔한 이야기였던 걸로 기억을 한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 우연히 빨강머리 앤을 다시 티비 만화로 봤을때 난 다른 걸 찾았다.

앤의 상상력, 수다, 글솜씨, 사랑받기에 충분한 매력을 지닌 소녀였다.

그녀의 문장솜씨 말솜씨는 정말 대단했다.

작가의  글솜씨가 대단했다는 것이겠지.

 


이번에 책세상에서 서평단 모집에 빨강머리 앤, 그것도 오디오북으로 나왔다는 소식에 난 단번에 신청 댓글을 달 수밖에 없었다.

책을 읽을 시간은 참 없었지만 차안이나 일할때 이어폰으로 책을 틈틈이 읽을 수 있는 오디오북이 있다니

그것도 빨강머리 앤을 말이다.

 


내용만 총 558쪽이다 내 손가락 두마디가 넘는 두께

이 책을 다 읽으려면 얼마다 걸릴까? 하지만 오디오북이라 문제없다.

 


이 책은 배우 이지혜씨가 1인 25인?역을 해가면서 읽었다.

앤 목소리는 낭랑하고 어린 소녀 목소리로

마릴라 부인 역은 점잖고 낮으막한 목소리. 친구, 이웃집아주머니 등등 모두 다 잘 소화하고 있다.

신기했다.


헌데 앤 목소리 톤이 너무 높아서 약간 거슬리기도 했다.

USB에는 총 42개의 파일이 있다.

실제 책으로는 내용만 38장이고,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일기, 옮긴이의 후기, 작가소개, 옮긴이소개, 오디오북 읽은 배우소개가 있다.

 

책을 듣다보니 앤은 참 감수성도 풍부하고 말도 많고, 어휘력도 좋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 부분이다.

혼자서 거의 두 페이지 가까운 말을 하고 있다.

그리고 마릴라가 답하는 구절..

"안 봐도 훤하다~.."

 

위에는 브로치 사건이다. 사실 마릴라가 제대로 찾지 못했던 브로치, 앤이 가져갔을 거라는 의심을 하고 솔직하게 대답해주길 바랐는데, 앤은 자신은 절대 안그랬다고 한다. 다음날은 친구들과 처음으로 소풍을 가는날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처음 맛볼 수 있는 날이었다.

계속 앤을 의심하고 있는 마릴라는 사실대로 말하지 않으면 소풍을 못 간다고 했다.

그래서 앤이 생각해낸 것은 거짓으로 고백하는 것이었다 반짝이는 물빛호수 아래로 영원히 가라앉고 말았다는 말.

마릴라는 "앤 너 참 안되겠구나. 난 너처럼 나쁜 아이는 처음봤다.." 라고 말을 한다.   

하지만 곧 마릴라는 자신이 숄에 브로치를 걸어놓은채 다른 곳만 찾았다는 걸 알게된다.

이 미안한 사태를 어쩌면 좋을까?..

 


이야기는 이렇게 많은 사건이 일어난다. 앤의 간절함이 담긴 글, 보육원에 지냈기때문에 다른친구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것을 이제야 하게 되었던 것들이 너무 많았던 앤, 그저 상상속의 일들이었던 것을 실제 경험하면서 얼마나 황홀했을까?

 


이런 것들을 상상하며 읽고, 듣고 했다.

 


아직 어리지만 조금씩 앤의 마음을 우리딸과 함께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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