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국영 석유 기업, 글로벌 경제의 마지막 화두 지속성장, 역사에서 리더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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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의 마지막 화두 지속성장 ㅣ 마이크로소프트 리더십 시리즈
마이클 휴고스 지음, 권기대 옮김 / 베가북스 / 2010년 5월
평점 :
시장경제에서 영원한 챔피언이란 없다.
현재의 시장을 주름잡는 막강한 힘을 가진 기업이라고 할지라도
10년 뒤에는 어떤 모습으로 변해있을지 모른다.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시시각각 바뀌고 변하는 고객의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결과적으로 찬란한 과거를 그리워하며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업들이 이러한 전처를 밟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바로 그 해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책을 읽다보면 민감성,민첩성,빠르게 라는 단어가 유독 많이 등장한다.
그렇다. 저자는 빠르게 변하는 세계시장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해답으로
보다 민감하게, 보다 민첩하게, 보다 빠르게 움직일 것을 주장하고 있다.
전통적인 비지니스 모델들은 그 의사결정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게 한다.
실례로 일반적인 회사의 경우 회사의 규모가 점점 커짐에 따라
의사결정에 따른 시간도 비례하게 증가하게 되며
이는 결과적으로 End-User의 니즈에 반응하는 시간도 함께 증가시키는
악영향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때문에 저자는 상호조정은 늘리고 통제를 줄이는 조직 구조를 만듬으로써
고객의 니즈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회사가 어떤 시장인가에 따라 이러한 민첩성의 중요도는 달라 질 수 있겠지만
어찌보면 이러한 내용들은 모든 기업들의 공통적으로 필요한 내용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CEO들이 유저와 밀접하게 커뮤니케이션 하는 현장에서의
보다 빠른 대응의 필요성과 의사결정 권한 분권화가
결과적으로 기업을 지속성장하고 살아숨쉬게 하는 정답임을
깨닫게 되는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