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의학적 호흡명상 - 4차 산업혁명시대를 열기 위한 門
이성조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휴양의학적 호흡명상은 한국적 전통을 살린 고유의 '호흡명상법'이다. 특히 인체의 내부 에너지인 영성-생명-생체에너지의 균형, 조화를 통해 '면역력'을 증강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더구나 고단한 삶 속에서 '쉼표'와 '여백'을 만들어 자기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정신과 육체적 '안식'을 찾을 수 있는 "건강 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현대인들은 쉼이 필요할 때도 잘 못 쉬는 것 같다.

스마트폰으로 SNS를 계속 하면서 눈과 뇌와 목, 팔근육 등을 아프게 하는 걸 쉬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많겠지.

몸이야 움직이지 않고 잠을 자거나 가만히 있음을 휴식이라고 생각하고 몸을 쉬게 할 수 있는데,

이놈의 정신은 쉼이 없이 계속 움직인단 말이지 피곤하게.

이럴 때 호흡과 명상은 얼마나 내 안의 나를 자유롭게 해주는지!

요즘 '명상'에 관심이 부쩍 생겨, 관련 서적들을 탐독하고 있다.

유전자와 면역체계에 대한 이해

. 시냅스는 경험이나 학습에 의해서 매우 빠른 속도로 만들어진다. 자주 사용하는 연결은 강화되고, 사용하지 않는 연결은 사라진다. 뇌의 성장 또한 뇌세포 수가 많아지는 것이 아니라 시냅스의 수가 증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시냅스가 많을수록 뇌의 무게는 늘어난다. 33쪽

호흡에 대한 올바른 이해

. 그러면 '숨쉬기운동'을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이를 위해서는 첫 단계로 '숨결과 숨길 고르기'에 이르는 '조식법(調

息法)'을 익혀야 한다. 40쪽

. 질병은 경락이 막히는 데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러므로 그 차단된 경락들을 강력한 '기-파워'로 다시 개통시켜 주면, 마치 햇볕을 만난 곰팡이균처럼 질환 자체가 빠르게 소멸해 버리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46쪽

. 그러나 인간은 성장하면서 어머니 배 속에서 호흡하던 방식을 잃어버리고 호흡의 길이와 호흡량을 달리하게 된다. 이렇게 된 주원인은 음식물의 섭취와 타고난 몸(육장 육부)의 기능과의 부조화에 있으며, 감정에 따른 마음의 변화 사이에 깊은 연관이 존재한다.

우리가 하루 세끼에 취하는 음식물을 따져 보자. 52쪽

초심자를 위한 휴양의학적 호흡명상

체내의 독소와 영혼의 악령을 제거하기 위한 호주흡종

- 자세에 관계없이, 날숨을 쉴 때에는 5~10초 동안 아랫배에 잠겨 있는 독소와 같은 탁한 기운을 코를 통해 서서히 밀어내며 숨길에 따라 '마음속의 가상 점'을 이동하고, (비움)

- 들숨을 쉴 때에는 3~5초 동안 짧게 대기의 신선한 맑은 공기를 코로 부드럽게 들어 마시며 숨길에 '마음속의 가상 점'을 집중시킨다. (채움)

- 한 번에 20회 이상을 실시해야 효과를 본다.

<<휴양의학적 호흡명상>>은 글자크기가 보통의 책보다 커서 좋았다.

시력이 좋지 않은 독자를 배려하는 저자 이성조 님의 마음이 느껴졌다.

초심자를 위한 호흡명상법은 직접 시작하기 쉬워서(그 깊이에 도달하진 못했더라도) 이 책 잘 만났다 싶다.

특히, 초심자용 호흡명상법 4가지 중에서 위에 쓴 '호주흡종'이 가장 따라하기 쉬웠다.

여러 자세를 기억해서, 들숨, 날숨을 각각 몇 번씩 어떻게 내쉬는 등 여러 책들이 명상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알려주곤 하는데,

'호주흡종'과 같이 간단한 명상법이 반가웠다.

내가 요즘 관심가지고 있는 '차크라'.

우주와 몸과 마음의 신비가 아닐 수 없다.

실제로 이런 것이 있을까 의구심을 가지던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은 이쪽 분야를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든다.

세상 모든 일은 정말 때가 있는가 보다.

내가 이 쪽 분야 책을 계속 찾게 되는 때, 내 인생여정에서 내가 성장해야만 하고 성장할 수 밖에 없고 성장하고자 하는 때.

그 때라는 것을 타이밍 적절하게 만나면 나는 정말이지 얼마나 더 성장하게 될지 기대가 된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마음의 평화로움을 선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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