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아들 공부력 - 스스로 학습으로 도약하는 비밀
박선이 지음 / 청림Life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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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공부는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많은 아들맘에게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부법을 전하고 있으며 현재는 써니쌤 공부방을 운영중인 <<초등 아들 공부력>>의 저자 박선이님.

청림출판에서 <<초등 아들 공부력>>이란 육아교육서적이 나와 읽어보았어요.

일단 책은 책상에 엉덩이 파워로 앉아있지를 못하는 아드님 이야기로부터 시작됩니다.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우리 딸램 이야기와 별 다를 바가 없어 책 초반부터 공감하고 들어갑니다.


책의 목차를 주욱 보면, 마음에 콕콕 들어옵니다.

집공부의 최종목표는 자기주도 학습, 칭찬과 보상은 필수, 공부-놀이-휴식의 균형 잡기 등등.


아이가 미취학 아동으로서 어린이집에 다닐 때는 '제발 좀 빨리 커줬으면... 이 시기가 빨리 지나가면 내가 좀 편해지겠지!' 싶었는데, 막상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취학아동이 되자, 오히려 마음이 더 조급해졌어요.

'제발 빨리 좀 커줬으면...' 하는 마음은 동일하게 있는 상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아이에게 공부를 어떻게 가르쳐줘야 재미를 느낄까?'하는 근원적인 질문을 제가 하고 있더라구요.

공부가 재미가 되어야 하는,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딱히 뭘 아이에게 가르치고 있지도 않으면서,

마음만 조급한 엄마의 상태로 만들고 있는 걸 물론 저도 알고 있어요.


우리집 따님의 경우, 한글을 떼지 않고 초등학교에 입학했어요.

이유는 초등학교에 가면 선생님이 다 가르쳐주실 테니까. 그 때 가서 배우면 되지.

그 전에 넌 최대한 몸으로 많이 놀거라, 주의였어요.

그러나 요즘 아이들은 초등학교 입학 전 한글을 다 떼고 오더라구요. ㅋㅋㅋㅋ

어이쿠 ㅋㅋㅋ

발등에 불이 떨어졌고, 재능교육 국어샘을 아이에게 연결해 주었지만,

한글을 빨리 떼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래서 아이가 공부를 통해 무언가를 배운다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인가,

그 즐거운 공부시간을 통해 이 세상이 살아갈 만한 재미있는 곳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인가,

그 자신감과 자존감을 바탕으로 자신의 몸과 마음, 영혼을 아름답게 가꾸며 이번 생을 행복하게 성장하며 자유롭게 풍요롭게 잘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가 더 중요해요 저에게는.



여하튼 내 아이에게 화를 내지 않고 한글을, 영어를, 공부를 잘 가르친다는 것은 엄마로서 무지 고난이도의 작업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박선이님의 <<초등 아들 공부력>>을 읽어보고 싶었어요. 저는 외동딸을 키우고 있지만 이 아이, 아주 에너제틱하거든요! 음하하하.

<<초등 아들 공부력>> 내용 중 독자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은 부분을 공유드릴게요.

책을 읽어보시면 내용은 무슨 말인지 알겠는데, 실제로 내 아이에게 적용하려면 나의 그릇이 얼마나 커야 하는지, 더더군다나 그런 교육 환경에서 크지 않은 분이라면 내가 학부모로서 얼마나 새로운 세계를 아이에게 만들어주기 시작해야하는지 실감이 되실 거에요.

그리고 박선이님이 가정 내에서 실천중인 여러 가지 교육법들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들인지 알게 되실 거에요. 대표적인 것이 가족들의 독서 시간이었어요.

집공부를 함에 있어 부모님들의 많은 고민중 하나인 교재 선택에 관한 꿀팁도 나오는데요.

이은경 님의 책들, 류승재 님의 책들이 도움이 되셨다고 해요.

