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으로 가면 깨닫는 것들 - 이시형 박사가 권하는 자연명상
이시형 지음 / 자음과모음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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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스트레스가 과하고 삶이 괴로운 것은 자연과 인간 사이가 멀어지고,

인간과 인간 사이가 소원해진 것에 그 원인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시형 박사님은 말씀하신다.

자연과 교감하면 그것이 명상이라고.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놓치는 것이, 도시에 사는 우리들에게 가장 안타까운 일중의 하나가 아닐까 한다.

​

결혼 전엔 나 등산동호회에서 등산하는 거 참 좋아라 했는데.

결혼하고 그 좋은 걸 못하고 뚝 끊겼네?

덩달아 삶의 재미도 잃고.

이시형 박사님 책 <<숲으로 가면 깨닫는 것들>>을 통해 오랜만에 힐링 해 보실까~

이시형 박사님 쓰신 책들 제목만 들어도 흥미로운 책들 많지~

나와 내 가족, 인류가 생존할 수 있는 토대인 지구, 자연이라는 존재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

​

먹고 살기 위해 하루하루 바삐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힐링과 울림을 주는 이시형 박사님 책,

이 때에 힘든 때에 나에게 와줌에 감사합니다. :)

​

내가 진정 추구해야 할 것이 무엇인데,

나는 하루를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데,

나는 이렇게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지,

성찰하는 시간을 가짐에 감사합니다. :)

​

​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많은 이들에게 이런 상황 속에서도

우리가 죽지않고 이렇게 살아남아 있음에 감사하고,

이 살아있음에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단 몇 초라도 있기를.

사랑합니다, 이 땅의 사피엔스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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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 1 - 2020 가온빛 추천그림책 ㅣ 모두를 위한 그림책 29
마리 칸스타 욘센 지음, 손화수 옮김 / 책빛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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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숫자 개념 학습에 도움이 되는 책빛 출판사의 그림책 <<3 2 1>>이 나왔다.

이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이 읽어도 좋을 그림책이다.

책 속 이야기도 문장이 길고, 책의 두께도 제법 도톰하다.

사랑스럽게 이어지는 주인공 안나와 안나의 할머니 이야기에 집중력 있게 접근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방학 동안 안나와 할머니 둘이서 보내나 보다.

다른 아이들처럼 해외여행을 가거나 어디 먼 곳으로 가지 않고,

방학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는 안나.

​

자신이 가지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을 위해 크로네를 가지기 위해

놀고 싶은 마음, 더 자고 싶은 마음을 접어두는 안나.

​

약속을 하고 끝까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서로 용기와 힘을 주는 안나와 안나의 할머니.

사랑스런 그들의 이야기에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온다.

​

마리 칸스타 욘센의 글도 좋지만,

그의 그림은 얼마나 또 예쁘던지!

먹물 묻힌 붓으로 그린 듯한 동양화 느낌의 그림도 좋고,

알록달록 세상에 색이 이렇게 많구나 싶을 정도로 다양한 색의 향연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했다.

​

3! 2! 1!

숫자 개념을 익히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숫자들을 적절한 상황에 매치하는 센스도 재미있었다.

​

생후 17개월 뽁이에게 한 자 한 자 읽어주니,

그림책을 뒤적이며 그림도 보았다가,

멤멤멤멤메 자기도 옹알거리다가,

토끼나 강아지 그림이 나오면 꺅-소리도 지르고

둘이 재미나게 책 놀이했다.

​

토끼에게 사랑을 듬뿍 준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사랑을 한가득 듬뿍 준다는 것.

아기를 키워보니 사랑을 듬뿍 주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알 것 같다.

​

행복한 책육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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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치유 - 다름이 행복이 되는
송준용.유미녀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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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용, 유미녀 상담학박사 부부가 이야기하는 행복한 삶.

흥미로울 법한 책이라 바로 펼쳤다.

​

. 우리 속에 저장되어 있는 이 이미지가 '무의식' 가운데서 여러 가지 이미지로 나타나면서 대인관계 속에서 표출되는 것이다. 대개 양육자의 관계에서 어린 시절 형성된 긍정과 부정의 이미지를 동시에 갖는다. 따라서 때로는 배우자에게 자신의 원망을 더 요구하게 되고 부모와 함께 지낸 삶을 떠올리며 살아가기도 한다.

