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수록 기본에 미쳐라 - 성공의 99%는 비범함이 아니라 기본이다
강상구 지음 / 원앤원북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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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성공의 99%는 비범함이 아니라 기본이다.

 

책의 부제이자 이 책에서 말하는 키워드가 아닌가 싶다.

 

이 책의 저자는 모든 성공의 열쇠는 "기본"을 지키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아래의 3가지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

 

1부 어려울 수록 기본에 미쳐야 하는 이유

2부 기본에 미치기 위한 핵심 지침 8가지

3부 각 분야와 상황에 따른 마음가짐

 

이 책에서 말하는 "기본을 지켜라"말은 어려서 부터 너무나도 많이 들어왔던 이야기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이러한 가르침은 점점 희미해져 가곤 한다.

 

이책을 읽는 도중 오랜만에 여자친구와 멋진 저녁식사를 하며 데이트를 할 기회가 생겼었다.

 

마침 옆 테이블에는 지금 막 소개팅으로 만난 커플들이 앉아있었다.

 

자연스럽게 옆 테이블에 앉아있는 커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가 있었는데

 

그 커플들은 역시 새내기 커플 답게 서로에 대한 많은 질문과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 커플의 경우 이제 사귄지도 꽤 되고, 서로에 대해 아는 것도 많아서인지

 

그렇게 익사이팅하고 활기넘치는 대화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문뜩 들었다.

 

뒤돌아 생각해보면 우리 커플들도 옆 테이블의 새내기 커플처럼 서로에 대한 예의를 깍듯하게 지키며

 

서로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시기가 있었다.

 

지금의 우리의 상황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 만큼 서로에 대해 많이 알고, 편하다는...)

 

무언가 예전처럼 뜨거움이 사라진 것 같은 사실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았다.

 

그렇다. 나는 나도 모르게 또 이러한 연애의 "기본"에 대해 잃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조금 우습기는 하지만 이러한 상황속에서

 

다시 한번 이러한 "기본에 미쳐야 한다"라는 사실을 가슴으로 깨닫을 수 있었다.

 

굳이 이 책에서 말하는 업무 상의 성공에서만 "기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업무 뿐만 아니라 생활에 모든 부분에서 이러한 "기본"은 변하지 않고 지켜져야만 한다.

 

어떤 일을 진행할때 문제가 발생한다거나 생각대로 되지 않을때 우리는 다시 한번 그 일의 "시작점"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 "시작점"에서 느꼈던 생각과 열정을 다시 끄집어낼 수 만 있다면

 

당신의 발목을 잡던 문제들은 생각보다 너무나도 쉽게 해결 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지금 여자친구에 전화를 걸어 "사랑한다"라는 말을 다시 전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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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펀드가 재테크의 꽃이다 - 기관과 외국인만 아는 안전고수익 투자법, 국내 최초 공개!
송경헌 지음 / 길벗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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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07년 펀드 열풍이 불었었다.

 

그때는 펀드가 이 책의 제목 처럼 "재테크의 꽃" 처럼 보였다.

 

연일 상승하는 수익률에 모두 열광했으며, 펀드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은 바보처럼 여겨질 정도였다.

 

사실 나도 그 바보중에 한명이었다.

 

"좋다 좋다" 라는 얘기는 들었지만 펀드에 대해 기초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만으로는 펀드에 쉽게 투자할 용기가 서지 않았다.

 

그리고 몇년이 지난 지금 난 오히려 그때 바보스러웠던 내 자신에 고마움을 느낀다.

 

하지만 이 책을 접하고 나서는 이 책을 그때 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든다.

 

어떤 일이듯 마찬가지지만 이른바 "기본"이 중요하다.

 

이 책은 펀드 투자에 대한  그 "기본"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사실 나는 이 책을 읽기전까지 펀드 투자에 대한 아무런 지식을 가지고 있지 못했다.

 

커뮤니티나 신문기사를 통해 단편적인 지식을 얻고 있긴 했지만, 스스로 판단을 내릴만큼의 "기준"을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이른바 펀드 투자에 대한 "기본"과 "기준"을 배운듯 하다.

 

이 책에서는 펀드 투자 공략법과 매수,매도 타이밍 결정하는 방법 그리고 좋은 펀드를 선택하는 방법, 그리고 펀드 분산 투자와 포트폴리오 짜기 등 펀드를 처음 시작할때 필요한 여러 항목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각각의 항목에 대한 기준 및 참고할 사항에 대해서는 책에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명시하지 않겠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각각의 항목에 대해 참고할 만한 점을 짚어주고,

 

알려준 내용을 바탕으로 실전 문제 처럼 실제로 풀어보는 문제를 제시해 준다는 점이었다.

 

단순히 머리로만 알고 실제 상황에서 써먹지 못하는 지식이 아닌 실제 펀드 투자 시 써먹을 수 있도록 유도해 주는 책의 구성이 참 마음에 들었다.

 

또한 초보자들의 펀드 투자에 참고할 수 있도록 부록으로 첨부되어 있는 "안전한 고수익 펀드를 찍어주마"는

 

아직까지도 두려움에 망설이고 있는 나같은 펀드 초보자들에게 한줄기 빛과 같은 알찬 정보인것 같다.