특히 박선이님이 추천해주는 아이와의 독서법은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EBS 강용철 국어 선생님의 부모교육 강의에서 들었던 내용과 상당부분 닮아 있어서,

반가웠어요! 역시가 역시~~



자기주도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습의 주도권이 아이에게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아이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주고, 다음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작은 목표부터 시작하여 점차 큰 목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이렇게 스스로 세운 목표는 학습 동기를 높이면서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 아이가 직접 목표를 세워보면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주제에 흥미를 느끼는지를 탐색할 수도 있습니다. 26쪽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족이 아이의 학습 활동에 참여하면, 아이는 공부를 단순한 의무가 아닌 즐거운 경험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저희는 매일 저녁 7시가 되면 가족이 함께 모여 독서 시간을 갖습니다. 각자 읽고 싶은 책을 읽은 후, 책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을 이야기하는 시간입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는 포스트잇에 추천하는 이유를 써서 표지에 붙이고 가족 중 누군가에게 추천해 보기도 합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책 읽기를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경험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34쪽

공부 습관을 잡으려면 일정한 시간에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이가 직접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도를 체크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팁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적용하기 위해 아이와 함께 주간 학습계획표를 만들었어요. 44쪽



산만한 기질을 가진 아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학습법 중 하나는 짧은 집중 세션과 휴식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이를 '포모도로 기법'이라고 합니다. 25분간 집중하고 5분간 쉬는 사이클을 주로 4회 반복합니다. 휴식시간에는 가벼운 움직임이나 놀이를 통해 에너지를 풀어준 후 다시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좋습니다. 54쪽

산만한 기질은 남자아이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아이들이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운 성향입니다. 성장하며 점차 나아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부모의 단단한 지지와 존중하는 태도입니다. "넌 충분히 할 수 있어" 하고 격려해 주는 부모의 믿음이 아이에게는 가장 강력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57쪽



저학년(1, 2학년)의 경우, 시각적 요소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그림이나 간단한 설명이 있어야 흥미를 느끼고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어 시간에 배운 단어를 그림으로 표현하게 하면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이 때 부모가 "이 단어를 정말 잘 표현했구나!"하고 칭찬해 주면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어요. 86쪽



책을 읽고 결국 중요한 것은 실천하는 것이겠죠!

여러 좋은 내용들이 있었지만, 사실 일하는 엄마나 정보력이 얕은 엄마, 아빠들에게는 너무 큰 벽과 같이 느껴질 수가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제가 실천할 수 있는 수준에서 하나부터 조금씩 아이에게 적용해 보기로 했어요.

저는 이번에 막 거실에 커다란 원목책상과 의자, 책장, 소파 등을 세팅하는 큰 작업을 한 터라,

거실을 공부장소로 만드는 환경 조성은 성공했구요.

이제 여기서는 공부도 하고 놀이도 하고 만들기도 하는 재미있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아이에게 막 심어주기 시작한 터라 앞으로 해나가야 할 것이 많습니다.

매일 그림책 한 권 읽어주고 자기는 꼭 해보려고 해요. 한동안 열심히 하다가 제가 체력이 안 되니 그냥 이불 덮고 자고 또 자게 되더라구요. 너무 아쉽잖아요. 내 아이의 이 때는 딱 한 번 뿐인데, 내 인생의 이 때는 딱 한 번뿐인데 말이죠!

쳐지고 기운이 나지 않을 때는 <<초등 아들 공부력>>과 같은 책을 읽으며 또 으쌰으쌰 호랑이 기운을 내보는 엄마가 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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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시대 - 미래 화폐의 승자가 만들어낼 거대한 부의 물결
김창익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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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간 화폐 시스템을 연구해 온 경제 전문 기자이자 투자자 김창익님의 신간 <<비트코인의 시대>>가 다산북스에서 출간되어 읽어 보았습니다.

경제 스토리텔러이자 비트코인 투자자 겸 사업가 김창익님이 비트코인의 가치 및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등에 관해 하나부터 열까지 읽기 쉽게 풀어쓴 책입니다.

사실, 독자인 저는 비트코인의 '비'자도 모르는, 비트코인에 관심도 없는 1인입니다.

그래서 궁금했어요.

