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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코딩 - 성공이 보이는 강자 생존법, 늑대를 코딩하라
원방 지음, 한혜성 옮김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요새들어 강자 생존법을 역설하는 자기계발 서적들이 종종 눈에 띈다.
이런 책들의 주제는 인간생활도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강한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마찬가지로 "파워코딩"이라는 책도 성공을 위한 강자 생존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다.
하지만 "파워코딩"은 이러한 강자 생존법을 야생의 늑대에서 찾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대자연의 약육강식의 냉정한 생존경쟁 속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늑대처럼
어떻게 하면 인간 사회의 성공 경쟁 속에서 어떻게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에 대한 팁을 알려주고 있다
때문에 책의 챕터들도 모두 늑대를 롤모델로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대초원의 주인이 되라/늑대처럼 사냥 능력을 키워라/달리는 늑대 앞에는 분명 사냥감이 있다/
초원에는 뒤처지는 늑대가 있기 마련이다/늑대의 세계는 강자를 숭배한다
사실 이 책에서 말하는 강자 생존의 내용 자체가 특별 하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강자 생존법을 역설하며 이러한 이미지와도 너무나 잘 맞아떨어지는 늑대와 비유했다는 점이 신선하고 적절했던것 같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생존법을 설명하면서 딱딱하고 원칙적인 내용들만을 들려주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고 적절한 사례들을 들어 설명해주고 있어 무척이나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이제 분명 사회는 치열한 경쟁속으로 빠져들어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이는 양과 같이 유순하고 쟁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더이상 살아남기 힘들어지는 상황이 되어 가고 있다는 말이다.
이제는 이 책에서 말하는 늑대처럼 조금은 교묘하게, 때로는 강한 의지로 대처해야만 성공이라는 단 먹잇감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분명 경쟁에서 양보하고 소극적인 태도를 갖는 양과 같은 사람들에게
늑대처럼 인내와 용기 그리고 목표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