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움직이는 100가지 법칙

세상을 움직이는 100가지 법칙 - 하인리히에서 깨진 유리창까지
이영직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09년 11월

세상에는 이른 바 "무슨무슨 법칙"들이 가득하다.

 

기존에 존재하는 여러가지 법칙 외에도 매일 매일 새로운 법칙들이 정의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것 같다.

 

이 때문인지 요새들어 책을 읽거나 뉴스를 보다보면 생소한 법칙들이 등장하여 궁금증을 야기한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도 이 때문인지 모르겠다.

 

사실 세상을 움직이는 법칙이 100가지나 된다는 것 때문에 처음에는 머뭇거렸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책을 읽어가다보니 이 "100가지 법칙"들...생각보다 재미있다.

 

이 책에는 정말 다양한 법칙들이 등장한다.

 

그것도 이제는 이곳저곳에서 너무나 많이 오르내리고 이미 검증된(?)법칙들이라

 

이 중에서 많은 법칙들이 이미 눈에 익을지도 모르겠다.

 

우리에겐 너무나 친숙한 파레토의 법칙사회 전체 부의 80%를 20%의 소수가 차지한다)에서 부터

 

요새 들어 눈에 많이 띄는 깨진 유리창의 법칙(일단 금이 간 유리창은 전체가 쉽게 망가진다)까지

 

정말 다양하고 유익한 법칙들에 대해 잘 설명해 놓은 책이다.

 

100가지나 되는 법칙들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지루할거라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각 법칙들에 대해 짧게 그리고 그 법칙들이 등장하게 된 배경이나 사례들을 함께 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에

 

시간 날때마다 짬짬이 재미로 봐도 무방하다.

 

이 책에서 말하는 대로 세상이 이 모든 100가지 법칙들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분명 이러한 법칙들은 실제로 인간 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음을 간과할 수 는 없다.

 

게다가 여러가지 책들이나 뉴스 등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내용들이니 교양 차원에서도 꼭 읽어봐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

 

세상을 움직이는 100가지 법칙들로 이루어진 재미있는 세상 속으로 지금 여행을 떠나보자!

나의 진짜 성격?

나의 성격 찾기 - 자기 발견을 위한 성격심리학
엘리자베스 푸틱 지음, 이미정 옮김 / 동행 / 2009년 12월

자기에 대해서는 자신이 제일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때로는 다른 사람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그리고 스스로도 자신이 어떤 성격의 소유자인지에 대해 명확히 알고 있는 사람들도 드물다.

 

"나의 성격 찾기" 에서는 이렇듯 자기 자신도 모르는 자신의 성격을 명확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책의 표지를 펼치면 먼저 자신의 진정한 성격을 찾기 위한 질문지가 눈에 들어온다.

 

7가지 그룹별로 질문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각각의 질문에 대해 자신과 맞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체크해나가면 된다.

 

이 그룹중 가장 많이 체크된 2가지가 자신의 성격을 대표하는 1,2차 그룹이 되는 것이다.

 

나의 경우에는 질문지 중 유독 많은 부분이 일치하는 그룹들이 있어 비교적 쉽게 나의 성격을 찾을 수 있었다.

 

그것은 봉사자형과 학자형인데 책의 내용을 살펴보니 나와 일치하는 부분이 참 많다는 사실에 조금 놀랐다.

 

각각의 성격 유형에는 그 성격의 기질, 부정적 극단에서 탈출하기

 

자신의 성격형 식별하기, 스타일 그리고 직업과 의사 소통, 사랑하는 법등 다양한 성격 특징들에 대해 나와 있어

 

자신의 진짜 성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 주고 있다.

 

또한 마지막 부분에는 자신의 2차 성격과의 영향력과 이 성격을 대표하는 유명인들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데

 

예를 들면 봉사형이면서 학자형 성격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들이 바로 그것이다.

 

나의 경우에는 나의 성격 뿐만 아니라 다른 성격형들에 대해서도 읽어보았는데

 

이 책에서 그룹화 하고 있는 성격군은 내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의 성격과 비슷하여

 

그 사람들의 성격이 어떤 그룹에 속하는 구나라는 사실과 왜 그러한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책의 내용 자체가 딱딱하기 보다는 재미있는 심리 테스트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읽기도 참 수월했던 것 같다.

 

또한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성격을 파악하는 용도로도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자기 주변사람들과 함께 체크를 해가며 이야기 할 수 있는 용도로도 활용될 수 있겠다.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명확하지 않았던 나의 성격과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성격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마음도 갖게 될 수 있었다.

 

나의 진짜 성격이 궁금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늑대가 되자!

파워 코딩 - 성공이 보이는 강자 생존법, 늑대를 코딩하라
원방 지음, 한혜성 옮김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 2009년 11월

요새들어 강자 생존법을 역설하는 자기계발 서적들이 종종 눈에 띈다.

 

이런 책들의 주제는 인간생활도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강한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마찬가지로 "파워코딩"이라는 책도 성공을 위한 강자 생존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다.

 

하지만 "파워코딩"은 이러한 강자 생존법을 야생의 늑대에서 찾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대자연의 약육강식의 냉정한 생존경쟁 속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늑대처럼

 

어떻게 하면 인간 사회의 성공 경쟁 속에서 어떻게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에 대한 팁을 알려주고 있다

 

때문에 책의 챕터들도 모두 늑대를 롤모델로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대초원의 주인이 되라/늑대처럼 사냥 능력을 키워라/달리는 늑대 앞에는 분명 사냥감이 있다/

초원에는 뒤처지는 늑대가 있기 마련이다/늑대의 세계는 강자를 숭배한다

 

사실 이 책에서 말하는 강자 생존의 내용 자체가 특별 하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강자 생존법을 역설하며 이러한 이미지와도 너무나 잘 맞아떨어지는 늑대와 비유했다는 점이 신선하고 적절했던것 같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생존법을 설명하면서 딱딱하고 원칙적인 내용들만을 들려주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고 적절한 사례들을 들어 설명해주고 있어 무척이나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이제 분명 사회는 치열한 경쟁속으로 빠져들어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이는 양과 같이 유순하고 쟁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더이상 살아남기 힘들어지는 상황이 되어 가고 있다는 말이다.