뉴스에서 들어본 비트코인이란 가상화폐가 왜 열풍일까?

반대로, 나는 왜 그 열풍에 아무 관심도 없는가?

상대도 알고 나도 알면 좋잖아요.

왜 그런지~~

아니, 업비트 계좌가 당최 뭐죠?

어디서 만드는 건가요?

세계사의 변곡점에서 우리는 하나의 경로를 선택해야 한다. 걸어왔던 길로 계속 나아간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지금보다 훨씬 더 가난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새로운 쪽으로 방향을 틀 정도의 작은 용기와 업비트 계좌다.

<<비트코인의 시대>> 김창익 다산북스

<<비트코인의 시대>> 덕분으로 비트코인의 1부터 10까지 차근차근 이해할 수 있었어요.

비트코인에 대해 뭘 아무것도 몰랐었기 때문에, 이 책의 처음부터 읽어나가는 것이 퍽이나 재미있었습니다.

미국 달러는 왜 제한없이 마구마구 찍어낼 수 있는지,

비트코인이 왜 이 세상에 생기게 되었는지 등등등.

비트코인의 역사, 탄생배경 등이 이해가 되기 시작했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읽어도 문체가 쉽더라구요.글로벌 금융위기에 태어난 비트코인은 위기의 원인이 됐던 달러의 구조적 모순을 시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달러가 갖는 모순을 두 가지 키워드로 요약하면 '통제'와 '인플레이션'이다.

달러는 미국 정부가 원하면 얼마든지 찍어낼 수 있다. 대부분의 달러는 계좌상의 숫자일 뿐이다. 은행 컴퓨터에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다. 30쪽

비트코인의 화폐가치는 절대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비트코인의 궁극적 목적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없는 화폐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정부가 마음대로 찍어낼 수 없고, 그로 인해 가치가 하락하지 않는 화폐가 바로 비트코인이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이를 위해 화폐의 역사와 본질에 대해 깊이 공부한 게 분명하다. 화폐의 역사를 보면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없는 화폐들은 공통으로 두 가지 특징이 있다. 이 둘은 서로 연결되는데 바로 '채굴'과 '희소성'이다. 33쪽

가난한 나라에서 부자 나라가 된 이유

최근 비트코인 생태계의 중요한 변수 중 하나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는 국가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추세는 비트코인 수요를 직접적으로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 특정 정부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함으로써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지는 것이다. 59쪽

비트코인의 채굴 원가가 가격 지지선이 될 것이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이라는 콘셉트로 설계한 것 같다. 채굴 원가와 희소성이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게 프로그래밍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133년간 총 2100만 개를 채굴할 수 있다. 2140년께 2100만 번째 비트코인이 채굴되면 더 이상 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없다. 비트코인은 한정판이라는 의미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반감기라는 공급 구조를 만든 것이다. 75쪽

강남아파트를 사야 부자가 되는 이유

통화량이 늘어날 것을 알면 사람들은 인플레이션을 회피하기 위해 값이 오를 것이라고 예상되는 자산을 산다. 인플레이션을 헤징하는 방법은 값이 더 큰 폭으로 오를 자산을 사는 것이다. 희소한 자산은 값이 더 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 사고, 더 사기 때문에 실제로 값이 더 오른다. 155쪽

미중 비트코인 전쟁의 승패는 해시 파워에 달렸다

비트코인 신규 채굴과 네트워크 영향력은 '해시 파워'에 의해 결정된다. 해시 파워는 블록 생성 능력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채굴은 거래 정보를 담은 블록을 체인에 연결하는 작업이다. 블록이 체인에 연결되면 새로운 블록이 생성됐다고 말하고, 그 작업에 대한 보상으로 비트코인이 주어진다. 188쪽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인가?

