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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진짜 보물이 있다면 ㅣ 우리학교 그림책 읽는 시간
수산나 이세른 지음, 로시오 보니야 그림, 김정하 옮김 / 우리학교 / 2022년 5월
평점 :
초록색 표지에 세상 다 가진 듯한 표정으로 누워있는 아이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운 책을 만났어요.
<나에게 초능력이 생긴다면>을 만든 글-그림 작가들이 모여 만든 책인
<나에게 진짜 보물이 있다면>이 바로 그 주인공 책이예요.
여러분은 가장 소중한 보물을 갖고 있나요?
잘 모르시겠다고요?
이 책을 같이 읽으며 곰곰이 생각해보고 자신만의 보물을 찾아낼 수 있다면
너무나 근사한 일일 것 같아요.
이 책 속에는 18명의 주인공들이 소개하는 자신만의 보물들이 들어 있어요.
이 친구들이 말하는 보물은 정말 다양합니다.
친구들, 여행, 사랑, 동물들, 추억, 가족, 여유로운 시간, 특별한 물건들, 모험, 책, 건강, 꿈, 지식, 자신만의 공간, 담임 선생님, 자연, 아름답고 편안한 순간, 자기 자신!
친구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통해 찾아낸 보물들이예요.
보물을 찾아 낸 친구들은 모두 이 보물들을 소중히 여기며
자신을 더 아름다운 사람으로 만들어 가겠죠?
이 책을 읽고 나서 저도 저만의 진짜 보물이 무엇일지 생각해 봤어요.
제가 찾은 저의 보물은 긍정적인 생각과 호기심 이예요.
이 보물들이 저를 더 성장하게 하고 빛나게 하는 것 같아요.
물론 이 외에도 찾아보면 더 다양한 보물들을 가지고 있겠지만
긍정적인 생각과 호기심으로 새로운 일들을 도전하며 배워가는 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보며 살펴 볼 시간을 가지면 좋겠어요.
그리고 모두 자신 안에 숨겨 놓은 반짝반짝 빛나는 귀한 보물들을
열심히 찾아내서 무럭무럭 자라도록 돌봐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