 

이제는 이 책에서 말하는 늑대처럼 조금은 교묘하게, 때로는 강한 의지로 대처해야만 성공이라는 단 먹잇감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분명 경쟁에서 양보하고 소극적인 태도를 갖는 양과 같은 사람들에게

 

늑대처럼 인내와 용기 그리고 목표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을것이다.

현대 경영학의 거물 피터 드러커를 만나다

피터 드러커의 경영 블로그 - 성공적인 미래를 위한 자기경영의 결정판
동시야 지음, 김수연 옮김, 정쯔 그림 / 미다스북스 / 2009년 12월

사실 이 책을 접하기까지 "피터 드러커"라는 인물에 대해 별로 아는바가 없었다.

 

경영에 대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우연히 이 이름을 접하게 되었는데

 

피터 드러커에 대한 수 많은 책들을 보고 그제서야 그가 현대 경영학의 거두라는 사실을 알게된 것이다.

 

"과연 얼마나 대단하길래 ?"라는 의문을 갖고 나는 조심스럽게 책장을 펼쳤다.

 

 

이 책은 피터 드러커가 탄생한 100주년을 맞이하여 출간된 서적으로

 

그동안 피터 드러커로 부터 발생한 현대 경영학의 액기스 들이 담겨 있는 책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스페셜 판 답게 책이 양장으로 되어 있고 금 책갈피까지 포함되어 있어 럭셔리 하다는 느낌까지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영학에 대한 너무 어려운 내용들이 담겨 있지 않을까 지례 겁부터 먹은것도 사실이다.

 

결론 부터 밝히자면 이러한 나의 우려와 근심은 기우였을 뿐이다.

 

이 책에서는 조금은 딱딱하고 어려울법한 경영에 대한 이야기를 만화를 적절히 사용하여 재미있고 알기 쉽게 풀이해주고 있다.

 

경영을 일반인들과 동떨어진 내용이 아닌 실생활과 잘 맞아떨어 지도록 풀이되었다는 것도 높이 살만 하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여러가지 내용들은 과거 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적용되고 필요한 내용들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그리고 이러한 이유들이 그를 현대 경영학을 대변하는 아이콘으로 만든 비밀이 아닌가 싶다.

 

비록 경영에 대해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는 못한 나이지만

 

이 책이 나에게 경영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알게 해주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이 책은 경영에 대한 정말 핵심적인 내용들이 담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에 나오는 피터 드러커의 경영에 대한 조언들은 꼭 회사를 운영하는 CEO들만이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경영에 대해 지식 향상뿐만 자기계발의 용도로도 이 책은 충분히 그 가치를 발하고 있다. 

 

"피터 드러커"라는 네임 밸류를 떠나서

 

미래의 경영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꼭 읽어야 할 필독서가 아닌가 싶다.

진짜 스티브 잡스를 만나다

스티브 잡스 이야기 - 미래의 아이콘을 꿈꾸는 세계 청소년들의 롤모델 ㅣ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명진출판사) 5
짐 코리건 지음, 권오열 옮김 / 명진출판사 / 2009년 12월

내가 처음 스티브 잡스를 알게된건 불과 몇년전 일이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스티브 잡스의 아이팟 출시 프레젠테이션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 멋지게 자신의 제품을 소개하며 사람들을 설득하는 스티브 잡스의 동영상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때부터 인터넷을 뒤져가며 스티브 잡스에 대한 관심을 기울기기 시작한 것이다.

 

이 일이 있은 후로 부터 스티브 잡스는 나의 롤 모델이 되었다.

 

나는 그의 성공과 그런 성공을 이끈 능력에 대해 큰 감명을 받았으며 스티브 잡스에 대해 알아가면 알아갈 수록

 

그의 보여지는 성공 뿐만 아니라 그 뒤에 숨겨진 모든 것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만 갔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도 바로 이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는 스티브 잡스의 인생에 대한 모든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그가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애플사를 만들고 지금의 아이팟이나 막에어 등 시대를 선도하는 애플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만들어내기까지

 

스티브 잡스의 모든 인생사가 녹아들어가 있다.

 

나는 무엇보다도 이 책이 스티브 잡스에 대해 찬양하기 위한 내용들만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의 인간적인 문제점과 그로 인해 겪게 된 실패 등 객관적인 눈으로 그의 성공과 실패를 풀이해 나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게다가 자세히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그의 오랜 동료인 스티브 위즈니악을 속여 ATARI에서 받은 보너스를 가로챈 일화 등)와 그의 어떤 면이 지금의 애플을 있게 했는지에 대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스티브 잡스는 분명 21세기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불릴 만큼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인물 중 하나임에 분명하다.

 

때문에 많은 매체에서 열광적으로 스티브 잡스를 스타로 만들고 찬양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매스컴에서 보여지는 화려함 뒤에 숨겨진 스티브 잡스의 실패와 위기, 그리고 이를 극복해 낸 그의 능력에 대해 더욱 많은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 책은 이러한 스티브 잡스에 대해 더 많이 알고 현재의 그를 있게 한 비밀에 대하 알고 싶어하는 독자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해 줄것이다.

 

지금 당장 이책으로 진짜 스티브 잡스를 만나러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