"비트코인은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지 않으며 변동성이 매우 크다. 비트코인은 달러가 아니라 금의 경쟁자라고 생각한다.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2024년 12월 4일 뉴욕에서 열린 뉴욕타임스 행사에서 한 말이다. 파월 의장의 발언 취지는 비트코인이 달러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기축통화가 되기에는 변동성이 크다고 비판한 것이다. 하지만 시장은 오히려 그가 비트코인을 '금의 경쟁자'라고 한 부분에 방점을 찍었다. 267쪽

비트코인은 언제 사든 지금이 가장 싼 가격이다

하지만 투자할 때는 미래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전망하는 게 안전하다. 반감기 이후 지난 10개월간의 패턴이 이전 반감기와 유사하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되는 대목이다. 조정이 올 것이라는 우려가 커질수록 실제로 조정이 올 가능성이 커진다. 과거 패턴을 참고해서 투자를 한다면 2025년 하반기부터는 매도 시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는 게 좋다. 312쪽



변동성이 큰 자산을 내 포트폴리오에 넣는 법

비트코인 투자에 무조건 성공하는 방법이 있다. 매입 후 적어도 4년은 팔지 않고 보유하는 것이다. 비트코인은 4년이라는 반감기 주기를 갖고 있고, 반감기마다 신고점을 돌파했다. 349쪽

투자의 본질은 같다

가치 투자의 대가인 벤저민 그레이엄은 "시장의 타이밍을 맞추려 하지 말고,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투자하라"라고 했다. 351쪽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여러 가지 방법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방법은 크게 중앙화 거래소, 탈중앙화 거래소, ETF, P2P 직거래, 채굴 등이 있다. 353쪽



비트코인은 시대적 현상이다

비트코인은 단순히 블록체인이라는 신기술이 낳은 화폐의 돌연변이가 아니다. 그것은 세계사적인 변곡점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난 하나의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사는 자유무역과 법정화폐의 시대에서 보호무역과 상품화폐의 시대로 회귀하고 있다. 암호화폐는 21세기 신제국주의 시대에서 과거 금과 같은 상품화폐의 기능을 할 가능성이 크다. 378쪽

개인투자자가 대비해야 할 것들

비트코인 투자에 성공하는 비법은 무엇일까.

이 책을 쓰면서 가장 많이 고민했던 대목이다. 책을 많이 팔려면 뭔가 독자들이 혹하는 이야기를 해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비법을 안다면 나 자신의 투자에도 도움이 될 게 분명하다.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이 세상 어디에도 그런 비법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적어도 필자는 그런 방법을 찾지 못했다.

다행히 투자에 성공하는 보편적인 방법은 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고 비웃을 수 있다. 그런데 왜 누구나 투자에 성공하지는 못하는 걸까. 387쪽


저자 김창익님은 이렇게 책의 결론을 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투자에 성공하는 비법을 알고 싶었던 독자라면, 다소 허무할 수 있을까요?

그러나 그의 말이 진실일 수도 있겠습니다.

어떤가요?

<<비트코인의 시대>>는 경제경영 교양서로도 충분히 역할하겠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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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기반 수용전념치료 - 가치를 효과적으로 다루는 심리치료 ACT
제나 르준.제이슨 B. 루오마 지음, 송승훈 외 옮김 / 학지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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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지사에서 <<가치 기반 수용전념치료>> 신간이 나와 읽어보았습니다.

학지사는 심리학 서적 전문출판사라 익숙한 곳입니다.

삶이 힘들고 마음이 힘들어질 때 결국 찾게 되는 것이 인간의 마음이란 무엇인지,

고통이란 무엇인지, 사람이란 대체 어떤 존재인지에 대한 질문과 답이라 생각합니다.


상담자가 내담자의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고 본인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나갈 수 있게 심리상담을 해주시죠.

그러한 심리치료기법이나 방법에는 여러 갈래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책 제목을 보고 <<죽음의 수용소에서>>의 저자 빅터 프랭클이 생각났어요.

로고 테라피, 의미 부여...


Jenna LeJeune과 Jason B. Louma의 책 <<가치 기반 수용전념치료>> 또한

상담자는 물론이거니와 내담자가 중시하는 삶의 가치축을 토대로

본인의 현실 삶에서 잘 살아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치료방법이더군요.