이렇듯 우리는 배우자를 선택할 때 무의식이 철저히 작용하여 스스로를 더 끌림으로 이끈다. 그러나 그 이끌림이 부정적인 측면인가, 긍정적인 측면인가에 따라 차이가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내가 얼마나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했는지가 중요하다. 19쪽

​

​

. 부부들은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내적 갈등을 경험하게 된다. 그중 하나는 포기하고 싶다는 것이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지쳐 있기 때문에 아무런 간섭도 받지 않고 개개인의 욕구에 맞게 살고 싶다는 것이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자녀 양육의 문제, 부부간의 갈등, 그 외에 여러 가지 문제들을 헤쳐 나오면서도 아물지 않은 상처로 인해서 오히려 본인에게 더 집중하고 싶은 마음들이 강하게 나타나게 된다. 32쪽

문제에 대한 부부 서로간의 대응유형, 예를 들면, 회유형, 비난형, 초이성형 등,

그리고 대화방법, 소통방법 등을 살펴보고 배울 수 있는, 실제 상황에 즉각적으로 도움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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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어내려갈 수 있는 책으로,

기존에 내가 읽어왔던 가족심리학, 아동발달심리학 관련 책과 일맥상통해서 역시나 나에게 도움이 된 책이다.

심리학 책을 읽으면, '아, 내가 그래서 이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구나. 그래서 그랬겠구나. 앞으론 이렇게 생각하거나 감정을 느끼도록 노력해보아야 겠다. 앞으로는 내 자신을 위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봐야겠다.'하는 자기긍정, 행복을 위한 노력을 하게 된다.

자신을 돌아보고 상대를 돌아보고 내 미래를 계획하는 이 시간이 소중하다.

부부 저자의 책<<행복 치유>>, 부부의 연을 맺을 예비 부부, 싸움에 지친 신혼부부, 이미 위기에 닥친 부부 관계로 힘든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면 좋겠다. :)

결혼생활이 너무 힘들기만 하다면, 잠시 멈추어 서서 내 결혼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점검, 재점검, 평가, 확인, 미래계획.

행복을 찾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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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음양오행을 디자인하다
최제현.김동은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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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와 한의학을 접목시킨 건강 지침서.

서양의학이 주목하지 않는 에너지 부분의 책이라 신박하게 느껴졌다.

저자 최제현 님의 이력도 눈에 띄었다. 서울경찰청에서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하였고, 현재 최제현음양오행연구소 대표로 계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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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형상에 집착하면 본질을 보지 못하게 되니 항상 본성을 헤아릴 줄 알아야 한다.

13쪽

음양의 상대성

반대가 멈춤이라면 상대는 성장이다.

반대가 죽음이라면 상대는 생명이다.

반대가 미움이라면 상대는 사랑이다.

반대가 수축이라면 상대는 팽창이다.

​

사주와 한의학

우주 삼라만상(대자연)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를 '오행'의 근원으로 삼았다.

오행은 목, 화, 토, 금, 수의 5가지를 말한다.

오행은 각각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고, 그러한 특성으로부터 그들 상호 간에 서로 조장 자생 제약 억제하는 관계가 발생한다.

인체에서도 각 오장육부의 계통 및 기능들이 생리 병리적으로 서로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3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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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주 관련 책보다 쉽게 다가왔다.

너무 사주학 전문적으로 들어가지는 않는 듯한 인상이었고,

초보자를 위해 '사주'라는 것의 개괄적이고 기본적인 이해에 중점을 둔 책이라는 느낌이다.

그래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사주, 음양, 오행, 기혈, 인체, 건강 이라는 것도, 하나의 '순환'과정이다.

하루의 순환과정, 1년의 순환과정.

그러고 보면, 오늘 하루를 잘 갈고 닦는 것이 나의 1년, 나의 평생을 만드는 것이다.

귀한 영감이자 가르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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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동은 님이 소개해주시는 한의학 파트는 서양의학에서 규명하기 어려웠던 '울화병'과 같은 신체구조 내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질병의 정의와

질병을 다스리는 법, 각 사상체질에 좋은 음식, 차, 운동법 등 건강관리법을 쉽게 쉽게 알려주어

사주와 한의학이 이어지는 신기한 독서경험을 하였다.

한의학 파트도 참 흥미롭게 읽었다.

​

​

세상만사 Up&Down이 있다.

이 책이 알려주는 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좋은 일이 있다가 나쁜 일이 따를 수 있고, 나쁜 일이 있다가 좋은 일이 따를 수 있다는 것.

음양이 늘 변화하고 움직이는 것이지,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

본업을 가지고 자신만의 연구분야를 개척해 나간 저자가 대단하다.

나 또한 본업 이외에 나만의 길을 개척해나가고 싶다.

지.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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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볼트 세계사 : 自然史 혁명
이종찬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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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훔볼트.