 

이책의 경우 책의 내용이 대체적으로 쉽고 구체적인 항목 들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어서

 

펀드에 대해 잘 모르는 독자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

 

실제로 펀드의 "펀"자도 모르던 나도 이제는 펀드 투자에 대한 나만의 기준이 세워지고 펀드 투자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게 되었다.

 

이책에서 배운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투자 원칙으로  나는 지금까지 미뤄두었던 "펀드"에 조금씩 도전해 보려고 한다.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나만의 ""기본"과 기준"이 세워졌기 때문에 두렵지는 않다.

 

지금 펀드 투자에 대한 "기본"과 "기준"을 잡지 못한 투자자라면 펀드에 투자하기 전 이 책을 꼭 읽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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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0, 인생이 달라지는 선택의 법칙
수지 웰치 지음, 배유정 옮김 / 북하우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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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하루에도 몇번씩 크고 작은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

 

누구든 어떤 점심을 먹을 것인지에 대한 사소한 선택에서부터 자신의 미래를 바꾸는 이직에 대한 결정적인 선택 등을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이러한 선택들이 모여 자신의 미래를 결정한 다는 사실은 어찌보면 조금 무서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

 

자... 과연 당신은 이러한 선택의 순간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고 있는것일까?

 

"10-10-10" 은 이러한 선택의 순간에서 보다 합리적이고 일관성 있는 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10-10-10 법칙을 간단히 소개하면

 

어떤 선택을 내리기 전에 자신의 이러한 선택이 10분,10개월,10년 후 어떤 영향을 미칠것인가 고민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기준에 맞추어 선택을 내리게 되면 한번 더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게 되고, 즉흥적이거나 본능적인 선택으로 인한

 

잘못된 선택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총 생활/본능/사랑/직장/커리어/아이키우기/우정/삶고 죽음 이라는 9가지 상황별로 "10-10-10"의 적용 사례를 보여주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조언을 해주고 있어 자신의 선택이 필요한 부분을 골라 읽어도 참 좋을 듯 하다.

 

보통 자기 계발에 대한 책들은 원칙적인 부분을 명시하고 딱딱한 어조로

 

"이렇게 이렇게 해라!" 라는 식으로 끝나고 있는데 10-10-10의 경우 이러한 직접적인 방법은 제시하지 않는다.

 

단지 10-10-10 이라는 선택의 도구를 제시하고 자기 상황에 맞는 적절한 선택을 내리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의 내용도 구체적이고 범용적인 방법 제시라기 보다는

 

각 상황별로 저자가 보고 듣고 경험한 10-10-10의 사례들을 마치 소설 처럼 쉽고 재미있게 써내려가고 있어

 

책을 읽으면서도 지루하거나 딱딱한 느낌을 받지 못했다.

 

마치 주변의 지인들에게 자신의 문제를 이야기하고 그들의 사례를 통해 카운셀링을 받고 있는 기분이랄까?

 

지금 사랑과 건강 그리고 이직이라는 3가지 상충되는 가치관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던 나는 이 책을 통해 단시간 만에 명쾌한 답을 얻을 수 있었다.

 

지금까지 3가지를 모두 놓치고 싶지 않아 많은 시간이 흘러가서도 쉽게 선택할 수 없었지만, 10-10-10의 줄자를 놓고 보니 답은 이외로 쉽게 결정되어버린 것이다.

 

지금도 선택의 순간에서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잘못된 선택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10-10-10을 추천한다.

 

10-10-10을 선택하는 순간 당신의 인생도 변화하기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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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사고를 키우는 업무의 기술 - 회사가 탐내는 인재의 조건
하마구치 나오타 지음, 강민정 옮김 / 비즈니스세상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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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성공을 위한 자기 관리의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작가는 이러한 업무의 기술을 100가지 주제로 나누고 왜 이러한 기술이 필요한지와 적극적인 실천을 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약 6년간의 직장생활을 하면서 책 내용에 명시되어 있는 많은 부분에 대해 공감을 느꼈다.

 

사실 이 책에 나와 있는 몇몇 "업무의 기술"의 경우 개성이 넘치는 현대 직장인들에게는 조금 고리타분하고 딱딱한 내용으로 비춰질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이러한 업무의 기술들은 아직까지도 많은 회사에서 암묵적으로, 또는 공개적으로 필요로 하는 덕목들이다.

 

어떤 분야에 있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의 전문적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그 외에도 회사생활을 위해 필요한 많은 팁(?)들이 존재하며 이러한 이른바 '기술'들은 자신의 분야에서의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한 항목이기도 하다.

 

필요는 하지만 아무도 알려주지 않고 공식화 되지 않은 이러한 "업무의 기술"을 다른 사람보다 먼저 알고 몸에 익혀두면 다른 사람들보다 성공에 다다르는 시간이 단축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사실이다.

 

그렇기에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직장 초년생들에게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PS)

이 책 마지막의 맺음말이 무척 인상깊다.

 

나도 종종 "왜 나는 이렇게 운이 없을까?" 라는 한탄을 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아무리 집이 가난하고 능력이 없어도 다양한 선택권을 가지고 있으며, 노력 여부에 따라 얼마든지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이러한 인식의 변화이며, 이런 인식을 기반으로 보다 적극적인 업무 자세를 키워 나가야 할 필요가 있음을 다시 한번 리마인드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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