사람이 사람을 치료하고 치유하는 갈래가 여러 갈래라는 것 자체가 흥미로웠습니다.

26쪽 위기와 상실은 종종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해 줍니다.

27쪽 가치-중심의 삶을 산다는 것은 의도를 가지고 사는 것, 그것이 개인적으로 당신에게 어떤 의미이든 잘 사는 삶을 살아가기로 의식적으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숨을 쉴 수 있는 호흡이 얼마나 남았는지, "사랑해"라고 얼마나 말할 수 있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아는 것은 어제보다 남은 횟수가 적다는 것뿐입니다. 가치에 기반한 삶을 산다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이 한 번의 삶에서 각각의 호흡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살도록 당신이 도울 수 있다면 어떨까요? 당신이 하는 작업을 통해 사람들이 잠시 멈추어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할 수 있다면, 위기를 통해서만 사람들에게 찾아오던 목적과 의미의 명확성을 개발하도록 도울 수 있다면 어떨까요? 그것이 바로 이 책의 내용입니다. 이 책은 내담자들이 위기를 기다릴 필요 없이 가장 깊은 가치를 삶의 중심에 두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책을 읽어내려가며 느꼈습니다.

아, 나는 이 책을 통해 나의 가치를 찾고 그 가치가 만들어내는 행동을 탐구해볼 수 있겠구나!

저는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일 뿐이지, 상담자와 같은 전문가가 아니기에,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줄 긋기 바쁘고 배우기 바쁩니다.

그래도 재미가 있습니다.

심리학책에서 나오는 전문용어, 언어가 나오지만, 저자는 친절하게 별도로 설명해주기도 하니

어렵지만은 않아요.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면 되었습니다.

30쪽

12가지 가치 영역에서 가치 있는 삶을 평가하는 핵심 ACT 가치 평가 척도입니다.

  • 가족(결혼 생활 및 자녀 양육 제외)

  • 결혼 생활, 커플, 친밀한 관계

  • 자녀 양육

  • 우정과 사회관계

  • 직업과 경력

  • 교육과 학습

  • 취미와 여가

  • 영성

  • 시민 의식과 공동체 생활

  • 건강과 자기관리(식이요법, 운동, 수면)

  • 환경(지구보호)

  • 예술(미술, 문학, 음악, 심미)

59쪽 즈음 가니 반가운 단어 '마음챙김'이 나옵니다. #마음챙김 이 여기서 나오네?

심리적 유연성을 설명하며 마음챙김이 나오네요.

비유연성과 경직성이 정신병리의 핵심에 있다는 것입니다.

심리적 유연성은 "알아차리는 인간으로서 현재 순간과의 접촉을 더 완전하게 하고, 환경 상황이 제공하는 바를 기초로 행동을 변경하거나 지속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됩니다.



'수용'이란 단어가 왜인지 저에게는 약간의 저항감을 자아내는 듯 한데,

저자는 수용이란 단어에 대해서도 친절히 설명해 주네요.

66쪽

수용이 아닌 기꺼이하기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로 선택한 이유는, (...)

저에게 기꺼이하기는 포기하거나 체념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취할 수 있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기꺼이하기는 그들의 선택입니다. (...)

그것은 당신의 삶이 무엇을 지향하는지에 대한 선택권을 되찾는 것입니다. 기꺼이하기는 가치 있는 삶에서 필수적인 자유로운 선택을 허용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의 내용에 너무 몰두하여 실제로 우리의 감각을 통해 경험되는 삶과의 접촉을 잃을 수 있습니다.

읽으면서 내가 내담자로서 받았던 심리상담의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치료자인 심리상담사샘은 이러이러하게 판단하고 적절한 질문을 내담자인 나에게 던지셨던 거구나, 아하!하구요.

학지사 책이니만큼 임상 사례가 계속하여 등장합니다.

저는 치료자가 아니다보니, 아래와 같은 내용도 흥미로웠어요.