그의 책은 도서관 분류코드 상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다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컨셉이어서 끌렸다.

훔볼트의 관심분야는 나의 평소 관심사와 전혀 관련이 없었고, 방대했다.

콩고-아이티 노예혁명, 열대 자연사 탐험, 괴테의 자연 탐구, 보두교, 열대 아메리카 여행기 등,

'내가 들어본 적이 있었나?', '내가 관심가지려 노력이라도 해본 적 있었나?' 싶은 분야가 목차에 한가득 있었다.

책을 펼치기가 왠지 모르게 설레고 약간은 두려웠다.

조금이라도 아는 분야가 아닌, 미지의 세계에 첫발을 딛는 느낌이랄까?

​

이종찬 님의 <<훔볼트 세계사>>는 훔볼트에 관한 자서전같이, 전기 같이

내가 전혀 몰랐던 훔볼트 임에도 흥미롭게 한 페이지씩 잘도 읽어내려갔다.

열대가 나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다.

-알렉산더 훔볼트

. 플랜테이션, 보두교, 황열이 삼위일체가 된 콩고-아이티 노예들의 혁명이야말로, 프랑스혁명을 추동시킨 역사적 원동력이다. 15쪽

​

. 정확한 측정, 실용적인 지도 제작, 예술적 감성.

'훔볼트과학'은 이 세 가지 차원이 서로 유기적으로 융합됨으로써 만들어졌다. 18쪽

​

. 훔볼트의 위대한 학문적 성취는, 17세기 과학혁명에서는 찾을 수 없는, 열대 자연사 탐험에 기초한 식물지리학과 광물학을 근대 과학의 핵심적인 층위로 만들었다는 데 있다. 18쪽

​

자연사는 인류사와 공명한다.

-훔볼트의 명제

자녀를 키우는 사람이다보니, 훔볼트 어머니의 교육관에 관한 내용이 눈에 들어왔다.

남편을 두 번이나 사별하고 외롭게 살다 갔지만, 두 아들의 교육에 만큼은 큰 투자를 한 대단한 여인이자 엄마.

​

. 현재 독일의 기술은 세계적으로 최고를 자랑한다. 한국인들은 가정에서 독일 기술이 가져다주는 생활의 편리함을 마음껏 누린다. 그렇지만, 독일 귀족들이 18세기 후반부터 기술 분야에 직접 종사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주목하지 않는다. 같은 시기 조선 성리학자들과는 판이하게 달랐다. 105쪽

​

. 훔볼트는 <<코스모스>>에서 자신이 열대 탐험을 향한 결심을 굳히는데 세 가지 결정적 사건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게오르크 포르스터의 남태평양 탐험, 윌리엄 호지스의 갠지스 강 풍경화, 용혈수와의 대면. 107쪽

​

. 우리는 자연사가 점차 높은 차원의 자연 현상들을 다루는 분야로 발전되어 가리라고 희망한다... 색은 아주 다채로운 모습으로 생명체의 표면에 나타난다. 그러므로 색은 생명체의 내부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외적인 표지들 중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115쪽

​

. 역사적 진실을 직시하자. 누가 커피, 설탕, 차의 플랜테이션에서 그토록 몸과 마음을 바쳤는가? 결국 아프리카의 노예들이 아니었다면, 서구는 현재와 같은 발전을 할 수 없었음을 서구의 역사학자가 스스로 고백한 것이다. 151쪽

​

. 정든 땅과 하늘을 강제로 떠났던 생도맹그의 노예들은 힘들고 고통스러운 플랜테이션의 노동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었을까? 카리브 해의 노예들은 인류사와 자연사를 모두 관장하는 정령인 '르와(Loa)'가 아메리카에도 존재한다고 믿었다.

아프리카의 보두 신앙에서는 식물적 우주에 의한 치유 행위와 노래가 지속되고 있었다. 156쪽

​

. 정작 훔볼트는 자신이 한평생 성취한 것을 어떻게 평가했을까? 식물지리학과 열대 자연도, 등온선 이론과 지도 제작, 지자기와 자기장의 정립을 손꼽았다. 그의 탁월한 세 가지 업적을 열대 공간의 관점에서 추상화한다면, 이 셋은 서로 연결되면서 열대 공간의 발명으로 귀결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278쪽

아, 무슨 이런 책이 다 있는가!

이종찬 님께 감사드린다.

내가 몰랐던 노예무역, 보두 신앙 등, 까막눈이었던 나에게 새로운 시각을 부여해준 고마운 책이다.

뭔가 피부에 닭살이 돋는 듯 하다.

감사한 마음으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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