105쪽 (만약 내담자가 경험회피에 더 많이 갇혀 있거나 원하는 것보다 원하지 않는 것에 더 집중할 것으로 판단된다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추가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책을 보면 치료자는 내담자가 중시하는 가치 및 그 중요도를 말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고 정교하고 정확하게 질문을 던지더라구요.

그 중 상담사로부터 저도 들었던 아래 내용이 아주 많이 다가왔어요.

삶에서 내가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할지 모를 때,

도대체 어떤 선택을 해야 내 삶에 맞는 선택이 될지 알 수가 없을 때,

즉 선택의 기로에 서 있을 때마다 저는 상담사샘을 찾았었어요.

그 때 제가 들었던 것도 아래와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당신이 완전히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면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더 잘 알고 싶어요. 이것을 당신의 가치라고 부를 것입니다. 가치를 생각하는 한 가지 방법은, 완전히 선택의 자유가 주어진다면 당신이 되고 싶은 사람의 종류나, 이 지구상에서 당신의 시간이 어떻게 쓰이길 원하는지를 설명하는것입니다. 다시 말해 모든 것이 끝났을 때, 개인적으로 '잘 사는 삶'이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것을 좀 더 탐색하는 데 도움 되는 연습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내담자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가치 탐색을 선택하는 것은 일종의 가치 명료화 과정입니다.)

<<가치 기반 수용전념치료>> 10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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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말하듯이 쓴다 - 누구나 쓰게 되는 강원국의 글쓰기 비법
강원국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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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회 강의를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강원국 작가님의 글쓰기 말하기 '결정판'책 <<나는 말하듯이 쓴다>>가 위즈덤하우스 출판사에서 출간되었어요.

기초부터 실전까지 새로운 단계별 구성으로, 비판적 사고와 AI 시대의 글을 추가 원고로 수록했다고 해요.

이번 책은 베스트셀러 <<나는 말하듯이 쓴다>>의 개정증보판이라고.


몇 년 전, 우리 회사 바로 앞 문화공간에서 열린 강원국 작가님의 강연에 참가한 적이 있었는데,

눈빛에서 나오는 작가님의 카리스마가 이런 것이구나 느꼈지요.

'필력'이란 정말 강인하고 강렬한 힘이구나 하는.


그 날 저는 작가님에 '어떻게 하면 기안을 잘 할 수 있습니까?'하는

유치한 질문을 드렸어요.

우문현답이죠?

작가님은 좋은 기안을 많이 읽고 필사도 해보고 암튼 많이 보고 느끼고 따라도 해보고 하다보면 좋은 기안이 나온다는 취지로 좋은 말씀을 해주셨어요.

그 뒤로 서점에 강원국 작가님의 신간이 나올 때면 관심을 가지고 보았어요.

그 분의 책이란 사실만으로도 한 번 더 쓰윽 보게 되더라구요.


책 제목 <<나는 말하듯이 쓴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맞아요 강원국 작가님의 이번 책은 '글쓰기'에 관한 책입니다. 이러한 글쓰기 책을 다 읽고 끝이 아니겠지요?

나만의 색깔을 지닌 글을 쓴다는 목표로, 이 책을 읽으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글쓰기를 위한 매일 루틴 요런 꿀팁이 책 곳곳에 나오거든요.


여기에 잠깐만 요약하여 적어본다면,

글을 쓰기 위한 나만의 루틴

<<나는 말하듯이 쓴다>> 강원국 작가님

1 장소를 정하라

2 시간을 정하라

3 반복하라

4 집중하라

5 꾸준하라

6 휴식도 방법이다

7 장기 목표를 설정하라

나만의 책을 쓰고 싶은데 선뜻 나서기가 힘든 독자에게 작가님이 좋은 말씀을 해주시네요.

책은 내고 싶은데 단 한 줄도 적어놓은 원고가 없다면, 지금 그의 말에 귀 기울여 보세요.

저는 이를 이룬 제 모습을 글을 읽으며 상상을 하니 기분이 좋아졌어요.

행복한 느낌이 가득 차오르더라구요!

101쪽

어디를 다니지 않는 사람에게 책은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명함이요, 이력서였다. 책을 쓴 건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이었다.

누구나 책을 쓰는 시대다. 아니, 써야 하는 시대다.

'어디' 다니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정한 '누구'라는 정체성으로 살아야 할 기간이 길다. 적어도 책 한 권 분량의 콘텐츠가 있어, 그것으로 자기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고령화 사회에서 책은 명함 같은 것이다. 그래서 책이 있으면 일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매일 산에만 다녀야 한다.

<<나는 말하듯이 쓴다>> 강원국 작가님 위즈덤 하우스

읽기와 듣기로 기본기를 다지되, 글쓰기와 말하기로 나만의 것을 생산하여 다른 사람들을 위해 공유하는 순환과정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저 또한 책을 써보아야겠다고 다짐하는 독서 시간이 되었습니다.

막연하게 생각하던 꿈을 이제는 글쓰기를 실천하여 꿈을 실현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글쓰고 말하는 것은 결국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이라,

사람사이의 관계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우울증을 지니고 있는 사람에게 해서는 안되는 위로 6가지라는 부분이 퍽이나 와닿네요.

'힘내', '네가 감정을 잘 다스려야지', '네 심정 알아', '너보다 더 안 좋은 상황에 있는 사람도 있어', 등이래요.

제가 힘든 일이 있을 때 주변에서 이 말을 들었는데 참 힘도 안 나더라구요~

위로가 아니라 오히려 짜증이 난다고 해야하나?

낼 힘이 있으면 왜 우울증이 오겠습니까~~

암튼 재밌었어요.



글을 쓰기 시작할 수 있는, 글을 잘 쓸 수 있는 실력자가 되기 위한 조언들이 이어집니다.

글쓰기, 즉 출력을 결정하는 입력 활동인 독서를 게을리 하지 마라,

메모를 언제든, 무엇이든 써서 반드시 글쓰기를 할 때 활용하라,

독서를 그냥 한 분이라면,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관한 방법론도 나옵니다.

작가님 엄청 친절한 분이셨네요.

"작가님은 도대체 글을 어떻게 쓰셨어요?"하는 질문에 대한 답이 책 곳곳에 나와서 반가웠어요.

옳다구나 하며 읽었어요.

179쪽

글 잘 쓰는 사람의 공통점 중 하나는 글 속에 이야기의 비중이 크다는 점이다. 글 쓰는 사람을 '이야기꾼'이라고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야기는 힘이 있고, 무엇보다 재미있다. 교훈도 준다. 그러니 두고두고 기억난다.

183쪽

경험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것을 글로 남기는 것이 '성찰하는 삶'이다. 겪고 음미하며 쓰는 삶은 치열하다. 쓰기 위해 시도하고 도전하며 새로운 경험을 하는 삶은 아름답다.

책 뒤로 가면 글쓰기를 하다 분량 줄이는 법, 분량 늘리는 법이 나오는데,

글을 쓰다 슬럼프가 오고 막힘이 찾아올 때면 이러한 책 내용은 정말 외로운 작가에게 벗이 되어주겠구나 싶었어요.


요즘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아이가 학교 적응을 힘들어해서 야간 수면장애가 와서,

같이 잠을 못자고 밤새 여러 번 깬지 어언 두 달 째라 고심이 깊은데,

222쪽에 저를 위한 구절이 나오네요.

눈으로 보면서 정리하는 일은 상대적으로 쉽다. 그러므로 머리로 쓰지 말고 손으로 쓰자는 것이다. 머릿속에서 생각을 정리한 다음 쓰지 말고, 정리되지 않은 생각을 손으로 일단 쓴 후 눈으로 보면서 정리하자는 것이다.


책을 쓰시는 작가님들은 정말 이런 부분까지 신경을 쓰시구나, 하는 내용들이 연이어 집니다.

주술호응, 앞뒤 대등관계, 일본어 잔재는 아닌지 등등,

어휘력, 문법, 문장구조 등 내가 한 번 쓴 글을 퇴고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상세히 나오는데,

책 한 권을 낸다는 일, 거룩한 일이구나 싶어요.


294쪽에 나오는 작가님께서 직장 생활 하실 때 책상에 붙여놓고 보시던 퇴고 목록을 보면, 우와~하실 겁니다.

짝.짝.짝

직장 짬바~

그는 글쓰기가 인생을 바꾼다고 말했습니다.

저도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글쓰기가 정말 인생을 바꿀 수가 있겠구나, 확신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이 리뷰를 쓰는 와중에도 순간 몰입하여 글을 쓰다 글을 쓰는 제 자신을 발견했는데,

역시 나는 쓸 때 몰입하구나를 다시 한 번 느끼며 행복했네요.

여러분께서도 행복하시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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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문방구 2 : 어쭈 도사의 비밀 아무거나 문방구 2
정은정 지음, 유시연 그림 / 창비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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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정 작가님의 <<아무거나 문방구 2 : 어쭈 도사의 비밀>>이 창비출판에서 출간되었다.

제목이 귀여워서 빙긋 웃었다.

무려 어쭈 도사다. 그런데 그 도사님이 비밀이 있다.

정은정 작가님의 동화, 유시연 작가님의 그림이다.

두 분다 나는 익숙치는 않지만, 왜인지 이 책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어린이 책 표지를 오랜만에 보는 거라, 책 표지를 보며,

먼저 어쭈 도사가 이 중에 누구일까, 왜 쟤는 컬러붓을 들고 있나,

저 고양이는 또 누군가,

모자 쓴 저 이는 마법이라도 쓰는 것인가 손에 왜 종이를 들고 있지?

보아하니 동양화폭이 보이는데 이 책의 시대배경은 조선인가, 현대인가?

아니 책 표지만 보는 데도 이렇게 많은 궁금증이 생긴다고????

<<나미야 잡화점의 비밀>>이란 책을 참 재미있게 단시간에 후루룩 읽었는데,

그런 느낌의 이야기책일 것 같았다.


어쭈, 아직도 모르겠어?

난 이야기를 모으려고 문방구를 연 거야!

도깨비 '아무거나'는 문방구를 찾은 어린이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며 평화로운 일상을 보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도깨비와 늘 아웅다웅하던 옛 친구 '어쭈 도사'가 찾아와 신비한 그림 족자를 남겨 두고 훌쩍 떠나 버립니다. 족자의 비밀을 누구에게도 들키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하면서요. 과연 어쭈 도사와 족자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아무거나는 계속해서 손님들의 이야기를 모을 수 있을까요?




초등학교 1학년생이 읽기에는 글밥이 많아, 이 정도면 초등 고학년이 읽기에 적절할 것 같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 워낙 똑똑하여 과소평가하는 건지도......?

책의 자세한 내용이나 책의 결말을 여기에 적는 건 선호하지 않지만,

예쁜 장면들을 적어는 보겠다.

41쪽 지희는 인형의 집에서 훌쩍 뛰어내렸어. 선반 한구석에 숨어 가방에서 파란 부채를 꺼냈지.

'더 작아지면 찾기 힘들겠지?'

-> 내 몸이 작아지는 요술인가~~~~~~~~생각만 해도 신나고 재미있는데~~~~~

57쪽 세상에, 상자 안에서 웬 배불뚝이 아저씨가 기어 나오는 거야! 말하는 고양이에 이어 작은 상자 안에서 나오는 덩치 큰 아저씨까지, 승우는 놀라서 기절할 지경이었어. 얼떨떨한 표정으로 아저씨를 봤지.

대략 이런 내용들이다.

황당하고 재미있고 다음 이야기도 궁금하고.

한글이 이렇게 예뻤구나.

한글이 이렇게 다양한 표현들을 담아낼 수 있는 언어구나.

글밥 많은 어린이책을 읽으며 오랜만에 느꼈다.

아이책은 동심으로 잠시나마 돌아갈 수 있어 참 좋다.

현실의 고달픔을 잊을 수 있달까~

상상력 속에서 빙그레 웃으며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수 있는 시간이 함께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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